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는 24일 전국 고등학교 1, 2학년 예비 수험생 1천여명을 대상으로 '충북대 전공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11개 단과대학 46개 학과의 교수와 조교, 재학생이 참여해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전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재학생들이 직접 멘토가 돼 전공 선택 및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23일 201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면접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면접을 준비하기 위한 ‘LinK-U 모의전형’을 사전 신청한 전국 일반계 고등학교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LinK-U 모의전형’은 수험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서류준비 및 면접방법 등 신입학 전형의 이해를 돕고자 서류와 모의 면접평가 결과에 대한 컨설팅 형식으로 진행되었다.한편,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201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에서 KU자기추천전형 및 기타 정원외 고른기회전형으로 30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도내 사립대들이 정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 발표를 앞두고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대학구조개혁 평가 발표는 대학가의 지도를 뒤흔들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어 도내 사립대들은 정부의 발표에 신경이 곤두서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초 '대학구조개혁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절대평가를 통해 모든 대학을 5등급으로 구분한다고 밝혔다. 등급은 최우수 그룹에 대해서는 '자율', 우수 그룹에 대해서는 '일부', 보통 그룹에 대해서는 '평균 수준', 미흡 그룹에 대해서는 '평균 이상', 매우 미흡 그룹에 대해서는 '대폭' 등 각 등급에 맞춰 정원감축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 발의로 '대학 평가 및 구조개혁에 관한 법률'이 국회에 제출됐다.그러나 이 법률은 상반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에서 논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채 하반기 교문위로 넘어간 상태다. 교육부는 이 법률 통과를 장담하고 있어 대학구조개혁은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것이 도내 대학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교육부가 대학구조개혁법률의 국회 통과가 불투명할 경우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를 실시하고 오는 8월말 결과를 발표할
서원대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충북의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기업지원 분야(비R&D) 및 '화장품·뷰티 산업협력권산업' 비즈니스협력형사업의 총 3개 사업(주관 1개, 참여 2개)에 선정됐다.이에따라 1년간 국비 9억, 도비 6억 등 15억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충청북도의 화장품 기업을 지원한다. 서원대는 충북의 '기능성 화장품산업' 기술지원사업의 주관기관과 역량강화사업의 참여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충북도 화장품의 전후방 핵심산업을 지원하고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코스메슈티칼 센터와 연계된 운영기반을 구축한다.이 대학은 지난해 충북도의 50여개 화장품기업을 지원하면서 확인된 기업의 요청사항과 사업단의 know-how를 적극 활용해 올해에는 글로벌임상센터를 활성화해 충북 화장품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한다. 또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에 'K-Beauty를 선도하는 실용인재 양성'사업이 선정돼 전국 유일의 화장품 산업 인력양성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김병학기자
꽃동네대 사회복지학부에 재학중인 송한얼(25)씨가 지난 16일 충북대 개신문화회관에서 열린 2014 청년 사회적기업 육성모델 개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도가 주관하고 충북NGO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사회서비스 기회 제공 등에 기여하고, 충북형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했다. 송한얼씨는 이번 대회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기부 소셜커머스인 소셜스토리를 발표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송한얼씨는 지난해 4월부터 사회적 기업인 '주식회사일기'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2014 소셜 벤처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김병학기자
충북대 총학생회(회장 최정환)는 21일부터 25일까지 200여명의 학생들이 청주시자원봉사센터의 추천으로 청주시 유용농장 등 청주시 일원에서 토마토따기, 잡초제거 등 농촌봉사활동을 벌였다.
오는 2015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지방대학이 모집 전형의 일부를 특정 지역 출신의 고등학교 졸업생으로 선발할 수 있는 지역인재 전형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교육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9일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지역인재 전형은 지방대가 모집 정원의 일부를 해당 지역 출신의 고교생에 할당해 선발하는 방안이다. 시행령은 전국을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강원권, 제주권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해당 지역인재를 뽑도록 했다.지역인재 선발비율은 의과, 한의과, 치과, 약학과 등 학부는 30% 이상, 법학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등 전문대학원은 20% 이상이다.이에따라 충북대의 경우 의대 모집인원 34중 30%인 11명, 약학대는 50명의 모집인원중 15명, 법학전문대학은 70명중 20%인 14명 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해야 한다. 강원권과 제주권은 지역의 여건이 고려돼 학부는 15% 이상, 전문대학원은 10%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설정됐다.2015학년도 대입에 대학 69개교가 지역인재 전형으로 7천486명을 모집할 예정이다./김병학기자
홍익대 세종캠퍼스 벽화프로젝트팀(대표 배정철)이 23일 서울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21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자원봉사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다.디지털미디어디자인·커뮤니케이션디자인·영상영화 등 3개 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이 팀은 2007년 결성된 뒤 매년 세종시내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충북대가 고교 1,2학년생을 초청해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 대학은 오는 23~24일 전국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초청해 '2014년 충북대학교 전공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11개 단과대학 46개 학과가 참여하며, 청주시내 25개 등 전국 고등학교 1천2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예비 수험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마련하고 희망 전공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전공체험프로그램은 일방적인 주입식 설명에서 벗어나, 전공수업을 직접 수강하고, 실험에 참여하는 등 대학생활을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각 학과의 재학생들이 참가 고교생을 위해 직접 멘토가 되어 전공 및 진로에 관련된 고교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생생한 경험담 등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경기성 충북대 입학관리본부장은 "대학 전공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느낄 수 있게 다양한 실험 실습과 체험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교생들이 대학 및 학과 선택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도립대 학생들이 지난 17~1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에 참가해 직업체험을 하고 있다.
총장을 선출해 놓고도 총장 공백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충북대가 보직교수의 인사절차가 지연되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충북대는 지난달 18일 차기 총장에 윤여표(약학과) 교수를 1순위로 선출해 교육부에 추천 했으나 임명 절차가 지연되면서 총장 공백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다.이 대학은 김승택 전 총장이 재선을 위해 지난 3월 19일 사퇴후 3개월후인 지난달 18일 제10대 총장 선거 결과 윤 교수를 1순위 후보로 선출했다. 지금까지 4개월여 기간 동안 총장이 없는 충북대는 대학원장의 임기가 지난 6월말로 끝났으나 후임 대학원장을 임명하지 못해 8월 말까지 임기를 연장해 놓았다. 대학원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보직교수들은 김 전 총장이 임명해 김 전 총장이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보직에서 내려가야 하지만 총장공백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후임인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 대학측은 총장 부재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대외 활동에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다. 충북대는 김 전 총장이 사퇴후 김익균 교무처장이 총장 직무대행을 역임하고 있다. 현재 교육부는 윤 교수에 대한 1순위 총장 후보 신원조회 절차를 마무리하고 청와대의 최종 인가를 남겨두고 있다.충북대 총장 임명이 늦어질 경우 내달
폐넥타이, 폐휴지심 등 폐자원을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 제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청주대는 지난 19일 청주 중앙로 '소나무길'서 '초록지구 캠페인'을 펼쳤다.청주대 환경동아리인 그린어스가 주도하고 청주대 총학생회, 동아리 연합회가 힘을 모아 개최한 이 캠페인에는 지난 6월부터 학생들이 수거한 폐자원을 통해 제조한 업사이클 제품이 판매됐으며, 모든 수익은 지역의 불우이웃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이 캠페인은 버려지는 자원의 재사용을 통해 아직은 생소한 업사이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업사이클은 단순히 폐자원을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해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으로, 해외에서는 이미 20~30여 년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이 날 청주대 학생들은 폐넥타이를 카드지갑과 팔찌로, 폐유리병을 저금통으로, 폐휴지심을 방향제로 만든 '업사이클 제품'을 판매했다.다짐나무에 '환경다짐 포스트잇' 붙이기, '환경다짐 손부채' 만들기, 바디페인팅 행사 등을 같이 실시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저탄소 운동, 에너지 절약 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행사를 준비한 청주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