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지역의 염원인 우석대(총장 김응권) 진천캠퍼스가 내달 3일 오전 11시 첫 입학식을 갖는 다. 우석대는 26일, 진천군의 건물 준공승인에 이은 교육부의 현지실사 및 대학설립심사위원회의 심의 등 일련의 행정절차가 완료되면서 대학위치변경인가 신청이 최종 인가됨에 따라 이날 제1회 입학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우석대 진천캠퍼스는 지난 2007년 우석대와 진천군이 대학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지 8년 만에 모든 준비를 끝내고 진천지역 관내에서는 최초로 대학을 개교하게 됐다.진천읍 교성리 일대 13만2천500㎡의 부지에 온누리관, 테크노관 등 모두 6개 건물(연면적 43,454㎡)로 신축된 진천캠퍼스는 국제대학, 문화사회대학, 과학기술대학 등 3개 단과대학에 9개 학과 2개 학부 등 총 2천80명(입학정원 520명)의 편제정원을 갖추고 있다.김응권 총장은 "역사적인 진천캠퍼스 개교를 계기로 대학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겠다"며 "7만여 진천군민의 희망과 염원을 안고 출발하는 만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에 대학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학기자
한국교원대가 2014학년도 공립 교사 임용시험에서 548명이 최종 합격하여 입학정원(581명) 대비 94.3%의 합격률로 전국 최고 교사 임용률을 나타내는 성과를 보였다.교원대의 중등의 경우 합격생이 지난해 250명이었으나 올해 344명으로 전년도 대비 37.6%나 향상돼 치열한 임용 경쟁률 속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초등도 졸업생의 91.1%가 최종 합격(124명 중 113명)했다. 서원대도 2014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모두 12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서원대 사범대학은 유아교육과 30명, 체육교육과 26명, 영어교육과 18명, 국어교육과 12명, 수학교육과 10명 등 모두 127명이 합격해 지난해보다 43명 많은 임용합격자를 배출했다.특히 체육교육과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였으며, 지난해에 이어 연속 2년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김병학기자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는 지난달 24일 치러진 54회 간호사 국가 자격시험에서 간호학과 졸업 학생 전원이 최종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2006년 개설된 극동대 간호학과는 이번에 응시한 67명 전원 합격으로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0년부터 현재까지 5년 연속 국가 자격시험에 100%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간호학과 학과장 구본진 교수는 "무엇보다 학생들이 교수님들을 믿고 잘 따라준 게 5년 연속이라는 합격의 큰 요인인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좋은 일들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학생들에 대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극동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체계적인 간호학 실습과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은 물론 졸업생 대부분이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54회 간호사 국가시험은 전국에서 1만 6천79명이 응시해 1만 5천458명이 합격했다. 전국 평균 합격률은 94.7%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도립대학은 3일 옥천문화원에서 이시종 도지사, 임현 도의회부의장,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한 신입생 및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특히 충북도립대는 8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기록했다. 이로써 도립대는 지난 2007학년도부터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하며 도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해나가고 있다.이번 신입생들은 기계자동차과를 비롯한 10개과 1계열 2전공에 입학정원 520명과 정원외 전형 17명을 합쳐 모두 537명이다.전체 수석은 사회복지과 김영현(대전고)군이, 차석은 기계자동차과 김용희(세종하이텍고) 군이 차지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사회복지과 김춘란(53)씨를 비롯해 만학도 4명이 입학해 눈길을 끌었고 이들에게 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함승덕 총장은 "도립대의 강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대학의 인지도 및 이미지가 꾸준히 제고되고 있다"며 "창조적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중부권 최고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학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도립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매년 1박2일 개최하던 것을 금년도에는 입학식을 겸해 오후 1시부터 옥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청주대 졸업생으로 구성된 '청주대 바로 세우기 추진위원회'는 25일 "학생 등록금을 부친의 장례비용으로 지출한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추진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 총장이 부친의 묘를 불법으로 조성하고, 수천만원에 달하는 장례비용을 청주대가 부담하도록 한 것으로 최근 드러났다"며 "상주인 김 총장이 내야 할 장례비용을 청주대에 떠넘기고 이를 결제하도록 지시한 행위는 총장의 직위를 남용한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이는 김 총장의 오만한 신념에서 비롯된 행위"라며 "김 총장은 장례비용을 반환하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김병학기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부총장 현근) 대학원 2014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5일오후2시 행정관1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일반대학원이 석사 46명, 사회과학대학원 석사 11명, 교육대학원 석사 10명 등 67명에 학위가 수여됐다.일반대학원은 2009년 설치돼 석사학위과정은 연간 입학정원 86명에 4계열 21개 학과와 2개 학과간 협동과정, 1개 학연산 협동과정이 설치되어 있으며, 박사학위과정은 연간 42명 입학정원에 4계열 15개 학과와 2개 학과간 협동과정, 1개 학연산 협동과정이 있다. 현재 석사 175명, 박사 73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이번 46명을 포함해 석사 142명, 박사는 이번 9명을 포함해 15명을 배출했다. 사회과학대학원은 1988년 개원, 석사학위과정 연간 입학정원 38명에 총정원 95명으로 8개 전공이 운영되고 있으며, 64명이 재학하고 있다. 이번 11명을 포함해 675명의 석사를 배출했다.교육대학원은 충북 북부지역 교사들을 위한 재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규교사 양성 수요를 담당하기 위해 1988년 3월 연간 입학정원 40명, 총정원 100명으로 5개 전공을 설치했다. 현재 석사학위과정 7개 전공에 57명이 재학
충북대와 어보브반도체는 24일 '반도체 설계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술인력 양성' 협약을 했다. 충북대는 전자정보대에 대학원 과정의 '충북대-어보브 트랙'을 설치, 소프트웨어 전문 기술인력을 육성키로 했고, 어보브반도체는 이 트랙 입학 예정자 등에게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간호과 졸업예정자 학생들이 54회 간호사 국가고시에 112명이 응시해 111명의 합격으로 99.1%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이번 전국 간호사 국가고시의 경우 전체 1만6천79명의 응시자중 1만5천458명이 합격해 96.1%의 합격률을 보였다.강동대 간호과 합격률은 체계적인 멘토링제도와 맞춤형 특강과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방학동안에도 기숙사를 개방해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학생들과 분야별 교수들의 남다른 노력의 결실이었다고 강동대는 자평했다.또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국시 100일전 행사와 국가고시 전날에는 학생들이 한곳에 모여서 숙박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호텔을 알선하고, 대학 셔틀버스를 대절해 따뜻한 점심을 제공했다. 간호과 서현미 학과장은"높은 합격률은 학생과 교수들이 지난 한 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합격한 모든 학생들이 전문직 간호사로서 따뜻한 돌봄을 실천하는 의료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서원대학교가 2년 연속 '고령자를 위한 식품 및 화장품 기술개발지원사업' 전담기관으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지역연고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이다.서원대는 지난해 2억1천800만원의 매출 신장과 1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특히, 천연자원인 오배자로부터 세계 최초로 항산화·미백·주름개선효과가 우수한 기능성분을 분리해 화학구조를 규명, 식품·화장품 융합형 신소재를 개발했다.또 퇴행성 관절염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되며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CMO(cetyl- myristoleate)를 주성분으로 하는 지방산 복합물을 저가 원료인 우지(소기름)로부터 생산해 국산화하는 등 기업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서원대는 "올해에도 지역 내 역량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 기술적·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고령친화 식품·화장품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학기자
우석대진천캠퍼스가 예정대로 오는 3월 개교한다.20일 우석대와 진천군은 진천읍 교성리 일대에 조성된 우석대 진천캠퍼스가 최근 교육부 현지실사 및 대학설립심사위원회 심의 등 개교승인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 개교 준비에 들어 갔다.입학식은 오는 3월 3일 교내 운동장에서 가질 예정이다.지난 2007년 우석대와 진천군이 대학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지 8년만에 진천군 대학유치의 꿈이 실현되게 됐다. 앞서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지난 11일 교육부로부터 토목, 건축, 교육시설 등 전반적 개교준비사항을 점검하는 현지실사를 받았으며 특별한 지적사항 없이 마쳤다.교육부는 이날 진천캠퍼스 개교 계획을 심사한 뒤 현장을 찾아 사회문화관 등을 둘러보고 학생 강의 등에 필요한 시설을 갖췄는지를 점검했다.우석대 진천캠퍼스는 진천읍 교성리 일대 부지 13만2천498㎡에 온누리관, 테크노관 등 모두 6개 건물(연면적 4만3천454㎡)로 조성됐다.국제대학, 문화사회대학, 과학기술대학 등 3개 단과대에 9개 학과 2개 학부 총 정원 2천80명(입학정원 520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개교를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 등 신입생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서원대학교 7대 교수회장에 최병록(53) 법·경찰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최 교수는 지난 20일 열린 교수회 임원 투표에서 참여 교수 96명 중 72표를 받았다.최 교수는 경북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97년부터 서원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현재 한국소비자안전학회장,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PL센터 운영위원장, 충북도 소청심사위원,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교수회 부회장에는 건축학과 이홍우 교수, 감사에는 영어교육과 한혜령 교수와 광고홍보학과 김병희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김병학기자
서원대학교는 지난 22일 '27회 평화배 전국회계실무능력경진대회'를 열었다. 전국의 고등학생·대학생 700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