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학생 상대평가 지표'가 삭제돼 충북도내 대학들이 한시름 덜었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대전의 한 호텔에서 열린 교육부의 '2015년 대학구조개혁 평가 대학 담당자 설명회'에서 이같은 발표가 있었다고 밝혔다. 대학들에 따르면 교육부는 학사평가 지표에서 1점이었던 '성적 분포의 적절성'을 삭제하고 대신 '엄정한 성적 부여를 위한 관리 노력'의 배점을 기존 3점에서 4점으로 올렸다는 것. '성적 분포의 적절성'은 대학들이 학생들에게 지나치게 높은 점수를 주는 이른바 '성적 부풀리기' 현상을 막기 위해 지표로 사용키로 했었다.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자 대학들은 대학구조개혁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고 갑자기 상대평가를 강화하는 부작용이 발생해 학생들로부터 반발을 사 왔다. 이외에도 국공립대 전임교원 확보율 점수 산출 방식과 전임교원 보수 수준 등의 지표도 일부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각 대학들이 정성평가용 자체평가보고서를 제출하는 기한을 당초 3월 하순에서 4월 3일로 연장했다. 또 1단계 평가에서 현장평가를 대학 관계자들이 평가 장소로 찾아오는 인터뷰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현장평가가 대학에 지나친 부담을 줄 수 있
새학기를 맞아 교외로 떠나는 대학교 엠티에서 가혹행위가 금지된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교육부는 9일 대학의 학과별 엠티 등 외부행사가 진행될 때 학생의 자율적 참석을 안내하고 가혹행위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최근 대학 엠티와 관련해 학생의 강제참석과 선배들의 얼차려, 과도한 음주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실제로 2012년 충북에서도 엠티에서 과도한 음주로 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과거 총학생회가 추진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올해 대부분 대학 본부가 주도하거나 대학 본부와 총학생회 공동주관으로 바뀌었고 전반적으로 과음을 자제하는 분위기다.충북대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엠티에서도 과도한 음주는 자제하고 있다"며 "특히 가혹행위 등에 관해서는 교수들이 참가해 철저하게 예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최근 대학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교수들의 학생 진로지도가 중요시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은 대학이 요구는 많이 하는 반면 진로지도에 필요한 지원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이 전국 4년제 대학 교수 200명을 대상으로 '학생 진로지도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지난 5일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4년제 대학 교수들이 학생들을 진로지도할 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교수들은 학생 진로지도 시 주로 상담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진로상담'(93.0%)과 '생활상담'(79.0%) 등의 비중이 높았고 '취업처 발굴 및 연계'(39.0%), '인턴십 등 취업 관련 실습 지도'(33.0%), '취업교과목 운영'(20.5%) 등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무엇보다 교수들은 학생 진로지도에 있어 '업무 과다로 인한 시간 부족'(35.5%)과 '진로지도 정보 및 전문성 부족'(24.0%)을 호소했다. 설문에 응답한 교수들은 "대학이 취업률과 진로지도 상담 실적 등을 교수 평가 등에 반영, 교수들에게 학생들에 대한 적극적인 진로지도를 요구하면서도 정작 교수들이 진로지도를 할 때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3D프린팅 창의혁신선도센터(센터장 박성준)는 오는11일 오전 11시에 공동실험실습관 세미나실에서 '3D프린팅활용 충북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CEO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지부장 채무석)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충북 대표 주력산업체 CEO들을 대상으로 자리를 마련 했으며, 3D프린팅 산업현황 및 활용방안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와 산·학·연 교류·협력을 통한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3D프린팅센터 박성준 센터장(기계공학과 부교수)은 "3D프린팅 활용으로 많은 제조업 기업의 3D모델링, 3D스캐닝, 역설계와 시제품 제작 등의 비용절감과 발빠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기업이 우리 센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기업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학장 최병훈)는 6일 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제1회 한국폴리텍대학 대학운영위 충주지역위원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충주시청,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충주교육지원청, (주)태정기공 업무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지역위원회 위원들은 회의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2016학년도 교육훈련 계획안에 대한 검토뿐만 아니라 캠퍼스 이미지 개선방향 및 위탁생 특별 캠퍼스로의 개편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병훈 학장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한 '일·학습병행제'를 적극 시행함으로써 창조경제시대를 선도할 최고의 기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 유관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새 학기를 맞은 대학가가 불법 제본 교재로 몸살을 앓고 있다.인문대 전공서적은 3만~5만원 선으로 저렴한 편이고 이공대 전공서적은 10만원이 넘는 경우도 있어 대학생들에게는 부담된다.심지어 '교재를 제값에 사면 돈이 아깝다'라고 대학생들 사이에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비싼 교재비 때문에 대학생들 사이에서 교재를 구매하기보다는 불법 제본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복사 전문점에서 제본할 경우 A4용지나, A3용지 등 제본에 사용되는 종이 가격에 따라 가격을 책정한다. 4만원인 300장 분량의 전공서적을 장당 50원인 A4용지에 제본한다면 1만5천원 선에서 제본할 수 있다. 반값도 채 안 되는 것이다.충북대 인근 한 복사 전문점은 하루에 10여권의 제본 주문이 들어온다. 모두 대학교 수업에서 교재로 사용되는 책이다.복사 전문점 관계자는 "비싼 교재 때문에 제본을 맡기는 학생들이 많다"며 "주로 교재를 구매한 친구들에게 빌려오거나 선배들한테 받은 책을 제본한다"고 밝혔다.충북대에 다니는 신모(여·22)씨는 "신입생 때는 교재를 직접 샀지만 시간이 지나며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며 "교재비가 워낙 비싸 교양과목의 경우는 모두 제본을 맡긴다"고 말했다.충북도내 다른 대
○…최근 윤여표 충북대 총장이 학생들과 스킨십을 강호하고 나서자 학생들이 또 다른 이벤트는 무엇이냐며 기대. 윤여표 총장은 지난주 학생들에게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떡과 음료'를 나눠준데이어 지난 6일에는 점심시간에 새로운 학생생활관인 '양진재'의 식당을 찾아 학생들과의 식사 시간을 갖고 대화.예고 없이 학내 생활관 식당을 찾은 윤 총장은 학생들과 함께 식판에 밥을 담고 식사를 나누며 새내기의 고민부터 취업을 준비하는 고학년 학생의 건의까지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눠 학생들이 환영. A학생은 "총장을 만나기 어려웠는데 떡도 나눠주고 식사도 같이 하는 모습이 보기좋았다"며 "다음은 어떤 이벤트가 나올지 기대된다"고 전언./김병학기자
○…충북도내 대학들이 새 학기를 맞아 '헌책마켓'을 운영해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각 대학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교재비 부담 경감과 한 학기만 사용하고 방치되는 교재 등을 직접 사고팔 수 있는 헌책마켓을 운영.도내 한 대학 총학생회 관계자는 "매년 운영되는 헌책마켓이지만 해가 갈수록 헌책마켓을 이용하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며 "비싼 교재를 싸게 살 수 있고 한 번 보고 책장에만 있는 책을 적게나마 돈을 받고 팔 수 있어 인기"라고 귀띔.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속보='갑질' 논란을 빗은 교통대 A교수의 수강신청을 거부했던 식품공학과 학생들이 지난 5일 문제가 됐던 A교수가 맡았던 5과목에 대해 수강신청을 마쳤다<2월 10일,25일 3면 >.이에 앞서 식품공학과 학생들은 지난 2월9일 교통대총장, 교무처장, 학생처장, 학생과장, 보건생명대학장, 식품공학과 교수들, 언론사 기자, 방송사 PD에게 "해당교수의 과목은 식품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은 꼭 들어야 하는 중요한 과목인 만큼 다른 교수나 강사로부터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수업권을 지켜달라"고 한통의 메일을 보냈다.교통대는 A교수의 행위에 대해 조사위원회를 구성 지난 1월19일부터 학생과의 면담과 진술서를 토대로 A교수의 비위사실을 조사한 결과 학생들의 수업권을 보장키 위해 지난 2월24일 A교수를 직위해제하고 해당교수가 담당했던 과목을 다른 교수진으로 교체했다.이에 학생들은 식품생명과학 54명, 식품미생물학 35명, 식품미생물학 실험 33명, 위생관계법규 25명, 현장실습 14명이 수강신청을 마쳤다.수강신청을 마친 학생들은 "우선 당장은 수업을 받을 수 있어 안심이 되지만, 추후 어떤 상황이 벌어질 줄 몰라 불안하다"고 말하며, "징계위원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세종시와 홍익대 세종캠퍼스산학협력단이 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해 '회계·사무자동화' '샵마스터·매장회계' 등 2가지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을 개설한다.훈련은 4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비용을 모두 정부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과정 당 30명)에게는 교통비와 식비 명목으로 하루 8천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세종시는 훈련과정을 성실히 마친 사람은 지역 기업에 취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훈련 참가 희망자는 세종시 홈페이지 '취업정보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4월 7일(화)까지 팩스(044-860-2068)나 전자우편(cityaicpa@hongik.ac.kr)으로 접수하면 된다.☏044-860-2819세종/ 최준호 기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광고영상디자인전공의 '청춘투데이팀(김철호, 배승현, 고일석, 박하림, 지도교수 이용우)'과 '두시 일반팀(고이관,임주영, 지도교수 이용우)이 MTN(머니투데이)방송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광고홍보학회가 후원하는 '제10회 MTN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공모전'에서 에이스전자㈜의 무선청소기 브랜드인 '싹스 마하' 광고영상과 (주)에이션패션의 'POLHAM' 광고영상을 제작, 중소기업청장상과 머니투데이 사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제10회 MTN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공모전'은 광고영상의 제작과 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서 중소기업의 마케팅 담당자와 참여 학생들이 실무적인 회의와 시장조사및 연구를 통해서 컨셉트를 설정하고, 스토리 보드 제작과 심사를 거쳐서 본선 진출팀을 선정하고, 선발된 팀들끼리 광고영상작품을 실제 제작하고 경쟁하여, 우수한 광고영상작품을 중소기업에 제공하는 중소기업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실무공모전이다. MTN 대한민국 공모전에 수상한 대학생들은 광고마케팅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중소기업들에게는 우수한 대학생들의 광고영상작품을 통해 실질
음성군에 소재한 극동대 간호학과에서 첫 남성 간호장교를 배출하게 됐다. 이번 간호장교 선발시험에 합격한 김태용(24·사진)씨는 극동대에서 배출한 첫 남성 간호장교라는 타이틀도 얻게 됐지만 육군과 해군 간호장교 시험을 동시에 합격한 인재이기도 하다.김씨는 지난달 17일과 26일 해군과 육군으로부터 각각 최종합격 통보를 받았다. 수십명을 뽑는 육군 보다 이번에 5명만 뽑은 해군을 택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김씨는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간호장교로 임관하게 되면 병원이나 의무대에서 근무하게 된다.김씨는 "대학을 다니면서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6.25에 대해 많이 배웠고, 국가유공자들도 많이 만나면서 나라를 위해 일을 하고 싶었다"면서 "그래서 군인인 동시에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간호장교의 길을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