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후반기가 시작된 10일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잘 알고 있다"며 "대통령을 보좌하는 3실장이 원팀이 되어 무한책임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노 실장은 이날 오후 김상조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과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있는 춘추관에서 브리핑 형식의 간담회를 열고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노 실장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꼭 2년 반이 됐다"며 "아낌없이 성원해주신 국민 한 분, 한 분, 더 잘해라, 쓴소리해주신 국민 한 분, 한 분. 모든 국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2년 반은 대전환의 시기였다"며 "문재인 정부 지난 2년 반은 과거를 극복하고 국가시스템을 정상화시키는 과정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의 토대를 마련한 시기였다"고 자평했다. 특히 노 실장은 공정사회 토대 마련을 약속했다. 노 실장은 "경제뿐 아니라 교육, 채용, 전관예우 등 국민의 삶 속에 내재화된 모든 불공정이 해소될 수 있도록 '공정'을 위한 '개혁'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임기 후반기에 접어든 문재인 대통령이 생방송을 통해 국민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는 19일 밤 8시부터 100분 동안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방송에는 국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그 어떤 질문도 할 수 있다. 이날 방송은 국민과 함께 다양한 정책에 대해 소통하고 의견을 듣는 공개회의인 타운홀(town hall)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MBC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진솔하고 격의없는 국민과의 대화를 기대하며 마음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이 생방송을 통해 국민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것은 지난 5월 9일 KBS 특집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한 후 6개월 만이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아시아태평양통신사기구(OANA)' 소속 통신사 대표들을 만나 "한반도 평화는 상생 번영의 평화 공동체를 이뤄나가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여기 계신 분들은 뜻깊은 평화올림픽이 된 작년의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노력들을 전 세계에 전해 주셨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많은 고비가 남았지만 한반도와 동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평화를 향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OAN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35개국 43개 뉴스통신사로 구성돼 있으며 8일 서울에서 총회를 열어 저널리즘이 직면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토론을 할 예정이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정부가 운영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청원 수는 하루 평균 851건이었다.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는 지난 2017년 8월 19일부터 올해 10월 20일까지 올라온 국민청원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국민청원은 '국민이 묻고 정부가 답하는 방식으로 국민과 국정 운영 관계의 질적 변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2년여간 국민청원에 올라온 총 청원 수는 68만9천273건이었다. 국민청원에 '동의'를 표한 수는 9천162만7천244건에 달했다. 하루 평균 24만5천586명이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를 방문해 하루 평균 11만3천120명이 동의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정부 답변의 조건을 충족한 20만 이상의 동의를 얻은 청원 수는 124건입니다. 국민청원 사이트 방문자를 살펴보면 만 18~24세 방문자는 29.3%, 만 25~34세의 경우 26.1%, 만 35~44세는 20.4%에 이르는 등 만 18세부터 만 44세의 방문자가 전체 방문자의 75.8%를 차지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앞으로 남은 2년 6개월,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는 '경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4.4%p)한 결과 응답자의 41.1%가 문재인 정부 임기 후반기 최우선 국정과제로 '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 같은 국민적 요구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 최근 청와대 출입기자단 초청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정말 가야할 길이 멀다 하는 생각이 든다"며 경제문제를 언급했다. 특히 "전체적으로 세계 경제가 나빠져서 적어도 일자리 문제라든지 소득 분배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빨리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할 일을 보여주는 '2020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문 대통령이 첫째로 '경제의 혁신의 힘을 키우는 재정'이라고 피력할 정도로 경제 활성화 없이는 남은 임기가 순탄치 않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예산안에서 보듯 정부가 가장 역점으로 추진하는 분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분야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신성장 산업 △핵심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별도의 단독 환담을 갖고 한일 양국 관계의 현안은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아세안+3 정상회의에 앞서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정상들과 환담을 나눴다"며 "이후 뒤늦게 도착한 아베 총리를 옆자리로 인도해 오전 8시 35분~8시 46분 11분간의 단독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는 매우 우호적이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환담을 이어갔다"며 "두 정상은 한일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한일 양국 관계의 현안은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양국 외교부의 공식 채널로 진행되고 있는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관계 진전 방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했다"며 설명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이외에도 필요하다면 보다 고위급 협의를 갖는 방안도 검토해 보자고 제의했으며, 아베 총리도 모든 가능한 방법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자고 답했다"고 전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차 동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와 14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을 위해 3~5일 2박3일 일정으로 태국 방콕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의 태국 방문은 지난 9월 한·태국 정상회담을 위한 공식 방문 이후 2개월 만이다. 모친인 고(故) 강한옥 여사의 장례를 치르고 1일 업무에 복귀한 문 대통령은 아세안 순방 준비에 전념해왔다. 문 대통령의 순방 첫날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이 마련한 갈라 만찬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만찬에서 문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들에게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할 예정이다. 4일에는 아세안 및 한국·일본·중국이 참여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와 지속가능발전 관련 특별 오찬, 아세안 및 한국·일본·중국·미국·러시아 등이 참여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아세안+3 협력 심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공동체 건설 등 역내 협력의 지향점을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0일 고(故) 강한옥 여사 별세에 위로의 뜻이 담긴 조의문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31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은 조의문에서 고 강한옥 여사 별세에 대해 깊은 추모와 애도의 뜻을 나타내고, 문 대통령께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조의문은 판문점을 통해 전달 받았으며 밤늦은 시각 빈소가 차려진 부산 남천성당에서 문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됐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고(故) 강한옥 여사의 발인이 31일 오전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졌지만 30일 빈소가 마련된 부산시 수영구 남천성당에는 각계에서 온 애도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남천성당에서 집전하는 미사에 참석하는 등 가족과 함께 차분하게 고인의 명복을 기린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가 발표한 대로 문 대통령은 정치권을 비롯한 외부 인사의 조문과 조화도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종교계 대표들과 문 대통령과 가까운 종교인들의 경우 일부 조문이 허용됐다. 정당 대표들과 국무총리의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조문이 이뤄지고 있다. 고인의 장례미사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친의 소천을 알리며 "슬픔을 나눠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님의 신앙에 따라 천주교 의식으로 가족과 친지끼리 장례를 치르려고 한다. 많은 분들의 조의를 마음으로만 받는 것을 널리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청와대와 정부, 정치권에서도 조문을 오지 마시고 평소와 다름없이 국정을 살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92) 여사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29일 "강 여사가 위독한 상태"라고 전하며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정을 마치고 부산에 입원 중인 강 여사를 뵈러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 후 부산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부산으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6일에도 헬기 편으로 부산에 있는 강 여사를 찾은 바 있다. 강 여사는 노환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로, 부산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코엑스에서 열린 '데뷰 (Deview) 2019' 행사에 참석해 기업인, 개발자, 학생 등을 격려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한 경제·사회 혁신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데뷰는 국내 최대규모의 SW·AI분야 연례 콘퍼런스로서, 국내 기술 스타트업들의 데뷔 무대이자 교류의 장이다.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국내 AI 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기업들의 비전과 미래, 도전과 실패 과정, 성공사례를 경청한 뒤 기조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우수하고 도전적인 사람과 세계적 우위를 가지고 있는 ICT·제조업 기술, 축적된 데이터에 기반해 IT 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올해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AI가 제조·서비스·의료·금융 등 기존 산업의 문제를 지능화해 해결하는 산(新) 산업의 핵심 경쟁요소가 되고 있으며, 교육, 의료, 법률, 공공 서비스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국가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한 뒤 "기존 산업 육성정책 차원을 뛰어넘는 국가 차원의 비전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 후 국내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전북 군산시에서 열린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 참석했다. 군산형 일자리 협약식은 '군산,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 하에 ㈜명신 군산공장에서 전기차 분야 신규 투자기업과 지역 기업, 군산시 노사민정 대표, 지역 주민 및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최근 지역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시에서 또 하나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프로젝트가 탄생하게 된 점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에 도움을 주고 기업과 노동자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북 군산 상생형 일자리는 ㈜명신,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MPS코리아 등 2개의 전기차 컨소시엄 참여기업들이 군산·새만금 산단에 '22년까지 총 4천122억 원을 투자해 직접 일자리 1천900여 명을 창출하는 프로젝트이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