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글로벌 네트워크 월드컬처오픈(WCO)과 손을 잡고 생명문화도시 세계화 등 글로벌 문화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7일 서울 월드컬처오픈코리아 운동본부 사무국에서 홍석현 위원장(중앙일보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월드컬처오픈(WCO)은 지난 1999년부터 '함께 행복한 세상'을 향한 지구촌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민관의 창의적인 협업을 촉진해온 국제적인 문화교류 협력단체로 세계 20개국에 문화예술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네트워크망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월드컬처오픈과 함께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의 세계화를 위한 사업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전개한다. 지난해 11월 11일에 개최한 젓가락페스티벌의 성과를 발전시키고 세계화하기 위한 노력과 지역의 청년 인재 발굴 캠페인 등을 함께 진행한다. 주요 프로젝트별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과 국제포럼 등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지역의 문화자원과 문화가치를 해외로 확산하며 세계인이 공유하는 문화공감의 장도 조성한다. 홍석현 위원장은 "청주는 생명문화의 정신을 바탕으로 동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 청소년지도과 서포터즈단이 지난 4일 제천 역전한마음시장에서 '멋과 낭만'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모두 36명의 서포터즈가 참여해 오후 3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은 난타, 수화, 음악줄넘기, 댄스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시장 방문객과 제천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중소기업청과 한국산학연협회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에 선정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서포터즈단은 역전한마음시장을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정기적으로 공연을 열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한 서포터즈는 "우리 공연을 통해 역전한마음시장이 활기차고 즐거움을 느끼는 공간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인 '문예회관 공연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에 2개의 작품이 선정돼 3천68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선정된 작품은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그린 어린이뮤지컬 '북극여우 까망이'와 1991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25년간 국내 공연사상 최장기록을 달성한 뮤지컬 작품 '넌센스'다. 두 작품은 오는 7월12일과 13일 2회에 걸쳐 어린이뮤지컬 '북극여우 까망이', 8월31일에는 뮤지컬 '넌센스'가 증평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지역 문화예술의 성장을 위해 전국의 지방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복권기금 재원으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군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충주] 탄산온천의 고장, 충주 앙성에서 개최된 제18회 앙성온천 휴양축제가 캠핑객과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3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3~5일까지 열린 이번 힐링축제에는 아빠와 함께한 어린이 카약대회도 열려 아이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민도서관이 7일 도서관 1층 북카페에 '책 나눔터'를 설치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기증하거나 교환해 갈 수 있도록 했다. '책 나눔터'는 지역 주민들이 자신이 읽고 감동을 받아 이웃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아이들이 커서 더 이상 읽지 않는 책 등을 기증하고 다른 주민이 기증한 책을 자유롭게 읽거나 골라 가져가는 책 나눔의 공간이다. 책 나눔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 측은 이제껏 기증받은 책들 중에 중복 등으로 인해 미등록 된 250권(일반용150권, 아동용100권)을 '책 나눔터'에 비치했다. 책 교환을 원하는 주민은 교환대에 비치된 관리대장에 자기가 가져온 기증 책과 이름을 적고, 보고 싶은 책을 골라 가져가면 된다. 교환권수는 1대1로 일반도서 1권을 기증한 주민은 같은 종류의 책 1권을 가져 갈 수 있으며,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날에는 언제든 가능하다. 모든 책이 다 교환 가능한 것은 아니다. 발행년도가 2005년 이후여야 하고, 훼손·낙서가 심한 책, 전공·전문 책, 수험서나 종교서적 등은 교환이 불가능하다. 평생학습원 정승진 도서관운영팀장은 "주민들의 책 나눔을 통해 지식자원을 재활용하고, 자율적 교
[충북일보=영동] 영동 난계국악박물관 관람료와 국악체험촌의 국악기 연주 체험비가 인상된다. 군 국악사업소에 따르면 관람료·체험비 현실화와 시설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 4월 '영동군 난계국악박물관 설치 운영 조례'와 '영동군 국악체험촌 관리 및 운영 조례'를 개정,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박물관 관람료는 개관 15년 만에 어른은 500원에서 2천원, 청소년·대학생·군인·영동군민·어린이(7세 이상) 등은 200~3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오른다. 단 6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다. 30명 이상 단체 관람료(어른 기준)는 1명당 4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인상된다. 국악체험촌의 국악기 연주 체험비는 1인 2천원(1종·30분 기준)에서 3천원으로, 30명 이상 단체는 1명당 1천원에서 1천500원으로 오른다. 또 군은 국악기 연주 체험과 박물관 관람을 티켓 한 장으로 할 수 있게'종합관람권'을 새로 도입한다. 이 관람권은 어른 4천500원, 청소년·대학생·군인·어린이 4천원, 30명 이상 단체 1명당 2천~2천500원이다. 2000년 문을 연 국내 유일의 국악박물관인 난계국악박물관은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불리는
[충북일보] 300여년 전 조선시대 양반 관료층의 계회를 기록한 '이원기로회계첩(梨園耆老會契帖·충북도유형문화재 110호)'을 재현하는 행사가 오는 12일 오전 10시30분 청주 중앙공원 망선루에서 열린다. '1730년(영조 6년), 그 기록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주이씨수도군파 풍산부정공 제열공계정보공종회가 주최하고 문화유산활용연구원이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1730년(영조 6년)에 제작된 이원기로회계첩 속의 이원기로회를 국내 각 분야 전문가들의 학술적 고증을 거쳐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술자문에는 서한범 단국대 명예교수, 윤진영 한국학중앙연구원 왕실기록연구실장, 정제규 문화재청 전문위원, 장남원 이화여대 교수,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날 재현행사에서는 가악연주와 삼현육각을 배경으로 한 처용무(處容舞)와 포구락(抛毬樂), 시조낭송과 상차림을 선보인다. 이원기로회계첩은 조선시대 양반 관료층이 참여한 계회를 기념하기 위해 남긴 기록물이다. 오늘날 사람들이 모임을 가진 자리에서 기념으로 사진을 찍는 것처럼 계첩은 조선시대 모임에 참석한 관료들의 명단과 모임의 장면을 그림으로 남겨 과거의 모습을 기억했다. 소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오는 7월29일까지 '4회 건강생활실천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청소년(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부문은 청소년부(중1~고3)와 대학·일반부(대학생 및 대학원생·일반인)로 나뉜다. 건강검진, 금연, 운동, 영양, 비만예방, 절주, 구강보건을 주제로 올바른 생활습관과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할 수 있는 10컷 이상의 웹툰 완결본 원고(1편·JPG형태)로 제작해 작품에 주최·후원 기관의 로고를 삽입한 뒤 공모전 홈페이지(www.webtoonkahp.com)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관련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학·일반부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청소년부 대상(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한 4개 부문에서 12개 작품을 선정해 입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해 지자체, 보건소, 학교 등의 보건교육자료로 활용된다. 또 리플릿, 책자, 패널 등 각종 홍보물로도 제작해 건강캠페인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건강생활실천 웹툰 공모전' 홈페이지(www.webtoonkahp.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충북일보] 오는 9일 단오(端午·음력 5월 5일)를 앞두고 주민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성구가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관평동 동화울 수변공원에서 연 '19회 유성 단오제'에서 어린이들이 어른들과 함께 신나게 민속 공연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오는 7~17일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도슨트를 모집한다. 도슨트는 관람객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안내하는 전문 해설가다. 만 19세 이상 60세 이하의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조직위는 기본소양교육·심화교육·현장실습 등 도슨트 양성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본소양교육을 거친 교육생 중 10명의 도슨트를 최종 선발하고, 소정의 활동비와 도슨트 활동증명서·교육 수료증을 발급한다. 도슨트 신청은 직지코리아 홈페이지(www.jikjikorea.com)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zla5571@naver.com)로 접수하면 되며, 교육 대상자는 오는 27일 발표한다(043-271-9362).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중·일 3국이 함께 손을 잡고 젓가락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을 출간한다. 청주시는 지난 3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린 한중일젓가락문화협의회에서 3국의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연구와 집필을 통해 젓가락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단행본을 편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젓가락 문화의 국가별 역사, 문화, 교육, 생활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 연구하고 관련 자료와 함께 한 권의 책으로 엮어 한국어·중국어·일본어판으로 각각 출간하게 된다. 조사 연구와 출간에 필요한 예산은 한·중·일 3국이 각각 분담한다. 이와 함께 한·중·일 3국은 생명젓가락 운동을 전개하고 젓가락문화상품의 공동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젓가락질 교육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식생활 예절 등과 연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급하고 이를 위한 교재 개발, 전문 강사 육성, 내 젓가락 갖기 운동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3국은 각국의 우수 젓가락을 통합 판매하는 공동 판매숍 운영에도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연 내에 매장 운영, 홍보마케팅 전략 등 구체적인 사업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젓가락이라는 작은 도구로 동
[충북일보=충주] 충주청년창업연합회는 지난 4일 오후 충주시 성서동 젊음의 거리에서 '1회 모두와 프리마켓+애플뮤직 페스티벌'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젊은 청년사업가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상권을 살리고자 충주청년창업연합회가 문화발전소 이유와 해피어스 주관, 롯데주류 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30여 팀이 의류·잡화·도서·그림·인테리어 소품 등 수공예 작품을 선보이고 식초·먹거리 판매, 석고방향제, 콩나물 체험 등이 진행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포터즈인 이종배 국회의원과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저녁에는 '4회 애플뮤직 페스티벌'이 열려 포세이돈, 소리담, 식스라인, B&H, 스타피쉬, J.B, 전통 타악 그룹 '청월' 등 7팀이 다양한 음악 공연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행사 관계자는 "청년 실업이 심각한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에 청년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프리마켓이 개최되어 기대가 크다"며 " 앞으로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충주를 발전시킬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들과 상인이 소통하며 거래하는 '모두와 프리마켓'은 앞으로 충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