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군민의 문화활동과 영화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1일(수)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김태곤 감독의 '굿바이 싱글', 오후 4시와 저녁 7시30분 두 차례 상영된다. 김혜수, 마동석 주연의 영화 '굿바이 싱글' 은 미혼모라는 무거운 주제를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낸 코미디 영화이다. '굿바이 싱글' 은 온갖 스캔들의 주인공인 톱스타 '주연'(김혜수)이 식어가는 대중의 인기와 남자친구의 배신으로 인기를 되찾기 위해 가짜 임신 발표를 하면서 벌어지는 헤프닝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번 무료 영화 상영작은 2016년 6월 개봉작이며, 15세 관람가다. 군은 앞으로도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군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여가 활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이 무료 영화 상영을 통해 문화,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우리민족의 정서가 스며있는 향토음악을 발굴·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2016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가 오는 9월 3일 오후 7시 충주체육관앞 특설무대에서 본선 진출자 11명이 출연한 가운데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올해로 16번째인 '2016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는 우리민족의 얼과 멋이 살아 숨쉬는 전국의 고향노래를 발굴·육성하고자 지난 1997년 5월 충주에 본부를 두고 창립, 전국 21개 시·도지부에 2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회장 류호담)가 주최하는 것으로 신인가수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가요제는 엄채란(여·49)이 '충주 아리랑', 이예진(여·13)이 '세종사랑 아리랑', 임채훈(남·39)이 '백리 벚꽃길', 허지영(여·26)이 '만평역 밤안개', 안복희(여·50)가 '짜릿짜릿', 김수민(여·48)이 '경산애가', 김미정(여·38)이 '천년사랑'. 인하정(여·50)이 '친정엄마', 이순희(여·50)가 '논개야', 문희원(여·23)이 '내님', 김누리(남·28)가 '순천만에서'를 부른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8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금상 1명에 상금300
[충북일보=보은] 보은 내북면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 중인 '기타교실'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북면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일부터 '기타교실' 주민자치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지역 주민으로부터 개설 요청이 쇄도해 올해 문을 연 '기타교실' 은 14세부터 60대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타교실' 회원은 모두 15명으로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주성골 작은음악회' 공연을 위한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내북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기타교실' 뿐만 아니라 색소폰 교실, 국화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여가활동 증진 및 주민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에 뮤지컬과 오페라 등을 관람할 수 있는 대형 문화예술공연장이 들어선다. 충주시는 기존 성내동 충주문화예술회관이 시설이 낡고 공연장이 933석으로 작은데다 주차시설이 협소한 등 기능이 떨어져 시민들의 늘어나는 문화욕구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내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종합스포츠타운에 2018~2021년까지 440억원을 들여 1천200석 규모의 충주문화예술회관을 신축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충주지역에는 충주문화회관(933석), 호암예술관(304석), 여성문화회관(240석), 충주학생회관(725석) 등 4곳의 공연장이 있지만 시설 노후와 시설 미비로 시민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충주문화회관은 낡은 시설과 부족한 주차시설로, 호암예술관·여성문화회관 등은 작은 규모와 교육·강연 등으로 이용되면서 많은 관객을 유치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기존 문화예술 시설이 이처럼 열악하다 보니 뮤지컬이나 오페라 등 많은 관객이 입장하는 대형 공연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충주시는 시민의 이 같은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하고자 종합스포츠타운 내 달천동 226-2 일대 7천500㎡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5시 동부창고35동 다목적홀에서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2016 향상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에는 청주시 소재 대안학교인 에른스트 국제학교 '에른 쳄버'가 특별 출연한다. 이날 에른 쳄버는 W. A. Mozart의 파파게노 모음곡과 J. Brahms의 헝가리 무곡을 선보인다. 이번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의 음악회는 난타 퍼포먼스와 C. A. de Beriot의 바이올린 협주곡 9번 A단조, Hisaishi Joe의 언제나 몇 번이라도, W. A. Mozart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등 단원들의 독주와 앙상블 연주가 돋보이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전국 39개 꿈의 오케스트라사업 거점기관으로, 청주예술의전당 내 시립교향악단 연습실에서 매주 2회에 걸쳐 전문 강사의 지도로 바이올린·오보에·트럼펫·바순 등의 악기를 체계적으로 교육 받고 있다.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오는 9월5일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의 야외연주와 오는 9월30~10월2일 전국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연주에 참여할 계획이다.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의 5기 신규단원과 기존 단
[충북일보] "지구의 멸망으로 모든 것이 하루 아침에 없어지고 모든 문명을 다시 일으켜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면? 골든씨드 라이브 쇼에서 이 모든 것을 들려줄게요." 영국 우주국의 천재 과학자라 불리는 루이스 다트넬(Lewis Dartnel·36)이 직지코리아에 참여하기 위해 29일부터 6박7일간 한국을 첫 방문한다. 영국 웨스트민스터대학교 생명과학대학 교수인 루이스 다트넬은 우주 생물학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그는 화성에서 발생하는 강렬한 방사능을 생명체가 과연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으며, 45억년 동안 지구가 쌓아올린 핵심 지식과 필수 기술을 저서 '지식'에 담았다. 오는 9월3일 직지코리아 골든씨드 라이브 쇼에서 루이스 다트넬은 '지식: 지구 멸망 후 문명을 재건하는 방법'을 제목으로 연단에 오른다. 지구 멸망을 가정한 뒤 일어날 현상을 예측해보는 사고 실험과 함께 문명을 어떻게 재건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연사 사인회도 함께 진행된다. 루이스 다트넬은 30일 국가무형문화재 제101호 임인호 금속활자장과 골든씨드 라이브 쇼에서 자료화면으로 선보일 영상을 촬영한다. 이 영상에는 당연히 여겨왔던 인쇄기술이 모두 사라졌을
[충북일보] 입추를 지나도 식을 줄 모르던 폭염이 귀뚜라미 등을 타고 온 처서에 풀이 죽었다. 한 달 넘게 지속됐던 열대야도 사라지고 아침저녁 공기도 제법 선선해졌다. 가을의 문턱에서 클래식 선율을 통해 감성을 촉촉히 적셔보자. ◇환상적인 트럼펫 협연 속으로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월1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135회 정기연주회 '트럼펫 켄이치 츠지모토 초청연주회'를 연다. 트럼펫 연주자 켄이치 츠지모토는 현재 도쿄 요미우리 교향악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외에도 스튜디오 뮤지션으로 활약 중인 그는 영화와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사운드 트랙 부분에서도 많은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대학 축전 서곡 c단조 Op.80'을 시작으로 '트럼펫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이 이어진다. 아주 빠른 속도의 이곡은 트럼펫의 레퍼토리로 자리 잡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다른 곡과는 달리 형식적인 악장으로 구분돼 있지 않고, 중단 없이 계속 연주되는 5개 부분으로 구성된 특징이 있다. 이번 공연의 대미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35번 라장조 K.385 '하프너'로 장식된다. 이곡은 하프너 가의 축전을 위해 세레나데로 작곡된 곡을 교향곡으로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에서 지난 25∼28일까지 4일간 열린 '2016 영동포도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포도 출하 성수기에 맞춰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행사로 무장한 이번축제는 영동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당일 수확한 고품질의 포도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와 농가 모두 최고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이번 축제기간 17만여명이 관광객이 찾아 포도 10억원, 복숭아 등 기타 농·특산물 8억원 등 모두 18억원이 판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 기획행사를 선보이는 등 전국에서 가장 높은 당도와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하는 제철과일들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또한 틀에 박힌 전시성 행사들과 단순히 농특산물만 구입하는 축제에서 벗어나 포도농장에서 직접 포도를 수확하는 '포도따기'와 포도밟기,포도낚시, 포도빙수·초콜릿만들기, 포도골프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포도를 소재로 한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을 다양화해 전국 명품 체험관광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특히 영동읍 화신리 마을과 와인코리아 인근 1만2천㎡ 규모의 포도밭에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시공예협회가 주관한 2016 제천시 캐릭터 관광상품 공모전이 지난 26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제천시가 캐릭터 관광상품 발굴과 상품화를 위해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대상은 제천시 동현동 안화순씨의 작품 '박달이 금봉이 방향제'가 차지했다. 또 금상은 박정순 '박달이와 금봉이의 약초 소금사랑', 은상은 이진영 '제천시 팔각정', 곽인자 '박달이 금봉이 항아리', 동상은 추경원 '박달이와 금봉이의 천년사랑', 박흥선 '복을담는 주머니'. 전영선 '박달이 금봉이 손목쿠션'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도 입선은 안중열 '스캔들', 안영순 '약초매듭장신구', 박주연 '박달이 금봉이 약초주머니', 임지연 '제천신월 복숭아 접시', 박숙희 '소망엽서부채'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을 받은 '박달이 금봉이 방향제'는 제천의 대표 캐릭터인 박달이 금봉이 인형에 한방의 도시 제천의 특산품인 약초를 넣어 만든 천연방향제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대상 1명 200만원, 금상 1명 100만원, 은상 2명 각50만원, 동상 3명 각30만원, 입선 5명 각15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졌으며 입상작에 대해서는 제천
[충북일보=괴산]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 선정을 노리고 있는 괴산고추축제가 지난해 행사 프로그램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다. 오는 9월 1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군청 앞 광장에서 괴산고추축제가 열린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관람객이 숙박 등 괴산에 최대한 머물며 축제를 즐기 수 있도록 체류형 행사로 치르기로 했다. 지역 경제여건이 열악해 축제를 통해 관람객의 발길을 최대한 붙잡아 주민 소득장출로 이어지게하려는 의도다. 하지만 관람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야간 행사는 찾아볼 수 없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연 위주의 프로그램 일색이다. 행사 첫날 오후 6시 이후 프로그램은 색소폰, 난타, 댄스 공연이 전부다. 둘째 날도 마찬가지로 색소폰, 난타, 태권도 시범, 마당극, 음악회, 불꽃놀이 등 공연 위주의 다른 행사와 별반 차이가 없다. 행사 셋째 날과 마지막 날도 똑 같이 난타, 색소폰, 국악, 가요제 등 새로운 프로그램은 찾아 볼 수 없다. 그나마 올해는 매운 음식을 판매하는 '매운맛 특화거리'를 새롭게 선보인 것 외에는 관람객이 행사를 즐기며 머물만한 프로그램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일부에서는 행사 기간을 줄여 야간 프로그램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용정 등지에서 관내 고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재 이상설 해외 역사문화탐방'학생 귀국보고회를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졌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자리를 함께한 이날 보고회는 학생 15명과 학부모, 군청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그간의 일정에 대한 보고와 보재 이상설 선생의 발자취를 직접 보고 느낀 학생들의 소감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함연희(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2학년)학생은 "이번 탐방을 통해 이상설 선생이 조국독립을 위해 얼마나 애썼는지 한눈에 알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민족의 아픈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변민정(광혜원고 1학년)학생은 "해외 유적지 탐방 전에 있었던 '이상설 수학 캠프' 참여를 통해 알게 된 보재 선생의 당시 독립운동 활동지를 직접 탐방하면서 간절했던 독립운동 정신을 많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진천군은 2017년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년을 기리는 사업으로 생가 일원에 그의 업적과 생애를 둘러볼 수 있는 기념관을 1천917㎡ 규모로 착공, 2018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올바른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2016년 청주시 아름다운 간판'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청주 시내에 설치된 허가(신고)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적법한 간판으로 간판정비 시범사업 구간의 간판은 제외된다. 응모 자격은 광고주나 광고업자 등이며 공모 신청서류에 전경사진 등을 첨부해 청주시청 건축디자인과로 직접방문 또는 이메일(chs6112@korea.kr) 접수하면 된다. 시는 공모된 작품을 11월 중 '옥외광고심의위원회'에서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등 모두 6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간판의 광고주(점포주)에게는 '청주시 아름다운 간판' 상패를 수여하고, 청주시 지정 게시대 중 당선자가 선택한 3곳에 2주간 무료 홍보 혜택을 준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 공고를 참고하거나, 청주시청 건축디자인과(043-201-2542)로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