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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24 14:12:22
  • 최종수정2016.01.24 14:12:21

국악 전공자들이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겨울방학을 이용, 사물놀이를 배우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 국악체험촌에 국악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배움의 열기로 뜨겁다.

겨울방학을 맞아 국악기 연주 실력을 쌓으려는 전문 국악인과 동호인·학생 등 연수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21일까지 국악 전공자 모임 '타투' 등 40여명이 4박5일 일정으로 이곳에서 국악 공부를 하고 돌아갔다.

이어 22일부터 이달 말까지 사물놀이 진쇠, 달성농악, 흐름출판 등 전문 국악인, 동호인, 기업·단체 직원까지 다양한 부류의 전국 각지에서 온 연수생들이 이곳을 찾는다.

특히 이곳에서 2월 15~16일 충북도 문화관광해설사 150명이 1박2일 워크숍을 갖고, 2월22~26일 서울대 국악학과 학생 110명이 4박5일 일정으로 체험촌에서 연수를 한다.

이들은 지난해까지 체험촌 앞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국악기 연주 실력을 쌓고 숙박을 했다.

그러나 전수관은 최대 50명만을 숙박할 수 있고, 국악기 연습 공간도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군은 국·도비 등 2009년부터 7년 간 212억 원을 투입해 7만5천956㎡의 터에 지상·지하 1∼2층 규모의 건물 3채(건축연면적 8천644㎡)로 이뤄진 국악체험촌을 지난해 5월 개관했다.

이곳에는 3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세미나실(2곳), 난계국악단 연습실, 50∼300명을 수용하는 체험실(5곳), 전문가를 위한 연습공간(3곳) 등을 갖췄다.

이 체험촌이 인기를 끄는 것은 200여명이 한꺼번에 묵을 수 있는 숙소를 갖춘 데다 주변에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인 난계 박연(1378∼1458) 선생 생가와 묘소, 난계사, 국악박물관, 국악기제작촌 등 국악 관련 시설이 모여 있어 다양한 국악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자연경관이 수려한 금강을 내려다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번 국도변에 위치해 있어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도 뛰어나다.

군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국악을 체험하려는 시민과 동호인들로 체험촌이 북적거리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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