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충북도내 대학 관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대학구조개혁평가 가집계 통보가 3주가량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2차 평가 가집계 통보를 7월 말에서 8월 초에 할 예정이었지만, 번번이 연기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일 발표가 예상됐던 가집계 통보가 지난 13일로 미뤄지더니 이번에는 오는 21일 또는 24일로 잠정 연기됐다.지난 6월 1단계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고 2차 평가 결과를 기다리는 청주대, 한국교통대, 영동대, 건국대(글로컬) 등 도내 6개 대학들은 교육부의 발표를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이의신청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교육부가 이달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어서 가집계 통보가 지연될수록 이의신청 준비 기간이 짧아질 수밖에 없다.이번 평가 결과가 오는 9월 있을 수시모집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대학 관계자들은 교육부의 계속되는 '변덕'에 한껏 예민해진 상태다.이 같은 연기 이유는 평가 도중 대학구조개혁위원들이 연이어 교체됐기 때문이다.평가 방식을 현장 평가에서 면접 평가로 변경하고 보고서 제출도 지난 3월 말에서 4월
[충북일보] 김승남 (주)상산쎄라믹 회장과 윤양택 (주)힘스인터네셔널 회장이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받는다. 충북대는 19일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김승남(73·사진 왼쪽) 회장과 윤양택(53·사진) 회장에게 각각 명예경영학박사와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명예 경영학박사를 받는 김승남 회장은 괴산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후 1986년 친환경 점토벽돌을 생산하는 (주)상산쎄라믹을 창업했다.충북지역의 대표적인 강소기업인 (주)상산쎄라믹은 점토벽돌분야에서 국내 1,2위를 다투는 기업으로 성장시켜왔고 35년간 로타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오고 있다. 김 회장은 충북대에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윤양택 명예공학사는 청주출신으로 충북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주)힘스인터내셔날을 창업후 정보통신보조기기 개발에 착수해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를 개발해 현재 35개국에 수출하는 등 이 분야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장애인복지향상에 기여하몀서 점자와 한글이 상호 호환되는 단말기를 개발해 시각장애인이 문자에 대한 장애를 극복하고 대학에서 공부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시각장애인의 대학 진학률을 300% 증가시키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본부장 김태진)는 18일 충북대에 2억 원의 발전후원금을 기탁했다.
[충북일보] 충북보과대가 18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학사제도 개편에 따른 NCS기반 교육과정 개발, 운영, 평가 체제에 관한 워크숍을 가졌다.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2015년도 대입수능시험 성적이 중위권인 것으로 평가됐다. 주요과목의 1~2등급 성적 비율은 평균을 밑돌았고, 표준점수는 중위권으로 분류됐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8일 공개한 지난해 수능시험성적 결과에 따르면 국어 A의 1등급 비율은 2.2%(전국평균 3.5%)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6위, 수학 A는 4.8%(전국평균 5.6%)로 12위, 수학 B는 1.9%(전국평균 3.3%)로 13위, 영어는 2.1%(전국평균 3.7%)로 15위에 머물렀고 국어 B만 3.7%로 전국평균과 같았다. 과목별 표준점수(원점수를 평균 100, 표준편차 20으로 놓고 변환한 점수) 평균이 높은 30개 시·군·구 명단에는 충주시가 국어 B에서만 23위에 올랐다. 충북과 도세가 비슷한 강원도에서 춘천시·강릉시·양구군·횡성군 등 4개 시·군이 30위 안에 5개 과목 7군데나 포함된 것과 비교하면 초라하다. 이같은 성적표는 충북과학고, 교원대부설고, 청원고 등 학력(學力)이 높은 학교가 있던 청원군이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에 따라 청주시로 편입되면서 하향평준화 된 것으로 도교육청은 분석하고 있다. 1~2등급 비율 상위 30위권에 충북 11개 시·군은 단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무한상상실(단장 박성준)은 20일오후 2시부터 한국교통대학교 공동실험관 506호에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교통과학상상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통과학상상교실'은 과거의 교통수단부터 오늘날의 교통수단까지 발전된 과정을 알아보며, 미래의 교통수단에 대해서 상상력을 펼치는 시간을 통해 자신만의 창의적인 미래의 교통수단을 창작해보는 프로그램이다.'교통과학상상교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19일까지 전화(043-849-1641) 및 E-mail(jisu@ut.ac.kr)로 접수하면 되고, 초등학교 1~3학년까지 선착순 20명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는 17~19일까지 국제교류 협정대학 중 하나인 일본 큐슈공업대학(학장 마츠나가 모리오) 학생대표 13명과 학생 교환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큐슈공업대학과 한국교통대학교는 1996년 3월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상호 방문을 통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큐슈공업대학 263명의 학생이 교환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이번 방문에는 교통대 학생을 포함한 26명의 교환 방문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조별 활동 및 1대1 자율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김영호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 대학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였기에 20여년간의 교환 방문 프로그램이 지속 될 수 있었다"며 "이번 방문으로 양 대학이 보다 성숙한 우정을 나누며 양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겨울방학에는 교통대 학생 교환 방문 참가자 13명이 일본 큐슈공업대학을 방문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고추에 발생하는 바이러스는 주로 진딧물이 매개하는 바이러스나 최근 충북을 비롯한 고추 주산지에 총채벌레가 전반시키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가 큰 피해를 입히고 있고 탄저병과 시들음증 등이 많아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혼신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전국에 단 하나밖에 없는 충북고추산학연협력단의 김흥태(55·사진·충북대 식물의학과 교수) 단장은 고추에 대한 열정이 고추재배 농민보다 더 강하다. 김 교수는 "고추는 정성이 없이는 재배하지 못한다"며 "고추사업단은 현재 9년째 됐다. 충북의 고추 농민을 위한 기술지도와 병충해 발생 예방 등을 기상대와 연계해 농민들에게 알려주고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신기술 개발을 통해 고추의 맛을 더 풍미롭게하고 병충해에 강한 고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추의 시들음증의 주요원인은 세균성 토양병인 풋마름병으로 이를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서는 토양소독제 외에는 현재 방제약이 없다"며 "그러나 사업단에서는 상습발생지에 대해 연구한 결과 동절기 호밀재배에 의한 풋마름병이 발생하는 것을 75%까지 방제하는 효과는 봤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와 사업단은 고추의 탄저병을 예방하기 위한 연구를 통해 효율적인 병
[충북일보] 센트럴메디컬서비스㈜(대표이사 김부근)가 17일 오후 충북대를 찾아 멀티컴플렉스관 건립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1억 원을 기탁했다. 이 회사는 서울 광진구에 있으며 CT, ANGIO조형제와 MRI조형제를 생산 공급하는 제약회사다.
[충북일보] 청주에 사는 고3 학부모 김정희(여.48)씨는 두 아들을 키우면서 올해와 같이 자녀교육에 열정을 쏟아 본 적이 없다. 중학교때와 고교 입학후 자녀가 학원에 간다고 하면 보내주고 아들은 노력만 하는 대학가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을 줄 알았다. 그러나 지난달 수시전형이 다가오면서 자신의 생각이 잘못된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수시전형이 몇 개까지 쓸 수 있는 아들이 가고 싶어하는 대학의 입시가 어떻게 되는 지 홈페이지를 찾아보고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일반전형, 학교생활기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 학교 소개자료 등 전형별·단계별로 짜여진 복잡한 입시요강과 용어들에 머리가 혼란스러워졌다. 디른 학부모들을 만나 대화를 하던중 자신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결국 입시학원을 찾아 입시상담을 하면서 대입전형이 얼마나 있는 지, 대학마다 학과마다 또는 전형유형 별로 입시가 천차만별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동안 자녀교육에 무심한 자신을 탓했다. 김씨는 자녀가 지금까지 학원에 다니면서 밤늦도록 야간학습을 하고 집에와서도 공부를 해 온 것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로지 공부에만 열을 올렸지 대학입시전형이 얼마나 복잡한지 힘든지 알고나니
[충북일보] ○…충청지역 33개 대학 참가하는 충청지역 연합수시 박람회가 지난 14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렸으나 일부 대학은 수험생들의 발길이 썰렁. 대전·충청·세종지역 33개 대학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수함생 1대1 개별 상담과 대학별 설명회를 통해 각 대학의 정보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제공.수험생들은 지원 가능한 대학, 학과에 대한 정보 제공과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대비 방법 등을 각 대학별 입시 담당자들에게 직접 묻고 들어 볼 수 있는 기회였으나 일부 대학의 경우 수험생들이 바라만 보고 스쳐지나 가는 등 외면.한 대학관계자는 "A대학은 준비한 자료가 30분만에 동이났으나 일부 대학의 경우 파리를 날리는 모습이 역력했다"고 지적./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개강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SNS를 활용해 기숙사 '룸메이트'를 찾는 대학생들이 부지기수.이들은 수업 시간과 평소 생활 습관 등을 게재해 룸메이트 찾기에 열중.충북대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아무래도 모르는 사람과 개강한 뒤 만나는 것보다 서로 생활 패턴을 알고 난 뒤 생활하는 것이 좋다"며 "잘 때 코를 고는지, 담배를 피우는지, 취침 시간 등 룸메이트와 마찰 없는 생활을 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라고 전언.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