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2016 올해의 관광도시인 제천시가 중국 청소년을 초청해 지역 청소년과 함께 어울리는 '제1회 제천시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를 갖는다. 제천시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는 아시아권 최대의 관광 송출국인 중국 청소년을 관광객으로 유치해 제천시 일원의 관광지와 학교를 소개하고 양국의 청소년들이 상호간 공연과 방문을 통해 교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의 6개지역 11개 학교·단체의 청소년 233명과 제천지역의 동명·의림·장락 초등학교, 내토중학교 등 4개 학교 140여명 등 양국의 청소년 370여명이 참여한다. 제천시를 방문한 중국 청소년들은 오는 2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제천에 머물며 첫날인 2월 1일 청풍문화재단지, 한방엑스포공원 등 제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다양한 체험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둘째날인 2월 2일에는 제천지역의 학교 견학을 시작으로 오후 2시 제천문화회관에서 2016 올해의 관광도시인 제천·무주·통영의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 기념식'에 이어 양국의 청소년들이 무용, 합창, 시낭송, 댄스, 바이올 연주 등을 함께 하며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의 장을 펼친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합창단은 지난 26일 제주도에서 열린 33회 한국합창심포지엄 및 국제합창축제에서 멋진 하모니를 선보이며 청주의 예술성을 알렸다. 사단법인 한국합창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됐다. 해외 유수 합창단을 비롯한 전국 시·구립과 민간합창단의 초청 공연과 국제 합창 발전을 위한 세미나 형식의 프로그램이 잇따라 열렸다. 청주시립합창단은 초청 공연과 더불어 여러 합창단과의 만남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등 타 도시들과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계적인 음악가인 크리스토퍼 아스파스 교수의 강의를 들으며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도시 제주에서 청주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전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조선시대 영남지방에서 선비들이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다니고 조선통신사가 지나갔던 옛 영남대로의 한 지점인 충주시 수안보면 대안보리 박석고개에서 지난26일 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번영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서낭제를 지내 화제다. 박석고개(돌고개, 石峴)는 조선시대 한양과 부산을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였으며, 사람과 마차가 다니기에 길이 너무 질어 바닥에 돌덩이들을 펼쳐 깔아 놓고 다니게 되면서 '돌고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충주시는 박석고개가 역사가 깊고 상징성이 클 뿐 아니라 조선시대 문인 조정철(1751~1831, 충청도 관찰사, 제주감사 역임)묘와 접해있는 점을 착안해 온천관광지인 수안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이야기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 박석고개의 옛길 모습 그대로를 재현해 놓았다. 바닥에 돌을 넓게 깔고 조경수를 심었으며 3개의 돌탑을 세워 놓았다. 옛 서낭당은 지금의 아스팔트 도로 가운데에 자리했었으나 도로가 확장 개설되면서 사라졌던 것을 주민들의 뜻에 따라 마을의 액운을 막고, 전해 내려오던 풍속을 재현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말 현 위치로 이동 복원했다. 특히,
[충북일보] 제천시와 단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관광정책역량 1등급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 지역별 관광발전 수준을 분석하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5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 연구 결과를 지난 26일 발표했다. 제천시와 단양군이 포함된 분야인 관광정책역량지수란 관광자원 개발사업 시행 건수, 관련 조례 제정, 관광예산액, 관광정책 관련 공무원 수, 관광홍보행사 참여 건수 등을 지표로 산정한 결과치다. 제천시와 단양군 모두 이 부분에서 지수 값이 100을 넘었다. 제천시 관계자는 "전국 단위의 관광발전 수준 분석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만족한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했던 점이 높이 평가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제천 관광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지난해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힐빙관광도시부문 대상', 2015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선정(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5 네티즌이 선정한 '베스트 그 곳'(한국관광공사 주관),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영상대전(관광분야) 최우수상 등 관광 4개 분야를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지역대표 축제인 증평들노래 축제와 증평인삼골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증평군 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개최해 2016 문화예술진흥 기본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에서 증평들노래축제는 6월11일부터 12일까지, 증평인삼골 축제는 10월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군은 이에 따라 3월말까지 축제별 기본계획을 마무리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증평인삼골축제는 '3년 연속 충북도 유망축제'로 지정돼 도비 3천만을 지원받는 만큼 축제 환경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맞을 계획이다. 인삼을 테마로 하는 증평 인삼골축제는 해마다 전국의 관광객 18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아 인삼의 메카가 증평이라는 인식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으며, 증평의 대표 브랜드인 홍삼포크 삼겹살 시식회와 다양한 문예행사가 열린다. 증평들노래 축제는 전통 농경문화(옛 모내는 과정) 시연을 통해 △ 한옥 지신밟기, △풍년 기원제, △모찌기, △새참놀이, △모내기, △김매기 등과 점심놀이로 삼굿 참놀이 등의 두레놀이가 진행된다. 또한 축제 기간 전국 국악경연, 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6일 정부 3.0의 주요 키워드인 투명성·소통·협력을 담은 '우리 함께 만들어요. 직지! KOREA 국제행사 소식지' 2호를 발간했다. 지난 15일 1호 발간에 이어 2호에도 행사 추진 정보 등을 실어 직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다른 행사와 차별화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것이 정부 3.0과 부합하게 됐다"며 "투명성·소통·협력은 모든 정책에서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항상 내·외부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2월28일까지 진행되는'직지! KOREA' 시민 아이디어 공모와 공직자 내부 행정망 '위답(WE-DAP)'을 통해 신선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서고 있다. 오는 2월 조직위원회 출범과 함께 총감독과 명예위원장이 선임되면, 본격적으로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영상미디어센터 '봄' 상영관에서 오는 27일 오후 3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대표단원들이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클래식음악 연주상영은 예술의전당 공연영상화 사업(SAC ON SCREEN)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무료공연이다. 예술의전당 공연영상화 사업은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한 우수 프로그램을 고화질의 영상물로 제작해 배급하는 것으로 다른 문화예술 장르에 비해 접근이 어려운 클래식 음악, 발레, 오페라 등 순수예술장르를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문화프로젝트다. 이번 공연은 세계최고의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단원들로 구성된 실내관현악단인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Berlin Philharmonic Camerata)가 헨델, 바흐, 텔레만 등 바로크음악을 연주해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 제천시는 지난해 지젤, 메피스토, 마술피리 등의 공연작품을 영상으로 선보였고 올해에도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등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우수공연을 매월 1회 선보일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한국공예관은 '2016 시민공예아카데미'를 이끌어갈 강사진을 모집한다. 시민공예아카데미는 공예를 매개로 지역민과 소통하고, 생활 공예인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가죽공예 △규방공예 △도자공예 △천연염색 △한지공예 등 기존 5개 분야에 패션쥬얼리, 목공을 추가한 총 7개 분야 12강좌(단계별)다. 강사는 도자공예 분야 2명, 나머지 분야 각 1명 등 총 8명을 선발하며, 공개모집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오는 2월2일까지다. 청주시한국공예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에서 공모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관련 구비서류를 지참해 기간 내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심사를 통해 오는 2월15일 발표할 계획이다. 선발된 공예아카데미 강사진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시민공예아카데미 수강생은 강사진이 확정된 뒤 한국공예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에서 선착순 모집한다(043-268-0255).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3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팝-폰과 함께하는 스마트한 여행 팝-폰 랜드'를 성료했다. 이날 '팝-폰 랜드 창작파티: PARTY'를 주제로 초등학생 참여자 58명과 학부모들은 한자리에 모여 몸 풀기 놀이, 뮤즈 앙상블의 축하 연주와 그동안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일부터 3주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예술교육이 바뀐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교육대학원 전공생과 지역 문화예술교육사들이 교육자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무용, 연극, 사진 등의 다양한 예술장르와 과학기술(로봇, 스크래치, 증강현실)을 접목한 융합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표현하는 놀이 문화를 체험했다. 책임연구원인 이재영 교수는 "'팝-폰과 함께하는 스마트한 여행 팝-폰 랜드'는 한국교원대에서 처음 시도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었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융합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자기주도적 표현력이 향상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6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에서 충청권 지역아동센터(세중드림지역아동센터 등 5개소) 청소년들과 함께 기획사업 '걷기예찬'을 진행한다. 2015 인생나눔교실의 3번째 기획사업인 '걷기예찬'은 청소년들에게 느리게 걷는 육체적 행동을 통해 새로운 사색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제주의 자연·인문·문화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걸으면서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적 적응력을 함양시킬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과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5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융성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됐다. 멘토(선배세대)와 멘티(새내기세대)간의 인문적 소통을 통해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사업이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세대 간 소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국악체험촌에 국악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배움의 열기로 뜨겁다. 겨울방학을 맞아 국악기 연주 실력을 쌓으려는 전문 국악인과 동호인·학생 등 연수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21일까지 국악 전공자 모임 '타투' 등 40여명이 4박5일 일정으로 이곳에서 국악 공부를 하고 돌아갔다. 이어 22일부터 이달 말까지 사물놀이 진쇠, 달성농악, 흐름출판 등 전문 국악인, 동호인, 기업·단체 직원까지 다양한 부류의 전국 각지에서 온 연수생들이 이곳을 찾는다. 특히 이곳에서 2월 15~16일 충북도 문화관광해설사 150명이 1박2일 워크숍을 갖고, 2월22~26일 서울대 국악학과 학생 110명이 4박5일 일정으로 체험촌에서 연수를 한다. 이들은 지난해까지 체험촌 앞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국악기 연주 실력을 쌓고 숙박을 했다. 그러나 전수관은 최대 50명만을 숙박할 수 있고, 국악기 연습 공간도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군은 국·도비 등 2009년부터 7년 간 212억 원을 투입해 7만5천956㎡의 터에 지상·지하 1∼2층 규모의 건물 3채(건축연면적 8천644㎡)로 이뤄진 국악체험촌을 지난해 5월 개관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영동·보은군 지역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지역공동체 사업을 펼친다. 이는 남부3군이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의 2015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지역공동체비전스쿨행복생활권사업'이다. 전체사업비는 24억5천만원으로 2015~2017년 남부3군 교육, 문화예술, 공동체활동 개선을 통해 지역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문화예술활동 운영전문기관인 '(사)한국청소년진흥재단'과 교육프로그램개발기관 '마이소사이어티', 콘텐츠 서비스기관인 '스마트러닝코리아'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매뉴얼 개발, 남부3군 교육지원청, 자원봉사센터, 평생학습원 등 협력기관 섭외 등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주요사업은 행복공감학교, 행복사회로, 해피투게더투어, I-BOY(인터넷-보은옥천영동) 지역정보화 등으로 이들 사업을 통한 지역공동체 중심의 교육, 문화기반마련과 IT 활용 공교육의 활성화가 남부3군의 목표다. 이에 지난 16~17일 첫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일반 30가정이 서울로 1박2일 해피투게더투어를 진행해 친구, 가족, 다문화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