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증평의 미래를 구상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군은 19일 34플러스센터 1층 북카페에서 '증평의 미래, 청년과 함께'를 주제로 증평청년커뮤니티(대표 김승우) 회원 30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청년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며 소통했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년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소중한 꿈과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이 지역의 주인으로 저마다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가 도시근로자 사업 성공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3월 월례회의를 열고 지역의 구인구직난 극복을 위한 '도시근로자 사업성공 다짐행사'를 진행했다. 도시근로자 사업은 최근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유휴인력 매칭으로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가계소득을 증대하는 사업이다. 군은 주민자치위원협의회를 비롯한 많은 직능단체와 협력해 도시근로자 확대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인구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앞서 군은 도시근로자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일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7개 기관단체장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현장 주민설명회와 기업체 개별 방문 등을 꾸준히 펼쳐 도시근로자 참여를 독려하고 일자리 제공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우춘식 협의회장은 "기업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인력난 극복을 위해 지역주민 대표기구인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는 ㈜깨끗한나라에서 용산동 적십자봉사관을 찾아 생리대 68상자(4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탁물품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성심맹아원, 진여원, 충북피해장애인쉼터, 한터,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 충주시여성중장기청소년쉼터 등) 및 용산동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 최현수, 김민환 대표는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지구협의회 김상호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깨끗한나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청과의 협력 및 소통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괴산 교육발전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송인헌 괴산군수 등 20여 명이 참석해 괴산 교육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안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군에서 제안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협력 등 1건과 교육청에서 제안한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지역 연계 협력사업 추진 방안 △새로운 교육지구 구축 방안 △충북늘봄학교 괴산지역협의체 운영 협조 요청 4건 등 교육현안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교육발전특구 추진 과제인 통합늘봄서비스, 자공고 2.0과 연계한 공교육 제고, 괴산형 디지털 교육혁신, 학교와 지역상생을 돕는 학교복합시설 확충, 지역대학과 연계한 교육생태계 활성화 등 세부실행계획 수립 및 성공적인 특구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을 제안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28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사업비 180억 원을 확보하고 지역맞춤형 특례 지원을 받게됐다. 송 군수는 "괴산 교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가 정주하며 지역발전에 기여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괴산고등학교를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을 추진한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송인헌 괴산군수는 19일 교육 발전 정책간담회에서 괴산고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하반기 자율형 공립고 2.0 추가 공모에 괴산고를 응모한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농산어촌, 원도심 등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교육혁신을 실현하는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종전의 자율형 공립고와 달리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여러 주체와 협약 체결 등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청원고, 청주고, 충주고, 제천제일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됐다.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되면 △교장공모제 △교원 100% 초빙 △협력에 기반한 대학이나 산업체 연계 교과 신설 △맞춤형 진로 교육 등 탄력적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학교에는 5년간 매년 2억원씩 1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괴산고는 2022년 3월부터 한국교육개발원 협력 학교로 지정돼 진로·진학 중심의 다양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946년 7월 개교한 괴산고는 신입생 139명 등 372명이 재학 중이다. 그동안 1만4천890여명의 졸업
[충북일보] 증평군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해빙기 취약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9일 이재영 증평군수는 미암시화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과 산사태취약지역(증평읍 미암리 산141-1)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안전관리 상황을 확인했다. 미암시화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증평읍 미암리 1041번지 일원 증평일반산업단지 내 붕괴 이력이 있는 사면 A=6천㎡에 대해 총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돼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절토부 안전관리와 근무 인력 보호장비 착용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 이 군수는 현장에서 시정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긴급 조치했다. 이재영 군수는 "봄철 해빙기는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붕괴 등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역 내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실버복지관이 19일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지역사회 친환경 인식개선에 앞장서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시실버복지관은 제천복지재단이 주최하는 '2024년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나날이 증가하는 환경 유해인자로부터 취약계층 노인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친환경 인식개선 프로그램 '어르신! 오늘도 용기 챙기세요!'를 3월부터 진행한다. 이에 환경 측면으로 건전한 제천시를 위한 사업으로 시민 환경지도자대학, 생태공원학교, 기후변화지도자 양성 과정 등을 주로 펼치고 있는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손잡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친환경적 인식 확립과 더 나아가 범국민적인 친환경 운동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영표 상임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보존하기 위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제천시실버복지관 강양미 관장은 "점차 대두되고 있는 대기오염,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에 우리 복지관에서는 친환경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제천시민 모두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충북일보] 세종시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 공동주택 평균 공시가격은 6.45% 올라 전국평균 공시가격 상승률 1.52%를 웃돌면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3.25%, 대전 2.62%, 경기 2.22%, 인천 1.93% 순으로 올랐다. 충북은 1.12% 상승했다. 가장 큰 폭으로 내린 곳은 대구(4.15%)다. 이어 광주 3.17%, 부산 2.89%, 전북 2.64%, 전남 2.27% 순으로 하락했다. 세종시 공동주택 조사대상은 아파트 236단지 1천938동 13만2천232호, 연립주택 41단지 70동 1천826호, 다세대주택 154단지 201동 1천741호등 모두 431단지 2천209동 13만5천799호다. 세종시 공동주택 공시가격 가운데 3억~6억 원대가 5만7천589호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1억~3억 원대 5만3천961호, 1억 원이하 1만8천559호, 6억~9억 원대 5천404호, 9억~12억 원대 254호, 12억~15억 원대 23호, 15억~30억 원이하 9호다. 30억 원대를 넘는 공동주택은 없었다. 세종시의 최근 5년간 공동주택 평균가격은 2020
[충북일보] 진천군이 19일 지역내 유흥주점 83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에 이어 이영자 가족친화과장이 총괄 운영해 진행했다. 군은 3개 부서(가족친화과, 교육청소년과, 식산업자원과) 직원과 청소년유해감시단원 등 민관 기관 20여명이 5개조로 지녁내 유흥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방문 점검했다. 군은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여부, 식품위생상태, 청소년 유해 운영 야간 점검과 양성평등 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과 청소년 보호를 위해 민·관 주체들이 협력해 야간 점검활동을 실시했다"라며 "여성폭력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면밀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고영국 충북소방본부장이 화재예방을 위해 19일 충주시 용탄동 현대엘리베이터 테스트타워 공사현장을 방문해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 지도는 봄철 화재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공사현장에 대해 관계인의 안전 의식 개선과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고 본부장은 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공사 현장을 만들기 위한 대책을 강구했다. 이후 엄재웅 충주소방서장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과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임시 소방시설 적정 여부,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 시 주의 사항 준수 여부, 피난로 확보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벌였다. 고 본부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큰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관계인께서는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라이온스클럽은 19일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면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유병두 회장은 "각자의 직업에 긍지를 가지고 근면 성실하게 힘써 사회에 봉사한다는 라이온스클럽 윤리강령의 취지에 맞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정구미 칠금금릉동장은 "탄금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민간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19일 하방 벚꽃길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과 수자원보호 캠페인 등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후원으로 지역사회의 녹색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여성단체 회원들이 동참해 환경사랑의 실천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여성단체협은 이날 여성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이복실 강사(국가경영연구원 부원장)를 초청해 '여성과 지구환경'에 대한 주제로 수자원 보호와 생활 속 물 절약 등 지구환경 보호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후 수자원공사 직원 10여 명과 함께 하방천을 중심으로 3조로 나눠 겨울 동안 쌓인 각종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또 충주시외버스터미널 광장에서 녹색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준비한 전단지 및 에코백 등의 홍보물을 배부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차미선 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과 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물 자원을 보전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여성단체협의회가 더욱 관심을 갖고 물 위기 대응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