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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08 14:57:29
  • 최종수정2015.05.08 14:57:27
[충북일보] 대학생들이 부모님께 효도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는 최고의 순간은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봤을 때'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학생들이 응답한 내용에 따른 것이다.

알바몬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학생 820명 중 약 98%가 "효도를 결심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꼽은 효도를 결심하는 순간 1위는 '나 때문에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봤을 때(29.0%)'였다.

이어 '부모님께서 힘들게 일하시는 모습을 봤을 때(18.9%)'와 '부모님의 흰머리, 주름살을 발견했을 때(18.4%)'가 근소한 차이로 2, 3위에 올랐다.

여기에 '부모님께서 편찮으실 때(12.0%)'가 가세하며 부모님이 힘들어 보이는 상황을 접했을 때 효도를 결심하게 된다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

그밖에 '별 것 아닌 선물과 외식 등에 너무 감격하시고 좋아하실 때(9.3%)', '내 눈치를 보실 때(4.4%)', '내 앞에서 눈물을 보이실 때(3.6%)', '누군가의 부고 소식을 들었을 때(2.5%)'도 효도를 결심하게 된다고 답했다.

자신이 불효한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다는 응답도 91%에 달했다.

불효한다고 느끼는 순간은 성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남학생의 경우 '부모님께 걱정을 끼쳐 드렸을 때'가 32%로 가장 많았으며, '부모님과 싸운 뒤(18.9%)'와 '계속 취업에 실패할 때(17.5%)'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반면 여학생들의 경우 '부모님과 싸운 뒤(26.0%)'에 가장 불효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부모님께 걱정을 끼쳐 드렸을 때(21.0%)'와 '다른 사람들의 자녀 자랑을 듣고만 계시는 부모님을 뵐 때(19.6%)'가 각각 불효한다고 느끼는 순간 2, 3위에 올랐다.

대학생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로 '빠른 취업(33.3%)'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2위는 '내 걱정을 끼쳐드리지 않는 것(20.1%)'이 차지했으며,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살가운 아들딸이 되어 드리는 것(14.6%)', '부모님과 자주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13.4%)'이 그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 '내 몸 건강한 것', '원하시는 선물을 드리기', '장학금 받기' 등이 있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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