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대학생들이 교육부의 시간선택제 교사제도 도입에 반대하며 동맹휴업에 나선 가운데 교육부가 엄중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학생들에 대한 징계는 각 대학 총장의 고유 권한으로 교육부가 이에 관여하는 것 자체가 시간선택제 교사제도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압력행사라고 지적. 교육부는 지난 7일 청주교대와 공주교대를 잇따라 방문해 총장 등과 만나 동맹휴업이 일어나지 일어나지 않도록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알려져 구설수./김병학기자
대학의 학비부담 경감 노력에 따라 주는 '국가장학금 Ⅱ유형'에 전체 대학의 87%에 지원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학 자체노력 연계 장학금' 3천400억과 지방인재장학금 1천억원 등 모두 4천400억원을 '국가장학금 Ⅱ유형'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가장학금 Ⅱ유형 예산(5천억원) 중 잔액 600억원은 2학기에 처음 시행되는 'C학점 경고제'에 활용될 예정이다. 'C학점 경고제'는 기초~1분위 학생의 성적이 70점(C학점)인 경우 1회에 한해 경고 후 국가장학금을 지원하고 이후 다시 80점 미만이면 미 지원된다. 올해 국가장학금 Ⅱ유형에 참여하는 대학은 297개교다. 이는 고등교육법상 국가장학금 Ⅱ유형 신청 가능 대학인 340개교 가운데 87%다. 참여하지 않는 대학은 43개교로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24개교, 종교·예술계대 등 19개교로 학교경영이 어려운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대학이 참여했다. 국가장학금 Ⅱ유형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대학에만 배당된다. 이들 대학들은 반드시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야 한다.지방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되는 '지방인재 장학금'에는 1천억원이 지원된다. Ⅱ유형에 참여한 29
제천 세명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GKS 외국인 우수자비 장학생'에 다수 선발됐다.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한국어문학과 김지혜(4학년·중국·22)와 만단("), 정보통신학부 시자 바라카(3학년·탄자니아·26), 영어학과 만튜렌코 알리나(2학년·우크라이나·19) 등 이다. GKS 외국인 우수자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최대 1년간 600만원(월50만원) 이내의 장학금이 지원된다.GKS 외국인 우수자비 장학생 제도는 국내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중 성적 우수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하도록 돕는 정부장학 사업이다.김지혜 학생은 중국 길림성 통화시 출신으로 2012년에, 만단 학생은 중국 호북성 출신으로 2013년에 편입학했다.또 바라카와 알리나 학생은 세명대학교 ACE장학프로그램으로 입학해 공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대원대학는 지난 11일 연구관 3층 항공서비스 실습실에서 '2014년도 국제관광 항공계열 Hospitality 비전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선언식은 대원대학교 김효겸 총장과 처·단장, 학과 교수 및 재학생들이 참석해 열렸다.이번 선언식은 국제관광 항공계열 2014학번 제복 착용을 기념해 학과 이미지 구축과 학과특성화에 집중하고 항공서비스분야 인재 배출을 위한 비전을 공유, 소통, 협력해 노력을 기울이고 내·외부 환경변화에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다짐한 행사다. 특히 항공관광 서비스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향후 충북지역 1위 항공관광과로서의 성장 동력 및 에너지원을 확립하기 위해 학과유니폼을 착용해 재학생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안정적 학과 기반을 확보하며 2015년 항공관광과로 학과명 변경아래 학과 특성화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한 깊이 있는 전공탐색으로 목표를 다져나가며 2016년 항공관광분야 인재 배출을 통한 항공관광과로서 이미지 홍보와 위상을 확립한다는 목표다.이날 대원대학교 국제관광 항공계열 김상화, 김다영 외 재학생 전원은 예비 관광인 이자 항공서비스 전문인으로써 가져야 할 선언문을 낭독하며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선배가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학장 최병훈)가 지역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도록 한 정부 국책사업이다.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충주시가 사업 수행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하고, 폴리텍대학이 교육을 전담하여 단기간에 국가기술자격 취득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폴리텍대학의 개설과정은 ‘설비보전운용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공조냉동기계(냉난방 설비), 에너지관리(보일러), 전기설비 및 가스안전 등 에너지설비 분야의 전문가 양성이 목표다. 교육기간 동안 전담 교수들의 밀착수업으로 국가기술자격 취득에서부터 취업까지 필요한 모든 준비를 돕는다. 교육기간은 오는 6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나 방학기간을 제외하면 약 3개월에 끝나는 특별과정이므로 단기간에 자격취득과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참여대상은 1999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청장년으로 교육시작 시점인 6월 9일을 기준으로 고용보험 가입자나 국가지원 교육 참여자가 아닌 실업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연 매출 1억 5천만원이하의 영세자영업자도
영동대학교총장배 14회 청주MBC 주니어골프대회가 9~11일까지 3일간 청원 그랜드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 대학에 따르면 미래의 한국 골프계를 이끌어갈 유망주를 발굴하고 골프 꿈나무들에게 세계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대회는 남·여 고등부, 남·여 중등부로 나뉘어 전국 주니어 골퍼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경기는 1일간의 예선 (9일)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본선 경기 참가자를 선발하고, 본선 2일(10~11일) 36홀의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지난 11일 마지막 라운드를 벌인 결과 남고부 김일수(영동산과고)가 138타(69·69), 여고부 김보령(부산 골프고)이 137타(68·69), 남중부 박상하(서현중)가 143타(73·70), 여중부 손연정(양동중)이 144타(76·68)를 각각 기록하면서 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고등부 남·여 각 1위 입상자가 고교졸업 당해 연도에 영동대 체육학과에 응시해 입학할 경우 2015학년도 입학 시 2년간 등록금 전액과 2016학년도 입학 시 1년간 등록금전액의 특전이 주어진다.또 각 3위 이내 입상자가 2015학년도 영동대학교 체육학과에 응시해 입학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학장 최병훈)가 지역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도록 한 정부 국책사업이다.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충주시가 사업 수행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하고, 폴리텍대학이 교육을 전담하여 단기간에 국가기술자격 취득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폴리텍대학의 개설과정은 ‘설비보전운용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공조냉동기계(냉난방 설비), 에너지관리(보일러), 전기설비 및 가스안전 등 에너지설비 분야의 전문가 양성이 목표다. 교육기간 동안 전담 교수들의 밀착수업으로 국가기술자격 취득에서부터 취업까지 필요한 모든 준비를 돕는다. 교육기간은 오는 6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나 방학기간을 제외하면 약 3개월에 끝나는 특별과정이므로 단기간에 자격취득과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참여대상은 1999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청장년으로 교육시작 시점인 6월 9일을 기준으로 고용보험 가입자나 국가지원 교육 참여자가 아닌 실업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연 매출 1억 5천만원이하의 영세자영업자도
김윤배 청주대 총장이 회의석상에서 막말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대학 교수회에 따르면, 김윤배 총장은 지난 9일 보직교수들과 팀장급들이 참석한 청주대 행정관리자 회의에서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교수회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김 총장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강도높게 비난했다.교수회는 "김총장이 그동안 사석은 물론 공식 석상에서조차 학내 구성원을 향한 폭언과 비하 발언이 공공연하게 이어져 왔다"며 "자성과 함께 품위를 지키라"고 요구했다.이들은 또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고 기분이 나쁘다 하더라도 이 같은 언행이 지성의 전당이며 교육기관인 대학의 수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인지 총장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또 다시 공식석상에서 교수들을 모욕하고 겁박하는 언사가 있을 경우 교수회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교수회는 김총장의 폭언논란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그동안 직원들에게 공공연하게 폭언과 막말을 일삼아왔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학측은 교수회의 성명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교수 업적평가 일방적 변경 등으로 잡음이 일고 있는 청주대가 이번에는 총장의 막말
"수백 년 동안 가장 적은 인구로 도세가 가장 약했던 충북이 이제는 신수도권 시대를 맞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며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10일 충청대 아트홀에서 학생 350여 명을 대상으로 '신수도권 시대를 함께 하는 미래 인재의 상'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이 지사는 특강에서 '신수도권 시대의 도래로 국가 권력의 중심이 우리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학생들에게 주인의식을 갖고 다가올 영충호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또 "해방당시 호남 인구의 60% 선이던 충청인구가 지난해 드디어 호남을 추월하며 국가 발전의 중심축이 됐다"며 "신수도권 시대를 더욱 앞당기기 위해서는 영호남의 균형자적 역할, 전국 교통망의 중심, 국가 신산업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어 "민선 4기 동안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과 투자 유치에 힘을 쏟았다"며 "도내에 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견 중소기업이 많이 있다"고 기업을 칭찬했다. 특히 "직장과 결혼했다는 심정으로 일에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며 "민선 4기에 2천200여 개의 기업과 21조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고1 학생들이 치르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가운데 정부가 일정 수준 이상의 학생은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쉽게 출제된다. 교육부는 10일 2017학년도 수능 한국사 필수과목 지정에 따라 한국사 예시문항을 10가지를 공개했다.문제유형은 △기본적인 역사적 사실 알기 △역사에서 중요한 용어나 개념 이해하기 △역사적 사건의 흐름 파악하기 △역사적 상황 인식하기 △역사적 시대 상황 비교하기 △역사 탐구에 적합한 방법을 찾아 탐구 활동 수행하기 △역사 자료에 담긴 핵심 내용 분석하기 △자료 분석을 통해 역사적 사실 추론하기 △역사 자료를 토대로 개연성 있는 상황 상상하기 △역사 속에 나타난 주장이나 행위의 적절성 판단하기 등 10가지로 구성된다.교육부는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검정능력시험 3급 수준보다는 훨씬 쉽고 초급보다는 어렵게 출제한다는 방침이다. 시험 출제는 올해 현재 고1 학생부터 적용되는 교육과정 및 교과서에 근거해 이뤄진다. 대한민국 건국과정 등과 같이 진보·보수 입장차로 인해 역사관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부분은 출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사회적 합의가 되어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출제한다.교육부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고 있는 2013년 평생학습중심대학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014년에도 계속적으로 지원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강동대는 2013년에 국비와 교비 총 7억3천5백을 지원받아 4050재도약형 사업을 수행해 △학위과정 50명(부동산공경매 35명·경호경비 15명)을 야간대학 입학 △비학위과정(부동산공경매·바리스타·제과제빵·심리상담사) 등 12개 과정 350여 명이 수료했다.이중에서 39명을 취업·창업에 연결시키는 등 당초 목표대비 학위과정 100%, 비학위과정 170%의 성과를 달성해 계속지원가능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2014년 평생학습중심대학 선정결과는 5월 말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평생교육원 김영일 원장은 "2013년에 진행된 사업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2014년에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는 강동대학교는 이밖에도 평생학습활성화 사업으로 이천시, 음성군과 공동으로 부동산공경매, 주택관리사, 바리스타, 아동미술심리치료사, 제과제빵, 심리상담
충북대의 제10대 총장 선거가 본 궤도에 올랐다.9일 이 대학 교수회에 따르면 내주까지 '총장 임용 후보자 선정관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교수 24명과 직원 3명으로 구성될 선정관리위원회는 총장 후보 초빙 공고, 후보 등록, 정책 토론회 등 총장 선출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교수회는 이와 함께 총장임용추천위원회 구성안을 놓고 마찰을 빚는 직원회 대표단과 10일 만나 절충안을 찾을 계획이다. 교무회의는 지난 1월 학내 위원 36명(교원 위원 31명, 직원 위원 4명, 학생 위원 1명)과 학외 위원 12명(총장 추천 1명, 교수회 추천 5명, 총동문회·직원회·기성회 추천 각 2명)으로 구성하자는 교수회 안을 받아들였다.그러면서 부칙에 '총장 선거 7일 전에 교수회와 직원회의 협의에 따라 총장 임용 추천 위원 수를 조정한다'는 조항을 넣었다.그러나 직원회는 학내 위원 37명(교원 위원 24명, 직원 위원 11명, 학생 위원 2명)과 학외 위원 13명(동문회·기성회·직원회·교수회 각 3명 추천, 총장 추천 1명)으로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만들자고 제안한 상태다.학내에서는 총장 임용 후보자 선정관리위원회와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원만히 구성되면 다음 달 말이나 6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