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가 18일 201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천424명 모집에 9천129명이 지원해 평균 6.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수시 경쟁률 6.25대 1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학생부종합전형(입학사정관전형)은 429명 모집에 2천740명이 지원해 6.39대 1의 경쟁률을, 일반전형은 747명 모집에 5천250명 지원해 7.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특성화고 동일계전형이 11.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이중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에 이름을 올린 스포츠산업학전공(일반전형)은 6명 모집에 302명이 지원해 50.33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항공서비스학과(학생부종합) 28.96대1, 물리치료학과(일반전형) 21.14대1로 경쟁이 치열했다.수험생들이 스포츠산업학과에 몰린 것은 특성화 사업단에 선정된 학과를 꼼꼼하게 살펴 진로를 선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스포츠산업학과 '스포츠 관광 특성화 교육 및 지역서비스 사업단'은 지난달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정부로부터 5년간 매년 3억원씩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받는다.전국 체육계열학과에서 단독 학과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한국
서원대 의류학과는 18일 미래광장에서 'La Fiesta' 라는 주제로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쇼는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사용하여 스테이지마다 개성있는 이미지를 표현해내고 새로운 실루엣을 선보였다.
충북대는 18일 교육독지가 장학생, 단과대 장학생, 부설중고교 장학생, 네패스 장학생등 70여명에게 1억4천여만원을 장학금을 전달했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영미어문학과 고영찬 학생(13학번)이 17일 한국자유총연맹(회장 직무대행 윤상현)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대표 장학생으로 발탁됐다.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설립되어 우리나라의 국가이념인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비롯하여 안보와 통일을 위해 국민운동을 전개하는 150만 회원을 보유한 우리나라 최대의 국민운동단체다.고영찬 학생은 고등학생이던 2011년부터 한국자유총연맹 글로벌리더연합에 소속되어 본부 대표로 활동을 기획하면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안보와 통일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이번 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 청년대학생위원장으로 위촉되어 참여했으며 세계자유평화청년포럼을 결성한 세계안보동맹 정상회담에 대학생 대표로 참석하기도 했다.17일 서울 중구 한국자유총연맹 본관에서 개최된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고영찬 학생은 대학생 대표로 참석, 타임캡슐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윤상현 한국자유총연맹 회장 직무대행으로부터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대표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영찬 학생은 “우리나라가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가 이념을 수호하기 위해 일하는 자유총연맹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우리 대학생 청년들도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뜻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지난 17일 오후 6시 더베이스호텔에서 프리미엄 글로벌 CEO 과정 제 2기생 입학식을 개최하고 30주간의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덕만 글로컬부총장을 비롯, 많은 교내외의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김광중 충주시부시장이 축사를 했다.또 강흥중 국제비즈니스대학장은 14년여 만에 최고경영자과정을 재출범(再出帆)하는 배경을 설명했으며, 이덕만 글로컬부총장은 최고경영자과정이 충주시청, 충주상공회의소와 함께하는 3각 협력 체제를 갖추어 충주 인근 충북 북부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것을 제안했다.2기 과정은 국내 최고수준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가진 ‘프리미엄급 글로벌 CEO과정’으로서 백한기 충주시 환경수자원본부장을 비롯한 고위공직자, 대하한과 임영숙 대표이사, 대경농산 유은수 대표이사, 중원 세무법인 남기홍 대표 세무사 등 충주와 인근 음성지역 내 각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2기과정에서는 데일 카네기 인간 경영, 인문학 고전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내용을 엄선, 이 지역 리더들의 경제 경영 사회활동에 커다란 보탬이 될 소양과 전문 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제2기 CEO과정 학생들은 내년 6월 초까지 유관기관, 지역 기업 및 건국대간의 산학
청주대가 19일부터 경남 사천에서 열리는 제10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에 참가한다.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항공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 청주대는 항공운항학과와 항공기계공학과로 구성된 항공학부에서 지도교수, 조종교관, 정비사, 학생 등 12명이 참가해 학교와 학과를 홍보할 계획이다.올해 도입한 오스트리아 다이아몬드사의 최첨단 비행교육용 4인승 항공기인 DA-40NG 4대 중 2대를 활용해, 엑스포 기간 중 시범비행에도 나선다. 이 비행기는 세계 최초로 저렴한 제트연료를 사용하는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있어, 도입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시범비행에는 청주대 비행교관과 학생이 선탑하고, 관람객 중 학생 위주로 선발해 승객석에 탑승시킬 예정이다. 또 모의비행장치를 부스에 설치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관람객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실제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김병학기자
청주대가 정부에 제출한 계획보다 적립금을 덜 쓰고 더 쌓아 지난해에만 180억원이 넘는 추가 기금을 더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정진후(정의당)의원이 한국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3학년도 사립대 예결산 자료에 따르면 청주대는 185억원의 적립금을 추가로 쌓아 전국 309개 사립대학 가운데 17번째로 많은 추가적립액을 기록했다. 청주대는 교육부에 적립금 운용계획에 107억원을 사용하고 38억원을 적립해 78억원의 적립금을 줄이겠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대학측은 실제 30억원만 사용하고 145억원을 추가로 적립해 107억원의 적립금을 늘렸다. 정진후 의원은 "사립대가 등록금을 낮출 여력이 없다고 말하지만 적립금의 경우 당초 제출한 계획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예산 부풀리기 관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교육부가 기준을 만들어 위반시에 제한규정 등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병학기자
청주대 총학생회가 김윤배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학생비상총회를 실시하고 만장일치로 총장 퇴진 운동을 벌이기로 결의 했다. 이 대학 총학생회는 18일 도서관 앞 광장에서 2015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과 관련해 총장과 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집행부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학생비상총회를 열고 재학생 1만3천여명중 5천622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만장일치로 총장퇴진운동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또 총학생회는 총동문회와 교수회 노조 등과 공동으로 총장과 청석학원 이사진, 보직교수 사퇴 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교수회도 충북도민들을 대상으로 김윤배 총장의 부도적성과 폐쇄적인 대학운영 등을 홍보하고 퇴진 서명운동과 총장실 항의방문, 총장의 배임과 횡령혐의 고소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총장퇴진을 요구할 계획이다. 노조도 김총장 퇴진을 위한 1인 시위를 계속하고 교내에 대자보 게시 등 실력행사에 나서고 총동문회도 본관앞 잔디밭에 천막을 치고 총장퇴진때까지 농성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총동문회는 김준철 전 이사장 동상 앞에서 '아들아 그만 내려오너라' '애비목에 밧줄 걸리겠다 제발 그만 좀 하자' '애비가 횡령한 땅 돌려줘야겠다' 는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김윤배 총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항공서비스학과 2학년 윤다은(20)학생이 대한민국 관광 홍보대사인 ‘미스투어리즘 퀸’에 선정되었다.교통대에 따르면 윤다은 양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을 뽑는 ‘2014 미스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투어리즘 퀸(우승자)’에 선정되었다.이 대회는 무엇보다 아름다움의 우열을 가리는 기존의 미인대회와 달리 지성과 미모, 재능까지 겸비한 여성들을 선발하는 대회이며 미스 월드, 미스 유니버스, 어스 인터내셔널, 미스 수프라내셔널과 함께 세계 5대 미인대회 그랜드슬램 중 하나로 매년 100명 이상의 후보가 출전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다. 1949년에 시작된 이후 미국, 러시아, 브라질 등 전세계 곳곳에서 개최되면서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아왔다.선발된 여성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이자 세계평화사절단으로서 친환경 활동과 여성인권보호, 구호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한국관광을 홍보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우승자인 윤다은 양은 상금 500만원과 한국 대표로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비롯해 1천만원 상당의 세계대회 출전 비용, 3
80대 할머니가 평생을 노점상 등으로 어렵게 일해 모은 돈 천만원을 충북대에 기부해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충북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대학본부 발전기금 재단 사무실로 박순임(가명)이라는 80대 할머니가 찾아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충북대에 기부를 하고 싶다며 품속에서 종이로 싸인 현금 천만원 뭉치를 선뜻 내놓았다. 이어 본인의 신상과 선행 일체를 외부에 알리지 말 것을 수차례 당부하며 대학 측에서 제의한 기탁식 행사 등 통상적인 일체의 예우절차를 고사하고 홀연히 돌아갔다.평생을 재래시장에서 노점상으로 장사를 하며 살아왔다고 밝힌 박할머니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얼마 되지 않는 돈이지만 장학금을 내놓기로 결심하고 마음이 흔들릴까봐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나눔의 미덕을 몸소 실천하신 할머니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을 훌륭한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병학기자
청주대 총학생회의 김윤배 총장 퇴진 투표가 18일 예정인 가운데 대학측이 비상혁신준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 했으나 범비상대책위가 거절 하는 등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청주대는 17일 "학교대표와 교수대표, 직원대표, 학생대표, 총동문회대표, 지역사회인사 등 20명 내외로 비상혁신준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또 비상혁신위원회에 △학교운영에 관련된 권한 위임 △대학 정상화시 교무위원 보직 사퇴 △관련 규정을 신설 등 행정시스템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학측의 이같은 발표에 대해 교수회와 총학생회, 노동조합, 총동문회로 구성된 '청주대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평가했다.범비대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현 사태에 막중한 책임이 있는 교무위원들은 혁신의 대상이지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없다"며 "이번 호소문에도 총장의 책임을 묻는 구절은 한 마디도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러한 교무위원들이 어떻게 혁신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이번 제안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범비대위는 총장과 교무위원 전원 퇴진을 관철시킨 뒤 학교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총학생
충북대의 201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9.22대1로 지난해 6.86대1 보다 크게 상승했다. 충북대는 지난 16일 2015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천124명 모집에 1만9천588명이 지원해 9.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시 경쟁률 6.86대1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지원인원도 지난해 1만4천866명에 비해 4천722명이 증가했다. 올해 신설된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11개 단과대학 35개 모집단위에서 총 10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지원인원은 666명으로 6.34대1에 경쟁률을 나타냈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수의예과는 일반전형(학생부교과)에서 4명 모집에 137명이 지원해 34.2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전형별로 살펴보면 우수인재양성전형(학생부종합)의 경우 11.34대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고, 일반전형(학생부교과) 11.15대1, 전공우수자전형(학생부교과) 8.66대1을 기록했다. 수시 1단계 합격자는 내달 24일 이전에 발표되며, 면접은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다. 수시 최종 합격자는 12월 6일 이전에 발표한다. 충북도내 대학에서는 충북대가 가장 먼저 수시모집 원서를 마감했다. 타 대학의 수시모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