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 장연초등학교 전교생은 21일 학교화단에 꽃모종을 심으며 푸른 지구 만들기를 실천했다. 학생들은 이날 고사리 손으로 조심스럽게 팬지 모종을 심고 모종삽으로 흙을 북돋었다. 장연초는 학교 환경 가꾸기, 월별 테마가 있는 탄소중립환경 교육, 에너지·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의 실천적 기후위기 대응 교육으로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영봉 교장은 "생태·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학교를 넘어 마을과 지역사회 실천으로 이어져, 가정·학교·사회가 함께 기후위기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 전의 조경수묘목축제가 22~24일 3일 동안 전의면 만세길 16-8 세종묘목플랫폼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축제의 주제는 '나무와 사랑에 빠진 정원'이다. 묘목, 화훼, 야생화 등을 전시·판매하는 세종묘목산업가든마켓이 열린다. 조경수 해설사의 설명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번 축제에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만한 행사는 23일의 정원 콘테스트다. 1평 정원 만들기 10팀, 디시정원 만들기 20팀, 테라리움 만들기 20팀이 3개 부문에 참여한다. 아파트 베란다 크기로 작은 규모의 1평 정원과 접시 위에 꾸민 디시정원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어항 크기의 투명한 수조에 작은 정원을 꾸미는 테라리움 만들기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어린이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탄소중립 나무학교체험도 연계행사로 마련돼 있다. 관람객들은 이 프로그램에서 나무화분, 나무장남감 만들기 등 다양한 목공체험을 할 수 있다. 4월 5일 79회 식목일을 앞두고 블루엔젤, 에메랄드그린 반려나무를 나눠주며 산림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나무 갖기 캠페인'도 펼쳐진다. 이 행사를 위해 블루엔젤 200그루, 에메랄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2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64회 임시회를 열고 이달 27일까지 7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첫날인 21일에는 △음성군 유·초 입학축하금 지원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감곡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공유재산 사용허가 사용료 면제 동의안 △음성군의회 의정활동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상정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이튿날인 22일부터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건의사항에 대해 조치 결과를 보고 받을 예정이다. 안해성 의장은 "상정된 안건에 관한 깊이 있는 심사와 논리로 군민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행복이 지켜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할인-pass 업무협약을 맺었다. 할인-pass 제도는 지난해 7월부터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에서 추진하는 대표적인 민관공 협업상품이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고속도로 휴게소 27개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증평좌구산천문대 체험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카카오톡 채널 추가 후 휴게소 이용 영수증을 전송해 받은 모바일 할인쿠폰을 천문대에 제시하면 된다. 증평좌구산천문대는 국내 최대 356mm 굴절망원경을 보유해 태양과 달, 행성 등 신비로운 천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주변 광해가 적어 5등급까지의 많은 별을 볼 수 있다. 90분간 체험하는 일반관람, 매월 2회 스타투어 및 밤하늘 촬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관람만족도도 매우 높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많은 관람객이 좌구산천문대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광객들에게 좀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세종본부는 21일 세종시교육청에 교육금고 협력사업비와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 5억5천700만 원을 전달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최교진 교육감과 홍순옥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금고 협력사업비·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이 NH농협은행으로부터 전달받은 금액은 교육금고 약정에 따른 협력사업비 2억2천500만 원과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 3억3천200만 원 등 모두 5억5천700만 원이다. NH농협은행 세종본부는 2022년 교육금고약정체결에 따른 교육금고협력사업비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2억2천500만 원씩 4년간 모두 9억 원을 세종시교육청에 지원한다.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은 교육행정기관 직원이나 교직원 등이 세종시교육청과 NH농협은행이 제휴해 만든 카드를 사용했을 때 이용실적의 일정금액이 적립되는 돈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는 영원무역에서 용산동 적십자 봉사관을 찾아 아동용 패딩 1천105벌(1천800만 원)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탁물품은 관내 장애인지원센터,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35개소), 취약계층 가정 등에 전달됐다. 영원무역 성기학 대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이 곧 기업의 지속발전이 되는 만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듯한 마음과 손길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시티투어 2층 버스가 4월부터 새로운 코스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2층 시티투어 버스는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위탁운영을 맡아 지난 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세종시는 탑승객 의견을 반영해 이응다리 관람시간을 10분 연장(30분→40분)하고 무궁화공원을 새로 포함하는 등 관광코스를 더욱 다채롭게 구성했다. 탑승객들은 약 2시간 40분이 소요되는 행복투어 A코스를 이용할 경우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세종호수공원 1주차장에서 각각 승차해 무궁화공원, 이응다리 남쪽, 도시상징광장, 정부세종청사, 세종컨벤션센터를 차례로 둘러볼 수 있다. 하차 장소는 승차장과 동일하다. 시티투어버스는 수·목·금요일 주 3일간 오후 2시부터 하루 1회 운행한다. 행복투어 B코스는 약 4시간이 소요되며 토·일요일 주 2일간 오후 1시부터 하루 1회 운영된다. 승차는 A코스와 동일하다.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수목원(관람 90분·입장료 개별부담), 이응다리 남쪽을 돌아본 뒤 세종호수공원 1주차장과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하면 된다. 약 2시간 10분이 소요되는 야경투어를 통해 국립세종도서관, 이응다리 남쪽, 도시상징광장, 정부세종청사, 세종컨벤션센터를 만나볼 수
[충북일보] 세종신도심의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시민편의를 위해 전면공지 활용과 균형 있는 포켓 정차존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은 21일 88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은 제안을 내놓았다. 김 의원은 2023년 4분기 중대형 상가기준 "세종시 상가공실률은 23.9%로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데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부채증가와 매출하락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세종시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용도완화 등 상가활성화 대책을 마련 중이지만 영업이익감소→폐업증가→공실증가의 악순환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종시 상권이 침체된 요인으로는 상가접근성 부족, 주차시설 부족, 용도 등 강한 규제, 컨텐츠 부족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용객들은 물품구매 등을 위해 잠시 상가를 방문하려해도 주차불편과 주·정차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며 "'커피 한잔 사러왔다가 과태료 통지서를 받았다'는 이용객들의 불만과 항의도 꾸준히 제기된다"고 포켓 정차존 설치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포켓 정차존은 상가접근성 개선뿐만 아니라
[충북일보] 국악의 고장 영동군에서 2025년 개최하는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홍보 바람이 불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 공연예술단, 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 운동경기부 등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홍보에 나선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희열 예술단은 오는 16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심천면 국악체험촌 야외공연장에서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공연을 펼친다. 공연 프로그램도 국악을 비롯해 가요, 퓨전 난타, 색소폰연주, 시 낭송 등 다채롭다. 조 단장은 "영동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 홍보하기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에 충북 도내 초등학교 최초로 창단한 영동초등학교의 국악관현악단 '해울소리'도 오는 28일 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난계국악단 신춘음악회 무대에 올라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홍보한다. '해울소리'는 앞으로 난계국악축제 공연,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엑스포 홍보를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영동군청 소속 여자씨름단, 배드민턴선수단, 육상선수단 등 직장 경기부 선수들도 홍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충북일보] 제22대 총선 제천·단양 지역구 후보 등록을 마친 민주당 이경용 후보가 상대인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이 후보는 21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논란이 일고 있는 엄 후보의 공약 이행 현황 공개와 함께 엄 의원의 법안 발의 실적을 새롭게 지적하고 나섰다. 그는 "주민들의 삶은 곤두박질하는데 지역구 국회의원은 4년간의 성과를 부풀려 유권자를 속이는 데 혈안이 돼 있다"며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공약 이행률과 완료 공약 목록과 지난 4년 동안 제천·단양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 후보는 "엄태영 의원이 지난 4년간 대표 발의한 법안 60개 중 5개 법안이 처리됐다"며 "처리로 분류된 5개 중 지방자치법, 조세특례법, 건축법 등 4개 법안이 '대안 반영 폐기' 됐고 인구 감소 지역지원특별법은 철회했고 나머지 55개 법안은 아직 소관 상임위에 계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모든 미처리 법안은 21대 국회와 함께 폐기될 것"이라며 "법안 처리 실적이 이렇게 처참한데 국가와 지역을 위해 4년 동안 무엇을 했다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끝으로 그는 "나라를 위기에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유리온실 육묘장에서 생산한 봄꽃 모종 3만6천 포기를 오는 25일부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공공기관에 분양한다. 분양하는 모종은 3품종(데이지, 비올라, 팬지)이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 12월 꽃씨를 파종해 올해 1월 옮겨심기 작업을 거쳐 모종을 생산했다. 군 농기센터는 460㎡ 규모의 유리온실 육묘시설에서 매년 꽃모종을 생산해 군 관련 기관에 공급할 뿐만 아니라 군 농기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심 테마공원에 공급해 계절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꽃모종은 시중에서 포기당 1천 원 정도에 팔린다. 군 농기센터는 종자를 자체 구매해 생산함으로써 약 60%의 예산을 절감하고, 아름다운 환경조성에 활용해 군민 정서를 함양하고 있다. 이현철 소장은 "자체 생산한 봄꽃 분양을 통해 군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봄기운을 전하고 싶다"며 "향기롭고 아름다운 봄꽃으로 행복을 드리는 군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괴산군의회 안미선 의원이 21일 충북시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안 의원은 지역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가진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괴산군의회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운영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평소 지역 청소년들의 권리 신장 및 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성공적인 학업복귀와 사회 진입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