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이 시작됐다. 대학생들은 충북도내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고 있다.취업난 등으로 예전에 비해 농활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줄었지만 자매결연한 농촌을 찾아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재능기부도 펼치면서 참된 노동의 가치를 배우고 있다.제천시 덕산면 등 12개 마을에는 국민대학교 총학생회가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42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브로콜리 수확과 고추밭 메기 등 여름 농촌봉사 활동을 할 계획이다.국민대는 2005년 여름 덕산면 수산1리에서 봉사활동을 한 인연으로 이 마을과 자매결연해 10년째 제천을 찾고 있다.또 25~30일 충주시 주덕읍과 금가.살미면에는 성균관대생 384명이 찾아와 고추밭 잡초 제거, 마늘 수확 등을 돕기로 했다. 이 대학도 주덕읍 등과 인연을 맺고 10년째 충주를 찾고 있다.충주시 신니면에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50여명의 학생이 23∼29일 감자와 마늘수확, 옥수수 따기, 벼 잡초뽑기 등 농촌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이대학 학생 200여명은 지난달 9∼11일 충주시 주덕읍 일대에서 사과 솎기, 고추심기 등 1차 농활을 실시했다.이외에 한국외국어대학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스포츠산업학과 남중웅(52·사진)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체육산업개발의 비상임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한국체육산업개발은 올림픽 공원 등 88 서울올림픽의 유산인 시설물들을 관리·운영하는 기관이다. 대표이사와 비상임이사 5명, 감사 1명으로 구성된 한국체육산업개발의 이사회는 전원 합의체로 기관의 운영을 위한 안건을 심의·의결한다.한국체육개발의 이사는 정부 인사 검증을 거칠 정도로 까다롭게 선발하며 국가의 주요 체육시설물들을 엄격하게 관리감독하는 임무를 맡는다.남 교수는 “중요한 직책을 맡게 돼 영광이지만 그만큼 어깨도 무거워졌다”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명예보다는 한국교통대의 교수로서 학교 위상을 드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사)한국스포츠관광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남 교수는 한국교통대 홍보실장과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 한국체육회 이사, 스포츠산업연구소 소장, 중원문화체육관광재단 이사 등 국·내외 스포츠 발전에 큰 공헌을 했으며 충주 뿐 아니라 충북에서도 보기 드문 스포츠 산업 학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대학교 제10대 총장 선출이 직선제 폐지에 따라 간선제로 시행되는 가운데 총장후보 1, 2순위자로 윤여표(58), 이장희(58)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충북대는 18일 오전 9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위원회 위원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자 합동설명회 영상자료 관람, 면접, 총장후보선출 투표를 모두 비공개로 진행했다.이번 충북대 총장후보자 공모에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9명이 지원했다.충북대는 2012년 정부의 국립대 선진화 방안(직선제 폐지 등)을 받아들여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총장선출 방법을 바꿨다.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한 총장후보선출 투표 결과 추천위는 윤여표 교수를 1순위로, 이장희 교수를 2순위로 선정, 교육부에 추천키로 했다.1차 투표에서는 윤여표 김수갑 이장희 배득렬 김승택 교수가 각각 선출됐고, 2차 투표에서는 윤여표 김승택 이장희 교수, 3차에서는 윤여표 이장희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이어 순위 결정에서 윤여표 교수가 1순위, 이장희 교수가 2순위에 올랐다. 지난 9일 열린 합동설명회에서 윤여표 교수는 세계수준의 창의 공동체, 신수도권의 글로컬 명문대학으로 육성하고 대학 구성원들의 조화와 조정을 책임지는 개신오케스트라의 명
교육부가 사회학과 폐과를 놓고 내부 갈등을 빚고 있는 청주대에 대해 현장 조사를 벌였다.18일 청주대와 이 대학 교수회에 따르면 교육부 직원 2명이 이날 학교를 방문, 사회학과 폐과와 관련해 제기된 민원이 사실인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대학의 한 관계자는 "교육부가 학내 구성원들이 제기한 민원을 확인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한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활동 내용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청주대 사회학과 동문회와 교수회는 지난 4월 말∼5월 초 국가인권위원회와 교육부에 사회학과 폐지 무효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냈다.한편 청주대는 지난 4월 15일 사회학과 폐지를 골자로 한 2015학년도 정원 조정안을 발표했다./김병학기자
한국교원대가 디지털교과서협회와 공동으로 디지털교육 공개세미나를 개최한다. 교원대는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회 디지털교육 공개 세미나'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총 다섯 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손재권 기자가 '2차 디지털 혁명과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교육을 포함하는 미래 산업 구조 전반에 걸친 변혁의 흐름을 현장감 있게 발표할 예정이다.주내용은 과거 디지털교과서 교육 정책의 성과와 문제점을 짚어보고 향후 발전을 위한 정책적 과제 제시, 첨단 과학기술이 가속 발전하고 있는 시대의 교육 본질을 점검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미래교육의 모습을 제시한다. 김정렬 한국교원대 교수가 '미래 교육의 로드맵'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발견학습을 통해 학생이 공부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미래 교육의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이번 세미나는 능률교육, 두산동아, 미래엔, 비상교육, YBM, 지학사가 후원한다. 세미나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디지털교과서협회 홈페이지(http://dta.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병학기자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 보건생명대학 간호학과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18일 증평 캠퍼스 청아홀에서 김영호 총장과 신경림 국회의원,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해 간호대학 동문들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기념행사는 오후1시 청아홀에서 간호교육 100년을 돌아보며 미래를 모색하는 ‘간호의 비전과 창조’라는 주제로 학술 행사가 열렸고, 오후5시 증평캠퍼스체육관에서 동문재상봉 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100주년 기념 사진전 및 100년의 역사를 담아 제작한 동영상 감상 등을 통해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수한 간호인력 양성을 위해 졸업생들이 모금한 발전기금 전달식도 있었다.이순희 간호학과장은“지난 100년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이를 바탕으로 간호학과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동문들과 더욱 화합하여 앞으로 간호학과가 충북지역 간호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미래의 우수한 간호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통대학교 간호학과는 1914년 청주 자혜의원 간호부 양성소를 시작으로,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원하는 2014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이는 한국교통대학교가 지난 입학사정관제 정부지원 사업(4년 연속 우수대학 선정, 2013년 충청권 유일의 협력중심대학 선정)을 통해 고교 대학 간 연계를 위한 안정된 인프라 구축과 고교교육 중심의 대입제도 개선으로 수험생 대입부담 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실로 분석됐다.홍정의 입학관리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공체험 및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하게 제공해 청소년들의 진로지도를 위해 고교와 대학이 함께 노력하고, 나아가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실현을 위해 고교와 대학이 협력하는 우수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교통대학교는 교육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맞춰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을 ‘3+2’=5개로 간소화하였고, 수시전형에서 차상위 계층,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전형’을 신설(정원내 45명)하는 등 현 정부의 대입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서원대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제11회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 2014 푸드그랑프리 경연대회에서 국회의원상 등 각종 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푸드코디네이터 및 푸드스타일리스트의 교류의 장으로 식공간의 다양한 모습과 최신 트렌드를 관찰할 수 있어 국내외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서원대 호텔외식조리학과는 채소를 이용한 채소카빙 라이브부문에서 기태양 학생이 대상 및 국회의원상, 임규균 학생이 금상, 이재훈 학생이 은상, 최윤식 학생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병학기자
충북대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가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23억원을 지원받는다.교육부는 17일 올해 고교교육정상화에 기여한 대학 65개를 선정해 모두 6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충북에서는 충북대가 8억4천만원을 가장 많은 지원을 받고 한국교통대가 7억6천만원, 한국교원대가 7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대학별 대입전형이 고교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바람직한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에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같은 지원방안에 대해 교육계 일부에서는 "대부분 대학에서 대입전형이 성적으로 서열화 돼 있는데 대입간소화 방안을 잘 따른 대학을 우대한다는 기준자체가 모호해 선정과정에서 투명성에 의문이 든다"며 특정대학에만 지원액이 쏠릴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가장 많은 지원액을 받은 대학은 중앙대와 한양대, 경희대가 각각 30억원, 서울대 20억원, 충남대 5억6천만원 등으로 수도권대학이 60%였다. 평가는 전형방법 간소화(20점), 대입전형 사전예고 및 안내(10점), 학교교육 중심의 전형운영(30점), 고른기회 입학전형(20점), 대학별 고사 및 특기자전형(-10점), 대학의 자율
대원대학교는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교직원 및 총학생회에서 모은 성금 397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했다.이번 기부는 교직원 및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성금을 모으고 애도하는 분위기 속에 차분하게 진행됐다. 대원대학교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세월호 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아직까지 찾지 못한 실종자 모두에게 작은 기적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대원대학교는 매년 연말에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기탁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기부 문화 및 사랑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을 비롯한 전국 대학들이 '교(관)피아'로 전전긍긍하고 전문대학들은 '지표 뻥튀기'로 좌불안석이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교육부의 '대학 재취업 퇴직공무원의 대학 관련 업무 참여제한방안'으로 교육부 출신 퇴직공무원을 총장과 부총장으로 임용한 대학들이 대학의 정부재정지업사업의 공정성과 관련해 검증을 받게 됐다.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사립대의 교피아 총장이 재직하고 있는 대학의 경우 이들이 정부의 대학 재정지원사업 선정에 막대 영향력을 발휘한 것이 아닌지 '공정성 검증'에 들어간다.이에따라 교육부 출신으로 퇴직한지 5년이 안된 총장이나 부총장을 맞은 대학들의 경우 교육부로부터 검증을 받게 될 위기에 처해 전전긍긍해 하고 있다.실제 교육부 출신 A씨는 최근 충북도내 한 사립대 총장으로 가기위해 모든 절차를 마쳤으나 교육부가 지난 11일 '퇴직공무원의 재취업 제한'에 걸려 무산됐다. 전문대들은 '지표뻥튀기'로 안절부절하고 있다. 교육부는 특성화 전문대 육성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힌 대학 123개 중 43개 대학에 대해 현장실사를 벌이고 있다.교육부는 43개 전문대에 대해 각종 지표중 취업률과 교육비 환원률, 산학협력역량지수, 등록금 완화지수 등 6가지 지표에 대
서원대 교수 18명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지난 13일 성명서를 통해 "비교적 빨리 사고현장에 도착한 해경 등 구조대가 탈출 승객 이외엔 한 명도 구조하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일어났다"며 "지금까지 정부 당국이 한 일은 해운사 소속 직원 몇 명을 체포한 것과 해경 해체를 포함한 정부 조직개편안 발표, 사고의 직접 책임이 없는 유병언씨와 그 주변 인물을 추적하는 일이 전부"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대형참사를 막으려면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야 한다"며 "대통령과 청와대가 스스로 나서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조사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