SNS에서 누리과정 '갑론을박'

2016.01.10 18:30:27

[충북일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김병우 충북교육감을 검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 SNS상에서 김병우 교육감과 방문자간 갑론을박.

김 교육감은 지난 7일 SNS에 한어총(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이 서울과 충북교육감에 대해 직무유기로 검찰에 고발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둘을 겨냥한 연유가 궁금하다"며 "대표로 본 것인가 아니면 '번제물'로 갖다 바친 것인지 그도 아니면 '동네북'이거나 제일 '모난돌'로 본 것 아니냐"고 게시.

방문자 K씨는 "불법주차를 하는 많은 분들 중 주차 스티커를 발부 받으면 '왜 나만'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이라며 "왜 고발을 당했는가에 집중해주기 바란다. 충북의 민선 대표로서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느껴진다"고 지적.

이에 김 교육감은 "본질을 벗어난 비아냥보다 그 문제의 본질에 대한 생각과 입장을 밝히시는 게 어떠신지요"라고 답변.

이에 K씨는 "비아냥거림이 아닌 민선 지도자의 행보에 대한 비판과 잘해주시길 바라는 간청으로 봐주시길 바란다"며 "제3자 입장에서 정부 정책에 대한 교육감님의 비판도 저들보기엔 비아냥이 될 수 있다"고 지적.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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