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계 최고의 바둑고수들의 충북에 모여 한판승부를 벌인다. '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32강 본선경기가 30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 충북 역사상 처음 열리는 세계 바둑대회다. 전날(29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날 명예심판을 맡은 이시종 지사의 시작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내로라하는 세계 바둑명인들은 16강전이 진행되는 다음달 1일까지 충북에 머물며 대국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이세돌과 중국의 세계랭킹 1위 커제, 일본의 하네 나오키, 대만의 린쥔옌 등이 대거 출전했다. 16강전은 개막식 개최장소인 청남대에서 1일 펼쳐진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별관 강당에서 청남대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공개해설도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결승과 준결승, 8강 토너먼트 일정은 오는 11월 이후에 열리며 장소는 추후 확정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도내 바둑의 저변확대와 청남대를 비롯해 충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 조성 중인 물빛공원이 7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물·빛·숲'을 테마로 한 물빛 공원은 미루나무 숲 위쪽 실개천 주변에 바닥분수대, 경관조명, 산책로 및 스탠드를 설치 미루나무 숲 일원을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높이 5m 규모의 풍차와 벽천분수를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공중하강시설, 정글모험놀이대 등 특색 있는 놀이기구도 조성해 부족한 어린이놀이공간도 확보한다. 군은 물빛공원이 완공되면 지난해 조성된 녹색 나눔의 숲 일원 500여m 산책로, 천변공원 태양광 녹색길 등과 연계해 지역의 명품 테마 파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물빛공원조성사업은 충북도에서 도내 저발전 6개 군(증평,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2015년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으로 도비 7억원, 군비 3억원 포함 모두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한편 보강천 미루나무숲은 1970년대 예비군 교장을 조성하면서 정부가 속성수로 권장해 주변에 심은 이태리포플러와 은사시나무 100여 그루가 40년간 자생하면서 자연숲을 이뤄 한여름에는 짙은 그늘이 형성돼 이곳에서 각종 문화예술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우시시(無錫市) 정치협상회의 대표단이 우의증진을 위해 30~31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청주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지앙다 정치협상회의 부의장을 단장으로 의원, 우시시 직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30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윤재길 부시장과 9월에 개최되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과 청주무예마스터십대회 참가관련 교류사업을 논의했다. 31일에는 청주시의회와 청주산업단지에 있는 SK하이닉스를 견학한다. 우시시는 세계 100대 다국적기업의 80%가 진출해 있는 공업도시로 신재생에너지인 태양에너지관련 산업이 발달했으며 우리나라의 SK하이닉스, LS산전, 두산, 신한은행 등도 진출해 있다. 특히 우시시는 전체교역의 40%를 한국이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와 경제 교류가 활발한 도시다. 청주는 지난 2012년 9월 우시시와 우호 교류협약을 맺고 4년간 빈번한 상호방문을 통해 우의 관계를 돈독히 다져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와 우시시간 이번 교류는 상호 우호교류에서 더욱 발전해 실질적인 경제교류로 확대해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한국, 중국, 일본의 젓가락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중·일 3국의 젓가락 전문가들이 청주에 모여 젓가락 문화를 공유하고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공동등재 방안 등을 논의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6월2~3일 청주문화산업단지에서 한·중·일 3국의 젓가락문화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과 협의회를 개최하고 다채로운 문화교류 행사를 전개한다. 일본에서는 국제젓가락문화협회 우라타니 효우고 이사장, 동경예대 미타무라 아리수미 교수 등 6명이 참여하고 중국에서는 상하이 젓가락촉진회 쉬화롱 회장, 칭다오시 문화연구원 후아잉조우 수석연구원 등 9명이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한국무형문화유산교류협회 임영주 이사장 등 20여 명이 함께한다. 특히 지난해 젓가락페스티벌 특별전에서 주목받았던 1억원 젓가락의 디자이너인 재일교포 정선희씨와 옻칠나전의 1m 젓가락을 출품해서 주목받은 한국의 김성호 칠장 등도 참여한다. 첫날인 2일 오후 2시 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는 '한·중·일 3국의 젓가락문화'를 주제로 한 포럼이 개최된다. 포럼에 앞서 한·중·일 3국이 젓가락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충북일보] 계절의 여왕 오월의 마지막 주말, 청주시민 3천여명이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상당산성을 걸으며 올바른 산행문화와 걷기운동 실천을 다짐했다. 29일 오전 충북일보와 청주시체육회가 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한국건강관리협회가 함께하는 10회 클린 상당산성 가족걷기대회'가 상당산성 남문 광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건강한 생활을 위한 시민들의 걷기운동 실천과 자연과 문화재를 보호하고 가꾸는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원규 충북일보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시작된 행사는 개신초등학교 영광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걷기운동, 경품추첨 등으로 이어졌다.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참가자들은 소망을 담은 풍선을 날린 뒤 남문을 시작으로 서문, 동문, 동장대, 저수지, 남문으로 이어지는 4.2㎞ 코스를 걸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산성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자연보호와 함께 문화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이승훈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오제세 국회의원, 김태훈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본부장 등도 시민들과 함께 걷기운동을 했다. 퍼포먼스걸그룹 비너스 공연과 한국건강관리협회의 건
[충북일보=음성] '판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17회 음성품바축제'가 전국에서 약 39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은 문화관광형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성공적인 축제라는 평가와 함께 4일간의 축제일정을 마감했다 이번 음성품바축제는 일찍 찾아온 더위와 인근 지역의 축제에도 불구하고 각종 공연과 체험공간으로 채워진 축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연일 축제장을 꽉 메웠다. 그동안 품바공연과 지역민 위주의 행사에서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는 품바길놀이 2판4판 난장판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플래시몹, 버스킹 공연, 스탬트 투어 등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형 축제로 한 단계 도약했다. 또한, 관내 극동대학교와 강동대학교 및 인근 중원대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학생들의 '나라사랑 플래시몹' 공연과 품바로 분장하고 자원봉사에 활동에 참여해 한층 축제가 젊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음성품바축제는 '판을 펼쳐라'라는 주제에 따라 축제를 '4가지 판'으로 프로그램을 구분해 축제기간 내내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즐기기 쉽도록 했다. 먼저 '놀자판'은 6070추억의 거리 체험, 스탬프 투어, 품바촌 운영을 통해
◇충북 대표 / 충북연극연합 '혈맥' 작가 김영수 연출 이창구 6. 4(토) 16:00 / 19:00 대공연장 1947년 해방직후 서울 성북동 언덕배기 이른 여름. 복덕방 거간 털보와 그의 아들 거북이, 몰락한 양반가문의 후손인 깡통영감과 그의 딸 복순이, 그리고 기생출신의 후처 옥매, 일본 탄광에서 돌아온 원팔네 가족 등, 일제시대에 파놓은 방공호를 집삼아 살아가는 이 세 가정을 중심으로 한 밑바닥 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대구 대표 / 원각사 '우체부가 된 천사' 작가 민복기 연출 김미화 6. 5(일) 16:00 / 19:00 대공연장 우체국 분류실. 오늘도 우체국 3인방의 맛깔스런 수다가 하루를 연다. 그들은 쏟아질듯 한 편지들과 택배물, 고지서에 파묻혀 살지만 그들이 만들어내는 리드미컬한 수다 덕분에 분류실은 익숙하고도 정겨운 공간이 된다. 산타에게 보내는 편지에 답장을 하고, 혼자가 된 노인에게 안부를 여쭙는 그들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단지 우편물이 아니라 그들의 시간이자 애정이며 삶의 일부분이다. ◇강원 대표 / 속초연합 '카운터포인트' 작가 이반 연출 변유정 6. 7(화) 16:00 / 19:00 대공연장 16
[충북일보=충주] 충주청년창업연합회는 6월 4일 오후 3시부터 충주시 성서동 현대타운 앞 거리에서 '모두와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플리마켓 참여를 통해 청춘들이 스스로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발견하고, 이를 발전시켜 충주의 젊은 문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성서동 현대타운 앞 거리와 무대에 약 30개의 팀이 모여 먹거리, 공예, 공연을 개최하며 젊은 청년사업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재능 기부, 지역사회연계를 통해 문화 발전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철쭉 그대에게 보내는 분홍편지'를 슬로건으로 열린 제34회 단양 소백산철쭉제가 화려했던 봄빛의 여운을 남긴 채 4일간의 로맨틱 여행을 마무리했다. 축제 추진위의 추산에 따르면 26일부터 4일 동안 펼쳐진 이번 축제에 전국에서 지난해 20만명을 훌쩍 넘는 수십만 명의 구름 인파가 모여 철쭉의 향연을 즐겼다. 소백산철쭉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소백산철쭉제는 남한강 수변무대와 소백산 등지에서 전시와 공연, 체험프로그램 등 봄 나들이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는 5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축제는 개막 첫날부터 전국에서 몰려든 봄빛 로맨틱 여행을 떠나온 관광객들로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을 만족시키는 '오감만족 축제'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최근의 새로운 트렌드인 컬라버레이션(collaboration) 마케팅을 축제에 접목해 구경시장 전통놀이 체험, 향수가 흐르는 전통시장 공연, 전통시장 물건사고 기념품도 받고 등 축제와 전통시장을 함께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도 신설해 지역개발형 축제로 한 발자국 다가섰다는 평가도 받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다음 달 11일부터 12일까지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6증평들노래축제' 홍보를 위한 소셜미디어(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30일부터 6월9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는 증평군청 공식 페이스에 접속해 증평군청 '좋아요'를 누르거나 이벤트 '응원댓글'을 게시하면 된다. 참여자격은 전국 누리꾼 누구나 가능하며 무작위 추첨으로 △들노래상 5명에게 4만5천원 상당의 증평 농특산품 된장고추장 세트 △장뜰상 10명에게는 2만5천원 상당의 잡곡 세트 △축제상 10명에게는 1만5천원 상당의 유기농 토마토 △화합상 10명에게는 1만원상당의 아이스크림 교환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신연택 행정과장은"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2016 증평 들노래 축제'가 많이 알려져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reenjp)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전통문화와 예술 그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펼쳐지는 증평들노래 축제는 전국시조경창대회, 효콘서트 국악한마당, 전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옥천상가상인회가 마련한 '전통시장 한마당'이 30일 옥천종합상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첫 마당인 이날은 국악한마당, 주민과 소통하는 레크리에이션, 캐리컬쳐, 핀볼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경품추첨을 통해 당첨된 손님들에게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군은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해 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상인들의 소득도 증대시키고자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전통시장 고유의 특성을 살려 중·대형 마트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다시 찾고 싶은 향수의 전통시장으로 키우고자, 올해는 4턴200만 원의 예산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총 6회의 '전통시장 한마당'을 3년간 개최 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전통혼례, 마당놀이, 판소리, 사물놀이 등 전통공연 △통기타, 색소폰 연주 등 7080향수공연 △떡메치기, 윷놀이, 널뛰기 등 참여형 전통놀이 등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월 행사내용을 평가해 다음 달 행사는 더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되도록 준비 하겠다" 며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
[충북일보]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2일까지 직지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서 '골든씨드 라이브 쇼'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골든씨드 라이브 쇼는'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조명하는 글로벌 명사들의 릴레이 특강 프로그램이다. 특강에는 영국우주국 천재과학자 루이스 다트넬과 아마존 킨들 개발자 제이슨 머코스키, 수능스타강사 이다지, 마술사 이은결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벤트 참여는 직지코리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1377jikjikorea)에서 할 수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를 누른 뒤 '골든씨드 라이브 쇼'에 연사로 참여하는 루이스 다트넬과 제이슨 머코스키에게 궁금한 질문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조직위는 각 연사별 질문을 선정, 골든씨드 라이브 쇼 티켓 1일권 또는 루이스 다트넬의 저서 '지식:인류 최후 생존자를 위한 리부팅 안내서'를 증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질문은 루이스 다트넬과 제이슨 머코스키의 인터뷰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오는 6월3일부터 화려한 막을 올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극축제 '1회 대한민국연극제'의 공연티켓 증정 이벤트도 오는 1일까지 진행한다. 오는 6월4일과 5일 청주예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