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경험'도 취업 스펙의 일부가 되는 만큼 대학생들이 해외에 나가는 것은 필수 코스가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경비가 부담된다면 공짜로 해외에 갈 수 있는 대외활동을 노려보자. 최근 많은 기업들이 대학생에게 해외탐방 특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 대표 이정근)에서 무료로 해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외활동들을 소개한다.# 아시아나 드림윙즈아시아나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여행' 계획서를 모집한다. 개인 또는 2명이 팀을 꾸려 꿈을 찾아 떠나는 구체적인 여행 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계획서 심사 후 선발된 15개 팀은 여름방학에 맞춰 6박 7일간 해외탐방 항공권과 200만원 상당의 체류비를 지원받아 여행을 떠날 수 있다. 그 중 우수 3팀은 겨울방학에도 여행을 갈 수 있는 추가 항공권을 받게 된다. 이달 31일까지 아시아나 드림윙즈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LG 글로벌챌린저LG는 19년간 '글로벌챌린저'를 통해 대학생들의 해외 탐방을 지원하고 있다. 같은 학교 학생 4명이 팀을 이뤄 각 국 기업, 연구소, 대학, 정부기관 등을 탐방하는 내용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총장 현근)는 지난 12일 오후6시 30분 충주시 호암동 더 베이스 호텔에서프리미엄 글로벌 CEO 과정 제 1기생의 입학식을 개최하고 30주간의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현 근 캠퍼스 총장을 비롯, 한경식 안전행정국장 등 많은 교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강흥중 국제비즈니스대학장은 14년여 만에 최고경영자과정을 재출범하는 배경을 설명했으며, 현 근 총장은 최고경영자과정이 충주시청, 충주상공회의소와 함께하는 3각 협력체제를 갖추어충주 인근 충북북부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것을 제안했다.제1기과정에는 충주교육지원청 김덕진 교육장을 비롯한 고위공직자, 중소기업연합중원교류회장을 맡고 있는 신태수 (주)태정기공 대표이사, 충주청년경제포럼 2대 회장을 맡고 있는 조용진 (주)한일기획 대표이사 등 충주와 인근 음성지역 내 각계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정은 '프리미엄급 글로벌 CEO과정'으로서 '데일 카네기 인간 경영', '인문학 고전'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내용을 엄선, 이 지역 리더들의 경제 경영 사회활동에 커다란 보탬이 될 소양과 전문 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제1기 CEO과정 학생들은 오는 12월 초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3시간씩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는 미국 미주리주립대 디자인 학부 학생과 교수 20여 명이 극동대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극동대에 따르면 미주리주립대 일행은 극동대 디자인학부 학생·교수 간 학술적 공통 관심사를 교류하고 전공에 대한 공동 연구 방법 논의 및 국제적 마인드 함양을 위해 방문했다.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10박 11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물고 있는 미주리주립대 일행은 극동대 미디어콘텐츠학과 학생들과 전공수업을 함께 하고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방문과 경복궁, 청계천 등을 견학하는 등 한국 문화체험도 했다.특히 미디어콘텐츠학과 수업에서 미주리주립대 케이 윤 교수와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을 직접 제작한 극동대 넬슨 신 교수가 각각 특강을 펼쳐 두 나라 학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극동대 미디어콘텐츠 학과장 김동옥 교수는 "이번 미주리주립대 방문을 계기로 학생들이 직접 외국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으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미주리 주립대와 국제교류전도 예정된 만큼 학생들이 더 많은 경험치를 쌓을 수 있도록 이 같은 프로그램을 더 확대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미주리 주립대는 1905년 개교한 대학교로 미국 미주리주 스프
한국교통대학교 제6대 김영호(60)총장 취임식이 13일 오후 2시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이홍구 서울국제포럼이사장( 전 국무총리), 김광웅 명지전문대학총장( 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 윤진식 국회의원, 신각수 전 주일대사,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신진선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김용래 총동문회장, 강성덕 기성회장 등 주요 인사와 가족,교직원, 재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김총장은 취임사에서 “대학이 무한경쟁에 접어들었지만, 교통대는 일찌감치 충주캠퍼스를 교통·물류·기반기술 분야, 증평캠퍼스를 보건·복지·식품 분야, 의왕캠퍼스를 철도 분야로 특성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며 “제2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김 총장은 1954년 충주시 금가면에서 출생, 서울고와 성균관대,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대학원(석사),성균관대 대학원(박사)을 졸업했으며, 1976년 행정고시(18회)에 합격해 공직에 임용돼 행정자치부 행정관리국장,충북도행정부지사,대통령비서실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기획실 실장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행정안전부1차관,대한지적공사 사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1월 한국교통대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1순위로 추천돼 지난2월4일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진천군과 서원대학교는 13일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유영훈 진천군수,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 바이오 산업 기술 지원 센터' 설립을 위한 학·관·산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MOU에는 바이오 산업 기술 지원과 관련된 학·관·산 협력 관계 수립을 통해 향후 진천군 관내에 서원대학교 진천캠퍼스 조성이 가능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상호간의 협력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서원대는 진천 바이오 기술 지원 센터의 공동 설립 및 운영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산업체·대학 간의 정보 교류 및 지원, 국책 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진천군 소재 바이오 관련 산업체들이 요구하는 전문 인력 양성 및 공급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또 이들 산업체들을 위한 맞춤형 기술 개발, R&D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 기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서원대는 진천 바이오 산업 기술 지원센터의 운영 결과 등을 기반으로 향후 서원대학교 진천 캠퍼스 설립을 위한 여건이 조성될 경우 진천군 내 적절한 장소에 서원대학교 진천 캠퍼스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진천군은 서원대학교 진천캠퍼스를 조성할 수 있도록 서원대학교 진천캠퍼스 조성에 필요한 학교 진입도로, 상수
서원대의 한 교수가 학교 측의 무성의로 자신이 맡은 강의가 폐강됐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13일 이 대학 S 교수 등에 따르면 A 학과 4학년 학생 28명(휴학자 등 제외)이 교직 필수 과목인 해당 교수의 '학교 현장 실습 강좌(2학점)'를 신청하지 않았다.학생들은 대신 다른 학과에서 개설한 학교 현장 실습 강좌에 수강신청서를 냈다.S 교수는 "부득이한 사정이 있을 때만 (학생들이) 다른 학과의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데 A 학과 학생 28명이 다른 학과에서 개설한 강좌를 신청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학생들에게 확인해보니 작년 12월 종강 총회에서 나의 강의를 듣지 않기로 결의한 것으로 파악됐고, 학교 측도 수강 신청 변경 기한인 지난 7일 오후 6시 이후에 2차로 폐강 대상 과목 안내문을 보내 (내가) 대응할 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대학측은 "수강신청 여부는 학생들의 몫"이라며 "S 교수는 조직의 질서를 어지럽게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S 교수는 2008년 박인목 전 이사장 체제에서 보직을 맡았던 교수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서원대 안정화를 바라는 교수들의 모임'의 일원이었다.S 교수는 박 전 이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 사이버안보학과 정보보호동아리 SIK(Security In Korea)가 대학정보보호동아리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대학정보보호 동아리 지원사업은 미래창조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교육, 세미나, 연구활동 지원 등 관련 분야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2년 연속 대학정보보호동아리 사업에 선정된 극동대 정보보호동아리 SIK는 지난해에 이어 기술교육 및 소양교육을 비롯해 특화 정보보호 프로젝트 추진, 연구 활동 수행을 위한 지원, 해외콘퍼런스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 '인터넷 정보보호 온누리 캠페인' 봉사 활동과 '대학 정보보호 봉사단' 등의 활동도 하게 된다.사이버안보학과장 박원형 교수는 "이번 SIK 정보보호동아리의 KISA 대학 정보보호동아리 지원 사업 선정은 KISA의 지원을 받아 무상으로 전문 보안기술을 배우며, 특화된 연구활동 수행을 위한 도서 및 S/W 등을 지원받을 수 있어 우수한 사이버보안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학정보보호 동아리 지원 사업은 2006년부터 미래부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전
최창환(61. 사진) 장수돌침대 회장이 청주대 명사초청 특별강좌 2014학년도 1학기 첫 강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번지르한 말보다는 신념과 역발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12일 청주대 청암홀에서 '나는 오늘도 꿈을 꾼다'는 제목으로 학생들에게 특강한 최 회장은 "남들이 말하는 엘리트 코스를 밟지는 못했지만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굳건한 신념과 역발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며 강연을 시작했다.그는 "스펙 쌓기에만 열중하고 있는 요즘 젊은이들을 보면 많은 걱정이 된다. 한 가지 일에 자신의 뜻을 세우고 정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근무와 복지 여건이 좋은 중소기업들이 대단히 많다. 취업을 할 때에도 다양한 업무를 배울 수 있고 자신을 성장시켜줄 수 있는 중소기업에까지 시야를 넓혀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최 회장은 괴산 출신으로 건설현장 중장비 기술자로 일하다 국내 최초로 온열 기능을 가진 돌침대를 개발했다. 1993년 장수산업을 설립, 1996년 케이블TV 홈쇼핑 방송을 통해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2002년 장영실 과학문화상 특허부문 금상을 수상했고, 2004년 대한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에 선출됐다. 2007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중원대학교 안병환 총장이 12일 오전 11시30분부터 '총장님과 함께하는 중원사랑 이야기-함께해요 중원!' 이라는 주제로 소통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약 2천500여명이 함께했다.
충북대 교수회가 오는 26일 정기총회를 열어 교무회의가 마련한 총장 후보 선정 규정 개정안 수용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교수회 관계자는 "12일 평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며 "총회에서 교무회의 안이 부결되면 학교 측에 총장 후보 선정 규정 개정안에 대한 재개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교수회는 정기 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면 다시 서면투표를 벌여 교무회의 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교수회 총회가 열리기 위해서는 369명 이상이 참석해야 한다.교수회는 지난 11일 임시 총회를 열어 교무회의의 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의결 정족수에 미달돼 무산됐다.교수회는 지난해 11월 총장 후보자의 자격을 '지원서 접수 개시일 전까지 그 직을 사퇴한 사람'으로 규정했으나, 교무회의는 지난 1월 이 조항에 문제가 있다며 '그 직에 대한 사직원을 제출한 사람'으로 바꿔 일부 교수들의 반발을 사왔다.26일 교수회 총회에서 교무회의의 개정안이 받아들여지면 교수회는 조만간 총장 후보선정관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이어 공고 및 등록, 정책토론회 등을 거친 뒤 이르면 다음 달 중순께 총장 후보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그러나 이 안이 부결되면 총장 후보 선정 규정안
SBS 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약칭 별그대)가 지난달 말 종영했지만 중국에서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에서 정치국 상무위원인 왕치산이 이 드라마를 언급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또 여주인공 천송이가 즐겨 먹었던 '치맥(치킨과 맥주)'이 현지에서 크게 인기를 끄는 등 중국에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 동안 천문학과는 대학별로 이른바 비인기학과로 지원자나 합격선이 상대적으로 다른 인기학과 모집단위에 비해 떨어졌다. 전국적으로 천문학과가 있는 대학은 충북대를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경북대, 경희대, 세종대, 충남대 등 모두 7개 대학으로 충북대를 천문학과는 33명을 선발한다. 올해 별그대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이러한 추세가 반전돼 천문학과의 인기가 상승할지 주목된다. 천문학은 행성, 별, 그리고 은하와 같이 우주를 구성하는 천체들의 구조와 현상을 관측하고 이를 분석해 우주의 질서와 법칙을 찾고 이해하는 학문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별 그대 이후 천문학과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최근에는 운석이 떨어진 것이 고교생들로부터 천문학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한국교통대학교 제6대 김영호(60)총장 취임식이 13일 오후 2시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이날 행사에는 이홍구 서울국제포럼이사장( 전 국무총리), 김광웅 명지전문대학총장( 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 윤진식 국회의원, 신각수 전 주일대사,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신진선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김용래 총동문회장, 강성덕 기성회장 등 내빈과 가족,교직원,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김 총장은 1954년 충주시 금가면에서 출생, 서울고와 성균관대,서던캘리포니아대대학원(석사),성균관대 대학원(박사)을 졸업했으며, 1976년 행정고시(18회)에 합격해 공직에 임용돼 행정자치부 행정관리국장,충북도행정부지사,대통령비서실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기획실 실장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행정안전부1차관,대한지적공사 사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1월 한국교통대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1순위로 추천돼 지난2월4일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아 총장업무를 수행해 왔다.한편, 국내 유일의 교통 특성화 대학인 한국교통대는 충주( 전 충주대학 1962년 개교)와 증평( 전 청주과학대학 1914년 개교, 2006년 충주대와 통합), 경기도 의왕(전 한국철도대학 1905년개교, 20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