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용산초(교장 김충기) 2학기 학교 설명회가 13일오후7시 금봉관에서 150여명의 학무보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학교 설명회는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에 대한 참여와 올바른 자녀 교육을 위한 정보 교환의 기회를 제공해 보다 질 좋은 교육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노재전 전 청주교육장이 학부모 특강으로 '소통하는 대화법'에 대해 강의했다. 김충기 교장은 "올바른 교육이 되기 위해 교사,학부모,아동이 삼위일체가 되어 서로 한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갈 때 눈부신 힘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총장추천임용위원회(이하 총추위) 구성을 둘러싼 충북도립대학의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이 대학 학과장 7명은 13일 학교 측의 일방적인 총추위 구성을 비난하는 성명을 내고, 객관적 근거에 입각해 총추위를 새로 구성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성명에서 "지금의 총추위는 법적 근거나 내부 논의가 결여된 채 만들어졌고, 구성도 여러 교무위원의 반대를 묵살한 채 강행처리됐다"고 주장했다.이어 "일부 학과장조차 배제된 총추위를 해산한 뒤 교수회를 소집, 구성과 운영에 대한 규정부터 정해야한다"고 덧붙였다.이들은 "이 같은 절차가 선행돼야 학내 갈등이 봉합되고, 역량 있는 총장을 초빙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학은 오는 11월 새 총장 선임에 앞서 최근 교내외 인사 22명으로 총추위를 구성했다.총추위는 차기 총장 후보를 공개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충북도지사에게 압축된 후보(2명 이상)를 추천하게 된다.대학 내에서는 보직 교수와 학과장 14명을 비롯해 교직원·학생 각 1명이 위원회에 들어갔고, 외부인사도 6명이 포함됐다.이 대학은 그동안 3차례의 총장 선임 때 재직 교수만으로 이 기구를 구성했다. 4년 전에는 28명의 교수 전원이 총추위에 들어갔다.대학
충북대 214학년도 수시2차 원서접수 결과, 1천666명 모집에 1만865명이 지원해 평균 6.5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최고 경쟁률은 수의예과 일반전형으로, 4명 모집에 106명이 지원해 26.5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시2차 모집의 51%를 선발하는 일반전형에서는, 856명 모집에 8천228명이 지원해 9.6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수시2차 경쟁률은 2013학년도 5.51 대 1에 비하여,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대의 이같ㄴ 경쟁률은 올해 거점 국립대학 취업률 2위, BK21플러스, ACE, 교육역량강화 등 주요 국책사업의 선정, 학생만족도 1위 등 학교 브랜드 가치가 많이 향상된 것이, 수험생들의 대학 선택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수시2차 1단계 합격자SMS 내달 25일 이전 발표하며, 면접(교직적성 포함)은 11월 21일(목), 최종합격자는 12월 7일(토)이전에 발표한다./김병학기자
충북대 소속 공무원들이 교육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2013년도 교육부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에서 '6급 이하 부문' 1, 2, 3위를 모조리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29일 동국대학교 전산원에서 열린 '2013년도 교육부 공무원정보지식인대회' 결과, 오슬기(여.28.대외협력과)씨가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또 임한숙(여.40기초교육원)씨와 최지민(여.27.학사과)씨가 각각 2, 3위에 입상, 우수상과 장려상을 차지했다. 오슬기씨와 임한숙씨는 10월 10일,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에 교육부 대표로 출전해 타 부처 등 전국의 공무원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교육부 공무원정보지식인대회'는 자기개발을 통한 공무원의 역량강화 및 정보화 능력 촉진과 전국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 참가자 선발을 위한 대회로 전국의 교육부 소속 전 공무원(본부, 직속, 대학)을 대상으로 열린다.이번 대회는 최신 IT(정보기술)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화 종합지식 평가(20%), 정보화 정책역량 평가(60%), IT퀴즈(20%) 등의 평가를 통해 국가정보화정책 이해도, 특정 상황에서의 IT기술을 통한문제해결 방안, 정보화 관련 기초상
충북도립대학은 12일 오전 이 대학 총장실에서 ㈜우암(대표 송혜자)과의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충북도립대 연영석 총장, 관계학과인 전기에너지시스템과 학과장 이근준 교수와 ㈜우암 송혜자 대표, 김혜영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 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활한 교류를 추진키로 협약했다.㈜우암은 이 대학과 산학협동 연구개발 및 정보교류를 통해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힘쓰기로 했다. 도립대는 협력기관이 스카트그리드사업 등 전기 및 에너지 등과 관련한만큼 이 대학의 '전기에너지시스템과'와 현장실습 및 인턴제 등의 취업프로그램을 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 연수지원을 통한 정보교류 및 자문을 활성화해 인재 교류를 통한 전기 에너지 분야 전문인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도내 외국인 대학생중 TOPIK(한국어능력인증시험) 4급 이상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TOPIK 시험은 초급(1,2급) 중급(3,4급) 고급(5,6급)을 구분되며 전 영역 평균점수가 급별 합격 점수에 도달해야 하며 평가 영역별 과락 점수가 없어야 한다. 평가영역은 어휘와 문법, 쓰기, 듣기, 읽기 등 4개영역 이다.전국대학 평균은 22.67%,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24.71%, 비수도권대학은 20.37%를 보였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도내 대학별 4급이상 취득한 비율을 보면 서원대와 꽃동네대가 100%로 가장 높았다. 대학별 현황은 건국대(글로컬) 34.38%, 극동대 8.33%, 세명대 22.22%, 영동대 2.56%, 청주대 24.31%, 충북대 33.22%, 교원대 66.67%, 교통대 16.67% 등으로 나타났다. /김병학기자
한국교통대학교 건축학과(학과장 성기문) 제10주년 졸업 작품 전시회가 11~13일까지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2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졸업 작품 전시회는 5학년 졸업예정 학생작품 25작(1인 1작)이 전시되는데, 지난 10년 동안 축적한 건축학과의 건축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공공의 가치를 담고 있는 소중한 결과물이며, 다가올 10년간의 여정을 위한 든든한 초석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건축학과장 성기문 교수는 “이번 졸업 작품 전시회를 통해 건축디자인의 특성과 잠재력을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교차적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학습의 장이자 건축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적 노력을 충주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건축학과는 2010년 충북권 최초로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건축학교육인증의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을 취득했으며 미국, 카자흐스탄, 일본 등의 유수대학들과 정기적인 국제도시건축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일본 센슈대학교 학생과 교수가 충청대를 방문해 일본어통역과 학생들과 교류를 가졌다.충청대학교에 따르면 일본 도쿄(東京) 소재 4년제 센슈대학의 학생 15명과 인솔교수 2명 등 17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대학을 방문, 이 대학 일본어통역과 학생들과 연애관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 등 교류에 나섰다'책임있는 우정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류에는 충청대 일본어통역과 학생 60여 명이 참여했다.학생교류를 위해 방문한 일본 규수대학 학생 15명은 11일 3시간 동안 일본어통역과 학생들과 연애관, 결혼관 등에 대한 주제로 토론을 가졌다. 또 대한민국과 일본 청소년들 사이에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는 집단따돌림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집단따돌림의 실태와 예방방법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으며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도쿠나가 교수는 "한일 대학생들의 이슈 및 관심사에 대한 토론, 특강 등 다양한 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고 서로의 번영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12일 공동수업을 진행한다. 충청대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일본 학생들을 초청해 교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일본어통역과는 홈스테이, 교환
꽃동네대에서 사회복지학을 배운 인도출신의 '사지 바르기스' 신부가 5년간의 꽃동네대학 생활을 마치고 출국하기전에 대학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008년 9월, 꽃동네 정신과 사회복지학을 배우고자 인도 비자야프럼 교구로부터 파견나온 사지신부는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가운데 시작한 한국생활이었으나 한국어학당과 동료들과 어울린 가운데 1년만에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했다. 2010년 꽃대대학원에 입학한 사지 신부는 복지경영을 전공하고 지난 8월말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수여받았다. 대학 기숙사 수도원에 머물면서 사지신부는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면서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미사를 직접 집전하기도 했다. 또한 꽃동네를 오가며,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사랑과 봉사, 인간존중의 정신을 몸소 펼쳤다. 사지 신부는 인도로 돌아가 사회복지학 이론과 꽃동네 정신을 살려 가난한 자를 위한 헌신적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병학기자
새 총장 선임을 앞두고 충북도립대학이 총장 선출을 놓고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 이 대학 교수협의회는 대학측의 일방적인 총장추대위 구성에 대해 일방통행식 의사소통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대학측은 오는 11월 새 총장을 선임하기 위해 최근 교내외 인사 22명으로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를 구성했다. 총추위는 차기 총장 후보를 공개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충북도지사에게 압축된 후보(2명 이상)를 추천하게 된다.문제는 대학측이 총추위를 구성하면서 교수협의회의 의견을 묵살했다는 것이다.대학측은 총추위 구성을 보직교수와 학과장 14명을 비롯해 교직원·학생 각각 1명, 외부인사 6명 등 모두 22명을 구성한다고 밝혔다.지난달 26일 열린 교무위원회는 "총추위 명단에 대해 교수회를 열어 내용을 공지하고 의견을 수렴하라"며 대학측이 제시한 총추위 구성에 대해 부결시켰다. 교무위원회의 이같은 부결이유에 대해 대학측은 '교수회나 교무위는 심의 권한만 있고 의결권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총장이 만든 총추위 명단을 확정했다는 것이 교수협의회의 주장이다. 이후 대학측은 총추위에 포함된 교수(학과장)들에게만 이같은 내용을 통지하고 지난 6일 회의소집 공고를 냈다. 이날 열린
총장 선출 절차를 놓고 대학 구성원 간의 갈등에 쌓인 한국교통대가 현행 총장임용 규정을 유지하게 됐다.한국교통대는 지난 10일 200여 명의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현행 총장임용 규정의 개정 투표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투표 결과, 119명의 교수가 규정 유지에 투표하고 74명이 개정을 찬성했다. 이로써 교통대는 현행 총장임용 규정대로 후보자 선출 절차를 밟게 됐다.교통대는 총장임용추천위원회(선거인단·총추위)의 위원 48명 중 외부인사 12명을 뺀 36명을 학내에서 선발할 예정이다.마찰을 빚어 온 위원회 구성 비율은 기존과 같게 교수 31명과 일반 직원 4명, 학생 1명으로 이뤄지게 된다.교수회는 이날 투표가 이뤄진 회의장 입구에 현행 총추위 운영 규정을 바꿀 필요가 없다는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배치해 전교 교수회를 설득하기도 했다.지난 3일 총추위의 직원 위원과 학생 위원 비율 확대를 대학본부와 교수회에 요구한 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는 여전히 교수 중심의 총장 선출을 용납할 수 없다는 태도다.공투위 관계자는 "현행 총장 임용 규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학 측이 공투위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총추위 개최를 물리적으로라도 막겠다"고 말했다.교통대는
충북도립대학 연영석 총장과 교직원들은 11일 옥천군 안남면 에덴노인요양원(원장 이영권)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이번 위문에서 에덴노인요양원에 쌀, 세제,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한 후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등 정다운 시간을 가졌다.연영석 총장은 "어렵고 외로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뜻에서 작은 정성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