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3대 문화소비 정책 사업(사진)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 공약사업인 '문화소비 365'는 △도내에서 개최되는 공연·전시 관람 △지역서점 도서구입 △영화관람 △문화체험 프로그램 이용 △문화교육 강좌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소비 활동에 연간 최대 10만 원(한 달 4만 원)의 20% 할인(캐시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전국 최초로 시행된 지역 내 문화소비-공급 선순환 유도 방식의 사업이다. 올해는 NH농협카드와 협약을 맺고 사용분야 확대, 온라인 결제 도입 등 사업개편을 거쳐 2년차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지정 가맹점은 262개소(4월 추가 포함)이며, 도민 참여수는 약 4천 명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 생활을 돕는다. 이 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을 이용해 발급 가능하다. 충북 뿐만 아니라 전국 3만160개소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1명 당 2만 원을 증액, 연간 13만 원을 지원한다.
[충북일보] 충북문화관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마다 음악으로 물든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에 총 9회에 걸쳐 '숲속콘서트'를 개최한다. 충북문화관에서 진행되는 숲속콘서트 무대에는 지역 콘텐츠를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의 융합형 공연이 올라간다. 월별 프로그램으로는 △3월 우리나라 최초의 25현 가야금 삼중주단 '가야美' 우륵을 만나다 △4월 일제강점기 애환을 담은 애가(哀歌) '한국 가곡의 밤' △5월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3=2+1 △6월 Le Voyage-Jazz Pianist 김가온 △7월 우리예능원과 함께하는 마림바 공연-표세정 △8월 문학과 음악의 만남-동시 콘서트 △9월 최진호의 어쿠스틱 콘서트 △10월 난계 박연의 궁중음악, 영동세계국악엑스포로 꽃피다 △11월 피아니스트 윤소영과 함께하는 클래식 명곡집이 준비돼 있다. 첫 공연으로는 오는 27일 저녁 7시 국악의 3대 악성의 본향은 충북이다 1편 '우리나라 최초의 25현 가야금 삼중주단-가야美 우륵을 만나다'를 선보인다. 충북문화관은 "25현 가야금은 우륵이 연주하던 슬(25현)을 현대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라며 "
[충북일보] 청주의 대표 봄 축제 청주예술제가 다채로운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전시 등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은 오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닷새간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21회 청주예술제를 연다. 올해 청주예술제는 '청주, 예술에 빠지다'를 주제로 한다. 지난해 주제인 '청주, 예술에 물들다'에 이어 시민 모두가 청주의 예술세계에 빠져 예술로 행복한 청주, 행복한 시민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청주예술제 전시개막식은 29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종합개막식은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종합개막식에서는 21회 청주예술상 시상식과 MBN '불타는 트롯맨' TOP7에 올라 이름을 알린 가수 에녹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공연 8건, 전시 5건, 세미나·강연회 2건, 청주국제단편영화제 1건, 시민참여행사 7건, 예술경연행사 3건, 홍보행사 1건, 놀이·체험행사 5건 등 모두 34건의 크고 작은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시민참여행사가 크게 확대돼 눈길을 끈다. 벚꽃노래방 가요제, 코믹저글링&서커스 공연, 딩가딩가 랜덤플레이댄스, 싱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2024년 청주 아이러북(LoveBook) 사계절 책놀이 '봄(사진)'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계절 책놀이 프로그램은 청주시 영유아 독서운동 '청주 아이러북(LoveBook)'사업의 일환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눠 계절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그림책을 매개로 다양한 놀이방법을 소개하고 아동과 양육자가 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청주 권역별 도서관 8개소(오송, 흥덕, 신율봉어린이, 가로수, 오창호수, 청원, 금빛, 기적의도서관)에서 총 16개 강좌를 운영한다. 양육자와 아동 총 126쌍, 256을 모집하며, 프로그램별 대상은 △도리도리 2023년 5~10월생(2개반 16쌍) △아장아장 2022년 11월생~2023년 4월생(4개반 32쌍) △쑤욱쑤욱 2022년 3~12월생(3개반 24쌍) △쭈욱쭈욱 2020~2021년생(7개반 56쌍)이다. 신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각 강좌는 4월 첫째 주부터 4회씩 운영하며, 신율봉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쭈욱쭈욱' 1개 강좌를 제외하고 모든 강좌는 대면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고, 재료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이사 변광섭)는 오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창작지원사업 '메이드인 청주' 참여자(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이드인 청주는 청주의 기억과 기록을 소재로 문화도시 청주의 대표 콘텐츠를 발굴·제작하기 위해 기획한 지원사업이다. 문화도시센터는 다년지원 방식을 통해 창작오페라 '청주아리랑(충북챔버오케스트라)', 창작연극 '시대에 꺾인 천재, 나는 신동문이다(극단 새벽)', 직지 주제형 전통 타악 코미디 음악극 '창작연희 파란설화(놀이마당 울림)' 등의 공연 작품은 물론 문학콘서트와 수필집 발간, 시각 전시 등 수준 높은 콘텐츠들을 선보여왔다. 올해는 청주형 콘텐츠의 확장에 무게중심을 두고 '확장육성'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청주의 기록유산을 소재로 한 문학·시각·공연(음악, 연극, 무용, 전통) 예술이다. 최대 12건을 선발할 이번 공모에는 청주에서 최근 3년간(2021~2023) 활동한 경력이 있는 예술가 및 예술단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역대 지원작 중 심사평가에서 관객 만족도가 높았던 작품과 지난해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한 '지역 예술인 역량강화 교육사업' 수료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 지질공원 명소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작품을 오는 4월 3일까지 접수한다. 이 공모전은 단양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며 지역 학생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SNS 홍보 및 동영상을 제작하고 지질명소를 소개해 단양 지질공원을 활성화하고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야는 SNS 홍보 및 동영상 제작(개인, 단체부문)과 지질명소 소개 및 디자인(개인) 등 3개다. 분야별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과 장려상 각 6팀씩 시상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단양 지질공원 방문자센터(단양읍 삼봉로 115)에 방문 신청하거나 이메일(danyanggeopark@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단양군은 지난해 11월 30일 군 전체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 신청했다. 올해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를 받게 되며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이사회에서 최종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심사가 통과되면 최종적으로 2025년 5월에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2024년도 상반기 목공예 등 14개 분야 29강좌 수강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전문과정 1개 분야, 학습 과정 14개 분야로 매주 1회 10주(전문과정은 12주)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과정인 목공예와 학습 과정인 규방공예, 낙화 공예(우드버닝), 다도, 염색공예, 전통음식, 전통 풍류(기공체조, 사물놀이, 해금 교실, 거문고 교실), 초경공예(왕골공예, 짚풀공예), 한지공예 등을 개설한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옥천전통문화체험관(043-730-3419)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바쁜 생활 속에서도 우리의 전통문화를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분이 참여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상반기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인 '애착북'을 운영한다. '애착(愛着)북(book)'은 아기 때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해 성인이 돼서도 책읽는 습관을 가지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책미술 △동화구연 △책놀이 △음악과 함께하는 그림책여행 등 강사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6개 강좌로 구성됐다. 애착북 프로그램은 충주시립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서충주도서관, 봉방작은도서관 등 4개 도서관에서 4월 3일부터 6월 5일까지 8주간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20일부터 28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애착북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양희(사진) 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이 19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원장은 '역사는 준비된 미래'라는 기치 아래 특유의 포용력과 추진력을 발휘해오고 있다. 특히 현안사업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충북도민들의 문화향유권과 충북 국가유산의 가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미래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사업 6억9천만 원 △태봉·태실 관련 사업 1억6천만 원 등 총 30억4천만 원의 국비·지방비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8억5천만 원(38.8%)이 증가한 수치다. 김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2차 국제학술대회, 충북 태봉·태실 전수조사 등 충북의 조선왕실 가봉태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5월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충북 국가유산의 체계적 보존·관리·활용을 위해 '충북도 국가유산 관리방안 연구사업'도 추진 중이다. 김 원장은 "올해 5월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충북의 역사적 브랜드확립을 위해 연구원 체제 변화의 원년으로 삼아 도민들께서 국가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3월에 개최하는 도내 4개 축제장에서 푸드트럭 등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한시적으로 운영(사진)한다. 해당 축제는 △청주-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22~24일) △제천-청풍호 벚꽃축제(27일~4월 7일) △보은-벚꽃길 축제(29~31일) △옥천 묘목축제(29~31일)다. 축제 기간동안 행사장 내 위치한 식음료 가맹점에서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푸드트럭이나 판매 부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2024년 충북지역 지역 문화축제로 등록된 축제는 39개며, 충북문화재단은 각 축제마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등록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축제별 등록가맹점 현황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 블로그 등에서 확인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문화복지팀(043-224-9153, 9154)에 문의하면 된다. 김 대표이사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지역축제에 방문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체험하며 축제를 함께하면 좋겠다"며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제고와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은 청주시민의 알찬 주말을 위해 '인문 작가 특강(사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서관은 '작가가 들려주는 어딘가의 삶'을 주제로 두 명의 작가를 초청할 예정이다. 서현숙 작가가 저서 '변두리의 마음'을 통해 춘천을 떠나 삼척에서 시작한 독립생활 이야기를, △김성라 작가가 서울의 더위를 피해 제주도로 떠난 경험을 '여름의 루돌프'를 통해 풀어나간다. 특강은 오는 31일(서현숙 작가), 4월 7일(김성라 작가) 오후 2시부터 각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흥덕도서관 1층(행복IT존)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202)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19일 동부창고 생활문화 클래스를 이끌어 갈 '기발한 클래스(사진)' 제안 프로그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발한 클래스는 강사가 직접 자신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살려 클래스를 설계하는 강사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생활문화 클래스와 차별화되는 신선함이 장점이다. 지난 2022년 첫 선을 보인 뒤 2년 동안 '영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힐링시네마', '내가 만드는 마술 같은 하루', '캐리커처, 나도 할 수 있다!' 등 특색 있는 클래스들이 개설돼 160여 명의 시민 수강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개설 목표는 상·하반기 각각 3개씩 총 6개 프로그램이다. 기발한 클래스를 제안하고자 하는 강사는 청주문화재단 또는 동부창고 누리집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7일부터 4월 11일까지 이메일 (dbchangko@naver.com) 제출 또는 동부창고 34동 사무실로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단, 평일 낮 12시~오후 1시와 주말·공휴일에는 방문 접수를 받지 않는다. 신청 자격은 △청주 내 생활문화활동가 △해당 분야 연구·교육과정 이수자 또는 강의 경력이 있는 자 △전문성을 인정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