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대학가가 2015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등록금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충북도내 대부분 대학들이 동결 또는 인하로 방향을 잡고 있는 가운데 충청대가 가장 먼저 '동결'을 선언했다. 그러나 일부 대학의 경우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학생들의 반발과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달 2015년 대학 등록금 인상 법정 한도를 2.4% 이하 수준으로 정한 '2015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률 산정방법'을 공고했다. '고등교육법 11조'에 따르면 대학 등록금은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1.5배를 넘으면 안 된다. 2015년 대학 등록금 인상 법정 한도는 2014년의 3.8%보다 1.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충청대를 시작으로 충북대와 청주대, 서원대를 비롯한 도내 대학들이 등록금 '동결'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인상'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도내 대부분 대학들은 현재까지 등록금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았지만 대학관계자들은 '동결'을 예상하면서 대학운영자금 부족을 하소연하고 있다.섣불리 인상카드를 꺼낼 수도 없는 상황에서 타 대학들의 눈치를 보고 있다. 충청대는 지난 5일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등록금을 '동결'키로 결정해 평균
충북도내 대학들이 오는 8월 정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를 놓고 지표올리기에 혈안이 돼 있는 가운데 도내 사립대학들이 장학금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충북도내 사립대중 장학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대학은 중원대로 학생 1인당 490만원, 꽃동네대 403만원, 극동대 401만원 등이었다. 서원대는 295만원, 세명대는 282만원, 영동대 186만원, 청주대 282만원 이었다. 국립대는 충북대가 24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한국교통대 233만원, 교원대 221만원, 청주교대 185만원 등이었다.전문대는 충청대가 27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강동대 236만원, 충북보과대 226만원, 공립인 충북도립대는 181만원이었다. 사립대인 건국대(글로컬)의 경우 평균등록금이 국립대인 충북대(422만원) 보다 778만원으로 356만원이나 많은데도 불구하고 장학금은 7만원이 적었다. 청주대도 등록금이 786만원임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은 284만원에 그치는 등 사립대들이 등록금은 국립대보다 월등히 많으면서 장학금 지급에는 인색해 왔다.이렇게 인색하던 사립대들이 오는 8월 정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를 놓고 올해부터는 장학금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그동안
충청대가 충주에 평생직업교육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이 대학에 따르면 충주시와 평생직업교육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 충주여성문화회관에 평생직업교육대학 캠퍼스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생직업교육대학은 일터에서 언제든 원하면 최신 기술 및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진출입이 자유로운 미래형 고등직업기관으로 전환하여 육성하고자 교육부가 추진하는 특성화 사업이다. 평생직업교육대학에서는 재교육 및 계속교육 등 평생직업교육 수요의 증가와 산업인력 구조변화에 따른 재취업 및 전직 등을 위한 단기 비학위 과정의 직업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충청대학교는 충주시와의 실무협의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오는 12일부터 2월 15일까지 6개 과정을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설되는 과정은 커피바리스타, 제빵기능사, 한식조리사, 가리사니치매예방노인인지훈련강사, 미술심리상담사, 어린이북아트지도사 등 6개 단기 직업교육과정이다. 미취업자, 읍면거주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수강료 전액이 면제되며 이수자 중 취업자와 자격증 취득자에게는 별도의 장려금도 지원된다. 과정별 세부내용과 감면내용 등은 홈페이지(http://love.ok.ac.kr)나 충청대 평생
영동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2014년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지난 7일 제42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12월14일 실시) 합격자발표에서 2월 졸업예정자 34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로 제6기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는 이 대학 물리치료학과는 짧은 학과 역사에도 불구, 매년 100%를 상회하는 국시 합격률과 졸업생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또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인 국립재활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유수의 의료 기관에 수도권 학생들을 제치고 대거 채용되는 이변을 낳았다.성과는 체계적인 학과 운영시스템과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학과의 전통과 자부심을 지키려는 학생들의 피나는 노력이 어우러져 만들어낸결실이다. 또한 학교 측에서도 보건의료계열 특성화라는 정책적 목표아래 최신식 실습기자재 도입과 우수한 교수진 확보를 통해 학생들에게 최적의 실습환경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박정서 교수는 "물리치료학과 재학생들의 높은 결속력과 1대1 담임교수제를 통한 친밀도 높은 사제 간의 관계가 가장 큰 장점"이며 "앞으로도우리 졸업생들은 취업 걱정이 전혀없어 국내 최고의 대학병원이나 종합병
황신모 청주대 신임 총장이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와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황 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청주대가 지금의 사태를 맞이한 것은 대화와 소통이 단절됐기 때문"이라며 "교수, 학생, 지역사회 대표, 학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학발전협의회를 만들어 쌍방향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청석교육역사관이 고 김준철 전 명예총장의 우상화 수단으로 쓰인다면 작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것에는 범비대위와 같은 입장"이라며 "법인 전입금과 사회학과 폐과와 관련된 범비대위의 요구도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겠다"고 덧붙였다.그는 "우리 대학의 최대 현안은 오는 3월에 있는 대학구조개혁평가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악순환이 고리를 끊고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범비대위와 진정성을 갖고 대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황 총장은 "김윤배 전 총장의 심복, 꼭두각시 총장이라는 주장이 나오지만 김 전 총장과 살아온 방법, 배경과 사안에 대한 접근 방식이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하지만 범비대위는 황 총장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박명원 48대 차기 총학생회장은 "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총장 이덕만)sms 충주, 음성, 제천, 괴산 등 인근 지역의 중견 및 강소 산업체들과 지역 공공기관, 단체 및 공기업 등 각계각층의 리더 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글로벌 CEO과정' 제3기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최고경영자과정은 세계적 경영인인 미국의 워렌 버핏이 "일생 중 가장 잘한 결정 중 하나"라고 자랑하는 103년 역사의 데일 카네기 코스와 제휴, '데일 카네기를 통한 인간 경영 영역' (건국대 총장 명의 수료증과 함께 데일 카네기 과정 수료증 별도 수여 )과 최근 이슈가 되는 창조경제 사회와 연동, '난중일기', '논어', '대학'등 한국과 중국의 인문학 고전 수강을 통한 '온고이지신' 경영의 창조적 지혜 학습을 위한 '인문학 고전 영역', 창조경제와 경영 혁신을 위한 트렌드 지식과 글로벌 경영 사례를 심층적으로 학습하는 '글로벌 창조경제와 경영 혁신 영역' , 국내 최우수 의료진과 설비 시설을 완비한 건국대 병원이 특별히 제공하는 CEO들의 심신 건강 프로그램인 '헬스케어 영역' , 세계적 프로 골퍼 최나연, 안선주와 김하늘을 배출한 건국대 실전 골프 아카데미 경험을 공유할 기회를 부여하는 '골프 아카데미 영역' 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지난 6일 2015학년도 편입학 모집 원서를 마감한 결과 8개 전형 총 449명 모집에 1천673명이 지원, 3.73대1의 지원율을 보였다. 이 중 일반편입학전형 간호학과는 2명 모집에 68명이 지원, 34대1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으며 시각광고디자인전공 27.50대1, 실내디자인학과 14대 1, 사회복지학전공은 10.3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한편, 예·체능계 실기고사 및 면접고사, 다이나믹미디어학과, 경찰학과, 유아교육과, 간호학과 면접고사는 오는 17일 실시하고, 합격자 발표는 29일오후2시 입학홈페이지(enter.kku.ac.kr)를 통해서 공지될 예정이며, 합격자 등록은 30일~2월 3일까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6일 철거한 김준철 전 총장 동장을 회수해 갈 것을 소유권자에게 촉구했다.범비대위는 "지난 6일 청주대 교정을 불법점유하고 있는 김준철 전 총장 동상 이전을 위해 기단에서 분리했다"며 "지난해 10월부터 여러 차례 동상 소유권자에게 자진 이전할 기회를 주고 기다렸으나 아무도 이행하지 않아 직접 실행했다"고 말했다.이어 "김준철 전 총장은 청주대 발전에 기여하기는커녕 청석학원에 기생하며 학원재산을 빼돌리고 각종 불법을 저질러 토착비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퇴출당한 인물"이라며 "북한 세습왕조의 우스꽝스러움을 보는 것 같은 김윤배 일가 세습의 상징인 김준철 전 총장의 동상이 청주대의 정기가 서려 있는 곳에 있다는 자체가 동문, 학생, 교직원을 모욕하는 것이기에 절대 허용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범비대위는 "청주대 설립자인 청암·석정 선생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동상이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해 분리했다"며 "동상의 소유권자는 분리된 동상을 회수해 갈 것"이라고 촉구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청대학교는 충주시여성문화회관에 특성화전문대학 충주캠퍼스를 설립하고 어린이 북아트 지도사 양성과정을 모집하고 있다.어린이 북아트 지도사과정은 유·초등 교육의 각 영역별 교육과정에 맞는 통합적인 북아트 교육이며 창의성을 길러 주는 프로그램으로써 이론과 실기를 교습하여 어린이 북아트 지도사인 전문 인력을 양성 배출하는 과정이다.모집인원은 20명이며 등록마감일은 오는 9일까지, 교육기간은 17일 ~ 2월15일까지 매주 토·일 오전10시~오후1시까지(총30시간)이며 충주시여성문화회관 미술실에서 교육한다.등록금은 3만원(충청대 재학생은 1만원),수강료는 9만원이며 수강료면제와 감면·지원금·장려금 등의 문의는 충주캠퍼스(충주시 여성문화회관 043-857-523)로 하면 된다.한편 충청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5년 간 매년 60억원씩 지원받아 충주지역에 맞춤형 평생교육과정을 갖춘 특성화전문대학을 설립, 오는 3월부터 학사과정은 1∼4학년까지, 비학사과정은 기업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도내 중북부권역(충주, 제천, 음성, 단양, 괴산등)의 성인학습자에 대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충북도내 대학들이 정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를 앞두고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평가지표중 하나인 교사(校舍) 확보율이 대부분 대학에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校舍)확보율을 하루아침에 수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게 아니라 수년간 꾸준히 투자를 해왔어야 한다. 건물을 오는 3월20일 자료제출시 필수 사항으로 돼 있어 대학들이 적립금만 쌓아놓고 투자를 하지 않는 결과가 이번 평가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확연히 드러난다. 교사확보율은 정량적으로 평가를 하는데다 최근 3년간 교육비 환원율의 개선 정도를 고려해 평가를 하게 된다. 이에따라 1단계 평가지표 중 국립과 사립 모든 대학들을 구분없이 평가하는 이번 평가에 충북도내 대학들의 교사확보율이 어느정도 인지 알아본다. 1단계 평가는 4개 항목에 12개 지표로 총점이 60점이다. 4개 항목은 교육여건, 학사관리,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으로 교사확보율은 교육여건의 3개 평가지표 중 하나다. 충북도내 대학들의 교사확보율을 보면 재학생기준으로 교사확보율이 100% 미만인 대학은 △건국대(글로컬) 97.7% △극동대 85% △서원대 75.9% △영동대 86.5% 등이다. 교사확보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청주교대로 258.5%,
충북대 약학대학 동문인 길기준 동문회장과 문동철 명예교수가 각각 1천만원, 유정희(주)메디팁 대표이사가 5천만원의 발전기금을 6일 윤여표 총장에서 전달하고 있다.
서원대가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별동 어린이집 수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서원대는 오는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3년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별동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별동 어린이집은 정부세종청사 1-40블록에 2,971㎡ 규모의 별도의 독립된 건물로 운영되며 원생 정원은 300명이다.서원대는 지난해 대학에 영유아교육연구소를 설치하여 다양한 보육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청주시 산업단지 내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서원대는 또 올해 청주시에 건립되는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