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7차 민방위의 날을 맞은 16일 청주대 학생회관에서 화재경보기가 오작동.오후 1시30분께 화재경보가 울리기 시작했지만 대피하는 학생들은 전무.화재경보가 울리자 학생들을 통제하는 교직원들도 없어 안전불감증을 실감.한 청주대 학생은 "화재경보가 울려 무슨 일인가 싶었다"며 "대피하는 학생도 없고 통제하는 사람도 없어 실제로 불이 났으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던 상황"이라고 전언.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청주대 학내분규가 대자보와 황신모 총장 임명 거부운동으로 전개되고 있다.청주대 총학생회는 지난 11일 '여기가 어딘 줄 알고 학생들이 함부로 오냐, 너희는 부모도 없냐!·'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교내 곳곳에 붙였다.대자보는 지난 2월11일 대학 측의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록 조작과 같은 날 박명원 총학생회장이 청주 한 식당에 들어가 김윤배 이사 면담을 요구하던 중 영업방해혐의로 경찰에 불구속된 내용을 담고 있다. 영동대·서원대·중원대·충북도립대 총학생회 등이 청주대 대자보에 동참했다. 총학생회는 대자보를 통해 "부당한 학교 행정권력 앞에 무릎 꿇지 않고 학생들의 권리 앞에 타협하게 않겠다"며 "청주대의 봄을 만들어달라"고 말했다.앞서 청주대 총학생회는 지난 9일 전국 120여개 대학과 함께 학내사찰 및 진압경찰 투입에 대한 항의서한을 강신명 경찰청장에게 전달했다.박명원 총학생회장은 "황신모 교수에게 지난 3개월간의 시간을 줬다"며 "그동안 대학 측이 학생들 앞에서는 대화에 나서는 척하다 학생을 기물파손 등으로 고소하는 행위를 일삼아왔다"고 비난했다. 이어 "대학 측이 학생들과의 협상에 전향적인 자세로 나오지 않을 경우 대규모 학생총회 등 황신모 교수 총장임명 거
충북대가 청년창업가 양성을 위한 15억원의 펀드를 조성했다. 충북대는 16일 윤양택(㈜힘스인터내셔널 부회장) 동문이 대학을 찾아 학생창업기업이 실질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생창업투자펀드'를 위해 1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힘스인터내셔널 윤양택 사장, 전형일 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대학 측에서는 윤여표 총장, 정중재 부이사장, 산학협력단장 등이 자리했다.충북대는 윤양택 동문이 기부하는 10억과 충북대 산학협력단이 추가 조성한 5억을 공동 출자해 총 15억 규모의 창업투자금 '윤양택 펀드'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 창업을 독려하고 특허출원 및 기술료 면제, 창업 강좌 및 R&D지원 제도를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창업에 필요한 추가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펀드의 투자는 창업 강좌 및 동아리에서 발굴된 우 수 학생 창업 기준 중 연간 매출액 5억원 미만·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중이 5%를 넘는 학생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현재 충북대는 창업동아리 10곳이 대학 차원의 지원을 받으며 활발하게 창업활동을 하고 있다. 윤양택 사장은 1999년 힘스코리아를 설립해 장애인 보조기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을 일구었으며, 지
서원대가 3월부터 2년간 미국 템플턴재단(the John Templeton Foundation)에서 30만불을 지원받는 국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이 대학 김성건(사회교육과) 교수가 이끄는 국내연구팀은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교의 종교와 시민문화연구소의 리처드 플로리(Richard Flory)교수가 이끄는 연구팀과 공동으로 국제 비교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양국 연구팀은 10여명의 종교사회학자들로 구성돼 종교적 집단들 간의 경쟁이 종교적 발전과 변동을 초래하는 창조적 혁신을 자극한다는 명제를 미국의 남캘리포니아 지역과 한국의 서울 수도권 지역의 다양한 사례들에 초점을 모아 탐구해 그 결과를 해외 유명 저널의 논문과 저서(영어와 한국어), 웹사이트 등을 통해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한국종교사회학회 회장을 역임(2011-2013년)했다. /김병학기자
지난 12일 충남 계룡대 연병장에서 열린 '2015년 장교 합동임관식'에서 한국교통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교육단장 조병수) 제42기 학군사관후보생 7명이 대통령 표창 등 각종 표창을 수상했다.이는 전국 공군 학생군사교육단 3개 대학(교통대, 항공대, 한서대)임관 수상자13명 중 가장 많은 표창을 받은 것이다 이날 신명진(항공운항과 11학번) 후보생이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조종장교로 임관되었다. 또 영어영문학과 오현석(11학번)후보생이 국무총리상, 산업경영공학과 황해일(11학번)후보생이 참모총장상,항공운항학과 김정빈(11학번)후보생이 연합사령관상,항공운항학과 김기훈(11학번)후보생이 훈련단장상,중국어과 민복기(11학번)후보생이 학군단장상,산업경영공학과 이상봉(11학번)후보생이 ROTC중앙회표창을 받았다.신명진 후보생은 "대통령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다. 이 상을 받기까지 지도해준 학과 교수, 비행훈련원 교수들께 감사드린다"며 "후배들에게 죽을힘을 다해 노력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게 되어 행복하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공군 장교로서 대한민국을 수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는 항공운항학과 조종사 양성을 위한 최신식 비행 시뮬레이터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극동대학교 비행 시뮬레이터 훈련센터는 공산기념관에 2층 규모(211㎡)의 FTD 1실, 비행준비실 등 4개실로 구성됐다. 시뮬레이터 설치비용은 46만 USD(한화 약 5억200만원)로 미국 일리노이 주에 있는 프라스카 인터내셔널(FRASCA International)사에서 제작된 Level6급으로 국내 시뮬레이터 중 최신 기종이다.이 시뮬레이터의 장점은 레이저를 이용한 고화질 빔 프로젝터 방식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은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비행훈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운용하기 위해 항공운항학과 김영곤 학과장과 최진국 교수는 작년 여름 미국 FRASCA 본사에서 시뮬레이터 운영 교육을 마쳤다.김범중 총장은 "비행 시뮬레이터 훈련센터의 개원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보다 질 높은 비행훈련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게 됐다"면서 "최신형 시뮬레이터로 충분한 훈련을 통해 기량을 발전시키고 항공운항학과의 발전과 학생들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대는 13일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제21보병사단을 위문방문했다.이번 위문방문 및 안보체험 연수단은 변재경 학생처장, 전찬주 학생과장 등 10명의 교직원과 총학생회 및 각 단과대학 임원진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2013년 12월 제21사단과 업무협약을 기초로 학군 유대강화와 최전방 안보현장 체험견학 및 교육으로 국가방위 및 사회발전에 공헌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다.제 4땅굴과 을지전망대를 방문해 분단현실을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변재경 학생처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 분단국가로 평화와 위협이 공존하는 현실에 살고 있기 때문에 튼튼한 안보관 확립이 필수이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튼튼한 안보관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취지로 이번 21사단 방문을 기획했고, 이번 안보 체험을 통해 호연지기를 길러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나고 나아가 국가의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김병학기자
충북대가 15억원의 학생 창업 펀드를 조성한다. 충북대는 16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창업 초기 학생창업기업이 실질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학생창업투자펀드'를 결성한다.이 펀드는 충북대학교 윤양택 동문(컴퓨터공학과 82학번, 10억 출자)과 충북대 산학협력단(5억 출자)이 공동으로 출자해 조성하게 되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인사, 동문, 기관이 펀드에 참여하게 된다.투자 대상은 창업강좌 및 동아리에서 발굴된 우수 학생 창업기업 중 연간 매출액 5억원 미만·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비중이 5%를 넘는 학생 창업기업에 투자를 하게 되며, 학내에서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창업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투자 뿐 아니라, 창업교육 및 컨설팅, 전담 멘토링 서비스 지원을 통해 창업 전(全)주기 지원을 하게 된다.충북대는 현재 39개의 창업동아리, 10개 학생 창업기업이 대학 차원의 지원을 통하여 활발하게 창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펀드를 운영한다면 15개 이상의 창업기업에 투자를 하게 되며, 이를 통해 우수창업기업 배출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펀드 조성에 큰 기여를 한 윤양택 동문은 성공적인 창업경험을 바탕으로 앞으
충북대 장애지원센터(센터장 엄기선)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대학생들에게 직무능력향상과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SK C&C 희망인턴십 채용설명회를 12일 개최했다.SK C&C 희망인턴십 채용설명회는 IT 기술부문 맞춤훈련과정(희망인턴십) 모집과정, 회사소개, 선배와의 만남, 1대1 개별 상담으로 진행 되었고, 충북대학교 재학 및 졸업생 등 3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궁금한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상담하며 취업에 대한 열기를 더했으며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수화통역도 함께 이루어졌다.선배와의 만남시간에는 2014년 희망 인턴십 과정을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된 충북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 졸업생 A씨가 참여해 인턴십의 전 과정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안내해주기도 했다.희망인턴십 채용설명회에 참가한 한 김모(23)학생은 "SK C&C IT 기술부문 맞춤훈련과정 지원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회사와 인턴십 과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참여했는데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몰랐다며 꼭 합격하고 싶다"며 합격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엄기선 장애지원센터장은 "능력 있고 근성 있는 우리대학 인재들이 희망인턴십 채용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스포츠산업학전공(학과장 최윤석) 4학년 김진영 선수가 지난 9~ 11일까지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국내·외 스키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충북 유일의 '스노보드 크로스' 선수인 김진영은 이 종목에 출전해 대한스키협회가 주최하는 제67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제69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 국제스키연맹(FIS) 주최 The 69th National Championship 등 3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김진영은 국내대회에 이어 국제대회 까지 우승을 휩쓸어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인 스노보드 크로스 종목의 국내 여자부 최강자로 등극하게 되었으며, 우리나라 동계올림픽 취약 종목으로 분류된 이 종목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게 됐다.김진영 선수의 지도교수인 스포츠산업학전공 남중웅 교수는 "김진영 선수는 앞으로 세계적 선수가 되기 위해 체계적 훈련과 많은 국제대회 경험을 쌓아야 할 것"이라며 "관련 기관은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 발굴과 육성이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적 개최의 첫 걸음 일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청주대가 지난 1일 단행한 교직원 인사에 김윤배 전 총장이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청주대는 지난 1일 일반직 3(부참여)~8급(서기), 기술직 4(기술참사)~8급(기술서기), 기능직 7~8급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청주대 노조는 12일 "교직원 승진자 명단에 상당수 노조원은 제외되고 비노조원들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일반직 4급(참사) 승진 인사에서 비노조원 2명은 승진했지만 노조원은 탈락했다"며 "노조에서 간부로 활동하는 교직원도 승진후보자 중 가장 경력이 길었지만 승진에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또 "기술직 7급(기술 부주사) 승진 인사에서도 노조 간부 3명이 모두 탈락했고 기능직 6급에서는 후보자 3명 중 비노조원 1명만 유일하게 승진했다"며 "기능직 8급에서 15년 넘게 근무한 노조원은 6~8년차 비노조원에게 밀렸다"고 덧붙였다.이에 "승진 인사에 김윤배 이사의 입김이 작용했다"며 "노조와 비노조를 구분하는 것은 김 이사가 지난 2007년 두 번째 총장직을 맡으면서부터"라고 주장했다.박용기 대학노조 청주대 지부장은 "지난 2월26일 김 이사가 물러나고 처음 인사위원회가 열렸다"며 "제대로 된 인사를 기대했지만 인사 명단을
충북보건과학대는 12일 기숙사 입사생 659명을 대상으로 질병 조기 발견과 예방을 통한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한국병원 의료진이 대학을 방문해 혈액검사와 간염검사 등 7개 항목에 걸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