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학교 건축공학과(학과장 정유근)는 지난25일 인천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건축공학회‘2013년 건축시공기술대전 논문공모’에서 오지훈, 문경식, 강석화 학생(지도교수 김재엽)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이번 한국건축공학회 공모전에는 경희대, 충남대 등 전국의 19개 대학에서 출품된 136편의 논문 가운데 한국교통대 건축공학과 오지훈 군 등이 출품한 ‘통합발주체계 도입을 위한 한국형 다자간계약모델’이라는 주제의 논문이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같은 학과 공지애, 김동건, 구성우 학생이 발표한 ‘소규모 건축공사의 안전관리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모델’, 최중구, 김요셉(지도교수 이건철) 학생의 ‘고내산성 무기결합재를 이용한 내황산성 향상 방안에 관한 검토’, 이규상, 임성봉, 홍민호 학생의 ‘온도추종 양생방식에 의한 콘크리트의 강도 발현 성상 검토’등의 논문 3편은 우수상을 수상했다.김재엽 지도교수는 “오지훈 학생의 논문은 건축공사 계약체계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여 우수한 연구성과로 인정된 것으로 평가 된다”며 “매년 한 두 편의 논문이 상을 받아 왔지만, 이렇게 많은 수상 논문이 나온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충북도내 일반고교생 대학 진학률이 86.1%로 조사됐다.학교정보공시 포털사이트 '학교 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12학년도 도내 일반고교생 대학진학률은 86.1%로 전국평균 일반 고교생 대학 진학률 77.2%을 크게 웃돌았다. 도내 일반고교 졸업생 진로현황을 살펴보면 졸업생 중 61.5%가 4년제 대학, 24.5%가 전문대학, 0.1%가 국외로 진학했으며 1.5%가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내에서 진학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옥천군으로 99.7%(4년제 67%, 전문대 32.7%)의 학생이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조사됐다.괴산 93.5%(4년제 59.7%. 전문대 33.8%), 영동 90.7%(4년제 72.8%. 전문대 17.9%), 단양 89.8%(4년제 54%. 전문대 35.8%) 군으로 나타났다./김병학기자
대학에서 가장 중요한 정시모집을 앞두고 청주대가 교수간 갈등에 이어 노조의 파업 결정으로 혼란에 휩싸였다. 김윤배 총장의 4선 연임을 두고 교수회와 교수연합회간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노조 파업이라는 새 변수가 대두된 셈이다. 노조는 27일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찬성 69명, 반대 15명, 무효 2명으로 파업을 가결시켰다. 이날 노조원 96명 중 투표가 불가능한 1명을 제외한 95명의 노조원 가운데 86명이 참여해 69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찬성률은 80.23%. 노조 측은 다시 한번 대학 측과 교섭을 실시하고 대학 측이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운영위원회를 열고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전국대학노동조합 청주대지부는 27일 대학과 임금단체교섭을 벌였으나 최종 교섭이 결렬돼 파업 찬반 투표 결과 파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달까지 총 6차례의 정식 교섭과 수십 차례의 비공식 협의를 거쳤으나 최종 합의점을 보지 못했다"며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했으나 대학 측에서 청주지청의 최종중재안을 거부해 조정 중지됐다. 대학 측의 불성실한 태도가 파업 결정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노조는 대학 측에 연봉제 직원들
충북대 생화학과 글로벌연구실(지도교수 장수익)의 김길중(26·석사과정·사진 왼쪽), 최재원(27·박사과정·사진)씨가 특허청과 한국공학한림원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13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특허전략 수립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길중씨와 최재원학생은 화학/생명/에너지 분야에 참가해 '스마트 접합(접착)제'에 관한 핵심특허 확보 전략을 발표하여 해당 주제 1위로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선행기술 조사 뒤 특허가능성을 판단하는 '선행기술 조사부문'과 국내외 특허를 분석하고 연구개발 전략 및 특허획득 방향을 수립하는 '특허전략 수립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올해 특허전략수립부문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19개 기업 및 연구기관이 문제를 출제했고, 612팀이 참가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22개 대학 52팀이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2013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김병학기자
한밭대는 27일 대전 유성호텔 2층 프린스홀에서 세종산학융합캠퍼스 기금 조성을 위한 대외협력위원회를 열었다. 회의에는 강용식 초대총장,설동호 명예총장,성열구 총동문회장, 유갑봉 기성회장 등 12명의 대외협력위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이날 세종산학융합캠퍼스 설립을 위한 기금 10억원을 대외협력 위원,동문,교직원,학생등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조성키로 했다. 세종시에 차세대융복합기술대학원을 설립키로 한 한밭대는 전체 시설비 480억 중 50%는 대학 자체적으로,나머지는 국비 확보를 통해 조성한다는 방침이다.대전/최준호 기자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받아든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의 표정에 희비가 엇갈렸다.27일 오전 10시 청주 중앙여고 3학년 교실은 여느 때처럼 시끌벅적한 분위기였으나 담임교사가 성적표를 나눠주기 시작하자 학생들은 이내 긴장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성적표를 받자마자 책상에 엎드려 버린 학생, 환호하며 주먹을 불끈쥐고 '아싸'를 외치는 학생, 차분하게 앉아 배치표를 들여다보는 학생, 얼굴이 빨개져서 울먹이는 학생 등 다양했다.처음으로 선택형 수능이 치러져 등급 커트라인을 예년과 비교하기 어려웠던 탓에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등급이 낮게 혹은 높게 나왔다는 학생들이 많았다.이모(18) 양은 "가채점 결과보다 등급이 낮게 나와서 걱정"이라며 "수시모집에 지원한 대학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반면 김모(18)양은 "가채점보다 국어 등급과 표준점수가 잘 나왔다"며 "생각했던 등급보다 잘나왔다"고 말했다. 일부 수험생들은 사설학원의 배치표를 책상위에 펴놓고 자신이 지원할 대학을 고르기도 했다. 이 학교는 27일부터 담임교사가 정시모집 지원을 위한 개별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지만 수준별 수능으로 전형이 더욱 복잡해져서 고민이 깊다.대학별로 자
2014학년도 정시모집의 충북대 의예과(자연계) 합격선이 원점수 기준으로 380점, 수의예과가 345점, 세명대 한의예과 362점 이상을 받아야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또 인문계는 한국교원대의 초등교육과와 영어교육과 국어교육과가 원점수기준으로 360점 이상을 받아야 지원이 가능하고 충북대 영어교육, 국어교육, 역사교육, 행정학과가 원점수기준으로 340점 이상을 받아야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비상교육이 밝힌 충북도내 대학 학과별 지원가능점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인문계의 경우 한국교통대 자유전공 경영전공이 원점수기준으로 224점 이상, 청주대 지적학과 의료경영, 행정, 법학과가 원점수기준으로 286점 정도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는 충북대 간호학과 화학교육 화학공학과 생물교육과가 309점, 교원대 수학교육과 351점 이상, 화학 생물 물리학과가 330점 이상이 지원이 가능하다. 청주대 간호학과와 항공운항과 등도 230점 이상을 받아야 지원이 가능하고 세명대 간호학과는 244점 이상, 청주대 간호학과나 치위생과도 비슷한 상황이다. 세명대 간호학과가 244점, 임상병리과, 한방식품 214점, 서원대 수학교육과 230점
제천 대원대학교(총장 김효겸) 사회서비스센터는 지난 26일 충북발전연구원(원장 정낙형)과 충북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단장 함창모)이 주최한 '2013 충북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를 통한 품질향상과 우수사회서비스 확대 및 인식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충북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이 다수 공모했다.그 결과 5개 기관이 수상했으며 대원대학교 사회서비스센터는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원대학교 사회서비스센터의 이번 수상은 서비스 활동 내용을 체계적 정리, 우수한 자원의 일자리 창출 및 현장 우수 사례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공모해 심사위원의 높은 호응도를 얻었다. 대원대학교 사회서비스센터는 지역민에게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통합과 미래성장 잠재력 확충에 필요한 사업으로 제천시 관내 유아(만3~5세)를 대상으로 '유아 성장 맞춤형 운동 처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서비스센터장 오선영 교수(유아교육과)는 "이번 수상을 통해 현재 제공하고 있는 사회서비스의 품질향상 및 인식향상의 계기로 삼고 앞으로 지역사회서비스분야에서 지역민과 함께 발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2014학년도 수시 2차 모집에서 정원 내 경쟁률 11.6대 1을 기록했다. 강동대는 지난 21일 수시2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367명 모집에 4천239명이 지원해 1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정원내·외 경쟁률은 9.3대 1로 지난 수시 1차 모집보다 높은 지원율을 보였고, 주요학과로 △물리치료과 35대 1 △간호과 23.9대 1 △보건의료공학과 22.3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수시모집 결과 강동대학교의 높은 경쟁률은 최첨단 시설의 실습실과 현장중심의 교육 및'2013년 교원양성평가'최우수 등급 획득을 비롯해 '대학중심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등 대학의 발전모습과 재학생들의 국내·외 대회에서의 수상소식들이 이번 수시모집 경쟁률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강동대는 지난 26일 실용음악과 수시2차 실기고사와 28일일 면접고사를 치를 예정이다. 내달 5일에는 수시 2차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 발표는 강동대학교 홈페이지(http://www.gangdong.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정시 모집은 12월 19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접수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27일 오전 10시부터 원서접수를 실시한 시험지구교육청과 소속학교 등에서 수험생들에게 배부된다.수능 성적 통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정보시스템(http://csat.kice.re.kr)을 통해 원서접수를 실시한 시험지구교육청과 각 학교에서 수험생들의 성적표를 직접 출력해 배부하게 된다.도내 고3 재학생들은 소속학교에서, 재수생 등은 수능 원서를 접수한 출신학교 또는 4개 시험지구교육청(청주, 충주, 제천, 옥천)에서 성적표를 통지받는다.원거리 거주 등으로 방문 수령이 어려워 사전 이메일 통지를 신청했던 수험생에게는 27일 낮 12시까지 성적을 받아볼 수 있도록 이메일이 발송된다.성적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시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등을 통해 본인의 성적을 확인하고 수시 2차를 지원할 것인지 정시지원을 할 것인지 유·불리를 따져 지원전략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2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받아들게 된 충북도내 수험생들이 '출제오류' 소송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충북도내에서도 27일 성적을 받아 볼 수험생중 일부가 행정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수능출제오류 문제가 법원의 판단 여하에 따라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내 수험생 특히 재수생들은 세계지리 8번 문항을 틀린 학생들이 국가를 상대로 수능 성적을 정정해달라는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출제 오류를 인정하고 점수를 다시 매겨달라는 취지다. 세계지리 8번 문항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유럽연합(EU)에 대한 옳은 설명을 고르는 문제다. 평가원은 'EU가 NAFTA보다 총생산액의 규모가 크다'는 보기가 맞는 설명이라고 보고 문제를 냈다.일부 학생들은 EU의 총생산액이 16조5천700억 달러, NAFTA는 18조6천800억 달러로 이문제의 보기가 틀렸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는 세계은행과 유엔의 지난해 통계다. 보기와 함께 제시된 세계지도의 오른쪽 하단에는 '2012'라고 적혀 있다.수험생들의 이의제기에 평가원은 "세계지리 교과서와 EBS 교재에 EU가 NAFTA보다 총생산액 규모가 크다는 일반적 내용이 있고 2007
26일 수능성적이 발표되면서 올해 정시는 수준별 수능 시행과 함께 합격선 비교가 지난해 결과와 비교하기가 어려워 대학 지원에 상당한 혼선이 예고된다. A/B형 반영 대학들은 B형 가산점 부여 현황과 함께 지원자들의 성적 계산과 유불리 판단이 복잡하게 엮여 있어 합격 안정선 예측이 어느때보다 힘든 상황이다. 상위권 대학들도 정시 인원 일부 축소에 따른 합격선 상승 요인과 B형 지정에 따른 합격선 하락 요인 등이 중첩되어 나타나 합격선 예측이 어렵기는 마찬가지이다. 종전까지는 엄마의 정보력(몇 점대에 어느 대학에 갔다더라)만으로 대학을 갈 수 있었지만 올해 정시에서는 이러한 계산 요인들이 많이 작용하게 되어 아빠의 종합적인 계산력(B형 가산점 부여에 따른 유불리 계산, 반영 비율 적용에 따른 대학별 환산 점수 계산, 전년도와 올해 입시의 변화된 상황에 대한 합격선 추정, 온라인 모의 지원 성적 분포 해석 등)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2014 정시 모집은 전체 선발 인원이 197개교 12만 7천 624명으로 전년도 13만 5천 277명과 비교해 7천 653명 소폭 감소했다. 각 군별로는 가군이 147개교 4만 6천 840명(전체의 36.7%), 나군은 146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