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윤현우)와 충북도 균형건설국(국장 김인)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의지를 모았다.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과 임원, 김인 충북도 균형건설국장과 관계공무원들은 지난달 29일 청주 시내 한 식당에서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양 기관 관계자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공사수주 물량 확대와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위한 방안과 적정공사비 반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또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해 건설협회와 충북도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 국장은 "최저가낙찰제의 부작용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종합심사낙찰제의 체감낙찰율이 최저가낙찰제 수준밖에 안된다"며 "현행 표준시장단가 현실화 및 입찰단가 세부공종 기준단가의 심사기준이 개선돼야 적정공사비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도 균형건설국의 미래 지향적인 건설정책 의지로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통한 도내경기 부양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건설업체의 현안 문제들에 대해 충북도와 협의해 좋은 결실을 맺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올해 3분기(7~9월) 전국 상가 경기는 전반적으로 나빴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세종은 주택과 토지 가격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폭등한 반면 인구에 비해 공급이 많은 상가는 인기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28일 발표한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를 세종시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공실률 감정원은 분기(3개월) 단위로 전국 17개 시·도의 상가(중대형,소규모,집합)와 오피스(사무실)의 공실률(空室率), 임대료, 투자수익률 등을 표본조사한다. 이 가운데 전국 표본 수가 824개 동에 불과한 오피스의 경우 도시 규모가 작은 세종은 조사 대상 지역에서 제외된다. 먼저 공실률을 보면 중대형 상가(3층 이상이거나,연면적 330㎡ 초과) 전국 평균은 2분기(4~6월)보다 0.3%p 오른 12.4%였다. 지역 별로는 △경북(18.6%) △세종(18.2%) △충북(17.6%) 순으로 높았고 △제주(6.7%) △서울(8.5%) △경기(9.0%)는 10%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세종은 2분기 대비 상승률이 전체 시·도 가운데 최고인 3.9%p나 됐다. 빈 상가가 전
[충북일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부동산 공시지가를 시세 대비 90%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부동산 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비수도권, 특히 농촌지역 부동산 소유자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7일 열린 원내대책회에서 "국토연구원이 공시지가 현실화 로드맵을 발표한다"며 "오는 2030년까지 시가의 90%까지 맞추자는 긴 로드맵이다"고 말했다. 현재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토지가 65.5%에 달한다. 단독주택은 53.6%,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69.0%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앞으로 매년 2.1%p씩 공시가격을 올려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럴 경우 공동주택 보유자들의 경우 매년 재산세 부담액이 적지 않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가의 아파트가 밀집된 수도권 또는 광역 대도시에서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매년 늘어나는 재산세를 어떻게 해서라도 부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반면, 부동산 거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는 지역은 매년 재산세만 늘어나고, 거래도 제대로 성사되지 않아 골머리를 앓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제, 최근 방사광가속기
[충북일보] 국내 신도시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세종 신도시)는 오는 2030년까지 3단계로 나뉘어 개발된다. 2007년 착공된 행복도시시는 올해말이면 2단계 건설이 끝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여당(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제기된 '행정수도 세종 이전론' 등의 영향으로 세종시(읍·면지역 포함)는 올해 7~9월에만 땅값이 4.59%나 오르는 등 각종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행복도시 건설 실적은 어떨까. 다음달 내년 정부 예산 확정을 앞두고 제1 야당인 국민의힘과 충청권 4개 시·도가 26일 대전시청에서 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세종시가 밝힌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세종시 수정안'으로 신도시 건설 늦어져 행복도시 면적은 세종시 전체(465㎢)의 15.7%인 73㎢다. 또 민간 부문을 제외한 소요 사업비는 총 22조5천억 원이다. 이 가운데 37.8%인 8조5천억 원은 정부, 나머지 14조 원(62.2%)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한다. 올해 9월말까지 전체 사업비의 72.4%인 16조3천억 원(보상비 7조1천억 원 포함)이 집행됐다. 또 단순히 건설 기간으로 보면 올해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0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수상자 8명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공모를 통해 건설학술 부문을 제외한 4개 부문 후보들을 접수, 서면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를 열어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수상자는 △건설경영부문 최대웅 ㈜동양건설산업 차장 △건설공로부문 노재용 삼우석재㈜ 대표·백승훈 HDC현대산업개발㈜ 부장 △건설기술부문 정경수 기단.정건축사사무소 대표·임원엽 부송건업 주식회사 대표 △건설시공부문 한경선 주용건설㈜ 대표·손인석 공영토건(합) 대표·손정환 ㈜대우건설 부장이다. 이번 수상자들은 평소 지역의 건설공사를 성실히 수행하며 지역건설자재 사용 및 지역건설근로자 고용에 힘써 왔다는 평을 받았다. 또 민간공사 수행 시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 이끌었다는 점에서 그 공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모범이 되고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건설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선정된 자랑스러운 건설인은 모두 71명이다. 수상자는 건설 관련협회 또는 관계기관의 추천을 받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속보=최근 세종시에서 집·땅·오피스텔 등 각종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여당(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행정수도 세종 이전'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게 주요인이라고 정부는 설명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올해 2분기(4~6월) 대비 3분기(7~9월) 전국 토지 가격 변동률 및 거래량 관련 통계를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은 2분기(0.79%)보다 0.16%p 높은 0.95%였다. 그러나 작년 같은 시기(0.99%)보다는 0.04%p 낮았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4.59%) △서울(1.25%) △대전(0.98%) △경기(0.97%) 순으로 높았다. 하지만 나머지 13개 시·도는 모두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또 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땅값이 하락(0.23%)했다. 특히 세종 상승률은 △7월 1.71% △8월 1.51% △9월 1.31% 등 3개월 연속 1%를 초과하면서,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8년여 만에 최고였다. 세종의 월간 상승률이 1%를 넘은 것도 올해 7월이 처음이다. 올 들어 9월까지 누적 상승률은 △세종(6.78%) △서울(3.54%) △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26~28일 62억 원 규모, 42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같은 달 기준으로 15년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도 작년 9월 대비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부산 다음으로 높았다. 하지만 8월에 비해서는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9월 주택 거래 통계'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매매량은 작년 9월(6만4천88건)보다 27.8% 늘어난 8만1천928건으로, 9월 기준으로는 2006년 이후 15년만에 가장 많았다. 그러나 8월(8만5천272건)보다는 3.9% 줄었다. 지난달 매매거래 결과는 지방과 수도권 간 차이가 뚜렷했다. 지방 14개 시·도의 경우 작년 9월에 비해 대전만 33.6% 줄었을 뿐 나머지 지역은 모두 늘면서, 전체 증가율이 42.6%에 달했다. 증가율은 △부산(87.9%) △세종(82.9%) △전남(79.5%) 순으로 높았다. 세종은 350건에서 640건으로 늘어난 반면 대전은 3천136건에서 2천81건으로 줄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도 전체적으로는 14.3% 증가했다. 하지만 전국 매매거래 물량의 27.9%(2만2천836건)를 차지하는 경기만 3
[충북일보] 올 들어 주택과 땅값이 크게 오른 세종시에서 최근 오피스텔 가격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3분기(7~9월) 매매가격 상승률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9개 주요 지역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오피스텔이 공급이 부족해진 아파트의 '대체재(代替財)' 역할을 하고 있는 데다, 세종시의 부동산 투자 가치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8월부터 매매가격 상승세로 전환 1~2인 가구 증가 추세 등에 따라 한국감정원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전국 8개 특별·광역시와 경기도의 오피스텔 가격 동향을 매월 및 분기(3개월) 단위로 조사해 발표한다. 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 지역 매매가격은 2분기(4~6월)보다 0.06% 내렸다. 연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무실 수요가 늘어나지 않는 게 주원인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전분기 대비 하락률은 1분기(1~3월·0.11%)나 2분기(0.32%)보다는 낮았다. 매매가격이 오른 지역은 △세종(1.00%) △서울(0.12%) △경기(0.03%) 뿐이었다. 나머지 6개 지역 하락률은 △울산(0.82%) △부산(0.42%) △인천·광주(각 0.37
[충북일보] 세종시설관리공단이 무주택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아파트인 세종 도램마을 7·8단지(총 900가구) 예비입주자 79가구를 이달 26~30일 모집한다. 모두 전용면적 기준 27~51㎡형으로, 8단지가 51가구, 7단지는 28가구다. 임대 조건(기초생활수급자 기준)은 보증금이 204만8천~406만3천 원, 월 임대료는 4만~8만 원 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이나 세종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영구임대아파트인 도담동 밀마루복지마을(보듬1로 16)에 입주할 17가구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전용면적 기준 26㎡형 12가구, 34㎡형이 5가구다. 만 60세 이상 무주택 세종시민 가운데 2005년 5월 24일 이전에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에 거주한 사람에게는 입주 우선권이 주어진다. ☏044-864-9880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3기 신도시 건설 등을 통한 수도권 공급 물량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은 수도권 인구 집중을 심화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이번에는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주택 마련자 등에 대한 특별공급(특공) 기준을 크게 완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설명대로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주택 공급은 확대되겠지만, 신혼부부와 젊은층의 수도권 유입이 더욱 늘어나면서 세종 등 비수도권 주택시장이 피해를 볼 것으로 우려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어제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 장관회의'에서 주택 특별공급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며 "내년 1월까지 관련 법규를 개정한 뒤 곧 바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크게 2가지다. 첫째,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소득 요건이 완화된다. 민영아파트의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40%(맞벌이는 160%) 이하까지 청약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적용 기준은 120%(맞벌이 130%)다. 또 3인 이하 가구의 올해 세전(稅前) 소득 기준으로 140%는 월 778만 원(연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기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