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충북이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2030년까지 120개 과제에 8조2천억 원을 투자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정부도 함께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국경제투어 아홉 번째로 충북 청주시를 방문해 이시종 충북지사의 안내를 받아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청주 출신의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도 처음으로 전국경제투어에 동행해 문 대통령을 직접 보좌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충북 오송에서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시스템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우리나라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송은 국내 최초로 국가 주도 바이오·보건의료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된 곳으로, 우리나라 의약품·의료기기 허가기관인 식약처 등 6대 국책기관이 밀집돼 있다. 문 대통령은 제약·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술개발부터 인허가, 생산, 시장 출시 단계까지의 전 주기 혁신 생태계 조성 전략, 빅데이터 활용, 정책금융 투자와 R&D 확대, 글로벌 수준 규제합리화 등 정책적 대안을 직접 제시했다. 이어 한국의 바이오헬
[충북일보]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대륙으로 뻗어나가는 열차 모형에 시선을 뺏겼다. 22일 이시종 충북지사와 사전 환담을 마치고 나온 문 대통령은 전시 부스가 마련된 2층으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강호특급열차 모형'을 발견했다. 강릉에서 출발한 열차 모형은 원산-함흥-나진을 지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모스크바를 거쳐 프랑스 파리까지 연결하는 개념이 실물로 표현돼 있었다. 강호특급열차란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강호축' 철도를 북한과 유럽까지 연결하는 열차를 일컫는다. 문 대통령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 가운데 경부선을 '강호선'으로 바꿔 재해석한 충북의 초광역 국가발전전략의 핵심이 강호특급열차다. 과거 경부선 중심의 개발정책으로 인해 소외됐던 강원·충청·호남을 철도 연결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는 곧 남북러 철도 연결을 통해 한반도 주변국가들을 중심으로 철도 공동체를 우선 조성하고, 이를 유럽까지 연결해 세계적인 평화안보 공동체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문 대통령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 대통령은 지난해 광복절 기념사를 통해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 충북 오송을 방문해 "충북이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2030년까지 120개 과제에 8조 2천억 원을 투자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정부도 함께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국경제투어 아홉 번째로 충북 청주를 방문해 이시종 충북지사의 안내를 받아 일정을 소화했다. 청주출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도 전국경제투어 처음으로 문 대통령을 직접 보좌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전국경제투어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시작돼 이번 충북 방문이 여섯 번째다. 문 대통령은 먼저 충북 오송에서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시스템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우리나라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송은 국내 최초로 국가 주도 바이오·보건의료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된 곳으로, 우리나라 의약품·의료기기 허가기관인 식약처 등 6대 국책기관이 밀집돼 있다. 문 대통령은 제약·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술개발부터 인허가, 생산, 시장 출시 단계까지의 전 주기 혁신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미 군 지휘부를 만나 "한미동맹은 결코 한시적인 동맹이 아니라 계속해서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해 가야 할 영원한 동맹이라고 생각한다. 한·미 양국의 위대한 동맹을 위하여 끝까지 함께 가자"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미 군 지휘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양국은 긴밀한 공조와 협의 속에 한 목소리로, 또 차분하고 절제된 목소리를 냄으로서 북한이 새롭게 추가적인 도발을 하지 않는 한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함께 긴밀한 공조를 해 주신 우리 양군의 지휘부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치하했다. 이날 간담회에 우리 측 인사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 최병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서욱 육군참모총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이승도 해병대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미군 측에서는 에이브럼스 사령관과, 케네스 윌즈바흐 주한미군사령부 부사령관, 제임스 루크맨 주한미군사령부 기획참모부장, 토니 번파인 주한미특전사령관, 패트릭 도나호 미8군 작전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유근 안보
[충북일보=서울]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19일 "각종 통계를 종합해보면 고용상황은 지난해보다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30~40대 실업률 지속적 증가를 비롯해 최근 악화되고 있는 각종 고용 동향을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다. 정 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렵긴 하지만 희망적이다. 그 배경에는 정책의 성과가 있다. 국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이 통과되면 고용개선에 특별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문대학교를 포함한 대졸 이상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2만9천 명(5.0%) 증가한 60만3천 명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정 수석은 설명했다. 정 수석은 취업자 수와 관련해 "지난해 취업자 증가 수는 약 9만7천 명이었다"며 "올해 들어 취업자 증가 수가 2월에는 26만 명, 3월에는 25만 명, 4월에는 17만 명을 나타냈다. 지난해와 비교해 봤을 때 엄청난 변화"라고 평가했다. 이어 "신산업, 신기술 분야, 사회 서비스 분야가 쌍두마차가 돼 끌어가고 있다. 정부의 제2 벤처붐 정책과 4차
[충북일보=서울] 청와대는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트럼프 미 대통령은 6월 하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방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4월 11일 워싱턴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만에 개최되는 것이며,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여덟 번째"라며 이같이 전했다. 고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는 2020년은 체감으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시에서 처음이자 취임 이후 세번째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지에서 국가 재정의 큰 방향을 논의하게 된 것이 뜻깊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3년을 준비해야 하는 반환점에 와있다"며 "지금까지 '혁신적 포용국가'의 시동을 걸었다면, 이제는 가속페달을 밟아야 할 때다. 2020년은 '혁신적 포용국가'가 말이 아니라 체감으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원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는 심리'라는 말이 있듯이, 민간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재정이 경제활력 제고에도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IMF 등 국제기구에서도 우리에게 추경 등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권고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하루빨리 국회가 정상화되어 정부의 추경안을 신속히 논의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활력 둔화와 재정분권에 따라 내년도 세입여건이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재정이 적극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2주년 후 첫 현장 행보로 1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속해오고 있는 친 중소기업 행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인 대회는 지난 1990년 시작돼 올해 30회째를 맞은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다. 문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 경제 활력을 위해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중소기업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수석보좌관회의에 이어 14일 국무회의에서도 파행을 겪고 있는 국회의 정상화를 기대하며, 5당 대표회동과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개최를 제안했다. 그러나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1대 1 영수회담을 강조하며 이날도 장외투쟁(민생경제투어)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19회 국무회의에서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까지 더하여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통 주력 제조업의 혁신, 신산업 육성과 제2의 벤처붐 조성, 규제샌드박스, 혁신금융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관광 활성화와 서비스산업 육성 등 내수 활성화에 힘을 기울이면서 민간 투자 분위기 확산을 위한 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자체도 함께 속도를 맞춰 재정의 조기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정부의 노력과 함께 국회의 협력도 절실하다. 정치가 때론 대립하더라도 국민의 삶과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협력할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화합'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에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부처님 오신 날을 다시한번 봉축 드리며 불자 여러분의 가정에 가피(加被)가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며 "부처님 오신 날을 밝히는 연등처럼 평화와 화합의 빛이 남북을 하나로 비추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는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뜻깊은 해"라며 "자랑스러운 우리 독립운동 역사 속에는 불교계의 헌신과 희생이 녹아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불교의 화합 정신은 지금도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준다. 대립과 논쟁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화쟁사상'과 서로 다른 생각을 가져도 화합하고 소통하는 '원융회통' 정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요즘"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봉축법요식의 표어인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이 마음에 깊이 와닿는다"며 "남과 북이 자비심으로 이어지고, 함께 평화로 나아가도록 지금까지처럼 불교계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립과 갈등의 시대를 끝내
[충북일보] 충북 오석초·노은초 학생들이 9일 청와대에 특별 손님으로 초대됐다. 청와대는 이날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시 새마을회와 5개 금융기관 후원으로 도서·벽지 어린이 200여 명을 초대했다. 이날 초대된 충북 오석초와 노은초를 비롯해 강원 모산초, 전남 두원초, 전북 임실기림초, 경북 금천초 학생 200여 명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잡월드 직업체험, 에버랜드, 문화공연관람 등 현장학습을 하고 있다. 김정숙 여사는 도서·벽지 어린이들 방문 소식을 듣고 녹지원에서 어린이들을 맞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어린이 여러분은 미래의 주인공이다.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 꿈과 희망은 어디서든 키울 수 있다. 밝고 건강하게 자라라"며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36회째 추진된 도서벽지어린이 서울초청 행사에는 그간 347개 초등학교 1만 3천69명이 초청됐으며 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한국산업은행 등 금융기관 후원으로 수도 서울의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 집권 3년차를 맞아 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14차 경제관계장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대외 건전성을 견고하게 유지하고, 가계부채·부동산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오며 특히, 강력한 혁신성장 추진과 함께 제2의 창업열기를 되살리는 등 새로운 도전과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성을 넓히는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변화, 경기적인 요인 등이 복합 작용한 가운데 투자부진과 분배문제 등 민생 어려움이 지속되고, 최근에는 글로벌 경제 여건이 당초 예상보다 더 악화되면서 경기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민간활력의 회복, 개혁입법·추경 등 불확실성 조기 해소, 구조적 대응 강화에 초점을 두고 정책을 펴나간다는 방침이다. 민간과 더 긴밀히 소통해 투자활성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는 한편, 제3단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