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콘텐츠산업을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끄는 핵심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콘텐츠 인재캠퍼스 내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발표회'에 참석해 "콘텐츠산업은 무한의 잠재력을 지닌 성장산업이자 우리 브랜드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부드럽지만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콘텐츠산업의 혁신과 도약을 통해 대한민국을 경제강국, 문화강국으로 이끌 것"이라며 "향후 3년간 1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추가 확대, 창작자와 기업의 노력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도록 창의와 혁신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콘텐츠산업 중장기 계획인 '콘텐츠산업 경쟁력강화 핵심전략'의 추가 대책으로, 글로벌 플랫폼 성장, 5세대 통신 상용화, 신한류 확산 등 환경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최근 한류가 특정 지역과 장르를 넘어 새로운 문화적 성취를 이루고 있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 콘텐츠의 힘이 소비재, 관광 등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고, 한류를 매개로 교류국과 상호 이해와 공감을 높이면서 함께 발전할 수 있도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다음 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대화를 적극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6일 오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곧 북미 실무 대화가 재개될 것"이라며 "남북미 정상 간의 변함없는 신뢰와 평화에 대한 의지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미 정상회담은) 튼튼한 한미동맹에 기초해 한미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 시켜 나갈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지혜를 모을 그런 계기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74차 유엔총회 참석에 대해선 "한반도 평화는 우리만의 과제가 아니라 지구상 마지막 냉전체제를 해체하는 세계사적 과제"라며 "국제사회가 함께할 때 한반도 평화는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엔 총회가 함께 만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22~26일 3박 5일 일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청와대는 15일 "8월 고용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되는 등 고용회복세가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황덕순 일자리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황 수석은 취업자 수 증가, 실업률 하락 등을 근거로 들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전국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만2천 명 증가했다. 이는 2017년 3월(46만3천 명)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한 것이다. 15~64세 고용률은 67.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p 상승했고 8월 기준으로는 통계 작성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실업자는 85만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7만5천 명 줄면서 실업률도 1.0%p 하락했다. 실업률(3.0%)도 8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2011년, 2012년, 2013년 8월)와 같았다. 황 수석은 향후 전망에 대해 "지난 1~8월 평균 취업자 증가는 24만9천 명으로 현재 고용 흐름을 고려하면 올해 취업자 증가 규모는 20만 명을 상당폭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수석은 실업급여의 수혜기간과 수혜수준을 높이는 고용보험법 개정안 시행과 실업급여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4차 유엔 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22~26일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13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일정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으로 안토니오 구테레쉬(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또한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이며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Global Goals 2030) 정상회의 준비행사를 공동주관하고 기후행동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P4G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부·기업·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다자 이니셔티브로, 지난 2017년 9월 출범했으며 현재 한국과 덴마크 등 12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 간에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국가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권력으로 국가가 곧 국민이라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민심'은 권력을 위임받은 이들이 가장 두려워해야 할 대상이다. '촛불정부'로 불리는 문재인 정부는 국민 4명 중 3명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기대감을 드러내며 출범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5부 능선을 넘고 있는 현재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도는 정치, 경제, 안보 등 악재가 겹치면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충북·남(충청), 대전, 세종에서는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더 높게 나타났다. 또 다른 특이점은 현 정부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던 20~40대 민심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는 점이다. 본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문 대통령 취임부터 최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를 토대로 민심의 변화를 살펴봤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www.realmeter.net)를 참조하길 바란다. 리얼미터가 공표한 9월 1주차 주간집계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46.3%를 기록, 3주동안 46%의 보합세가 이어졌다. 부정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청와대는 북한이 10일 새벽 평안남도 내륙에서 동쪽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한 것과 관련, 한반도의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 열어 북한이 지난 5월 이후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계속하고 있는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24일 이후 17일 만이며 올해 들어서는 10번째에 해당된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등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인사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충무실에서 조국 장관을 비롯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등 6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들의 임기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시작됐다. 문 대통령은 조국 장관 임명에 대해 "의혹 제기가 많았고, 배우자가 기소되기도 했으며 임명 찬성과 반대의 격렬한 대립이 있었다"며 "자칫 국민 분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을 보면서 대통령으로서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저는 원칙과 일관성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인사청문회까지 마친 절차적 요건을 모두 갖춘 상태에서 본인이 책임져야 할 명백한 위법행위가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의혹만으로 임명하지 않는다면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이번 과정을 통해 공평과 공정의 가치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평범한 국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상실감을 다시 한번 절감할 수 있었다"며 "국민을 좌절시키는 기득권과 불합리의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임명을 재가한 장관들에 대해 임명장 수여식을 할 예정이다. 임명된 장관·장관급 후보자는 조 후보자를 비롯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등 6명이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임명된 장관·장관급 후보자는 조 후보자를 비롯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등 6명이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동남아 3국 순방 직후인 지난 7일 임명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으나 조국 후보자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지난 6일 인사청문회 중 사문서위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고심이 깊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조 후보자 외에도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등 장관·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도 걸려 있는 만큼 추석 연휴 전 임명 절차를 마무리할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조 후보자만 빼고 장관·장관급 5명에 대한 임명을 단행할 수도 있지만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문 대통령의 결정이 임박해오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오후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 주재로 당 지도부가 참석하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자유한국당도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동남아 3국 순방 중인 지난 3일 조 후보자를 비롯해 인사청문 대상자 6명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의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자 "태풍으로 인명 피해 '제로'를 최고의 목표로 삼아 각 부처와 지자체가 마련한 대책을 잘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동남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6일 오후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은 곧바로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태풍 '링링'의 진행 경로와 대처 상황을 보고 받았다. 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련 부처 장관과 지자체 단체장 등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태풍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시설물과 선박, 타워크레인 등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정부는 태풍 '링링'이 서해상으로 진출하며 우리나라에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비상 2단계에 돌입했다. 또한 태풍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라오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후 라오스 대통령궁에서 분냥 보라칫(Bounnhang Vorachith)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라오스를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 내외에게 최고의 예의를 표하기 위한 이 행사는 △양국 정상 간 인사 교환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양국 수행원과의 인사 교환 순서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환영식 후 분냥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내년 재수교 25주년을 맞는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발전시켜온 것을 평가하는 한편 양국관계 발전 방안, 한-아세안 및 한-메콩 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양 정상은 라오스의 발전 정책과 신남방정책 간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양국 간 시너지를 모색하는 협력을 강화하여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 구축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11월 부산에서 개최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한-아세안 및 한-메콩 관계 도약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한 모두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라오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