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역 산업단지나 농공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행복주택 입주기준이 완화돼 행복주택 분양에 숨통이 트였다.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근로자들은 보은군과 인접한 시·군을 제외한 지역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산업단지 내 행복주택 입주가 가능해졌다. 지난해 12월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이 개정됐기 때문이다. 청주·옥천·영동·대전·상주를 제외한 서울·인천 등 수도권이나 부산지역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보은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들은 보은군이 산업단지 내에 건립한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있다는 얘기다. 종전에는 무주택 근로자만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있었다. 보은군은 개정된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을 적용해 미 분양된 보은산업단지 행복주택 입주자를 수시모집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군은 입주자 모집을 위해 보은산업단지와 농공단지 85개 업체에 홍보자료를 발송하고 지역 현수막 지정 게시대 20여 곳에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군은 보은산업단지에 2019년 1차 120세대, 지난해 10월 2차 80세대 등 총 200세대의 행복주택을 건립해 분양했다. 그러나 현재 보은산업단지 행복주택은 1차 20세대, 2차 60세대가 미분양으로 남아있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속적인 인구증가를 견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진천읍 교성리 산 15-79번지 일원 35만5천227㎡ 부지에 총 6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계획인구 6천562명, 2천450세대 규모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입지 시설은 대학교와 주거(공동, 단독, 준주거)용지, 공공청사, 공원 등이며 ㈜대명수안(회장 지승동)이 올해 준공을 목표로 도시개발사업 기반조성공사를 시행 중이다. 공동주택 조성 경험이 풍부한 풍림산업이 아파트 건설을 맡아 입주 공고 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 지역은 지난해 인접지역인 오창에 방사광가속기가 유치되고 주택 인근에 학교, 병원, 공원 등이 갖춰져 있어 견본주택을 둘러보려는 입주희망자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해 10월, 55년 만에 역대 최대 상주인구 8만8천782명을 돌파하며 비약적인 인구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진천읍 인구 5만 달성을 통한 2025년 진천시 건설을 위해 각종 도시개발, 주택공급, 정주여건 확충 등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2천 세대 이상의 대단위 공동주택 공급을 목표로 추진
[충북일보] 올 들어 세종시내에서는 처음으로 아파트 청약 접수가 2월 1일 시작된다. 금호건설·신동아 건설·HMG 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H2·H3블록에서 짓는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주상복합 단지다. 31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 단지는 아파트 1천350가구와 오피스텔 217개 실(室)로 구성된다. 지하 각 3층·지상 최고 34층 짜리 건물 12개인 H2블록에는 아파트 770가구(전용면적 59~100㎡형)와 오피스텔 130개 실(전용면적 20~35㎡형)이 들어선다. 8개 건물로 이뤄지는 H3블록(지하 각 3층·지상 최고 35층)에는 아파트 580가구(59~112㎡형)와 오피스텔 87개 실(20~35㎡)이 건립된다. 아파트의 경우 2개 블록 전체의 72.1%인 974가구가 세종시로 이전하는 정부 부처 무주택 공무원과 신혼부부·장애인 등에게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됐다. 따라서 순수 일반공급 분은 29.9%인 376가구에 불과, 경쟁률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약 접수 일정은 2월 1일이 특별공급,2~3일은 일반공급 1~2순위다. ◇다른 지역 비하면 분양가격 싼 편 이 아파트의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2월 1~3일 6억 원 규모, 21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4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2021년도 표준주택가격을 공시했다. 표준주택가격은 그 지역의 대표성이 있고 보편적인 특성을 지닌 주택을 선정하여 국토교통부장관이 조사 산정하여 공시하는 가격으로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는 기준으로 사용된다. 증평군의 표준주택은 251호이며, 올해 주택가격 상승률은 3.11%로 전국평균 6.68%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지난해 1.66% 비해서는 상승했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추진방안에 따라 증평지역의 낮은 현실화율 제고분이 반영된 영향이다. 표준주택가격열람 및 이의신청은 오는 23일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www.realtyprice.kr) 또는 주택소재지 시·군·구청에서 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이의신청 주택은 주택 재조사 평가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19일에 조정·공시를 하게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준공을 앞둔 '중부권 통합의학센터'에 설치된 외벽 유리가 법적 기준을 미충족한 사실을 발견해 외벽 유리 전체를 철거 후 재시공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건물 외부의 복층유리가 도면과 다르게 시공된 것을 확인하고 설치된 유리에 대해 시공자 및 감리단에 공인기관의 시험성적서를 요청했다. 확인 결과, 창틀과 유리의 개별 성능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창틀과 유리를 합친 결합상태의 열관류율(W/㎡·K)이 법적 기준인 1.500을 초과하는 1.681로 나와 전체 철거 후 재시공 하기로 결정했다. 열관류율이란 창호를 통해 열이 얼마나 손실되는지 측정하는 단위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으며 건물의 냉난방 성능 및 유지비용 절감 등 건물의 에너지효율에 큰 영향을 끼친다. 시는 여러 차례 걸쳐 감리업체가 제시한 보완 방법 및 범위를 검토했으나 법적 기준 충족을 담보할 수 없고 하자 발생 우려가 있어 기존 유리를 철거한 후 적합한 자재로 재시공하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철거와 재시공 공사에 들어가 3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설계도면과 다르게 시공하고 감리업무를 부실하
[충북일보] 작년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재난'에 따른 경기 침체로 전국 상가 경기가 크게 위축돼 있다. 특히 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 추진' 등의 개발 호재로 인해 지난해 주택과 토지 시장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과열된 반면 4분기(10~12월) 상가 경기는 전국에서도 가장 나쁜 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부동산 조사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부동산원(구 한국감정원)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지나치게 많은 게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집합상가 경기는 전국 평균보다 좋은 편 한국부동산원이 27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중대형 상가(3층 이상 또는 연면적 330㎡ 초과) 공실률은 3분기(7~9월)보다 0.3%p 높아진 12.7%였다. 세종은 전분기보다 0.4%p 상승한 18.6%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북(19.0%) 다음으로 높았다. 따라서 세종시내에서 규모가 큰 상가 약 '5개 가운데 1개'는 비어 있는 셈이다. 전국 중대형 상가의 ㎡당 평균 임대료는 전분기보다 0.51% 낮은 2만6천300 원이었다. 또 세종은 전국에서 전남(1만2천200) 다음으로 싼
[충북일보] 2007년 시작된 행복도시(세종 신도시) 건설이 올해부터 2030년까지 마지막(3) 단계를 맞는다. 이런 가운데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올해는 정부청사 체육관과 아트센터 등 6개 주요 공공건축물이 준공된다"며 "이에 따라 시민들의 '삶의 질'이 훨씬 더 높아질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들 시설 가운데 체육관은 1천289억 원을 들여 정부청사 6동(국토교통부) 앞에 짓고 있다. 오는 7월 준공된 뒤 연내에 운영이 시작될 체육관에는 세종시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수영장(10개 레인)을 비롯해 실내풋살장·다목적 스포츠실·이벤트마당 등이 들어선다. 이 체육관은 정부청사 근무 공무원 외에 일반인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1천57억 원을 들여 나성동에 짓고 있는 아트센터는 오는 5월 준공된 뒤 연말께 문을 연다. 이 곳에는 1천71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연습실·야외쉼터·갤러리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센터 운영은 세종시 문화재단이 맡는다. 오는 6월에는 반곡동(4-1생활권)과 해밀동(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가 각각 준공된다. 이들 시설은 세종시가 인수, 이르면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청
[충북일보] 세종시내 임대아파트가 최근 1만 가구를 넘어선 가운데, 세종시가 '임대주택분쟁조정위원회' 운영 세칙(細則·자세한 규칙)을 최근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행복도시 세종→분야 별 정보→공동주택생활지원센터→공지사항' 순으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044-300-5932 세종 / 최준호 기자 200810_세종 첫마을 임대아파트301동-나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시 첫마을(한솔동)에 지은 국민임대아파트 모습. / 최준호 기자 ---임대주택 운영세칙 - "세종시 '임대주택분쟁조정위원회' 운영 정보 이용하세요" 세종시내 임대아파트가 최근 1만 가구를 넘어선 가운데, 세종시가 '임대주택분쟁조정위원회' 운영 세칙(細則·자세한 규칙)을 최근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행복도시 세종→분야 별 정보→공동주택생활지원센터→공지사항' 순으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044-300-5932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2개
[충북일보] 지난해 세종시는 집값과 함께 땅값도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0년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은 3.68%로, 2019년(3.92%)보다 0.24%p 낮았다. 17개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10.62%) △서울(4.80%) △대전(4.58%) 순으로 높았다. 반면 제주는 -1.93%를 기록, 전년(-1.77%)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땅값이 떨어졌다. 2019년 상승률은 1위가 서울(5.29%), 2위가 세종(4.95%)이었다. 따라서 지난해 상승률은 서울의 경우 전년보다 0.49%p 떨어진 반면 세종은 2배 이상으로 높아진 셈이다. 이처럼 지난해 세종에서 땅값이 크게 오른 것은, 여당(더불어민주당)이 올해부터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을 본격 추진키로 한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인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지난해 땅값 세종 11% 서울은 5% 올랐다 전년 대비 상승률 서울 하락, 세종 2배로↑ 지난해 세종시는 집값과 함께 땅값도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
[충북일보] 충주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시민을 대상으로 한 언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신니 마수·대화, 금가 문산·사암, 동량 대미사천·마흘내동 지구의 지적 재조사업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기존에 계획했던 마을회관 개최를 취소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지적 재조사사업의 목적과 배경 △추진 절차 △동의서 제출 방법 및 협조사항 등의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사업대상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동영상 제작에는 토지정보과 지적 재조사팀이 직접 참여했다. 주민설명회 영상은 충주시 유튜브 채널 '으뜸충주'를 방문하거나 설명회 대상자에게 개인별로 발송되는 안내문의 QR코드를 활용해 시청할 수 있다. 이재식 토지정보과장은 "지적 재조사사업은 지적 불부합으로 발생하는 경계분쟁 등을 예방하고 토지의 이용 가치를 증가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소유자에게는 개별적인 설명과 의견 청취로 불편을 최소화 활 예정이니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새해에도 전국적으로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면서 분양가와 매매가에 실수요자와 투자자 등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가는 적게, 매매가는 많이 오를수록 아파트를 마련하는 사람에겐 이익이 많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는 최근 6년 사이 단위면적(㎡) 당 상승률이 분양가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던 반면 매매가는 압도적 1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최근 기준으로 매매가는 서울 다음으로 비싼 반면 분양가는 17개 시·도 중 9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세종은 다른 지역보다 주택 보유 및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6년여전 세종 매매가는 전국 11위 충북일보는 한국부동산원(구 한국감정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각각 발표하는 시·도 별 ㎡당 '주택 평균 매매가' 및 '민간아파트 분양가' 통계 중 2014년 3월치와 2020년 12월치를 비교 분석했다. 2014년 3월로 기준을 잡은 것은,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 관련 통계가 이 시기부터 집계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지난 6년 9개월 간의 매매가 상승률(전국 평균 59.7%)은 △세종(374.2%) △제주(166.1%) △광주(79.3%) △서울(76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