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미얀마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미얀마 대통령궁에서 윈 민(Win Myint)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환영식은 한국 정상으로서는 7년 만에 미얀마를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게 최고의 예의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미얀마 대통령 내외와 인사 교환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양측 공식수행원과 인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환영식 후 윈 민 대통령과 면담한 뒤 양국 간 협력 방안, 한반도 정세, 한-아세안 관계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단순한 경제협력을 넘어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것임을 설명하고, 한국과 미얀마가 신남방정책을 바탕으로 경제·사회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 정세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미얀마와 아세안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김정숙 여사는 초 초 미얀마 영부인과 네피도 국립박물관을 방문, 미얀마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가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오는 6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임명은 7일로 예상된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문 대통령은 오늘(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등 인사청문 대상자 6명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의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며 "문 대통령은 오는 6일까지 보고서를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시점은 6일 밤 12시(자정)까지로, 윤 수석은 "임명은 7일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현재 문 대통령은 동남아 3국을 순방 중이며 오는 6일 귀국을 앞두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8월 14일 '8·9개각'에 따라 조국 법무부·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이정옥 여성가족부·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까지 총 7명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일괄 제출했다. 이 가운데 김현수 장관만이 지난달 29일 청문회와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거쳐 30일 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 재가를 받아 8월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이 도입되면 치안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296기 신임 경찰관 졸업식 축사를 통해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 도입 법안을 국회에서 조속히 매듭지어 주기를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09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에 경찰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김정숙 여사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이 경찰 간부를 배출하는 경찰대가 아니라 중앙경찰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것은 추진 중인 경찰대 개혁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을 통한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졸업식 참석을 통해 드러냈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검경 수사권 조정을 진두지휘해온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란 해석도 내놨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뜻과는 다르게 (경찰이)권력을 남용하고 인권을 탄압하기도 했던 어두운 시기도 있었지만, 우리 국민은 국민의 경찰, 민주경찰, 인권경찰로 경찰 스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히 기다려 주셨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의 기대와 지지 속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여러 의혹과 관련된 보도가 이번 주 초중반까지 이어지며 문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실시한 8월 3주차(취임 120주차) 주중 집계(19~21일)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 대비 2.7%p 하락한 46.7%(매우 잘함 26.7%, 잘하는 편 20%)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9%p 오른 49.2%(매우 잘못함 34.2%, 잘못하는 편 15.0%)로, 긍정평가보다 오차범위(±2.5%p) 내인 2.5%p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것은 북한 목선 논란과 인천 적수(赤水) 사태 등이 이어졌던 지난 6월 3주차 주간집계(긍정 46.7%, 부정 48.3%) 이후 9주 만이다. 일간으로는 지난 16일 50.6%(부정평가 45.0%)로 마감한 후, 19일에는 50.0%(-0.6%p, 부정평가 45.9%)로 하락했고, 20일에도 47.7%(-2.3%p, 부정평가 48.0%)로 내림세를 보인데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들을 만나 "각 지역에 소재한 국립대학들이 지역 혁신의 거점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소속 총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국가균형발전, 지역인재양성에 대한 대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역의 모든 혁신은 지역의 국립대학으로부터 시작이 된다는 것이 확실히 지역민들에게 체감이 될 수 있도록 보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뒷받침을 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융합형 인재양성 필요성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서 우리 사회나 경제나 모든 면에서 너무나 빠르게 변화를 하고 있는데. 이런 시대에 필요한 것이 바로 미래융합형 연구, 그리고 또 미래융합형 인재양성이라고 생각한다"며 " 학과별, 전공별, 이런 칸막이를 낮춰야만, 더 낮춰야만 이런 융합형 연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강사법(개정 고등교육법)을 언급하며 총장들에게 "시간강사 고용유지에 함께 노력해달라"고도 당부했다. 그러면서 "강사법이 2학기부터 시작이 되는데, 시간강사들의 신분을 보장하고 처우를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본관에서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수여식 이후 가진 환담에서 "35년간의 군 생활,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등 공공부문에서 뛰어난 운영 능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보훈 분야의 적임자로 판단해서 임명했다. 보훈단체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언제든지 국가가 책임진다는 믿음이 있을 때, 국민이 헌신할 수 있으며 이것이 국민통합을 이루는 힘"이라며 " 따뜻한 보훈을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모시는 일, 6·25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는 일 등 보훈의 수혜자를 최대한 넓게 확대하고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삼득 신임 국가보훈처장은 "국민께서 보훈 정책을 체감토록 하는 게 이번 보훈처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정부 들어 보훈이 달라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잘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와대가 자유무역질서 강화로 공동번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발표했다. 청와대는 18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아세안 10개국 정상이 초청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오는 11월 25일~26일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한-아세안 공식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지난 30년간의 한-아세안 관계 발전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30년의 미래발전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정상회의에서는 지역 및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들에 대해서도 정상 간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주요국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보호무역주의 추세가 심화되는 최근의 국제정세 속에서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함께 시장 개방, 교역 확대 , 자유무역질서 강화를 위한 의지를 다지고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번영 방안을 모색된다. 정상회의에는 아세안 각국 정상, 대표단뿐만이 아니라 정상회의 전후 개최되는 각종 부대행사에 참여하는 양측 국민과 기업인들까지 포함해 1만 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새로운 한반도'를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올해 광복 74주년 기념식을 특별히 독립기념관에서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은 어떤 고난 앞에서도 꺾이지 않았고, 포기하지 않았던 독립 선열들의 강인한 정신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인 '새로운 한반도' 실현을 위해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첫째로 "책임 있는 경제강국으로 자유무역의 질서를 지키고 동아시아의 평등한 협력을 이끌어내고자 한다"며 "우리 국민이 기적처럼 이룬 경제발전의 성과와 저력은 나눠줄 수는 있어도 빼앗길 수는 없다"고 말했다. 둘째로 "대륙과 해양을 아우르며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교량 국가가 되고자 한다"며 "중국과 러시아뿐 아니라 중앙아시아와 유럽으로 협력의 기반을 넓히고 동북아시아 철도공동체로 다자협력, 다자안보의 초석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셋째로 "평화로 번영을 이루는 평화경제를 구축하고 통일로 광복을 완성하고자 한다"며 "북한을 일방적으로 돕자는 것이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 "우리 국민들께서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의식에 깊은 존경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일본 정부의 부당한 경제 보복에 대해 결연하게 반대하면서도 양국 국민 간의 우호관계를 훼손하지 않으려는 의연하고 대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감정적이어선 안 된다"며 "결기를 가지되 냉정하면서 또 근본적인 대책까지 생각하는 긴 호흡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일본의 경제보복을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계기로 삼아 우리 경제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정교하고 세밀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최근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발사로 안보 불안이 고조되자 청와대가 "단거리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대응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12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보사항의 우려가 높다'라는 기사들이 굉장히 오늘 많이 보인다"며 "현재 북한에서 실험하는 정도의 무기는 우리도 다 갖추고 있다. 오히려 그보다 몇 단계 더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군이 현재 운용 중인 패트리엇 체계를 중심으로 해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대응이 가능하다"고 재차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계속 변화하는 위협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보강해 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국방비 예산 증액을 근거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 국방비 예산이 현재 46조7천억 원으로, 우리(문재인) 정부가 들어섰을 때 당시 국방 예산은 40조3천 억 원보다 6조4천억 원이 늘었다"며 "국방비 증가율은 8.2%로, 박근혜 정부(평균 4.1%), 이명박 정부(5.2%)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방비 가운데 방위력 개선비 증가율은 13.7%이며 국방비 가운데 방위력 개선비 비중은 32.9%"라며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경제의 체질과 산업 생태계를 개선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 규제의 부당성을 피력하며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수립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요청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대상국)' 제외 조치 등을 일방적인 무역 조치로 규정했다. 이어 "일본 자신을 포함한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승자 없는 게임"이라며 "일본은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를 하루속히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청와대 본관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00분 동안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아세안·인도 등 시장 다변화, 미래비전 제시, 중소기업 지원 확대, 인력양성, 신중한 지원의 필요성 등 경제 전반에 대해 진단하며 한국경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회의 말미에 일본 수출 규제 조치로 인한 불확실성을 재차 언급하며 "불확실성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위협에 대해 어떤 대응책이 필요한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직원들에게 '90년생이 온다(웨일북)'는 책을 선물했다. 임홍택 작가가 쓴 이 책은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몰려오는 그들과 공존하기 위해 이해하기 어려워도 받아들여야 할 것들을 담고 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책과 함께 '새로운 세대를 알아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고 대변인은 "휴가철인데도 일본 수출 규제로 휴가를 미루거나 못 간 분도 있는데 책을 읽으며 새로운 세대에 대한 이해에 대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직원들에게 선물하셨다"고 부연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