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국립세종도서관 1층(종합상영음향실)에는 DVD를 상영하는 '작은 영화관'이 있어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끈다. 영화는 매주 화, 목요일 오후 3시부터 상영한다. 누구나 선착순(35석)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12월에 상영될 영화는 △6일 '키다리 아저씨' △12일 '장화 신은 고양이(더빙) △13일 '나홀로 집에1(자막)' △15일 '머펫 대소동(자막)' △20일 '관상' △22일 '아이스 에이지 크리스마스(더빙)' △27일 '아기 북극곰 크누트(다큐)'△29일 '블루 엘리펀트(더빙)'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3일 '2016년 프로그램 종강식'을 가졌다. 종강식은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지도사, 한국어강사, 센터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프로그램 활동 영상 상영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리자(필리핀)등 7명은 개근상을, 황티특(베트남) 등 3명은 도약상을 받았다. 프로그램 최다 참여자인 딘티프엉(베트남) 등 2명을 비롯해 모범 다문화가족상 3가구, 공로상 1명과 우수자원봉사자 1명 등에게도 감사장이 전달됐다. 올해 센터는 한국어 교육(85명), 언어발달서비스(65명), 통번역 지원(1천9명), 방문교육서비스(69명), 가족·사회통합 인권 성평등 교육(1천860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최은영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종강식에는 가족의 참여를 통해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적 활동에 대한 가족의 이해와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결혼이민자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의 경영 활성화와 신규 판로개척을 위한 '2016 사회적기업·마을기업 판촉행사'가 지난 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판촉 행사는 도내 30여개의 사회적 경제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제품 전시와 판매, 체험 이벤트, 공연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각 기업 부스별로 다양하게 마련된 이벤트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그맨 홍록기·박영진·복현규·황영진 등이 출연한 마켓콘서트와 판매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는 특히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판촉행사를 통해 질이 좋은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도록 이런 행사가 자주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에서는 사회적기업 114개, 마을기업 78개가 운영 중이며, 도는 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정지원과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사랑 청풍호사랑 위원회가 전국에서 유일한 선상(船上) 해맞이 행사인 '2017 청풍호 선상 해맞이' 행사에 지난 1일부터 400명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에서 '청풍호 선상해맞이'가 2017년 1월 1일 어김없이 열린다. 내륙의 바다 청풍호에서 펼쳐지는 '2017청풍호선상 해맞이' 행사가 마련돼 새해 첫날을 뜻 깊게 보내려는 시민과 해맞이 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청풍호에서 새해 소원을 빌면 효험이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벌써부터 전국에서 참가를 희망하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주말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정원의 절반이 넘는 200여 명 이상이 신청해 남은 자리를 위해서는 빠른 신청이 필요한 실정이다. 미처 신청하지 못하고 온 시민과 해맞이 객에게도 희망의 떡국을 무료로 나눠주고 청풍호 유람선 선착장에서 일출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청풍호 선상 해맞이 행사는 2017년 1월 1일 오전 6시50분 청풍호 유람선 선착장을 출발해 청풍호 호수 한가운데 정박해 일출을 기다린다. 일출 예상시각은 오전 8시5분으로 그동안 선상과 선실에 마련
[충북일보=충주] 박서주(경북 포항시·한글) 씨가 중국 왕희지에 버금가는 해동 서성으로 일컬어지는 서예대가 김생 선생의 예혼을 추모하기 위한 제40회 김생서예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김복자(강원도 평창군·문인화) △김세훈(충북 충주시·한문) △문부경(전북 전주시·서각) △지일옥(충북 충주시·한문)씨가 각각 선정됐다. 충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충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대전은 지난 10월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의 서예가를 대상으로 작품을 응모 받았다. 총 310여점을 응모받아 지난 달 30일 전원 외부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점과 우수상 4점, 특선 48점, 입선 126점 등 총 179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과 우수상의 출품작에 대한 진위를 가리기 위한 현장 휘호를 실시해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300만원, 우수상에는 충주시장상과 시상금 1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시상은 지난 3일 오후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전시회 개막식과 함께 진행됐다. 수상작은 7일까지 전시된다. 김진태 김생서예대전심사위원장은 "지난 해부터 공모된 갤리그라피 부분의 경우 좋은
[충북일보=청주] 청년들이 소통과 자기계발, 다양한 활동과 협업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청년꿈제작소'가 문을 열었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에 지난 2일 개소한 청년꿈제작소는 394㎡ 면적에 정보공유, 소그룹 활동, 강좌·프로그램 운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정보공유 공간에서는 청년들이 학업·취업·창업 관련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인터넷 검색과 작은 북카페를 제공한다. 소그룹 활동 공간에서는 스터디그룹, 동아리활동, 프로젝트 회의 등 소그룹으로 운영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회의공간을 제공한다. 강좌 및 프로그램 운영 공간에서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청년꿈제작소에서 재능 있는 청년이 스스로 강사가 돼 강의를 펼치는 '청년강사육성 프로그램', 청년에게 필요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는 '명사초청특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들로 이뤄진 동아리를 대상으로 멘토링, 공연, 체육 · 예술활동, 재능기부 등 청년들이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공익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청년 공생공감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해 청년본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재능나눔을 실현하도
[충북일보=보은] 보은문화원 문화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가 5일부터 8일까지 보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예 45점, 한국화 20점, 한지공예 30점 등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보은문화원은 올해 서예 주·야간, 한국화, 한지공예, 기타, 하모니카, 색소폰, 풍물, 민요, 역사, 풍수지리 등 17개 교실을 운영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옛 속리중학교에 추진 중인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놓고 어수선하다. 찬반 양측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기 때문이다. 찬반을 놓고 배후 조정설과 셈법에 따른 행동 등 억측이 나도는 복잡한 기류까지 형성되고 있다. ◇복합문화시설 추진 현황 정상혁 보은군수는 지난해 10월 이 지역 출신으로 당시 미국에 살던 고(故) 이열모 화가를 만나 그의 미술작품 268점과 관련 서적 446권, 그림 도구 등을 기증받기로 협약했다. 이후 군은 이 작품들을 전시할 미술관 건립을 계획하다가 여의치 않자 옛 속리중학교에 복합문화시설을 지어 일부를 미술관으로 사용하기로 방침을 바꾼다. 군은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속리산면 옛 속리중학교 건물 4동 1천766㎡와 토지 1만8천455㎡를 16억5천만원에 매입했다. 이곳에 향토박물관, 공립미술관, 무형문화재 전승체험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겠다는 것이 군의 계획이다. 이 사업에 충북도 균형발전 특별회계 230억원 가운데 120여억원과 용지구매비 등 모두 150여 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찬성론자 "침체한 관광 활성화" 복합문화시설 찬성론자들은 속리산면에 복합 문화시설을 건립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생활체육공원 부지에 들어설 전통공예문화예술촌(이하 공예촌)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일 회의실에서 청주시가 제출한 '공예촌 사업 추진 동의안'을 심의, 원안대로 의결했다. 도시재생선도사업과 관련한 '공예클러스터사업', 청주를 비롯한 5개 시·군이 참여하는 '공예디자인 창조벨트' 조성사업사업 중복 문제 등 우려도 나왔지만 청주시와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가 추진계획을 보완하면서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행정문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이 동의안은 오는 6일 23회 시의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 상정된다. 한편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는 오는 2019년까지 내수읍 내수리 일원 9만9천170㎡에 공방 70곳을 비롯해 전통공예전시관, 박물관, 민속 문화체험 시설 등이 들어서는 공예촌을 조성할 예정이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일 오후 3시 영상미디어센터 1층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본부 개소식을 갖는다.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영화와 음악 마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해부터 제천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영화제 이사회와 총회의 제천 개최, 제천지역 부집행위원장 위촉, 제천본부 직원 충원, 제천본부 사무실 확장 리모델링, 지역시민단체와의 MOU체결, 찾아가는 상영회인 JIMFF동네극장의 연중 상시운영, 청소년 영화아카데미인 JIMFF필름스쿨 운영, 영화제 아카이브 구축 등 지난해부터 제천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과 시의원, 짐프리 플러스, 청풍영화감상동호회원, 영화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영화제 제천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제천본부는 제천 시민들과 함께하는 전진기지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많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 후 오후 7시에는 기적의 도서관에서 2개월 동안 제천 관내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제1기 짐프필름스쿨 작품상영회'가
[충북일보=증평] 증평추성산성(사적 527호)이 4세기경 조성된 한성백제기 산성 내 최대 규모의 주거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7차 발굴조사를 실하고 있는 충북도 문화재연구원은 1일 "추성 산성에서 발견된 주거지 규모는 가로 850cm, 세로 472cm, 잔존 깊이 116cm의 규모로, 이는 당시 시대 상황으로 볼 때 비교적 큰 주거지에 속한다"고 밝혔다. 주거지 내에는 화덕지 및 기둥 자리가 확인됐고, 당시 목재로 만든 기둥에는 불탄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어, 화재로 주거지가 불탔던 것으로 추정 된다. 당시 생활상을 알 수 있는 경질무문토기, 심발형 토기, 타날문 토기호, 시루 등 다량의 유물과 탄화곡물 등도 출토됐다. 성벽과 이어지는 대지 조성층과 우물, 수혈주거지 2기, '추정'노지 시설, 물의 흐름을 유도하도록 한 석렬 시설, 석곽묘 3기 등의 유구도 확인됐다. 특히 석곽묘는 통일신라시대 이후로 추정되며, 추성산성 경영의 하한시기를 나타낼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추성산성 내에서 주거지들이 많이 조사됐지만, 길이 8m에 이르는 대형 주거지는 한성백제기 산성에서 그동안 조사된 바가 없다"며 "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대소와 감곡의 공공도서관에서 2017년 문화강좌를 통해 배우고 싶은 프로그램을 설문조사 중이다. 내년 1월말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배우길 원하는 강좌를 개설해 학습자의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올 한 해 동안 대소도서관에서는 13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218명의 학습자가 강좌를 수료했고, 감곡도서관에서는 20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324명의 학습자가 다양한 문화강좌를 수료했다. 음성군 공공도서관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뿐만 아니라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책사랑 교육, 유아반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 연극수업,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논술과 키즈공예 등 전 연령이 모두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윤병일 시설관리사업소 소장은 "지속적으로 주민과 소통하며 도서관 이용자들이 만족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