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대원대학교(총장 김효겸)는 지난 10일 오후 2시 교내 연구관 3층 유아교육과 공연실에서 6기 DUC 국제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대원대는 올해로 5회 연속 교육부 지원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교육 사업들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6기 DUC 국제사회봉사단 활동이다. 대원대는 2010년 중국 묵강 지역에 1기 DUC 국제사회봉사단을 파견한 이래 필리핀 토카 지역, 중국 염성 지역, 네팔 카트만두 지역에 이어 5기 네팔 팔룽지역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111명(학생 92명, 교직원 19명)을 파견해 왔다. 이번 6기 DUC 국제사회봉사단은 학생 14명, 교직원 3명이 선발돼 지난해 10월부터 의료 및 교육봉사활동, 농촌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준비함으로써 국제사회봉사단원으로서의 역량을 키워왔다. 이들은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7박8일의 일정으로 국제사회봉사활동 출발을 앞두고 있다. 대원대 김효겸 총장은 "타 문화권을 이해하는 유익한 계기가 되고 대원대학교의 위상과 이미지 상승에 기여, 의료·농촌봉사 컴퓨터수리 합동봉사를 통한 협동심 발휘 및 21세기를 선도할 글로벌 국제 감각을 키워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권영일 국제교
김응권(53) 전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이 우석대 총장으로 선임됐다.학교법인 우석학원(이사장 서창훈)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제12대 총장으로 김 전 차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의 임기는 다음달 10일부터 4년이다.신임 김 총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청주고,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아이오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 제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관계에 입문했으며 교육부 재정기획관, 대학선진화관, 대학지원실장, 제1차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김병학기자
충북도내 대학들의 2014학년도 등록금이 동결되거나 인하 결정되고 있다.충북보건과학대는 올해 등록금을 대부분의 학과에서 동결할 방침이다. 충북보과대는 경기침체에 따른 학부모 부담을 경감시키고 어려운 국가 경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등록금 동결이나 소폭 인하를 결정했다.이에 따라 충북보과대의 올해 공업·보건계열 등록금은 623만6천원, 예체능계열 623만6천원으로 각각 동결하며 인문계열은 508만에서 498만원으로 인하한다. 올해 신설된 4년제 간호학과의 등록금은 643만6천원으로 책정됐다. 충북보과대는 2012년에는 등록금을 5.1% 인하했으며 지난해는 동결했다.충북대도 금주중 등록금을 인상률을 결정할 예정이나 '동결'로 가닥을 잡았다. 충북대 한 관계자는 "올해 등록금을 동결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꼭 필요한 경비외에는 긴축적으로 예산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반값등록금을 표방하고 있는 충북도립대도 등록금인하를 결정하고 있어 충북도내 대학들의 등록금 동결 또는 인하가 러시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내년 전국의 대학 등록금 인상률을 3.8% 이내로 제한해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대학들이 등록금을 대부분 동결 할 것으로 보인다.등록금 인상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물리치료과 졸업예정자 학생들이 지난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발표된 41회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 50명이 응시해 46명의 합격으로 92%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전국 물리치료사 국가고시는 전체 4천370명의 응시자중 3천772명이 합격해 86.3%의 합격률을 보였다.물리치료과는 학기 중과 방학 구분 없이 전공교수의 특강, 모의고사, 개별학습지도, 스터디그룹 등 학생들과 분야별 교수들의 남다른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다.물리치료과 김동대 학과장은 "최상의 실습기자재 및 임상실습을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교수들의 지도를 통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습분위기 조성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국 상위권의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물리치료과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해마다 직업선호도가 상위로 부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복지정책의 선진화를 위해 물리치료사의 요구가 급증해 대학병원, 종합병원, 스포츠 관련단체, 국가연구소 등이 있으며, 해외유학 및 해외 취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응급구조과가 11년째 국가시험 전원 합격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한국교통대는 11일 최근 합격자를 발표한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 응급구조과 올해 졸업예정자 30명이 응시 전원 합격했다ㄱ혔다.응급구조과는 충주대와 통합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가 되기 전인 청주과학대 시절인 2003년부터 졸업생 전원이 11년째 국가시험 100% 합격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1995년 개설된 이 학과는 이전에도 몇 차례 졸업예정자들이 100% 합격하기도 했으나 11년 동안 전원 합격의 성과를 거둔 것은 쉽지 않은 기록이다.이 학과는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바탕으로 매년 졸업생 상당수가 병원, 기업체, 소방서 등의 구급대원 등으로 취업하는 등 높은 취업률을 올리고 있다. 이 학과 관계자는 "국가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한 결과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100% 합격의 전통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한국교통대 총장 공석 상태가 10개월째로 장기화되면서 2월 졸업식도 총장없이 치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교통대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7일 장병집 총장의 임기가 만료된 이후 현재까지 10개월이 다 되도록 차기 총장이 임명되지 않고 있다. 총장의 공석은 대학측이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 등에 적극 대응하지 못하는 데다 행정공백이 길어지면서 대학발전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교통대는 지난 2012년까지 5년 연속 정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으나 총장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지난해에는 탈락했고 2013년 교육부의 LINC사업 1차 연도 평가도 하위권에 머무르는 등 대학발전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권도엽 전 국토부장관의 총장후보사퇴, 코레일 파업시 철도대학 학생투입 등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2월 졸업식까지 총장이 임명되지 못할 경우 큰 혼란이 예상된다. 재학생들도 총장의 장기 공석에 따라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재학생 이모(24)씨는 "총장 공석이 장기화 되면서 학생들 사이에서도 많은 말들이 오간다"며 "대학발전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대학측은 내달초 새 총장이 임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교육부
충청대가 학생들의 봉사정신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 대학에 따르면 올 2014학년도 학생회를 이끌어갈 총학생회 임원과 학보사 기자 등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봉사활동과 대학방문, 문화유적지 탐방 등의 해외자원봉사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생간부 해외자원봉사에는 올 학생회를 이끌어 갈 총학생회와 대의원회 간부, 학보사 기자 등 17명이 참여했다.캄보디아에 도착한 학생들은 다일공동체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빵을 나눠주고 주변을 청소하는 봉사를 했다. 다일공동체는 최일도 목사가 설립한 봉사단체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밥을 나눠주는 '밥퍼' 운동을 처음 시작했다. 캄보디아 씨엠립의 '다일공동체'에서는 매일 400~500여 명의 어린이에게 밥이나 빵을 나눠주고 있다.이어 씨엡립에 있는 대학을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교류를 한 뒤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씨엠립 외곽의 클로란 지역에 위치한 센속(sen sok)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공책 등 학용품을 나눠준 뒤 낡은 건물의 외벽 도색작업과 학교 주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 센속 초등학교는 학생이 채 300명이 안되는 작은 학교로 건물도 낡았다.양재선(경영
한국폴리텍대 청주캠퍼스는 9일 스포츠 붐 조성을 위해 생활체육 대표 동호회인 '청주시 야구연합회'와 '봉명FC축구클럽'과 함께 스포츠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 대학의 복합체육잔디구장은 6천344㎡ 규모로 인조잔디구장을 설치하고 야간조명시설을 갖추고 축구장, 야구장, 족구장, 농구장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극동대 제7대 총장으로 김범중 총장이 취임했다.극동대는 지난 8일 제7대 김범중 총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동북학원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열어 김 총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김 총장은 지난해 4월 교무부총장으로 총장 권한을 대행해오다 6월 총장으로 임명돼 전임 총장의 임기동안 총장직을 수행해왔다.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장기적 목표를 갖고 대학 특성화 전략과 학교 관련 지표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 구성원의 협조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후회되는 지난 것은 모두 잊고 여기 계신 구성원 한분 한분의 힘이 하나로 뭉쳐야 모든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총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중국 정법대 국제무역법 석사, 박사 과정을 거쳤다/김병학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강우정)ICT 전문봉사단 12명과 한국문학 전공봉사단 5명이 KOICA 후원으로 10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ICT 봉사단은 지난 3일 소프트웨어학과 오염덕 교수와 이종협 교수 외 10명의 학생들이 출국했고, 한국문화 봉사단은 한국어문학과 오영미 교수 외 4명의 학생들이 10일 출국한다. ICT 전문 봉사단은 타쉬켄트 정보기술대학교 학생들과 공동으로 타쉬켄트 내의 전문계 고교생들에게 스마트폰 어플 제작을 캡스턴 디자인 형식으로 멘토-멘티 교육을 수행하며, 한국문화 봉사단은 사마르칸트 외국어대학 코이카 해외봉사단원과 공동으로 한국어학과 학생들에게 한국문학 등을 멘토-멘티 교육으로 수행한다.ICT 전문 봉사는 2014년도 KOICA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하계와 동계 2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글로벌 ICT 국제개발 협력의 이해’과목 수강자 중 우수 학생을 선발, 2014학년도 하계 및 동계방학 기간에 해외파견 전공교육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대 총장 예비후보자들의 정책토론회가 구성원간 알력으로 '파행'을 겪었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 들어갈 학내 인사 비율 등을 놓고 교수회와 대립하는 충북대 직원회는 8일 일부 교수들이 마련한 '총장 공모 예비후보자 정책토론회'를 한때 막았다. 직원회 회원 100여명은 이날 오후 2시 비상총회를 열고서 학내 개신문화관으로 몰려가 이 토론회를 1시간 10여분간 막았다.직원회는 이날 "예비 후보자들이 직원회와 교수회 간 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중재해달라는 입장을 표명하라"며 토론회 진행을 막았으나 후보자들이 이를 거부하자 오후 4시께 자진 퇴장했다.일부 직원들은 이 과정에서 '일방적인 규정 개정 직원들은 통곡한다'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하기도 했다.이 대학은 올해 4월 말 임기 만료되는 김승택 총장의 후임을 공모제로 뽑을 예정이다.그러나 교수회와 직원회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 들어갈 학내 인사 구성 비율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공모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 들어갈 학내 인사 비율 등을 놓고 교수회와 대립하는 충북대 직원회가 8일 일부 교수들이 마련한 '총장 공모 예비후보자 정책토론회'를 한때 막아 토론회가 파행을 겪었다.이날 토론회에는
충북보건과학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치위생과, 응급구조과 응시생들이 치위생사와 응급구조사 1급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등 보건계열이 최상위권의 합격률을 보였다.치위생과는 최근 치러진 제41회 치과 위생사 국가시험에 29명이 응시해 100% 합격률을 기록하는 등 전국 평균 90.1%를 상회했다.또 응급구조과 100%(전국 평균 87.6%), 치기공과 96.2%(〃 76.9%), 방사선과 87.5%(〃 47.3%), 작업치료과 83.3%(〃75.5%), 임상병리과 74.2%(〃69.3%)등 다른 보건계열 학과도 전국 평균 합격률을 웃돌고 있다.이같은 성과는 각 학과별로 자기주도 학습을 통한 수준별 스터디 그룹 편성과 교수와 학생간 1대1 맞춤지도가 주효했기 때문이다.대학 관계자는 "충북보과대는 전체 29개 모집단위 중 12개 학과가 개설된 보건의료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도내 대학 중 가장 많은 보건의료계열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 역량을 갖춘 보건의료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