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오는 16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공예, 디자인 전 분야를 다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엔날레로 올해는 '핸즈 플러스(HANDS+) 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10월25일까지 40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 등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에는 총 45개국 2천여 명 작가의 7천5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작품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12~13일에는 토마스 청, 가브리엘 리겐자, 가든하다, 김재성 등 출품 작가들이 대거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전시장에서 작품 설치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장인 옛 연초제조창 공장동을 CD로 장식하는 'CD프로젝트' 작업(예술감독 전병삼)은 현재(11일 오전 기준) 구조물 설치가 완료되고 CD, LED를 부착했다.CD프로젝트는 시민이 주체가 돼 시민의 소망을 담은 폐CD 30만8천193장을 연초제조창 3면을 장식하는 프로젝트다.기네스북 등재를 앞둔 CD프로젝트 규모는 가로 180m, 세로 30m로 63빌딩을 가로로 누인 크기와 맞먹는다.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미국, 캐나다, 러시아 등 9개국 3
[충북일보=충주] 지난10일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4일 동안 화려하게 펼쳐졌던 제45회 우륵문화제가 13일 오후 7시 세계무술공원에서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폐막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4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민속놀이 경연대회, 명현추모제, 강수백일장, 중원전국 백일장, 전국사물놀이 경연대회, 전국학생 음악경연대회, 어린이들이 참여한 꿈나무 재롱잔치, 흙빗기와 심야영화 등이 개최돼 시종일관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한층 강화해 시민이 참여하고 체험하며 함께 행동하는 시민 중심의 축제로 바꾸고, 행사장이 넓은 세계무술공원으로 옮겨 관람객의 참여폭을 넓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해보다 높았다.청명한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함께 한 가운데 각종 체험행사장에는 행사기간 내내 추억을 만들려는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가족과 연인들은 전통놀이, 탁본, 솟대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통해 함께 하는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며, 특히 아이들은 활과 목검을 만들고 비누 만들기를 체험하며 즐거워했다.안재열 지회장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며 "특히 행사기간
[충북일보]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풍성한 체험행사로 관람객을 맞이한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10월25일까지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11개 체험부스와 키즈비엔날레 체험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비엔날레 광장에서는 학생,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11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체험부스에는 에어 로켓 만들기, 3D 입체 퍼즐 만들기 등 2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이 직접 칠보, 도자기, 유리 등의 공예품을 제작하는 코너와 작가들의 작품 제작과정을 볼 수 있는 '4인4색 작가체험' 코너도 마련된다. 전시동 2층 교육룸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체험활동인 키즈 비엔날레가 열린다.배를 타고 2천마리 수공예 물고기를 잡는 청주호 낚싯배 체험, 화분 꾸미기, 전통민화를 활용한 모자 만들기, 행복한 로봇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체험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고 참가비는 3천∼1만5천원을 받는다. 올해 비엔날레는 'HANDS+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오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0일 동안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 11개 시·군 문화예술동호회가 한자리에 모이는 '2015 충북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오는 12일 청주아트홀 일원에서 펼쳐진다.'충북의 문화, 생활 속 행복한 날개를 펴다'를 주제로 열리는 페스티벌은 모두 20여 개 공연분야 동호회가 참여해 총 4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첫 번째 프로그램은 '주제공연'으로 다양한 동호회의 연합공연이 펼쳐진다. 전통예술동호회의 대동놀이와 주제영상 상영, 무용 동호회 연합공연, 오케스트라&합창 동호회 연합공연, 동호회 10개팀 200여 명이 강강술래와 줄엮기를 한다.두 번째는 '4인4색 전문예술가 공연'으로 생활문화예술플랫폼에서 동호회를 교육하는 4명이 각기 다른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세 번째는 11개 시·군 대표 동호회의 공연이 진행된다.마지막 프로그램은 문화예술동호회 난장으로 타악기퍼포먼스와 동호회 댄스, 밴드 파티, 히든싱어 가수 초청공연 등 관객과 하나가 되는 즐거운 장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서로 다른 동호회의 연합공연, 관객과의 다양한 퍼포먼스 등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생활문화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충북일보=충주]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최병선)는 오는 14~16일 고대 철 생산 기술을 밝히기 위한 '3차 고대 제철로 복원실험과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국내 3대 철 생산지이자 다수의 제철 유적이 남아 있는 중원(충주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고대 제철기술을 복원하기 위한 중장기 학술 연구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부터 중원 지역의 대표적인 제철 유적인 진천 석장리 유적의 제련로를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복원 실험해 전통 방식으로 철괴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미세조직분석, 성분분석 등 자연과학적 분석을 통해 생산한 철괴를 단야(鍛冶) 등 2차 조업에 사용할 수 있는 적절한 물성(物性)의 소재임을 확인하는 성과도 거뒀다.오는 15~16일에는 진천 석장리 제련로를 1~2차 실험(2.4~2.5m)때보다 높은 3m 높이로 복원 제작해 3차 제철로 복원 실험을 한다.실험 결과는 로(爐)의 구조 복원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송풍관(送風管)을 자체 제작해 고대 송풍관 제작기법과 실제 제철조업의 적용성도 규명할 계획이다.3차 제철로 복원 실험에 앞서 14일에는 제철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학술세미나 '고대 제철기술! 실험고고
[충북일보] "새로운 각오와 봉사의 자세로 친구 같은 문화원,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오의균(63·사진) 통합 청주문화원장은 9일 청주문화회관(옛 청원군민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취임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청주문화원 신임 임원진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했다.오 원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문화 발전과 전통문화 계승을 통해 생명도시 청주를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전 임원이 화합해 행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시의 역사성 회복과 통합시민의 정서적 통합도 청주문화원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달 28일 청주·청원문화원은 대의원총회를 통해 오의균 청원문화원 통합준비위원장을 초대 통합 청주문화원장으로 선출했다.초대 청주문화원장 임기 4년 중 2년은 옛 청원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한 오 원장이 맡고, 나머지 2년은 옛 청주문화원 출신이 맡는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충주] 지난 8일 저녁 원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사람들의 인적이 드문 성서동 젊음의 거리 한 건물 옥상에서 원도심 재생을 위한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모으고자 청년들이 모였다. 충주 청년조합 '너나들이'가 주관하고 충주시와 충주도시재생센터가 지원하는 토크 콘서트 '옥상에서 재잘재잘'은 청년창업을 희망하는 지역의 청년, 상인 및 충주시 관계자, 관련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원도심 활성화와 청년창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토크콘서트에는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조합 '너나들이'에서 시범운영 중인 관아공원 푸드바이크, 옥상영화제 등에 대한 활동들을 소개하는 오프닝 토크를 시작으로 창업 희망청년(대학생)들의 주제 토크가 진행됐다.또한 이들의 활동을 궁금해 하는 상인, 건물주, 전문가들의 의견도 듣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행사는 딱딱한 분위기의 회의방식을 탈피, 배경음악과 뷔페식 음식이 함께하는 분위기에서 보다 신선하고 현장중심적인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청년조합 '너나들이'는 토크 콘서트를 계기로 다양한 옥상문화를 기획하고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사단법인 충북민예총이 주최하는 '제22회 충북민족예술제'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청주, 충주, 제천 등 충북도내 일원에서 펼쳐진다.올해 예술제는 광복70년을 맞아 '함께 더불어'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동시에 통일과 평화를 염원하자는 의미를 담아 개막한다.행사는 문화예술세미나, 창작 작품 공연, 찾아가는 공연·영화, 야외공연 페스티벌, 기획전시, 인문학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오는 10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문화예술세미나를 시작으로 11일 충북민예총 연극위원회가 주관하는 창작 작품 '꺽정, 벽초를 쓰다'가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막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충북문화관에서 진행하는 명사초청 강연 '톡톡톡 힐링 목요일'에 이재희 충북문화예술포럼 대표가 초청된다.강연은 '예술과 철학을 통한 행복한 삶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오는 10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1층에서 열린다.올해 모두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각 장르별 전문가를 초청해 함께하는 자리를 열어 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객과 소통하고 지혜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HANDS+ 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열리는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사랑의 입장권을 전달하는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유진테크놀로지(대표 여현국, 이하 유진테크)와 포메인 청주수암골점(점장 김기희, 이하 포메인)은 지난 3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사랑의 입장권을 전달했다.지난 2010년 설립돼 정밀금형, 자동화장비 등을 제조하고 있는 유진테크는 지역 문화 나눔 실천을 위해 비엔날레 사랑의 입장권을 구매해 전달하게 됐다.이어 '착한재료, 착한기부'라는 이념아래 지역사회를 위해 매 분기별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을 초청해 오찬제공 행사를 벌이고 있는 포메인도 올해 비엔날레와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유진테크, 포메인 등 지역 업체의 자발적인 문화 나눔 실천이 올바른 기부 문화 형성에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활동에 나선다.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지난 5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전국 한국문화유산 홍보대사 7기 발대식을 가졌다.한국문화유산 홍보대사는 현존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인쇄술과 우리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이버외교사절이다.발대식에는 반크 지구촌장학교 사이트(http://school.prkorea.com)를 통해 신청한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 세계 웹사이트, 책자, 스마트폰 앱 등에 있는 직지 정보 등에 대해 오류시정·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는 지난 6기(7월30일~ 8월23일) 발대식 참가자 227명 중 합격자 50명에 대해 한국문화유산 홍보대사 임명장 수여식과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박기태 반크 단장은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청년의 도전', 반크 연구원은 '한국문화유산 스토리텔링', '한국 역사, 문화 바로 알리기 활동 실천' 등 사이버외교사절로써의 온라인 미션 및 방법 등을 교육했다. 황정하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금속활자 발명국 코리아'를 주제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