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2024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마을 국수day'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완료지구특화지원 배후마을 서비스의 일환으로, 마을 간 연대를 강화하고 농촌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마을 국수day'는 중앙탑면 갈동마을을 시작으로 동량면 서운마을, 상가흥마을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충주지역 특산물인 사과국수가 제공되며, 각 마을은 고유의 국수 레시피를 선보이며 공동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목적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이웃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 있다. 센터는 각 마을의 다양한 국수 레시피와 활기찬 마을 활동 모습을 통해 농촌의 활력을 되살리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최판길 센터장은 "모두가 살고 싶은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는 데 서로가 세심하게 살피고 챙기는 시골살이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우리마을 국수day 신청 마을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6월 28일 경찰서 2층 탄금마루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충주시청 교통정책과·도로과, 국토관리사무소, 도로관리사업소 등 유관기관과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협력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충주지역 교통사망사고가 전년 대비 증가한 상황에서 교통사고 예방 대책과 유관기관 간 소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별 추진 사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재삼 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와 협업해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도로교통환경 개선,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충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종배(충주·국민의힘) 국회의원이 6월 28일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지방대육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지역균형인재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상 지역균형인재는 지방대학 재학생이나 졸업생으로 한정돼 있다. 그러나 이 개정안은 중·고등학교를 지방에서 졸업하고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사람도 지역균형인재에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현행법은 지역균형발전의 취지와 달리 지방에서 자라온 인재들이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법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 "법안 개정을 통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지역인재들이 고향에서 직장을 찾고 정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부의 '2023년도 지역인재 채용 현황'에 따르면, 지역균형인재 채용 중 공공기관 소재지 권역에서 고교를 졸업한 입사자는 3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8월부터 지방소재 공공기관은 신규채용인원의 35% 이상을 지역균형인재로 채용해야 하는 만큼, 이 문제에 대한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지방 출신 학생들의 취업 기회가 확대되고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6월 28일 지청 류자명실에서 '2024년 호국보훈의 달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및 대외 유공인사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상식에서는 총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3명과 대외 유공인사 2명이 국가보훈부장관 표창을, 모범 취업자 1명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는 △강범(대한민국상이군경회 충주시지회) △육천수(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충주시지회) △유인식(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충주시지회) 씨 등 보훈단체 회원들과 조상국 제천경찰서 경무계장, 홍승우 충주시 시설관리공단 주임, 이윤종 증평농업협동조합 소속 직원이 선정됐다. 강성미 지청장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신 분들의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일류보훈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상식은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최되며, 보훈문화 확산과 보훈가족 예우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 곽호종 원로회장이 6월 28일 지역 신생아 가정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곽 회장은 이날 주덕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올해 상반기 주덕읍에서 태어난 신생아 가정 4가구에 각각 30만 원씩, 총 120만원의 '새생명 탄생축하금'을 전달했다. 곽 회장은 "최근 저출산으로 인해 주덕읍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새 생명이 탄생해 매우 기쁘다"며 "주덕읍에서 출생한 아기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나 나라의 큰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덕읍에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발전협의회는 출산축하금과 충주사랑상품권 전달, 각종 출산용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편, 곽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오고 있다. 지난해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 1천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향기누리봉사회는 6월 28일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장마철을 맞아 체력 보강과 건강증진을 돕고자 호암직동 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25가구에 따뜻한 삼계탕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봉사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닭을 손질하고 열무김치 등 밑반찬을 준비했다. 이후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말벗이 돼주는 시간을 가졌다. 윤용운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과 장애인분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 서비스, 방문서비스 등 우리 이웃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다나통신 최근선 대표는 6월 28일 충주 친구청소년쉼터에 '2024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시즌8' 성공을 위한 자전거 구입비 100만원을 기탁했다. 최 대표는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용산동지사협과 친구청소년쉼터가 2022년 맺은 위기청소년 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2024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시즌8'은 9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쉼터 청소년과 지도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섬진강과 영산강 자전거길 300㎞를 달리며, 모금된 금액은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허경회 소장은 "위기청소년들이 기부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약속했다. 최근선 대표는 "청소년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염태정 위원장은 청소년들의 도전을 응원했고, 이상민 용산동장은 "위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는 청소년들에게 끈기와 공동체의식을 길러주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위기청소년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비엠은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을 통해 약 1조2천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양극재 기업이 해외 현지 투자에 대해 조 단위 ECA 자금 지원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이 자금을 이용해 에코프로 그룹의 첫 해외 사업장인 헝가리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달 27일 자회사이자 유럽 현지법인인 에코프로비엠 헝가리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ECA 파이낸싱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8억6천만 달러(한화 1조2천억 원)이다. 이날 계약식에는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와 신유근 한국수출입은행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장(부행장), 정재용 한국무역보험공사 프로젝트금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CA 파이낸싱은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이 자국 기업의 수출 등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직접 대출·보증, 보험을 제공하는 금융 지원을 뜻한다. 이번 자금 지원은 직접 대출·보증, 보험 형태로 이뤄진다. 한국수출입은행은 1억8천만 달러의 보증, 2억5천만 달러의 직접 대출을 진행하며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6월 28일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안정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불안감이 높고 스트레스가 심한 청소년들을 위해 아로마테라피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향수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 심리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또래 관계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친사회적 기술 습득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최은이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위기청소년들의 심리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또래 관계 경험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리 정서적 상담과 필요한 자원을 발굴, 연계하는 청소년동반자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센터를 통해 개인상담, 집단상담,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및 청소년 보호 서비스를 받을 수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6월 30일 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 보양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지사협은 직접 만든 삼계탕 490인분을 봉방동 어르신 460명과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지사협 위원들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삼계탕을 준비했다. 위원들은 직접 재료를 준비하고 육수를 끓여 삼계탕을 만들었으며, 경로당과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삼계탕과 떡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미애 위원장은 "삼계탕을 받고 기뻐하시는 분들을 보니 보람과 행복감을 느낀다"며 "건강 보양식인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기운 내셔서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더운 날씨에 정성 가득한 삼계탕을 준비해 전달해주신 지사협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학산면 금강모치 마을에서 지난 29일 '9회 블루베리 축제'가 열렸다. 금강모치 마을에서 생산하는 블루베리는 청정지역의 따뜻한 햇볕과 바람 속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해 새콤달콤한 맛과 은은한 향을 자랑한다. 금강모치 마을은 이 지역의 자랑거리이자 특산품인 블루베리를 홍보하기 위해 수확 철에 맞춰 매년 이 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도 큰 규모는 아니지만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해 알차게 치렀다. 축제는 블루베리를 직접 따보고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수확 체험과 블루베리와 다양한 토핑으로 시원한 빙수 만들기 체험, 블루베리 묘목을 직접 화분에 심어보고 가져가는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로 꾸몄다. 이 마을 관계자는 "축제에 참여한 여러 사람에게 신선한 블루베리를 제공해 우리 마을에서 생산한 블루베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이 '칭찬하면 행복배달통(通)이 간다' 6월 주인공으로 교통정책과 김경락 주무관(행정 7급)을 선정했다. 이에 노조는 최근 김 주무관에게 행복배달통을 전달했다. 2022년 7월부터 교통정책과에서 근무 중인 김 주무관은 시내버스 및 통학버스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분야는 시민들의 이용이 잦아 민원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김 주무관은 2년간 친절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민원을 처리해 동료들로부터 칭찬을 받아왔다. 그는 충주시의 주요 과제였던 시내버스 노선 개편의 실무 책임자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노선체계 개편 및 운영 효율화 용역을 진행해 올해 6월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완료했다. 순환노선 신설, 콜버스 도입, 노선번호 체계 통합 등을 통해 복잡했던 노선체계를 개선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노사대표는 "6월 행복배달통 주인공에게 조합원들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항상 자신의 자리에서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행복배달통이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