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와 청주대, 충북도립대가 오송캠퍼스 시대를 열었다. 이들 3개 대학은 19일 교육부로부터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에 세울 오송 캠퍼스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충북대는 현재 이곳에 충북대 약대 학부생 및 대학원생 210명과 교원 26명이 연구를 하고, 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앞으로 산학융합지구의 취지와 특성을 살려 현장맞춤형 교육과정, 산학융합프로그램 운영, 근로자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을 도입, 산업체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약학과와 제약학과 학부 전체를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과 함께 진정한 오송 바이오밸리 시대가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이번 오송 캠퍼스 설립 인가를 계기로 오창캠퍼스, 세종캠퍼스 등 캠퍼스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청주대도 바이오메디컬학과를 이전할 오송 캠퍼스 설립이 인가됐다.청주대 오송 캠퍼스에는 교원 7명, 학부생 120명, 대학원생 10명이 자리를 옮겨 교육과 연구에 들어갔다. 산업단지 내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BT 전문인력 양성과 실용 위주의 교과과정을 운용하고, 현장실습 교과목을 전공필수로 지정, 학생들이 지역 내 산업체에 취직할 수 있도록 유도할
제천 세명대학교가 18일 오전 11시 학술관에서 '세명대학교공자학원' 개원식을 가졌다.세명대학교공자학원은 지난해 3월 중국 강서중의약대학과 공자학원 설립에 합의하고 중국 교육부 공자학원 총부에 설립신청을 통해 이뤄졌다.같은 해 7월 공자학원 총부와 '세명대학교공자학원'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준비 기간을 거쳐 이번에 개원했다. 공자학원 사무실은 민송도서관 207호에 설치하고 공자학원 전용 어학실도 별도로 갖췄다.이날 개원식에는 세명대학교 김유성 총장과 강서중의약대학 진명인 총장을 비롯해 국내 각 대학 공자학원 원장 등이 다수 참석했다. 공자학원은 중국 교육부가 세계 각 나라에 있는 대학들과 교류하며 중국어와 중국 문화의 교육 및 전파를 위해 세워진 기관이다.세명대학교공자학원의 중국측 협력대학인 강서중의약대학은 강서성 남창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1959년에 설립된 강서성 중의약교육과 의료, 연구의 중심 대학으로 특히 중약, 침구추나 분야에서 특출한 성과를 내고 있다.세명대학교공자학원은 중국에서 파견하는 교사를 통해 재학생과 시민들에게 고급 중국어를 교육하며 특히 양교의 특성화 분야인 한방 의료 분야의 공동 연구 및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제천 / 이형수기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가 지난 17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지원하는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의 계속지원 대학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로써 한국교통대는 충북권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에 선정되었고,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간 매년 2억원씩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한국교통대학교는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에 지난 2012년 3월 전국의 62개 대학과 함께 선정되었으며, 충북권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2012년부터 10년간(3년+3년+4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주기 사업이 종료되는 2015년 2월에 연차평가가 진행되었다. 이번 평가를 통하여 62개 대학 중에서 약 10%에 해당하는 6개 대학은 지원이 중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재엽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은 공학계열 학생들의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학부생 연구참여 프로그램 등의 공학교육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한국교통대 공학교육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영동대학교는 2015학년도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영동지역의 역사와 문화콘텐츠를 이용한 학습동기 유발 및 자긍심 함양 프로그램을 전면 시행한다.이 대학에 따르면 학과 단위에서는 전공학습에 대한 이해와 미래 직장 탐구, 평생지도교수제를 통한 상담과 지도 활동, 학과 오리엔테이션과 MT등이 3월 한 달 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추진됨으로써 전공학습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졸업 후의 미래 인생을 설계토록 했다.대학본부에서는 특별한 감동을 주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월 19일~4월 9일까지 지역사회와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1천200여명의 신입생이 영동지역사랑 영동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난계국악박물관, 국악기제작촌, 노근리 평화공원, 와인코리아 탐방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영동군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도권 및 충청권 등지에서 유학 온 본교 학생들에게 영동지역에 대한 소개, 주소이전 홍보를 적극적으로 치게 됨으로써 영동군 인구증가에 크게 일조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캠퍼스 곳곳을 다니며 스탬프를 찍고 소정의 선물을 제공 받는 'YDU Mission in STAMPTOUR' 란 독특한 프로그램을 진행, 3월
충북도립대학(총장 함승덕)이 2015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도민의 학습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내 대학, 시·군 및 기관단체의 평생교육 프로 그램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한 '대학과 연계된 평생교육 지원' 분야에는 충북도립대를 비롯한 5개 대학이 선정됐다.충북도립대는 사업 선정에 따라 정보기술자격(ITQ)&실버놀이지도사 취득과정을 5월부터 운영한다. 정보기술자격 취득과정은 총 25차로 진행되며, ITQ파워포인트, ITQ아래한글, ITQ엑셀 과정이 개설된다. 실버놀이지도사 취득과정은 총 20차로 진행되며,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현장실습 등의 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다.강태수 원장(바이오식품과학과 교수)은 "이번 사업의 목적은 지역 주민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여 학습욕구를 충족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음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미현)는 20일오전 10시 다문화 학부모들을 위한 1차 영양 및 조리 실습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음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정부 3.0'사업의 일환으로 음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영양위생상태 개선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실시하게 되었다.이번 1차 다문화 학부모 영양교육에는 15명의 다문화 학부모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5대 영양소의 개념, 각 영양소의 함유식품 및 기능, 5대 영양소가 고루 들어간 버섯잡채 조리 실습 등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또한, 앞으로 진행될 2~6차 교육을 통해 위생교육을 진행하고, 레인보우 식단(다문화 학부모의 모국 음식을 어린이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개량화 한 식단)을 개발해 음성군 관내에 있는 60여개의 어린이집에 배부할 계획이다.김미현 센터장은 "음성군 다문화 가정 어린이의 균형성장을 위한 최고의 영양 및 식품위생 관리기관이 될 것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 자녀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 제공을 기대하며 더 나아가 편식예방, 영양수준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도내 한 대학교에서 선배가 신입생들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청주대 C학과 선배들은 지난 16일 오후 7시30분 신입생 40여명을 대학 체육관으로 '집합' 시켰다. 집합에 불만을 품은 한 학생이 오후 7시 경찰에 신고, 경찰이 대학 관계자에게 사실 확인을 요구하자 대학 측은 집합을 취소했다. 오후 7시30분 신고받은 경찰이 출동했지만 신입생들이 돌아가고 난 뒤여서 별일 아닌 듯 끝났다.그러나 경찰이 돌아가고 나자 선배들은 신입생들을 오후 8시30분께 종합운동장으로 재집합시켜 신입생에게 "이따위로 할 거면 때려치워"라는 등 욕설을 퍼부었다.이 같은 일이 일어난 뒤 학부모들은 대학과 총학생회 측에 항의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A 학생은 "학과 특성상 다른 학과보다 군기가 '빡쎈' 건 알겠지만 매번 계속되는 집합과 이유 없이 듣는 욕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 학과는 2년 전에도 신입생을 집합시킨 뒤 폭행하거나 개별적으로 후배들에게 폭언·욕설·폭행을 수차례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피해 학생 B씨는 "그동안 개인적으로 만나 수차례 폭행을 당해왔다"며 "학과 전통이라 용인하기에는 심각하다"고 말했다.학과 담당 교수는 "집합 등과
충북도내 대학교수들이 대학구조개혁 평가위원 공모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이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진행되는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위원단 구성에 후보자 공모방식이 도입되면서 부터다. 부교수급 이상만 참여가 가능한 평가위원은 개인이 직접 공모할 수 있어 일부 대학에서는 총장의 추천을 받아 수명의 교수가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밝힌 평가위원 공모 선발을 보면 오는 27일까지 1주기 평가위원은 기존 고등교육 평가위원과 국책기관 등 평가기관의 추천을 받은 위원, 공모를 통해 선발된 위원으로 구성된다. 평가위원 공모를 위한 자격은 대학 부교수급 이상으로, 평가진행 기간 동안 평가위원으로서 업무 수행이 가능해야 한다. 개발원은 신청자 중 전공 분야, 소속 기관 등 적정성을 검토해 필요 인원의 3배수 내외에서 평가위원 후보자 풀을 구성한다.평가위원 확정은 4월 중순까지 결정지을 예정이다. 평가위원은 일반대학 100명, 전문대 80명 정도로 인력풀은 500~550명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이에따라 충북도내 대학들의 소속 교수들을 평가위원으로 참여시키기 위해 교수들에게 추천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A대학 관계자는 "현재 학기중에 있어
"성공을 목표로 움직이면 실패하기 십상이다. 대의를 위해 애쓰다 보면 부산물로 성공이 뒤따라 온다"김원용(59·사진) 땅콩나물㈜ 대표가 청주대 명사초청 특별강좌에서 한 말이다.청주대는 김원용 대표를 초청, 18일 오후 3시 청주대 청암홀 '창조와 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2015학년도 명사초청 특별강좌'를 열었다.김 대표는 "태도와 습관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며 "작심 3일을 일곱 번 되풀이해 21일만 노력하면 여러분의 인생과 운명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경북 출신으로 경북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으며 1983년 금성반도체에 입사했다. 이후 LG반도체 청주 공장장, 현대전자 구미 공장장, 하이닉스 반도체 상무 등을 역임했다.지난 2003년 세미텍 대표를 맡아 6년 만에 20배에 달하는 '매출 1천억 클럽'에 가입시키며 코스닥에 상장시키는 성공신화를 일군 바 있다. 2013년 세미텍 대표를 사임한 그는 지난해 농업회사법인인 땅콩나물㈜을 설립하고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청주대 항공운항학과는 항공도시를 꿈꾸는 청주시의 항공산업 분야 인재 양성이라는 큰 목표 아래 2012년 개설된 학과다. 이 학과는 청주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을 통해 정예 조종사를 키워내고 있다.학생들은 항공운항과 관련된 전문지식과 공중항법, 운항절차 등의 실무역량을 키우고, 항공기와 시뮬레이터 등 첨단교육장비를 이용해 체계적인 조종 실기교육을 받는다. 공군대학에서 교편을 잡았거나 20년 넘게 공군사관학교에서 공군전투기 조종사를 길러낸 베테랑 교수들이 학생들을 이끌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실력 있는 항공조종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탄탄하고 다각적인 이론교육의 바탕 위에 현장에서의 실습이 매우 중요하다. 이 학과는 완벽한 비행실습을 위해 오스트리아 다이아몬드사로부터 최첨단 훈련용 비행기(DA-40NG) 4대와 항공기의 비행 특성을 그대로 옮겨 온 비행시뮬레이터를 구매했고, 지난해 3월부터 학생들의 실습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DA-40NG'는 전 기체가 완전탄소복합소재로 제작된 최첨단 비행기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기종이다. 최첨단 디지털 계기 조종석 패널과 항법장치를 갖춘, 기존의 국내 훈련기와는 설계 개념과 차원이 다
충북대 장애지원센터가 장애학생 교육복지지원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충북대는 18일 국립특수교육원이 발표한 '2014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에서 평균 점수 90점 이상의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애대학생 교육 복지 지원 실태'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4년제 대학교와 전문대학, 사이버대학교를 포함한 전국 368개 대학을 대상을 실시됐다. 장애학생 재학 유무별로는 평가에 참여한 368개 대학 중 335개교에 장애학생이 재학하고 있었고, 33개 대학에는 장애학생이 재학하고 있지 않았다. 평가는 장애대학생 선발, 교수 및 학습, 시설의 총 3개 영역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 종합평가의 3단계 평가과정을 통해 점수를 종합하고 등급을 부여했다. 충북대는 3단계 평가과정 전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평균 90점 이상의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다. 전국 대학의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61.22점으로 65점 미만의 개선을 필요로 하는 낙제점이었다. 충북대는 장애인 편의 시설이 매년 보강돼 잘 구축되어 있는 점과 교수 학습 부문에서 시각 장애인과 청각 장애인등 모든 장애학생들을 지원해 장애 학생들이
박용석 충북보과대 총장이 '2014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대상을 받았다.박 총장은 지난 17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시상식에서 '인재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7회 째인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대상'은 중앙SUNDAY가 주최하고 중앙일보와 JTBC ·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각 분야의 최고 경영자를 선정했다. 박 총장은 지난해 67.7%의 취업률을 기록해 충북 도내 전문대학 가운데 3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 LG화학 · 현대중공업 등 지역 대표기업들과 산업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또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 선정을 비롯해 LINC사업 선정, 기관평가인증대학, 창업보육센터(BI) 경쟁력강화지원사업 선정, 일학습병행제 사업기관 선정, 그린캠퍼스 대학 선정 등 괄목할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