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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대신 닭?' 대학원 등록금 인상 추진

충북도내 대학들 학부생은 동결…대학원생들 반발

  • 웹출고시간2015.01.08 19:11:21
  • 최종수정2015.01.08 19:11:10
충북도내 대학들이 등록금을 결정하는 심의 기간에 들어선 가운데 충북대를 비롯한 일부 대학들이 대학원생들의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대학 1~4학년까지 학부생들은 등록금 동결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일부 대학들은 학년별로 등록금 인상폭을 달리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어 반발이 예상된다.

8일 충북도내 대학들은 충청대를 시작으로 충북대와 서원대 등이 학부생들의 등록금은 동결했거나 추진하고 있다.

이렇듯 대학들이 학부생들은 등록금 동결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으나 일부 대학들은 대학원생들의 등록금 인상을 조심스럽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일 전국 20여개 대학원 총학생회로 구성된 전국대학원총학생회협의회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각 대학이 등록금 인상 요인을 대학원에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반값 등록금과 등록금 인상 억제정책에도 사립 일반대학원 연평균 등록금은 최근 3년간 18만원이 올랐다"며 "주요 사립대 석·박사 입학금은 100만원에 달하고 수료생 신분을 유지하려면 수료연구등록금도 내야한다"고 토로했다.

또한 "대학이 교육 공공성의 사각지대에 놓인 대학원에 등록금 인상분을 전가하고 있다"며 "대학원생들은 정책적·사회적 무관심으로 인한 살인적인 교육비 부담과 인권침해를 더는 견딜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학원생들은 아울러 △ 입학금 상한제 도입 △ 수료연구등록금 폐지 △ 취업후학자금 상환대출제도(ICL) 허용 △ 학부 중심 장학금 제도 개선 △ 대학원생의 등록금심의위원회 참여권 보장 등을 함께 촉구했다.

이처럼 대학원생들의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충북도내 대학들은 충북대를 비롯해 일부 4년제 대학중 대학원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대학들이다.

특히 사립대학들의 경우 대학원생들의 등록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대학원의 경우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라며 "학부생들은 동결하지만 대학원생들은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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