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4·10총선 충주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66)와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58)가 3일 법정방송토론회에서 격돌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CJB청주방송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출연한 두 후보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고액 정치 후원금과 불법정치자금을 놓고 충돌했다. 김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지난번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의 고액 후원금 문제를 거론했는데, 해당 시의원들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며 "합법적이라 해도 정치 개선을 위해 제기했는데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그는 "공천대가라고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했지 공천대가라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공격했다. 이 후보는 "공천대가라면서 시의원들의 실명을 거론한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으나 김 후보는 "한 시의원은 지난 10년 동안 재산이 25억 원에서 60억 원으로 늘었는데, 관급공사 수주하거나 납품하는 업자는 지방의원 선거 공천을 자제해야 한다"고 공세를 벌였다. 김 후보를 둘러싼 불법정치자금 수수 논란은 김 후보가 먼저 운을 뗐다. 김 후보는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4년 전 나에게 1천만 원을 줬다며 경찰에 자수했다고 해 그를 무고
[충북일보] 충주시가 대형산불방지를 위해 모든 산림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산불 감시원 및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은 오전 산불 진화 장비 숙지를 위한 진화 훈련을 실시하고, 오후엔 담당구역 순찰을 위해 100㎞ 이상의 거리를 달리며 시민들을 만나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산불 신고 접수 시 현장으로 출동해 초동 진화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읍면동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일일 평균 100㎞의 거리를 다니며 6천여 건의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 홍보와 500여 건의 계도를 실천했다. 아울러 시는 주말과 휴일인 6일, 7일, 10일 18개 읍면동에 산불감시원 인력 100명, 산불전문진화대 인력 75명 등 총 175명의 산불예방 활동 외에도 농업정책국 직원 총 65명을 추가로 투입해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남기호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많은 손실을 가져오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 예방을 위한 활동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제2회 도서관의 날(4.12) 및 도서관 주간(4.12-18)을 맞아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추진한다.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 주간은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로 지정돼 전국 도서관과 함께 추진되고 있다. 시는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도서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책과 도서관을 매개로 하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행사는 △영화 라라랜드와 함께 '황홀한 사랑과 격렬한 열정'이라는 주제로 '영화 인문학' 특강 △그림책 작가이자 독립공연예술가인 김리라 작가의 그림책 공연 '미술시간 마술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헌책의 변신, 그림책 업사이클링 '조명북 만들기' △책 속에서 만난 인생띵언 배지 만들기 △블라인드 북 '어쩌다, 인생 책' 등 체험행사와 원화 전시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문인협회충주지회와 함께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시적인 순간' 운영으로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지역작가의 대표 시와 함께 삶의 여유를 느끼는 시간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
[충북일보] 충주시는 이달부터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비용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은 난소에서 직접 채취한 난자를 냉동 보존하고, 임신을 원할 때 해동해 사용하는 시술법이다. 시는 냉동 난자 해동, 보조생식술 비용을 회당 100만 원씩 부부당 최대 2차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출산을 시도하는 부부다. 신청을 원하는 부부는 시술 후 구비서류를 갖춰 보건소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을 통해 부부의 소중한 가정을 지키고 가임력 보존을 위한 여성 및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을 받았다. 시는 4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4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하기 좋은도시'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국가브랜드 대상'은 국제광고협회(IAA)가 선정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한국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 측정 모델로 평가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치 있고 경쟁력 있는 국가 브랜드를 발굴해 인증·시상하고 있다. 시는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및 풍부한 연구지원시설 구축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기업 대거 유치 △기업애로해소지원단 운영 △중소기업 판로개척 등 친기업적 환경 조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현재 시에는 13개의 산업단지에서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등 글로벌기업이 반도체·이차전지 클러스터를 이루고 있다. 향후 오송 국가철도클러스터 국가 산업단지, 오송 K-바이오스퀘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등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충북일보]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배이정)가 청소년 상담자원봉사자 양성 교육 과정을 마칠고 상담사를 배출했다. 군은 3일 30여명의 상담사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 과정은 진천 군민들의 청소년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 내 청소년 상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3월 8일부터 29일까지 신청자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우석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를 초빙해 △청소년의 정서 애착 △청소년 정서 코칭 △청소년 발달과 특성 △청소년 위기라는 주제로 총 4회기(8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과정을 모두 이수한 26명의 교육생이 3일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식은 배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수료증을 전달하고 고은영 우석대 상담심리학과장과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진천군 청소년수련관 4층에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3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안전보안관 대표단과 신규 단원을 위촉했다. 시는 이날 윤일근 안전보안관 대표를 비롯해 배동희 부대표, 신규 단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안전보안관을 위촉했다. 안전보안관은 시민이 참여하는 생활 속 안전 무시 관행 근절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한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 안전보안관이 중심이 되어 시민사회에 안전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전보안관은 7대 안전 무시 관행 근절 및 생활·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생활 속 안전 위해요소 신고로 충주시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3일 봉방동 소공원 활성화를 위한 주민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해수 의장과 봉방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및 관계 공무원 등 총 12명이 참석해 공원 활성화 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증가하는 건강증진 수요와 소공원 활성화를 위해 체육 시설 개선 및 공원 시설 신설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박해수 의장은 "시민들의 일상 속 휴식처가 될 도심 공원을 정비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건강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이용자가 많은 소공원을 활성화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3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시 소상공인의 온라인플랫폼 활용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청주시 소상공인이 더욱 편리하게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대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튜디오에는 각종 방송 장비가 구비돼 있고, 필요시 간단한 장비 활용 가이드도 받을 수 있어 이용자는 개인 방송을 송출하거나, 리허설, 장비 활용 연습 등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청주시 소상공인을 위한 초·중급 강좌도 별도 신설한다. 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참여자 모집,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각 기관 본연의 특·장점을 극대화해 기관 상호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킴은 물론이고 소상공인에게도 온라인플랫폼 활용 지속성을 높일
[충북일보] 충주공업고등학교는 현대엘리베이터와 공동 개발한 '엘리베이터설치기술' 인정도서를 활용해 지역연계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장 신설 교과서로 승인받은 엘리베이터설치기술은 현대엘리베이터 신입사원교육 교재를 재구성해 개발됐다. 지난해 현대엘리베이터 장혜준 교수와 현직 교사들이 집필과 검토를 진행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검토·자문을 거친 인정교과서이다. 이 수업은 학교와 대기업이 협력으로 만들어낸 전국 최초의 승강기 관련 지역연계교육과정이다. 지역 학생들에게 대기업의 훌륭한 공간과 승강기 분야의 최고 전문가에게 직접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양 기관은 이달 시작하는 수업에 앞서 이날 간담회를 열어 교육 취지를 공유하고, 지속적이고 안전한 운영애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대표이사(CEO), 박시범 대표상무(CHO), 윤위석 교육팀장, 교과서 대표 집필자 장혜준 전문교수와 최진근 충주공업고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충주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진근 충주공업고등학교장은 "현대엘리베이터와 지역인재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승강기 분야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수행할 10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인 정영석 시의원을 비롯해 공인회계사, 세무사, 전직 공무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검사하게 된다. 시의회는 오는 6월 정례회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국 시의장은 "결산검사는 청주시민이 위원님들에게 부여한 중요한 책무로 지난해 추진한 사업들이 관계 법령과 지침을 준수하였는지, 또 재정을 효율성 있게 운영하였는지에 중점을 두어 검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영석 대표위원은 "청주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당초 계획대로 잘 집행되었는지 철저히 검사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 검토의견을 제시해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 새 이름 '충북, 대한민국 중심에 서다'가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도는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15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브랜드슬로건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은 지난해 가공식품 부분 '못난이 김치'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받았다. 명실공히 충북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한 셈이다. '충북, 대한민국 중심에 서다'는 도시브랜드 부분에서 종합 점수 77.56점을 받았다. '서울 마이 소울', '부산 이즈 굿', '대전이지유' 등의 다른 지역 브랜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위원회는 도시 브랜드가 지역의 고유한 가치와 비전 등을 담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인 만큼 충북의 브랜드 슬로건이 국민들과 적극 소통으로 탄생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4월 확정됐다. 공모에 3천여 명의 국민이 참여할 정도로 뜨거웠다. 디자인도 청년브랜드참여단 아이디어와 대한민국 디자인 공모전 등을 거쳐 완성됐다. 슬로건을 한글로 표현한 것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핵심 키워드인 '중심에 서다'는 지리적 위치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 중심에 서겠다는 충북 목표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도는 찾아가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