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한 국립대학 교수가 제자들에게 상습적으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과 욕설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피해 학생들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한데 이어 다음 학기 수강신청을 집단 거부키로 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이고 나섰다.이 학교 학생들의 말을 종합하면, A교수는 지난해 11월 여학생 2명에게 '×× 같은 게', '××년' 같은 폭언을 하는 등 상습적으로 학생들에게 언어 성폭력과 욕설을 했다. 수업시간에도 공개적으로 성적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았으며, 몇몇 여학생에게는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녀', '밤일'이란 말까지 했다고 한다.한 피해 학생은 "여학생이 수업시간에 졸기라도 하면 공개적으로 성적 발언을 했다"며 "심한 모욕감을 느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라고 했다.학생들은 A교수의 각종 비리·비위행위도 폭로했다.성적 조작, 본인 저서 강매, 학생 ID 도용, 강의실 내 흡연 등 모두 법에 저촉되는 사항들이다.학생들은 "A교수의 언어 성폭력과 부패행위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허사였다. 더 이상 학생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교육당국의 강력한 조치를 요구한다"며 지난 7일 해당교수에 대한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비대위)와 황신모 총장이 공개토론에 합의해 청주대 사태가 해결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11일 비대위 및 청주대 측에 따르면 지난 10일 비대위가 제안한 공개토론에 대해 학교 측이 비공개 만남의사를 밝히는 등 형식을 놓고 이견이 표출돼 양측의 대화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비대위는 이날 "황 총장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한 이유는 총장으로서의 비전과 능력 및 자질 검증과 함께 지금까지 주위의 교수들이나 학생들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비대위는 공개토론만이 황 총장의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비대위는 또 황 총장과 공개 토론이 아니면 어떤 대화도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지만 학교 측은 비공개대화방침을 굽히지 않으면서 양측의 만남이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비대위와 대학측이 대화 무산에 따른 책임론을 우려, 물밑접촉에 나서면서 이날 공개토론에 전격 합의했다.양 측은 총장과 교수회 회장 등 각각 4명씩 8명이 공개토론에 나서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위측 10명, 학교측 10명으로 참관인원을 제한키로 했다. 형식은 비공개 형태이지만 내용은 공개토론 방식을 취하는 절충안에 양측이 모
대학평가 지표중 대학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였던 '취업률'이 충북도내 대학에 유불리를 저울질 할 수 없어 대학들이 긴장을 하고 있다. 오는 8월말 발표되는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취업률은 교육성과 부분의 하나로 5점이 배정됐다. 권역을 구분해 평가를 실시하므로 도내 일부 대학의 경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도 했지만 일부는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취업률의 전국대학 평균은 55.3%, 수도권은 54.6%, 지방은 55.7% 였다. 충북도내 4년제 대학중 지난해 취업률이 전국 평균에 미달했던 대학들이 6개나 된다. 대학별로는 건국대(글로컬)는 47.1%, 극동대 54.6%, 서원대 52.7%, 청주대 47.8%, 충북대 47.8%, 교통대 52.5% 등이다. 또 전문대의 지난해 전국 평균은 62.2%였고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54.6%, 지방은 55.7%로 지방이 약간 높았다. 도내 전문대의 지난해 평균 취업률은 강동대 58.5%, 대원대 63.1%, 충북도립대 60.1%, 충북보과대 67.7%, 충청대 59.2% 등으로 모두 전국이나 지방대 평균보다 높았다. 이번 대학 구조개혁 평가는 오는 3월말까지 대학별로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서면 현장 평가 및 이의신청
○…대학들의 올해 등록금과 관련해 황우여 사회부총리가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대학 관계자들이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지난 9일 황 부총리는 서울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대학총장들에게 "올해는 소득 연계형 반값 등록금 정책이 완성되는 해로, 등록금 동결과 장학금 확충 등 대학들의 협조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발언. 이 자리에 참석했던 도내 A총장은 "황 부총리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다른 대학 총장들이 대학현실을 모른다"며 "대학에 정부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 /김병학기자
○…'로스쿨=돈스쿨'이라는 말이 사실로 확인되고 일부에서는 '위기의 로스쿨'이라는 말이 나오는 등 로스쿨에 대한 평가가 대조. 최근 변호사 되려면 1억 579만원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로스쿨=돈스쿨'이라는 말이 사실로 확인. 또 로스쿨 졸업후 로펌에 취업해도 한달 수입이 200만원도 안되는 변호사가 속출하는 등 로스쿨과 관련해 신조어가 등장.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로스쿨과 관련해 돈스쿨이라는 말이 조사결과 사실로 확인됐다"며 "그러나 변호사 시험 합격률도 로스쿨 졸업생 3명중 1명만 변호사가 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 /김병학기자
서원대가 충북중소기업청으로부터 '고령자를 위한 식품 및 화장품 기술개발지원사업' 전담기관으로 선정된 뒤 성과를 거두고 있다.서원대는 고령자를 위한 식품 및 화장품 기술개발과 임상시험 등을 지원해 지원사업 미래 유망산업 성장기반 마련 및 성장 동력 창출을 도모하는 등 지난 한해동안 14억원의 매출과 31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다.(주)케이피티는 서원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연구를 통해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비드 제조 공법(Visual Carrier System)을 개발,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에 납품하고 있다.또 (주)후드원은 항암, 신경세포 보호, 심장질환예방, 항노화활성을 가진 레스베라트롤을 다량 함유한 땅콩나물을 원료로 이용해 고령자용 연식(죽)을 개발한 뒤 국내는 물론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주)씨피바이오는 '진화광수버블비누', '7way수분로션' 등 기존 제품에 대한 피부자극, 안점막자극 등 임상시험 등 유효성 평가를 수행, 제품의 기능성과 안정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 자료를 확보해 지난해 약 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서원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2013년부터 추진한 '고령자를 위한 식품 및 화장품 기술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학장 최병훈)는 9일 오전 '일·학습병행제 공동훈련센터 현장외훈련(OFF-JT)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일·학습병행제 OFF-JT에 참여한 기업체는 신흥기계, 녹스코리아, 삼양에이치티 등 8개 기업체이며, 교육에 참여하는 학습근로자는 총 17명이다. 8개 기업에 재직 중인 학습근로자들은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에 따라 각 소속 기업체에서 현장교육 OJT를 실시하고, 충주폴리텍대학에서 OFF-JT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 같은 교육프로그램의 큰 틀인 일·학습병행제는 독일·스위스식 도제제도를 한국에 맞게 설계한 직업교육훈련시스템이다. 기업현장에서 현장교사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교육훈련프로그램과 현장훈련교재에 따라 일을 함과 동시에 폴리텍대학과 같은 공동훈련센터 등에서 이론교육을 이수한 후 산업계의 평가를 통해 자격 또는 학위를 부여받는다. 최병훈 학장은 "학력중심사회에서 능력중심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일·학습병행제의 정착이 필수적이다"며 "정부, 기업, 학교 모두가 협력해서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고 정부는 고용률을 높이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며, 학교는 우수인력을 양성하는 상호협업체제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북도내 대학들이 등록금을 결정하는 심의 기간에 들어선 가운데 충북대를 비롯한 일부 대학들이 대학원생들의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대학 1~4학년까지 학부생들은 등록금 동결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일부 대학들은 학년별로 등록금 인상폭을 달리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어 반발이 예상된다. 8일 충북도내 대학들은 충청대를 시작으로 충북대와 서원대 등이 학부생들의 등록금은 동결했거나 추진하고 있다. 이렇듯 대학들이 학부생들은 등록금 동결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으나 일부 대학들은 대학원생들의 등록금 인상을 조심스럽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일 전국 20여개 대학원 총학생회로 구성된 전국대학원총학생회협의회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각 대학이 등록금 인상 요인을 대학원에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들은 "반값 등록금과 등록금 인상 억제정책에도 사립 일반대학원 연평균 등록금은 최근 3년간 18만원이 올랐다"며 "주요 사립대 석·박사 입학금은 100만원에 달하고 수료생 신분을 유지하려면 수료연구등록금도 내야한다"고 토로했다.또한 "대학이 교육 공공성의 사각지대에 놓인 대학원에 등록금 인상분을 전가하고 있다"며 "대학원생들은 정책적·사회
대학들이 대학을 운영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요인은 학생충원율이다. 학생이 없는 대학은 존재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올해 대학구조개혁 평가 지표중 하나인 학생충원율은 전임교원확보율과 같이 1단계 12개 지표중 가장많은 점수인 8점이 배정돼 있다. 학생충원율도 다른 지표와 마찬가지로 최근 3년간의 충원율의 개선정도를 신입생과 재학생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이 지표는 수도권과 지방을 구분해서 평가하기 때문에 충북도내 대학들의 경우 타 대학들보다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2014학년도 4년제 대학의 재학생충원율 평균은 105%로 수도권대학은 101.9%, 지방은 107.7%다. 신입생 충원율은 전체 평균이 88.2%로 수도권이 79%, 지방이 96.6%였다. 전문대의 경우 재학생충원율 전체평균은 107.2%, 수도권 110.1%, 지방 105.1%였고 신입생은 전체평균이 97.6%, 수도권은 99.3%, 지방은 96.5% 였다. 충북도내 대학들의 재학생 충원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건국대(글로컬)로 122.3%, 충북대 119.5%, 교원대 110.8% 등이 지방대 평균인 107.7%보다 높았고 청주교대와 청주대가 지방대 평균과 같았다.전문대는 충청대가 108.8%로 지방
충주 중산고등학교가 주최하고 국립 한국교통대학교가 후원하는 충청북도 청소년 모의 유엔 회의(MUNIC: Model United Nations in Chung-ju)가 1월 10일(토), 11일(일) 이틀간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소극장, 강의실, 생활관 등에서 진행된다.이번 '모의 유엔' 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타 지역에 비해 창의적 체험활동 기회가 부족한 충북지역 청소년들에게 'UN 가상 회의' 형식을 통해 국제사회 문제에 대한 리서치, 발표, 토론 및 리더십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홍정의 입학관리본부장은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을 배출한 충북도에서 글로벌 시대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인 인재가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중·고등교육기관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 연계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한편, 한국교통대학교는 전공탐색 오픈캠퍼스, 자존감 향상 캠프, 사교육 부담완화를 위한 실기시험 지도 등 다양한 중·고교-대학 간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꽃동네대 총학생회가 운영하는 북카페인 '카페하나'는 8일 2014년 수익금 중 20%를 대학측에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