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도서관에서 먼저 피는 벚꽃 포토존'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서관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로비에 벚꽃 나무를 설치했다. 매주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폴라로이드 사진 찍어주기 행사는 오는 4월 13일까지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먼저 봄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 선보일 작가정원 작품 7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오라! 나에게 On 비밀의 정원'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서 △양기삼의 '페르소나 가든' △박희수의 '어반비치, 청주 : Garden Beyond the Door' △김용주의 'Dancing with Flower' △손경석·강훈의 '옹달숲옹달샘' △박영옥·김대욱의 'Over the wall' △김세희·한정은의 '소로소로록(綠)' △조혜진·김명기의 'On Drama – 비밀의 성'을 선정했다. 이 작품들은 4월 중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일원에 조성된 뒤 5월10일~12일 열리는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서 공개된다. 실물 작품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1팀) 500만원, 금상(1팀) 200만원, 은상(2팀) 각 100만원, 동상(3팀) 각 50만원의 상금도수여된다. 작가 정원과 함께 진행된 시민정원 공모 결과는 오는 28일 발표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 문화재돌봄센터는 지난 21일과 25일 문화재 수리 전문 기능 향상을 위한 한식미장·번와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내수읍 원통리에 소재한 돌봄센터 교육장에서는 문화재수리기능자·경미수리에 관심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식미장'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론·실습 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관리대상 문화재 경미수리(한식미장공) 전문성 강화와 수리 기능 향상을 위해 한식미장에 사용되는 재료의 명칭과 배합, 공구 사용법, 초벌·재벌·정벌바름 등 경미수리에 필요한 이론과 미장틀을 활용한 실습이 진행됐다. 25일 진행된 경미수리 번와 교육은 번와 전문강사를 초빙해 번와와공 이론과 알매흙, 홍두깨흙 등의 재료 배합 및 착고부터 숫마루장 이기까지 번와틀을 활용한 실습 교육으로 실시됐다. 권영화 문화재돌봄센터장은 "앞으로도 문화재 수리기능 향상을 위해 전문가 초빙, 전문 교육기관 수강, 문화재수리표준시방서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해 문화재 수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문화재돌봄센터에서는 도내 11개 시·군에 소재한 585개소의 국보,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와 도지정문화재 등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도 청주읍성큰잔치' 부제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읍성큰잔치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청주의 의·승병들이 힘을 모아 왜군에게 함락됐던 청주성을 탈환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시민참여형 역사·문화 축제다. 이번 공모전은 오랜 문화를 이어온 청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역사와 문화를 통해 시민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지역의 큰잔치로 나아가고자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25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며,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부제는 2024 청주읍성큰잔치 개최 목적을 내포하는 의미를 담은 표현을 담아, 청주읍성 탈환 정신의 계승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야 한다. 참신한 글을 우선 선정한다. 1인당 1건 제출 가능하며, 청주문화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cjmh2022@kakao.com)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 결과는 오는 4월 15일 이후 청주문화원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당선작 1명에게는 20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우수작 1명은 5만 원, 참가작 3명에게는 각 1만 원의 문화상품권이 시상된다. 당선 작품은 2024년도 청주읍성큰잔치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8일부터 지역 19세 청년(2005년생)을 대상으로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을 시작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발급대상자 1천477명에게 순수예술 관람비로 연간 15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들은 영화·대중가수 콘서트·페스티벌·강연 등을 제외한 연극·뮤지컬·클래식·발레·국악·전시 등 순수예술 관람 때만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면서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대한 간접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신청·발급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지정된 티켓 판매 협력예매처(인터파크·예스24)에서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오는 4월 5일 오후 3시까지 청주시 소재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4 원도심 활성화 시민 공모'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청주시가 추진하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시민들과의 만남이다. 지난해 봄·가을·겨울 세 차례의 원도심골목길축제와 연계 진행한 공모에서는 '세계악기 과자합주 음악여행', '동화 속 주인공은 나야 나!', '초콜릿향 묘약 만들기', '경이롭酒', '뮤지컬 마당극 콩콩팥팥', '전시가 있는 오마하우스 정원 콘서트' 등 원도심의 역사적·공간적 특성과 아이디어가 결합한 프로그램들이 선정돼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큰 사랑을 얻었다. 중앙동 이팝나무길과 소나무길을 무대로 펼쳐질 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동화'는 오는 4월 27~28일 오후 2시부터 밤 8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이번 공모 분야는 △공연형(음악·연극·마술·복합 퍼포먼스 등) △체험형 2개 분야다. '동화'를 테마로 기획한 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동화'의 올해의 주제 동화는 '빨간망토'다. 해당 동화와 부합하고 '중앙동'이라는 원도심이 가진 문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이 지난 23일 '즐거움을 낚다 락(樂)시터& 꿈뜨락인가 봄'을 진행했다. 이날 새봄을 맞아 지하공간에서도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놓은 장소가 청소년들과 시민을 맞았으며 다양한 체험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꿈뜨락 청소년운영단(One Dream)에서는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모루 인형과 푸어링아트 키링 만들기 부스를 운영했으며 행복 교육지구 푸른 꿈 자람 서포터즈에서는 제천시 중학교 학생회장단과 함께 향수 만들기와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을 운영했다. 또한,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봉사단 '조타'에서는 비즈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는 등 청소년들의 주도로 다양한 즐길 거리들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부대 행사로는 청소년들의 마술 및 버스킹 공연으로 행사의 볼거리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은 "제천에 아직 꽃이 피지 않았는데 꿈뜨락에서 친구들과 함께 봄기운을 느끼며 오랜만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20여 년간 방치된 청전 지하상가를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반영, 청소년 문화공간인 제천시 청소년꿈뜨락으로 탈바꿈해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달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은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공식 표어에 따라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원화 전시 △인형극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천군립도서관은 '모루 인형 만들기', '컵케이크 비누 만들기' 체험 강좌를 준비해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혁신도시 도서관에서 준비한 '정네모 작가와의 만남', '타일 꽃 액자 만들기' 체험, '도서관 벼룩시장 행사' 참여는 내달 8일까지 신청받는다. 광혜원도서관에서 준비한 '요리조리 벌룬쉐프 인형극'은 내달 2일부터 15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3개 도서관에서 그림책 원화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주민들이 도서관 주간동안 다양한 서비스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각 도서관에서 열리는 프로그램과 일정을 꼼꼼히 확인 후,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lib.jincheon.go.kr)을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의 뜻깊은 행사인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과 행사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단위 농촌관광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진을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군청 로비에 전시한다. 전시 사진은 1년간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의 농촌 체험과 음성군의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담은 사진작품 20점이다. 군은 오는 29일, 다음 달 5일 이틀간 군청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음성군 농촌관광(니나농) 사업을 홍보하고 소정의 관광 기념품을 증정한다.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은 지역의 농촌관광 운영 주체와 힘을 합쳐 체험, 관광, 식사, 숙박이 어우러진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관광객 900명 유치를 목표로 음성군 문화체육관광과가 주관하는 팩토리투어와 협업해 산업 및 농촌관광을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 개발, 기업체 워크숍 유치, 골프, 반려견 등 다양한 주제를 활용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지난 2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영상미디어실에서 성평등 문화 프로그램 '영화보는 날'을 개최했다. '영화보는 날'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동체, 일과 육아, 노인 여성의 삶, 가족 돌봄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도민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까지 매월 넷째주 금요일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여성계 전문가들이 추천한 영화를 함께 보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첫 번째 회차인 지난 22일에는 유영선 동양일보 주필이 추천한 다큐멘터리 영화 '바그다가 사랑한 얼굴들(아녜스 바르다 감독, 2018년)'을 상영했다. 2회차인 4월 26일에는 장우정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의 추천 영화 '첫 번째 아이(허정재 감독, 2022년)'을 선보인다. 이어서 △5월 24일 남정현 전 충북여성살림연대 대표가 추천한 다큐멘터리 영화 '한창나이 선녀님(원호연 감독, 2021년)' △6월 28일 장윤하 충북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추천 영화 '어느 멋진 아침(미아 한센 러브 감독, 2023년)' △7월 26일 김수정 젠더사회문화연구소 소장의 추천 영화 '박강아름 결혼하다(박강아름 감독,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의 융합형 인문 예술 강좌가 도민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재단은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공휴일인 경우 일정 조정) 수요일 저녁 7시 충북문화관에서 인문예술아카데미 '숲속 인문학 카페'를 진행한다. 숲속 인문학 카페는 문학·미술·영화·언론·사회 등 다양한 장르의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되는 융합형 인문 예술 강좌다. 재단은 다양한 비평적 접근과 해석을 통해 도민 눈높이에 맞춰 인문학 화두를 소개하며 지혜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4월 '언론의 기승전결: 우리는 이 서사 속의 관객에 불과할까?'(정준희 언론비평가) △5월'미디어와 인간&우리의 미래Ⅱ'(변상욱 대기자) △6월'예술, 인간을 말하다-고흐의 편지를 읽다'(전원경 교수) △7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이중섭 편지화'(최열 미술사학자) △8월 '문학적 우정의 주인공들'(장영은 교수) △9월 '소통 不가능성의 인문학'(정희진 여성학자) △10월 '시네마토피아Ⅱ'(강유정 문화평론가) △11월 '문학과 예술의 만남-서울문학기행:문학의 눈으로 숨겨진 길을 찾아 걷다'(방민호 교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예술인 파견지원사업 '예술로'에 참여할 기업·기관과 리더예술인을 모집한다.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는 도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이 한 팀이 돼 사업에 참여한 기업·기관으로 파견되고, 그들의 다채로운 예술적 감각으로 조직 내 이슈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역사업의 경우 국비 2억1천만원을 확보, 6개의 기업·기관과 27명의 예술인(리더예술인 6, 참여예술인 21)을 선정한다. 참여 기업·기관과 예술인의 매칭을 통해 6개팀을 구성해 6개월간 예술협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소재한 충북 내 기업·기관 △충북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활동 증명을 발급받은 예술인이어야 한다. 재단은 참여 기업·기관 6곳, 리더예술인 6명의 신청 접수를 먼저 시작한다. 오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cbfc.or.kr/) 공모지원 란에서 참여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이메일(mys6294@cbfc.or.kr)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예술인은 4월 12일부터 별도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