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홀딩스는 24일 말레이시아 KGB (Kumpulan Guthrie Berhad)사의 거쓰리(Guthrie) MDF 공장을 인수하였다. 기존에 말레이시아의 닐라이(Nilai)와 머복(Merbok) 지역에 MDF 생산 기지를 운영하던 동화홀딩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말레이시아 내 최대의MDF 생산 업체로 올라섰다. 금번 Guthrie MDF사의 인수로 동화홀딩스는 국내.외 MDF 공장이 8 개 (국내 : 동화기업 3개, 해외: 말레이시아 4개, 뉴질랜드 1개) 로 늘어나게 되며 , 연간 1 10만입방 (m3) 에 달하는 MDF 생산능력을 갖추게 됨으로써 아시아 목질판상재 (MDF+PB) 업계 1 위를 확고히 함은 물론 글로벌 강자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말레이시아 끄다(Kedah) 주에 위치한 거쓰리(Guthrie) MDF 공장은 1996년에 준공된 공장으로서 연 13만 입방(㎥)의 MDF를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된 제품 중 65% 이상이 베트남, 파키스탄, 중국 등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동화홀딩스 대표 승명호 부회장은 “말레이시아의 풍부한 원재료와 동화의 생산 노하우가 결합되면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향후 제
참신하고 역량있는 신인을 문단에 배출하여 작품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자랑하는 월간 한비문학에서 제 15회 신인문학상 수상자를 아래와 같이 발표하였다. *시 부문* -박순영(울산 거주)- 당선 작품:파도 외 2편 =심사평= 곳곳에서 보여주는 시어의 선택이나 구성의 전개는 시가 지녀야 할 모든 요소를 병합하여 놓았으며 작품마다 화자의 내면의 발상을 담담하게 표현해 놓았다고 평했다. -조숙제(옥천 거주)_ 당선작품:은행 외2편 =심사평= 깊은 사유의 눈으로 시적 대상에 생명을 불어 넣어 화자의 마음 깊이 담긴 정서를 점 층의 표현으로 무리 없이 전개한 것이나 시적 사물을 대하는 화자의 예리한 감성과 이미지의 형출은 높이 사줄 만하다고 평했다. *수필 부문* -백성이(경기도 거주)- 당선작품:양은 냄비 =심사평= 수필은 언어의 벽돌을 가지고 성을 만드는 작업이라고 본다면 백성이의 필력은 기초와 기교가 모두 튼튼한 장인이라 할 수 있다. 더욱 노력하여 정진한다면 거대한 성을 짓는 작가로 대성하리라 기대한다고 평했다. 심사위원: 허일 신광철 김영태 신인문학상 수상자의 당선 작품과 소감문은 월간 한비문학 3월호에서 볼 수 있으며 시상식은 6월30
정부가 1·11부동산 대책과 1·31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이후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 값이 내리는 등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이 정도로 ‘부동산 시장 안정’을 단정할 수는 없다. 그동안에도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발표한 직후에는 집값이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다가도 다시 오르는 ‘악순환’이 되풀이 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의 지속적인 안정을 위해서는 2월 임시국회에서 분양가상한제·분양원가공개 등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처리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있는데다 차기 대통령 선거 이후 ‘부동산 정책이 바뀔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팽배한 상황에서 정부 정책이 조속한 입법화로 이어지지 못한다면 앞으로 정부가 어떤 부동산 정책을 내놓아도 시장에서 통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발표 이후 기사와 사설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택법 개정안 처리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조선일보를 비롯한 수구보수신문은 조속한 입법화를 촉구하기는커녕 1·11, 1·31 대책이 ‘건설산업 위축’→‘공급악화’→‘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등의 부
(주)두산과 (주)두산중공업 등 두산 계열사들은 오늘(23일) 이사회를 열고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과 박용만 전 두산그룹 부회장을 등기이사에 선임하기로 결의했다. 참여연대는 2838억원의 분식회계를 하고 300억원 대의 비자금 조성 및 이를 횡령하여 유죄판결을 받은 박용성 전회장과, 박용만 전부회장의 두산중공업 등기이사 선임에 대해 반대한다. 불법행위로 인해 시장과 주주들에 대한 신뢰가 아직 회복되지 않은 시점에서 제왕적 총수의 모습으로 경영에 바로 복귀하는 것은 책임경영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시장의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다. ‘책임을 통감하고 경영 일선에 물러난다는’ 박용성 전 회장의 언급은 형사처벌을 회피하기 위한 제스처에 불과한 것이었는가. 오늘 이사회의 결정은 두산그룹이 지난 2006.1월 재판 선고를 앞두고 발표한 ‘지배구조 개선 로드맵’은 물론 두산그룹의 윤리강령에도 배치되는 것이다. 사면 된지 불과 1개월도 안돼서 등기 이사로 선임되는 것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지배구조 개선 로드맵에서 말한 “이사회 기능 활성화를 통한 독립경영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말을 스스로 부정한 것이다. 비자금을 만들고
환경부는 지난 22일 <2006년도 지하수중 자연방사성물질 함유실태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마을상수도 79곳을 포함한 전국 93곳 지하수에 대하여 대표적인 방사성물질 4종의 함유실태를 조사한 결과 우라늄은 1개 지점이 미국의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하였고, 라돈은 24개 지점이 미국의 먹는물 제안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결과, 농어촌 주민들의 식수원인 마을상수도 23곳이 미국 기준을 초과하여 마을상수도가 방사선오염에도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의 마을상수도는 우라늄 농도가 1,640㎍/L으로 미국의 먹는물 기준치(30㎍/L)보다 5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광판1리의 마을상수도는 라돈 농도가 미국 기준치(4,000pCi/L) 보다 8배나 높게 검출되었다. 우리나라 마을상수도는 2005년 말 현재 전국 22,772개소에서 255만 명이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이 중 74%가 취수원수로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어 방사선물질 오염문제가 더 심각할 수 있다. 방사선물질 중 우라늄은 인체에 장기간 축적되면 신장에 해를 끼치며, 라돈에 장기간 노출되면 위암이나 폐암 등이 발생한다고 알
VDSL이나 광랜서비스와 같은 유사(類似) FTTH와 달리 고객의 안방까지 광케이블이 직접 연결되는 100% FTTH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본격화 된다. KT(대표이사 남중수, 南重秀 / www.kt.co.kr)는 초고속인터넷 이용자의 고객가치 향상을 위해 국내 사업자 중 최초로 가입자 댁내까지 광케이블이 직접 연결되는 100% FTTH(Fiber To The Home, 광가입자망) 보급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먼저 FTTH의 본격화를 위해 1분기 38만 회선, 2분기 31만 회선 등 114만4천 회선을 주택지역을 중심으로 보급하고, 기존 아파트랜 서비스의 확대와 VDSL 고도화 등 가입자망 고도화에도 67만4천 회선의 1백메가급 초고속인터넷망을 추가로 구축하는 등 총 4천 24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T는 사용자 회선의 획기적인 품질 개선과 인터넷 속도의 대폭적인 품질 향상을 추진하고, 나아가 모든 경영 활동을 고객의 관점에서 재정립해 고객가치 향상에 모든 경영역량을 집중하는 “First 1 Mile Project”를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First 1 Mile”이란 전화국에서 가입자까지 거리를 사업자 관점에서
600년 만에 돌아온 황금돼지해를 맞아 마산시 돝섬(돼지섬) (주)가고파랜드에서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자 돝섬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여 돼지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하고 먹을 수 있게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에게 돼지고기의 우수성과 다양한 먹거리 제공을 위하여 돼지고기 전문요리점 개설을 추진중이다. 입주 될 돼지고기 전문요리점은 경남 또는 마산시내 유명한 돼지고기 전문 요리점 중에서 엄선할 예정이며 공급될 돼지고기는 마산시 양돈농가와 연계하여 관광객의 선호에 맞는 맞춤형 브랜드화 돼지고기를 제공하여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돼지에 관한 볼거리, 체험장 등 머무를 수 있는 생태공원 조성이 마산의 또다른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돝섬내 입주를 희망하는 돼지고기 요리 전문점은 신청서를 마산시농업기술센터 농정과 055-240-2263로 오는 28일까지 하면된다. 향후 희망업체를 상대로 설명회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마산시는 개항 2세기에 빛나는 찬란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남해안의 대표적인 관광지·첨단산업과 물류유통의 중심도시로 부상하는 마산의 새로운 도시를 이미지를 홍보하기위해 제3회 마산관광 전국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는 21세기 꿈과 항만의 도시 드림베이 마산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작품과 ‘마산9경·마산의5味’ 등 마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등의 아름다운 사계를 표현하는 작품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응모분야는 미발표 자유작으로 ▽마산9경은 무학산, 돝섬해상 유원지,저도연륙교, 국립3.15민주묘지, 어시장, 문신미술관, 마산항야경, 팔용산돌탑, 의림사계곡 등이다 ▽전통문화는 문화유적, 축제, 건축, 예술 등 마산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표현한 작품이다. ▽생활상은 마산의 5味, 스포츠, 레저, 해양, 교통 등 마산시민의 생활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기타 꿈의 항만도시 ‘드림베이 마산’을 지향하는 역동적 의지를 표현한 작품이면 된다.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작품 규격은 11"×14" 슬라이드 칼라·흑백 및 디지털 사진이며 출품료는 1점당 2만원이다. 접수처는 경남 마산시 중앙동3가4-11 마산시청 문
쇼핑몰에 동영상이 붙는 수익모델 ‘기프트UCC‘ 대형UCC업체들이 너도나도 새로운 서비스와 마케팅공세를 펼침에도 불구하고 특화된 서비스로 쇼핑몰의 수익모델을 제시한 업체가 있어 화제다. 바로 쇼핑몰의 상품에 동영상메시지를 붙이는 ‘기프트UCC’를 제시한 룰루닷컴[http://gift.rulru.com]이다. ‘기프트UCC’는 말 그대로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선물할 때 UCC[사용자제작동영상]도 함께 보내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쇼핑몰에서 선물할 물건을 고른 뒤 ‘기프트UCC’를 이용해 동영상메시지를 작성하면 이를 룰루닷컴에서 배송일에 맞춰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전송해준다. 또 동영상메시지는 사진과 음악만으로도 손쉽게 만들 수 있고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쌍방향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기프트UCC’는 기업형 서비스[B2B]로, 룰루닷컴은 발렌타인데이에 맞추어 선물쇼핑몰위주로 기프트프로포즈란 명칭으로 시범서비스 한 바 있다. 그 결과 사용자들 사이에 만족도가 높아 중대형 쇼핑몰로 점차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기프트UCC’의 제휴신청은 룰루닷컴 홈페이지 [http://gift.rulru.com]의 제휴안내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지난해까지 소집교육으로 진행하던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다음달 5일부터 사이버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은 철도의 업무 특성에 따라 ▲영업 ▲운전 ▲차량 ▲시설 ▲전기 등 5개 과목으로 나눠져 실시되며, 대상인원은 모두 4천700여명이다. 이번 사이버 교육 도입은 하루 24시간을 교대로 전국 20여개 지사 및 차량관리단 등에 나누어져 근무하는 현장 직원들이 처한 시·공간적 제약에 따른 소집교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사이버 교육으로 진행하는 것은 철도 및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첫 시도”라며, “언제든지 학습할 수 있는 사이버교육환경 조성으로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업무공백도 방지함으로써 산업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올해 20억 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5일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 조흥식 서울대 교수, 김석산 한국복지재단 회장 등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우체국보험 공익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공익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추진하는 공익사업의 큰 특징은 소외 아동, 저소득층 여성, 노인 및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그동안 주간 위주였던 무의탁 환자 무료간병 지원사업을 취약시간대인 야간에 집중하여 지원하고, 자립생활이 어려울 것으로 여겨졌던 여성 노숙인과 중증 장애인에게 부업연계와 취업을 알선하는 등 자활 지원을 새롭게 추진하여 경제자립과 사회참여의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전국 7개 시도의 장애가정 청소년 105명과 대학생을 1:1로 연계하는 멘토링 학습 지원, 학대로 상처받은 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전국 29개 쉼터에 교육비 지원뿐만 아니라 시설보호아동의 지역문화 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무의탁 빈곤 노
박성효 대전광역시장과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20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한다. 앞으로 대전시와 철도공사는 양 기관의 현안사업 해결과 조기추진을 위해 시 기획관리실장과 철도공사 기획조정본부장을 회장으로 하는 ‘정책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수시 협의회를 개최해 현안사항들을 해결해 나가기로 협약하고 필요한 경우 양 기관이 제기한 사업별로 규모나 기간 사업비 부담문제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대전시는 철도공사에 차량정비기지로 들어오는 신탄진역 인입 철로의 회덕역 이설 등 ‘신탄진 프로젝트’ 추진사항과 시 산하 공무원들의 출장시 철도운임 할인 문제를 제시했다. 또한, 한국철도공사는 대전시에 ▲인력개발원등 철도시설 이전과 관련한 부지확보 마련 ▲신탄진 대전 철도관리단 근무자 숙소인 대창아파트 재개발 ▲대전역 철도사옥 건립과 대전역세권개발과 관련한 공사소유토지의 환지문제와 진출·입로 우선 개설 ▲대전 조차장 물류센터 개발사업으로 3만평 규모의 물류기지 조성에 필요한 부지 확보 ▲대전 발 0시50분 관광열차 개발과 관련한 시티투어, 엑스포과학공원과 연계 개발▲서대전역 이용승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