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학생들이 부모님께 효도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는 최고의 순간은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봤을 때'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학생들이 응답한 내용에 따른 것이다.알바몬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학생 820명 중 약 98%가 "효도를 결심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꼽은 효도를 결심하는 순간 1위는 '나 때문에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봤을 때(29.0%)'였다. 이어 '부모님께서 힘들게 일하시는 모습을 봤을 때(18.9%)'와 '부모님의 흰머리, 주름살을 발견했을 때(18.4%)'가 근소한 차이로 2, 3위에 올랐다. 여기에 '부모님께서 편찮으실 때(12.0%)'가 가세하며 부모님이 힘들어 보이는 상황을 접했을 때 효도를 결심하게 된다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 그밖에 '별 것 아닌 선물과 외식 등에 너무 감격하시고 좋아하실 때(9.3%)', '내 눈치를 보실 때(4.4%)', '내 앞에서 눈물을 보이실 때(3.6%)', '누군가의 부고 소식을 들었을 때(2.5%)'도 효도를 결심하게 된다고 답했다.자신이 불효한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다는 응답
[충북일보=청주] 간호사 지망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행사로 알려진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충북대와 청주대에서 각각 열렸다.충북대 간호학과 3학년 학생 49명은 7일 오후 2시 충북대 대학본부에서 '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갖고 예비 간호사로서 첫걸음을 내딛었다. 청주대 간호학과 3학년 학생 86명도 이날 오전 11시 청주대 청암홀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했다.'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예비간호사로 첫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이 현대 간호학의 창시자이자 의료제도 개혁가로 알려진 영국의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희생정신을 본받고 간호 전문직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행사다.나이팅게일 선서식을 마친 각 대학 학생들은 오는 11일부터 충북대병원과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서 임상실습을 진행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세종] 홍익대 세종캠퍼스기 세종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강사 28명이 참가,읍면동사무소(주민센터)나 초등학교 등을 돌며 △유아~중학생 대상 '창의과학교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가족과학교실'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나눔과학교실' △ICT(정보통신기술) 초보자들을 위한 'LET's Make 교실' 등 4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명당 참가비는 2만~3만원(배려계층은 무료)이다.참가 신청은 홈페이지(scienceclass. kofac.re.kr)나 전화(홍익대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044-860-2060)로 하면 된다. 남궁 호 세종시청 행정도시지원과장은 "지난해 시내 57곳에서 총 565회 열린 생활과학교실에는 시민 8천363명이 참가,80% 이상이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신도시 지역의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교육 공간으로 활용해 방학 때에도 과학캠프를 여는 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주관해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16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를 연다.9일 오후 2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대학 입시설명회에는 문성욱 강사를 초빙해 '체계적인 공부법 및 동기유발'이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이후 현재 스카이에듀 입시연구소 최승해 소장의 '대입, 전략으로 승부하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어지는 등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대학 입시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재단 관계자는 "입시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게 될 이번 입시설명회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이 제공되는 알찬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서원대(총장 손석민)와 경찰교육원(원장 김덕섭)은 6일 서원대 대회의실에서 업무교류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식에는 서원대 이금형(전 부산경찰청장) 석좌교수, 경찰교육원 한원호 교무과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경찰교육원 교육과정 개발에 협력하고 교수진도 교류하기로 했다. 경찰교육원 교직원과 서원대 경찰행정학과 재학생들은 봉사활동도 벌이기로 약속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 김윤배(현 학교법인 청석학원 이사) 전 총장의 배임·횡령의혹을 제기한 청주대 구성원들이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사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대 구성원들은 박 전 수석에게 적용된 여러가지 혐의 가운데 사립학교법 위반·배임 혐의가 김 전 총장의 혐의와 매우 흡사하다고 밝히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지난 4일 박 전 수석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6개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7일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박 전 수석이 구속되면 김 전 총장 사건에 대한 수사도 탄력을 받을 수 잇을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수석은 중앙대 총장으로 재직하던 2008년 우리은행과의 주거래은행 계약기간을 연장하면서 받은 100억원대 기부금을 교비 회계가 아닌 재단 법인회계 수입으로 처리한 의혹을 받고 있다.기부금을 재단 법인계좌로 빼돌린 뒤 재단이 산하 학교에 지급해야 할 법정부담전입금을 이 돈으로 충당한 것이다.교비와 법인 회계를 엄밀히 구분하는 현행 사립학교법은 교비 회계에 속하는 수입·재산을 법인 회계 등으로 넘겨주거나 빌려줄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기면 2년
[충북일보] '팔팔한 20대 중반 나이에 화석이라 불리우는 가여운 복학생들. 국방의 의무를 다한 그대들이 더 이상 '노답' 취급 당하지 않기를 바라며 준비했다. 출제한 문제를 수월히 푸는 자에겐 낡은 똥차라는 오명 대신 금의환향한 벤츠란 칭호를 하사하겠노라' 이상은 충북도내 대학가에서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복학생 노답 방지고사'라는 설문조사 내용이다. 도내 대학생들에 따르면 이 설문지의 주 내용은 군대를 제대한 복학생들이 대학생활을 하기에 약간 어리숙한 면을 지적함과 동시에 후배학생들과 함께 조화로운 대학생활을 할 것을 주문하는 내용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이 1교시 영역부터 3교시 영역까지 영역당 5~6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시험영역은 △연애에 서툰 복학생 영역(1교시) △후배가 서툰 복학생 영역(2교시) △학교생활이 서툰 복학생 영역(3교시) 등 3개 영역으로 구분했다. 1교시 영역의 '연애에 서툰 복학생 영역'에는 후배들과 대화하는 방법, 소개팅으로서의 올바른 방법, 인간관계, 소위 '썸타고 싶을 때'의 프로필 사진, 후배들과의 술자리, 카톡 등 SNS의 답변 등으로 4개 또는 5개의 예시문항을 놓고 선택토록 하고 있다. '후배가 서툰 복학생 영역'
[충북일보=청주] 학생 대부분이 중장년층 아버지들로 구성된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이하 청주폴리텍대)가 아버지들의 인생 2막을 열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청주폴리텍대는 6일 오전 9시 본교 세미나실에서 '베이비부머 전기제어실무과정' 입교식을 가졌다.청주폴리텍대는 인생의 2막을 열기 위해 입학한 중장년층들의 재취업을 돕고자 3개월간 전기실무 교육을 갖는다.이현수 청주폴리텍대 학장은 "가족을 위해 청춘을 다 바친 이 시대의 아버지들이 재취업을 통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가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본교에서 '2015년도 충북 아동미술 실기대회'를 개최한다.청주교대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30여년 동안 어린이들의 미술 소질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재능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1천여명의 어린이와 가족, 교사가 참여하는 충북의 대표적인 어린이 미술 대회다.대회는 회화부(한국화 포함)와 서예부로 나뉘어져 시행하며 교육감상, 총장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이 시상된다.접수방법은 당일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교대 미술교육과(043-299-0789)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정정순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6일 오후 3시 모교인 청주대 청암홀을 찾아 후배들에게 이같이 말했다.정 부지사는 이날 청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북 4% 경제' 도정에 대한 특강을 열었다.그는 "4% 경제가 살아야 충북이 산다"며 "전국대비 경제의 4%를 키우기 위해 투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투자 유치가 이뤄져야 부가가치를 만들고 그에 따른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정정순 행정부지사는 충북 청원 출신으로 청주대 행정학과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충북 경제통상국장, 경제투자본부장, 청주시 부시장 등을 거쳐 현재는 충북도 행정부지사로 재임 중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 간호학과가 7일 오후 2시 대학본부 대강연실에서 '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한다.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이론교육과 기본간호실습을 마친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병원 임상실습에 앞서 전문직 간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서약하는 자리다.이날 충북대 간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예비간호사 49명이 선서식을 갖게 된다.이들은 오는 11일부터 충북대병원과 청주 서원구보건소 등에서 임상실습을 하게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서원대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6회 서원인 교양 글쓰기 대회'를 실시한다.주제는 '그곳의, 나를 돌아보다'이며 참가자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장소와 연관 지어 자기를 돌아보는 글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분량은 제목을 포함해 2천자 이내로 글자 크기는 상관없다.참가신청은 작성한 글을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이메일(hs6248@seowon.ac.kr)로 응모하면 된다.입상작은 최우수 1명 30만원, 우수 2명 20만원, 장려 5명 10만원씩 각각 장학금이 지급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원대 교양대학 사무실(043-299-8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