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세명대학교와 제주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지난 11일 제주벤처마루에서 제주친환경화장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제주 향토원료 및 제품의 글로벌화, 우수품질관리시스템 도입, 화장품브랜드 육성, 신규 기능성 개발 등을 통해 관련기업을 육성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3개 기관은 도내화장품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원천 및 핵심기술 공동개발, 화장품·뷰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및 비R&D 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국내외 공동연구사업발굴 및 유치, 화장품·뷰티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지원시스템 구축, 연구장비 인프라 시설의 공동활용(시험분석평가 인프라 활용), 공동 시장 개척 및 네트워크 구축 등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본 협약을 계기로 제주 친환경화장품 및 원료시장 개척을 위한 시험인증업무, 기업육성사업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사업은 물론 제주바이오융합센터 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분원을 설치해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연계협력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1969년에 설립된 국제시험인증기관으로서 850명의 전문연구원
충북대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청주교대 등을 비롯한 전국 41개 국·공립대학들이 '기성회비 반환 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중대결단'을 예고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충북대 등 도내 대학가에 따르면 대법원 판결이 임박함에 따라 1·2심 결과를 고려할 때 '기성회비 징수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쪽으로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법원 판결에 따라 2학기부터 기성회비 폐지가 현실화 될 경우 충북도내 4개 국립대를 비롯한 전국 국·공립대들의 재정 고갈이 현실화 되면서 대학운영에 치명적인 차질이 예상된다는 것. 충북도내 대학을 비롯한 전국의 국립대들은 지난 2000년대 초 기성회비를 폐지한 사립대와 달리 최근까지 전체 등록금의 80% 이상을 기성회비로 충당해왔다.기성회비 반환 문제가 공론화 되면서 국립대측은 정부측에 대체입법 또는 대안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전국 41개 국·공립대 사무국장들은 지난 11일 충남대에서 워크숍을 갖고 기성회비 반환 판결이 확정될 경우, '기성회 파산'을 검토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대 관계자는 "원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반환청구를 할 수 있는 시효 10년을 적용할 경우 전
꽃동네대가 글로벌 인재양성과 문화 탐방 상화이해 등을 위해 학생들을 일본 대학에 파견했다. 이 대학은 지난 6일부터 7월 11일까지 5박6일간 일본 니가타-세이료 대학교(이하 세이료대학)에 14명의 연수단(교수 2명, 직원 2명, 학생 10명)을 파견했다.글로벌한 인재 양성과 문화탐방, 상호이해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0년 학술교류협정을 맺은 꽃동네대학교와 세이료대학은 학생교류단 파견, 행정업무교류, 학술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다.이번 방문은 2012년에 이어 2번째 방문으로 일본의 사회복지와 보건 관련 시설현황과 세이료대학의 교육과정 및 환경에 대한 심도 있는 관찰의 기회를 갖게 되었으며, 방문 교직 원을 통해 학교 건축물 및 안전관리에 관한 행정업무를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김병학기자
세명대학교가 중국 호남성 장사시에 위치한 호남사범대학과 연계형 세종학당(장사 세종학당)을 추진해 지난 8일 최종 선정됐다. 호남사범대학은 1938년에 설립됐으며 24개 단과대학에 학생이 약3만명에 달하는 중국의 명문 대학이다.세종학당재단은 국외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과 보급을 통한 세계화 사업의 중심 기관이다. 세종학당재단은 2012년 설립된 이래 2014년 6월 기준으로 아시아 24개국 79학당, 유럽 13개국 20학당, 오세아니아 2개국 2학당, 아프리카 5개국 5학당, 아메리카 8개국 14학당, 총52개국에 걸쳐 120개 학당을 운영 중이다.이로써 세명대학교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해외 보급 및 교류이라는 의미 있는 국가사업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세명대학교는 국외 교육 현장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세계화, 한국어교육의 선도화에 앞장설 한국어교육 전문가를 더욱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보급한다는 방침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함승덕(오른쪽) 충북도립대학 총장과 남기술 주생테크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음성군 현대중공업 내 본사 회의실에서 기술 혁신과 청년 일자리 창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4년 '지역연고(전통)산업 육성사업'의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건강기능식품 분야 과제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최종 선정됐다.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지역 내 특색있는 자원과 IT(정보통신기술), BT(생명공학기술), NT(나노기술) 등 첨단기술을 융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 체감형 일자리를 만들자는 취지로 추진하게 됐다. 산업통산자원부는 올해 지자체 단독과제로 시도별 1개 과제를 선정하고, 이와는 별도로 지역행복생활권 단위로 과제신청을 받아 전국에서 6개 과제를 추가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밤의 유효성분 소재개발 및 제품화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오는 8월에 착수해 3년간 진행하며, 국비 지원액은 총 15억원 규모이고 지방비는 충청북도, 충주시, 제천시가 각각 분담하게 된다.충주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밤을 활용한 R&D사업으로, 주관기관인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산학협력단에서 식품, 기능성 식품 R&D 분야를, 참여기관인 세명대 산학협력단에서 화장품 분야 R&D를 맡아 수행하게 된다.충주 밤을 활용한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및 건강식품 연구개발이 성공하고 제품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2일 오후 2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2015학년도 충북대학교 입시전형'과 '대입 수시전형 이해와 대비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지난 6월 대학수능 모의평가 분석자료 및 수시 전형에 대한 설명회 자료를 배포했다.
꽃동네대와 필리핀 홀리엔젤대가 학술 연구활동과 학생 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홀리엔젤대는 1933년 설립된 필리핀 최초의 가톨릭 학교로, 7개의 단과대와 25개의 학과가 개설돼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14~ 15일 이틀간 충주고·충주여고 과학동아리 소속 1학년 학생 74명(충주고 37명, 충주여고 37명)을 대상으로 ' 여름 첨단 과학캠프'를 개최한다.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충주고 및 충주여고와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 이를 계기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의 첨단 과학 인프라를 충주지역 우수 고교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흥미 고취 및 미래 과학자로의 자질 증진에 기여하고자 ' 여름 첨단 과학캠프'를 시행하게 됐다.이번 과학캠프는 ▲단백질 전기영동(SDS-PAGE)(지도교수 : 의료생명대학 이광호 교수) ▲식물 공학기술 현황 및 전망(지도교수 : 의료생명대학 김종보 교수) ▲염료감응 태양전지의 이해 및 제작(지도교수 : 자연과학대학 이재준 교수) ▲LEGO Mindstorm NXT 키트를 이용한 지능형 로봇제작(지도교수 : 컴퓨터응용과학부 전흥석 교수) 등 총 4개의 분야로 구성, 2일간 강의 1시간, 실험 2시간으로 진행하며 학생 18~19명 씩 4개 팀으로 구성해 4개의 분야를 순회하면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대 산학협력단(단장 신응수)이 오는 15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산학연관 협력 10년, 실질적 산학연관협력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충북대 산학협력단과 충북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 충북테크노파크가 주최하고, 충북넷과 (사)미래경영포럼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토론회 1부의 주제발표시간에는 김익균 충북대학 총장 직무대리(교무처장)의 축사와 함께,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반과 강상욱 과장의 '중앙정부 입장에서 바라본 산·학협력 10년, 그 의미와 과제',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과 진종욱 과장의 '지역산업 발전과 산학연관 협력'이란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최종화(메타바이오메드 사업개발부)본부장의 '기업에서 바라보는 산학연관 협력'이 있을 예정이다. /김병학기자
영동대학교 사회봉사센터 '팥 두알 사회봉사단'은 해외 의류기부 봉사활동으로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기부받은 의류들을 지난 11일 NGO단체(옷캔)를 통해 전달했다.지난 4월부터 시작한 '해외 의류기부 봉사활동'의 기부된 의류들은 NGO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가나, 라오스 등의 제3세계 나라로 전달되며, 현지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의류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제3세계 난민들의 현지 교육개선에 사용하게 된다.이번 기부 봉사활동은 영동대 '팥 두알 사회봉사단'의 명칭으로 헌옷 수거함을 제작해 교내 곳곳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오혜정 센터장은 "해외 의류기부 봉사활동은 영동대학교 전 학생 및 교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 가능하다"며 "일회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팥 두알 사회봉사단'은 '팥 두 되의 보시'에 깃든 영동대 설립자 김맹석(76)씨의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대학 교시인 '진리탐구'와 '사회봉사'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고자 지난 2013년 창단된 사회봉사단(봉사단장 채훈관 총장)이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2015학년도 충북대학교 입시전형'과 '대입 수시전형 이해와 대비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에는 도내 학부모, 학생, 교원을 대상으로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이번 설명회에서는 김민기 충북대 입학사정관의 '2015학년도 충북대 입시전형'과 잠실여고 안연근 교사의 '대입 수시전형 이해와 대비 전략'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설명회 주요내용은 △수시 전형 유형별 주요사항 △2015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분석 △자기소개서 △추천서 기재요령 △서류작성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안내이다.충북교육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지난 6월 대학수능 모의평가 분석자료 및 수시 전형에 대한 설명회 자료를 참석자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