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이 지난 4일 2014학년도 신입생 수시1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내 경쟁률 5.6대 1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이 대학은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4일까지 온라인과 우편, 방문접수를 통해 수시1차 원서접수를 진행 한 결과 정원내 187명 모집에 1천49명이 지원해 평균 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특히 이 대학 유일한 인문사회계열인 사회복지학과의 경우 14명 모집에 151명이 응시, 10.8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지식경제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된 바이오생명의약과로 10명 모집에 99명이 지원해 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대학 관계자는 "최근 우리대학 총장 초빙 업무 등과 겹쳐 신입생 모집에 소홀함이 있을까 우려했으나, 교직원 모두가 합심으로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냈다"며 "학령인구감소가 본격화되고 있는 시점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등록금과 다양한 장학금, 공무원 특채 등 우리 대학의 핵심장점이 우리대학으로 결정하는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남은 신입생 모집도 차질 없이 준비해 2014학년도에도 8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충주보훈지청(지청장 박희철)은 한국교통대 호우회 및 사진동아리와 합동으로 지난5일 호암지 생태공원에서 'Beautiful Memory'라는 주제로 국가유공자 부부 12쌍을 초청, 커플사진 촬영과 낡은 사진을 복원해 드렸다.행사를 주관한 한국교통대 호우회는 국가유공자 자녀와 일반학생으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로 이번 행사는 교내 사진동아리와 연합, 한국전쟁 참전으로 청춘의 시기를 희생하신 유공자분들에게 커플사진 촬영과 낡은 사진을 복원해 드림으로써 청춘을 회상하고 추억을 선물해 드리고자 마련했다.한국교통대 사진동아리 장혁수(제어계측공학과 2)회장은 "자신의 재능이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사용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장수사진 촬영 등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김학수 충북지방경찰청 보안계장이 7일 음성 극동대학교 공산기념관에서 법·경찰학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및 이탈주민의 이해와 경찰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했다.이날 특강은 탈북자 2만6천여명 시대를 맞아 미래의 경찰을 꿈꾸며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북한이탈주민 관리업무 등 경찰의 업무영역을 이해시키고, 안보를 위협하는 세력을 정확하게 알려 올바른 안보관을 정립토록 하기위해 개최됐다.그간 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알고있던 북한의 실상과 이탈주민들이 탈북해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하기까지 애환을 이해시켰다.이날 강사로 출강한 김학수 계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을 위한 특강이었지만, 안보의식은 국민 모두가 무장해야할 정신이라며 기회가 되는대로 일반인대상 안보의식 제고 교육도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2013. 대입수능 대비 마지막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8일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도내 57개 고교 1만4천148명 대상으로 치러진다. 이번 평가는 오는 11월 7일 치러지는 수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마무리 학습정리를 위해 최종 실시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로 의미가 있다. 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수능 당일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결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해 10월말까지 학교로 개별 통보된다. /김병학기자
충북도내 사립대들이 수익용 기본재산을 이용한 수익금이 생색내기에 머무르고 있어 대학측에 운영부담을 늘리고 대학은 이를 학생들에게 전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진후(정의당)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충북도내 사립대학들의 수익용 기본재산 수익금 총계가 21억8천202만4천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충북도내 사립대의 총수익용 기본재산은 수익금이 가장 많은 한림대의 576억767만원에 비하면 약 1/28 수준으로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대학중 수익용 기본재산의 수익금이 가장 많은 대학은 꽃동네대로 8억4천560만원이다. 영동대가 4억8천130만8천원으로 뒤를 이었고 도내 사학중 가장 규모가 큰 청주대는 3억7천663만8천원의 수익을 올렸다.또 극동대가 2억6천67만9천원, 세명대가 1억7천100만원, 서원대가 4천799만9천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같은 수익용 기본재산의 수익금이 낮은 것은 결국에는 사학법인들이 기본재산 운영을 통해 수익을 남겨 이를 학교운영에 부담하도록 하기 위한 규정을 지키기 않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대학운영의 부담으로 작용해 등록금 인상의 요인이 된다. 더 큰 문제는 사립대학들이 수익용 기본재산을 제대로 확보하지 않고 있
군복무중에도 대학의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강좌가 충북도내에서만 8개 대학에 372개 강좌로 다양하다. 국방부는 군복무중 장병들이 대학 학점을 이수토록 하기 위해 전국 대학 권역별로 나눠 부대초청 설명회를 여는 등 원격학습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이 결과 전국 389개 대학(4년제 226개 대학, 2∼3년제 163개 대학)중 4년제 대학 87개(38%), 2∼3년제 대학 12개(7%) 등 총 99개 학교가 국방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군 학점이수제에 참여하고 있다.또 원격강좌 수강을 통해 학점을 취득한 병사는 제도 시행 첫 해인 2007년 135명에서 올해는 1만297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지난 7년간 학점이수자는 총 3만4천731명에 이른다.원격강좌 학점이수제는 병사들이 일과 이후 중대급 사이버지식정보방에서 인터넷 PC를 활용해 대학에서 개설한 강좌를 수강, 학점을 취득하는 제도다. 군 복무중에도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국방부는 현행 고등교육법시행령에 따라 학기당 3학점으로 제한하고 있는 학점취득 상한을 학기당 6학점으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교육부와 협의·추진중이다.충북도내 대학중 군학점이수제 참여대학과 강좌수는 건국대(글로컬) 1
○…2014학년도 대학입시가 시작된 가운데 도내 A대학 B교수가 청주시내 미술학원의 수험생을 지도했다는 의혹이 제기.학부모 이모(46)씨는 "도내 A대학의 B교수가 청주시내 미술학원 3~4곳을 돌아다니며 수험생을 지도했다"며 "수험생중에는 A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도 있다.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발.이에대해 A대학측은 "사실관계는 확인을 해 봐야 한다"며 "입시에는 대학교수들이 참여를 하지 않고 있어 전혀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답변./김병학기자
충북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의 학생들이 수출상담에서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업단은 지난 달 7~14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경주-이스탄불 세계 문화 엑스포 2013'의 수출 상담회에 참가해 $9,400의 샘플을 판매했다. 이들은 비즈니스 박람회와는 차별화된 축제형식의 문화 엑스포 특성을 고려해 감자와 쌀, 홍삼 등 10여개 한국의 화장품을 주요 제품군으로 내세워 엑스포에 참가해 상담을 벌인결과 일부 품목은 샘플이 다 팔려 추가로 지원하는 등 효과를 올렸다.사업단은 이외에도 지난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 2회 GTE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우수상을 수상한 충북대 GTEP팀은 한국무역협회장상 수상과 더불어 부상으로 해외산업시찰 기회가 주어진다. 또 지난달 2~3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프로페셔널 뷰티 인디아 2013'에 참가해 우리라라의 6개 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판매했다. '프로페셔널 뷰티 인디아'는 인도와 런던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주요한 뷰티박람회로 인도에서 열리는 관련 분야의 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사업단은 이 대회에 국내중소기업(스킨리더, 로빈슨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취업률이 100%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대 로스쿨은 지난 1일 기준으로 취업대상자 38명 전원이 취업해 100%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재판연구원(로클럭)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충북대 로스쿨의 이같은 결과는 전국 로스쿨 중 최상위에 해당하는 취업률이다.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은 6일 "로클럭과 검찰프로그램, 취업지도교수제, 미국로스쿨 공동학위제등의 운영을 통해 취업률 향상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은 노력의 결과 지난달 27~ 28일 한양대 체육관에서 개최된 '법학전문대학원 공동 입학설명회'에서 400여명이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위해 상담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충북대에서 열린 자체입학설명회도 6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입학상담을 받은 이모(28)씨는 "충북대 로스쿨이 다른 로스쿨보다 서울에서 가깝고 등록금도 저렴한 데다 100% 취업을 한 점을 고려해 이번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재중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성황리에 입학설명회를 마쳤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전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충북대학교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임달호 국제경영학과 임달호 교수)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 2회 GTE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에서 충북대 GTEP팀(6기: 강준영, 김동현, 김용두, 7기: 서환희, 하대혁)은 'GTEP! 너와 함께한 글로벌 성공기!'라는 주제로, 박람회 참가·해외 인턴십·중소기업 협력업무 등 다양한 GTEP활동을 통한 선임 요원들의 성장기를 소개했다. 이들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각 분야의 무역전문가로 활동하는 선배들의 우수 취업 사례를 통해 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보여주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충북대 GTEP팀은 한국무역협회장상 수상과 더불어 부상으로 해외산업시찰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충북대 GTEP사업단은 체계적인 업무시스템과 교육프로그램을 바탕으로, TI 1기부터 현재 GTEP 7기에 이르기까지 약 400여명의 무역전문가를 양성 및 배출했다./김병학기자
충북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은 지난 달 7일에서 14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경주-이스탄불 세계 문화 엑스포 2013'(Gyeongju-Istanbul World Culture Expo 2013)의 수출 상담회에 참가하여 $9,400의 샘플 판매라는 우수한 판매 실적을 올렸다.엑스포 참가팀은 비즈니스 박람회와는 차별화된 축제형식의 문화 엑스포 특성을 고려하여 감자, 쌀, 홍삼 등을 이용한 한국적인 화장품을 주요 제품군으로 내세워 본 엑스포에 참가했다.엑스포 기간 내내 충북대 GTEP의 부스는 현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엑스포 2일차에 일부 품목의 샘플이 동이나기도하여 한국에 있던 요원이 제품을 공수해 터키로 추가 지원을 올 정도였다./김병학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이 수시 1차 수시모집 면접 및 실기고사를 5일 합동강의실 및 각 학과 사무실에서 실시했다.충북보건과학대는 수시 1차 정원 내 749명 모집에 4천135명이 지원해 5.5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333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3천27명이 지원해 9.0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면접 및 실기 고사에 참가한 수험생 2천500명을 대상으로,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했으며, 작년 대비 면적 참여율이 10% 향상됐고, 대기하는 험생들을 위해 합동강의실에서 영화상영을 했다.면접 및 실기고사학과는 방사선과 외 보건의료계열 9개 학과와 반도체전자과, 자동차과, 정보통신부사관과, 부사관과, 레져스포츠과, 태권도외교과, 실용음악공연과 등 총 17개 학과에서 진행 됐고, 면접에 임하는 수험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면접은 기본소양, 학습능력, 학습의욕, 학과적성 4개 항목으로 2∼4명의 면접관들이 5분∼10분 정도 인터뷰 형식으로 했고, 실용음악공연과, 레져스포츠과, 태권도외교과에서는 실기 테스트를 했다.합격자는 오는 11일 입학홈페이지(chsu.ac.kr)로 발표할 예정이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