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5박8일 해외순방에 앞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자영업자들을 위한 지원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정례브리핑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문 대통령은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게 '편의점 과밀해소를 위한 업계의 자율협약을 공정위가 잘 뒷받침하고 그 효과를 현장의 편의점 가맹점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에게는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성장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자영업 성장 종합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와 자영업 매출 선순환구조를 만들고 자영업자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자영업 종합대책을 세울 것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 대통령은 두 사람에게 모두 "'대책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어야 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야 하며 속도감 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대통령의 이번 지시는 지난 22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에게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를 지시한 뒤 26일 대책이 나온 것과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충북일보=서울] 집권 2년차 밖에 안 된 문재인 정부 안팎에서 '위기설'이 돌고 있다. 경제악화에 따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급락하고 있는 상황을 비롯해 청와대 참모들의 잇따른 공직기강 해이 현상,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권 '잠룡'들의 위기상황 등이 위기설의 근원지라는 지적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 의뢰로 19~23일 닷새 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5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설문조사결과(95% 신뢰 수준·표본오차 ±2%p·응답률 7.9%) 전체 응답자의 52%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지난주 대비 3.1%p 증가한 42.5%(매우 잘못함 26.9%, 잘못하는 편 15.6%)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4%p 감소한 5.5%로 집계됐다. 이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인 데다 최근 8주 연속 하락한 결과로, 리얼미터는 좋지 않은 경제상황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김종천 대통령의전비서관의 음주운전까지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신뢰에 찬물을 끼얹었다. 김 비서관은 지난 23일 새벽 0시35분께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제6차 OECD 세계포럼'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제6차 OECD 세계포럼'은 사회·경제·환경을 포괄하는 새로운 사회발전과 삶의 질의 개념 정립 및 측정방법, 정책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OECD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 이번 회의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에서 국제기구 전·현직 대표, 각국의 고위급 인사, 노벨상수상자(조지프 스티클리츠 美컬럼비아大 교수) 및 NGO 대표 등 100여 개 국에서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의 웰빙(The Future of Well-Being)'을 주재로 개최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구리아 사무총장과 세계경제와 한국경제 동향, 포용적 성장, 디지털 변혁, 보호무역주의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구리아 사무총장에게 "'사람 중심 경제 실현'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포용적 성장이 핵심이라고 생각하며, 포용적 성장 이니셔티브를 추진 중인 OECD와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신남방정책'을 통해 아세안과 함께
[충북일보=서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남북 간 철도 연결 사업 등에 제재 대상에서 면제키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25일 "평양 선언에 담긴 착공식도 연내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공동조사사업이 유엔의 제재 면제를 인정받았다"며 "남북의 합의와 인내, 그리고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이룬 소중한 결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가 연결하게 될 철도와 도로는 남북을 잇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저는 자주 지도를 펼쳐 동북아 지역을 들여다보곤 한다며 "요녕, 길림, 흑룡강의 동북 3성은 지금 중국 땅이지만, 장차 한반도와 하나의 생활권으로 바다로 하늘로 그리고 마침내 육지로 연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 실장은 "2억이 훌쩍 넘는 내수시장이 형성되는 것이고, 육로를 통해 대륙으로 사람이 나가고, 대륙의 에너지 망이 한반도로 들어오는 것"이라며 "비핵화와 함께 속도를 낸다면, 당장 2022년에 경의선을 타고 신의주까지 가서 단동에서 갈아타고 북경으로 동계올림픽 응원을 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와대는 지난 23일(현지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영세자영업자·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등 금융제도 개선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으로부터 금융 현안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세부적으로 카드수수료 체계 개편과 관련 경영애로를 겪는 가맹점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하고, 매출액 10억원 이하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부가가치세 매출세액공제의 규모 확대 추진을 강조했다. 금리 상승기에 제2금융권 등 고금리대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는 우려에 따라 취약계층의 채무 상환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서민금융지원체계 개선 방안도 적극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불법사금융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불법사금융업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대부업법·이자제한법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동시에 불법사금융신고센터 운영 활성화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 자동차·조선 등 제조업 분야에서 금융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며, 부동산 담보위주의 경직적 금융관행으로 인해 어렵게 확보한 납품·수주 기회가 무산되지 않
[충북일보=서울] 모든 경기지표가 곤두박질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도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19~21일까지 사흘 동안 tbs 의뢰로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천505명을 대상으로 한 문 대통령 11월 3주차 국정수행 평가 조사결과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1.2%P 하락한 52.5%로 집계(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됐다. 이는 8주째 연속 내림세를 보인 데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의 기록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2.6%P 오른 42.0%, '모름·무응답'은 1.4%P 감소한 5.5%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경제·민생 악화와 함께 지난 주말부터 확산된 '혜경궁 김씨' 논란이 문 대통령 주변 지지층인 보수·중도 성향을 중심으로, 여권·진보 진영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정례브리핑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여러 연령층 가운
[충북일보=서울]문재인 대통령이 반부패 척결에 대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차 반부패 정책협의회에서 "반부패 정책은 이번 정부의 핵심과제로서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들"이라며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공공 분야가 모범을 보이는 것이며, 재정이 투입된 분야에 대한 관리를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과제별로 반부패 근절에 대한 방안을 직접 지시하며 관련부처의 노력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비리 자체에 대한 대책을 넘어 더 큰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현 정부의 기본 정책방향인 공교육 정상화, 사교육비 절감, 그리고 진보적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수능비중 축소, 내신·학종 비율 확대 등에 대해 엄두를 못 내고 있는데, 그 저변에는 학사비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능이 가장 공정하다는 국민들의 여론이 압도적인 상황"이라며 "학교와 내신에 대한 국민의 신뢰 없이는 공교육 정상화 등 제도개선이 불가능하므로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치원 폐원, 원아모집 중단 등 당면한 문제에 대해 폐원 시 주변 병설유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8일간 순방길에 오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11월27일부터 12월4일까지 5박8일의 일정으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그 계기에 체코와 뉴질랜드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은 취임 후 이번이 두 번째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중간 기착지로써 체코를 11월27일부터 28일까지 방문해 체코 총리와 회담을 하고 현지 우리 동포 및 진출기업 대표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G20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는 "문 대통령은 11월29일부터 12월1일까지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한편, 동포간담회 및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 등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 확정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반부패정책협의회로부터 생활적폐 종합대책을 보고 받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진행한다. 이번회의는 지난해 9월26일 1차 회의, 올해 4월18일 2차 회의에 이어 세 번째다. 참여 기관들은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논의를 거쳐 8대 과제를 선정했다. 8대 과제로는 △채용 비리 △학사 비리 △불공정 갑질 △부당한 사익 편취 △재개발·재건축 비리 △요양병원 보험금 수급 비리 △안전사고 유발 부패행위 △탈세 등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부는 국민의 요구에 응답해 권력적폐를 넘어 생활적폐를 청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아세안(ASEAN)·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 순방 중 기내에서 읽고 감명 받은 책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신과 의사이며 치유전문가 정혜신의 신간 '당신이 옳다'를 오가는 비행기 안에서 읽었다"며 "'공감과 소통'이 정치의 기본이라고 늘 생각해왔지만, 내가 생각했던 공감이 얼마나 얕고 관념적이었는지 새삼 느꼈다. 가족들과의 공감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치 같은 것을 떠나서라도 다른 사람들의 아픔에 대해 제대로 공감할 수 있다면, 하다못해 가까운 관계의 사람들에 대해 더 공감할 수 있다면,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더 공감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지속가능하고 견고한 한일관계를 위해서는 진실과 마주해야 한다. 양국이 역지사지의 자세로 정의와 원칙을 바로 세운다면 마음을 터놓는 진정한 친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시내에서 열린 제54회 한일·일한 협력위원회 합동총회에 서면 축사를 통해 "양국의 오랜 우호협력의 역사 속에는 불행한 시간도 있었다. 식민지 시대는 한일 모두에게 아픈 과거다. 그러나 아프다고 진실을 외면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국 정·재계 인사들로 구성된 한일·일한 협력위원회는 지난 1969년 발족한 뒤 우호를 이어오고 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은 가까운 이웃이다. 양국 교류의 역사는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는 서로에게 배우고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양국의 원로 지도자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설립한 양국 협력위원회가 많은 기여를 해주셨다"며 "서울과 동경을 오가며, 국민들의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해주셨고, 차세대 지도자 교류에도 앞장서 주셨다. 양국 협력위원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한반도와 동북아에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APEC 하우스에서 개최된 2018 APEC 정상회의에서 포용적 공동체 실현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 라오스, 러시아, 미국, 중국, 호주 등과 연쇄 양자회담을 이어가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협력을 강조하고, 그동안 비핵화 논의에서 제외된 아세안 국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하는 외교활동을 벌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한-ASEAN 정상회의, ASEAN+3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파푸아뉴기니로 이동, 17일부터 18일까지 제26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날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폐막한 APEC 정상회의에서 아태지역에서 역점과제로 논의되고 있는 포용성, 디지털 경제, APEC 미래비전 3대 분야에서 APEC 회원국들의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협력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우리나라가 선포한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과 주요 사회정책 목표를 APEC이 지향하는 '2030 포용적 APEC 공동체' 실현과 아태 지역 미래의 논의를 위한 선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