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세종시민들의 집단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아파트 등 세종시내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을 작년보다 무려 70%나 올렸다. 이에 따라 중위가격(전체 주택을 가격 순으로 나열했을 때 한가운데에 있는 주택의 가격)은 올해 처음으로 세종이 서울보다 비싸졌다. 이로 인해 세종은 7월과 9월 각각 부과될 재산세도 크게 늘면서, 시민들의 '조세 저항'이 클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내 73개 아파트단지에서 집단 민원 국토교통부가 전국 공동주택 1천420만여 채의 올해 1월 1일 기준 공시가격을 4월 29일자로 공시했다. 전체 평균 가격 인상률은 19.05%로, 지난 3월 15일 발표한 열람가격안(19.08%)보다는 0.03%p 낮아졌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70.68%→70.25%) 등 12개 시·도는 인상률이 열람가격안보다 약간씩 떨어졌다. 또 △인천(13.60%) △광주(4.76%) △강원(5.18%) △충남(9.23%) 등 4곳은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제주는 1.72%에서 1.73%로 오히려 높아졌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인상률이 지난해(5.23%)의 약 4배에 달하면서, 이해 당사자 의견수렴 기간(3.16~5.
[충북일보] 행복도시건설청은 "작년 11월 시작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터 파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복컴은 나성초등학교 옆 6천781㎡의 부지(나성동 294-2 )에 건물 연면적 1만2천420㎡(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전체 공사비는 386억 원, 준공 목표 시기는 내년 9월이다. 세종시 최대 중심상업지역인 나성동에 들어서는 이 복컴에는 특히 VR(가상현실) 체험이나 미디어 관련 프로그램 교육 등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428 나성동 복컴 공사 중-행복청 - 내년 9월께 준공될 예정인 세종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공사가 4월 28일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행복도시건설청 210428 나성동 복컴 위치도-네이버 - 세종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위치도. 원지도 출처=네이버 210428 나성동 복컴 조감도-행복청 - 세종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자료 제공=행복도시건설청 "
[충북일보] 단양군이 공동육묘장에서 생산한 우량 고추묘의 첫 농가 공급에 나선다. 군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단양군 공동육묘장에서 생산한 고추모종 총 32만주를 관내 188농가에 공급 중에 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지난해 11월 관내 농업인과 올 4월 육묘 실패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바이러스 및 주요 병해충에 강한 내병성 품종으로 생산 과정에서 철저한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통해 육묘됐다. 고추묘 품종은 빅4, 돌격탄, 칼라제왕, PR큰열 4가지로 이들 품종 모두 생육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공급 전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칼라병(TSWV), 약한모틀바이러스(PMMoV) 등 진단검사를 실시해 농가에 보급했다. 올해는 이상기온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군은 안전한 고추재배를 위해 정식하기 7∼10일 전부터 외부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경화(모 굳히기)를 시킨 후 정식 적기(5월 5일 전후)에 본 포장에 심는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식 후 관리요령으로 품종별로 조금씩 상이하지만 생육단계별로 비료, 관수, 병해충 방제 등 재배법을 숙지해 수확기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개별주택은 29일부터 오는 5월 28일까지, 공동주택은 29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주택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 열람대상 주택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주상복합용 주택 등 개별주택 2만1천398호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3만5천348세대다. 주택가격에 대한 이의가 있을 경우 제천시청 세정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 절차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된다. 이밖에 주택가격 열람이나 주택가격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 세정과(641-5654, 5656, FAX641-5618)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으며 공동주택은 부동산공시가격 콜센터(1644-2828)로도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다음 달 28일까지 열람과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주택특성을 조사해 산정한 가격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가격 열람 후 음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주택가격이 공시된 주택은 1만5천829호로 가격은 전년 대비 2.6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맹동면이 3.36%으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음성읍이 3.25%으로 뒤를 이었다. 감곡면은 1.38%로 가장 낮은 상승율을 보였다. 올해부터 1세대 1주택자는 재산세 세율 특례를 적용받아 주택에 대한 재산세를 최저 35%에서 최고 50%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개별주택공시가격은 이달 29일부터 음성군 홈페이지 민원안내-지방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세정과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재무팀을 방문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창현 군 세정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제공과 각종 조세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 아이파크 5차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950만 원 가량이다. 이런 추세라면 청주권에서 3.3㎡당 1천만 원 아파트가 곧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신규 아파트 3.3㎡당 분양가가 기존 아파트 매매가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데 있다. 입주 10년의 아파트 가격이 신규 아파트 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셈이다. 지난 20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시된 '오송 부동산 5적'과 관련한 내용은 충북에서 오송지역의 땅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는데서 시작된다. 청원인은 땅값이 오른 원인 중 하나로 오송지역 부동산 투기세력을 꼽았다. 이른바 수목(樹木)과 벌집을 통한 보상가 올리기가 결국 오송지역 부동산 시장 과열을 초래했다는 논리다. 하지만, 현재 오송지역은 땅값 뿐 아니라 아파트 가격도 크게 상승했다. 비록 최근에는 주춤한 상황이지만, 오송1산단 35평형 아파트가 최고 6억 원에 거래됐을 정도다. 6억 원에 거래됐다는 것은 3.3㎡당 1천700만 원에 달했다는 얘기다. 이는 앞서 언급한 청주 아이파크 5차의 분양가 950만 원과 비교할 때 무려 750만 원의 차이가 발생한다. 750만 원의 차액을 35평형으로 환산하면 무려 2억
[충북일보] 청주의 아파트 거래가격 상승세가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무산 이후에도 꺾이지 않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하는 부동산통계에 따라 지난 3월 기준 '청주시 아파트 거래동향'을 분석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1.04%가 상승했고, 매매건수는 387건이 증가해 2천23건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지난해 6월 19일 청주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내수읍·면지역 제외)된 이후 상승폭이 계속 둔화되다가 11월(0.13%)까지 안정세를 유지했다. 이후 12월 1.06%, 이듬해인 1월 0.73%, 2월 0.80%, 3월 1.04%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8월 기준 대비 흥덕구의 매매가격 상승폭이 1.25%(0.09→1.34%)로 가장 컸다. 이어 청원구(1.05%), 상당구(0.63%), 서원구(0.51%) 순으로 나타났다. 매매 거래량도 월 1천여건 안팎에서 지난해 12월 2천219건, 올해 1월 1천506건, 2월 1천636건, 3월 2천23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해 8월부터 거래량은 서원구(255.9%), 상당구(148.2%), 청원구(135.6%), 흥덕구(132.3%) 순으로 늘었다. 지역 부동산업계
[충북일보]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행복도시)과 수도권(3기)을 비롯한 신도시를 전국 곳곳에서 건설하고 있다. 이 가운데 행복도시는 단일 신도시로는 우리나라 역사상 규모가 가장 크다. 지난 2007년 노무현 정부 시절 착공된 행복도시는 2030년 수용 인구(목표)가 50만명이다. 하지만 3월말 기준 인구(외국인 포함)는 당초 목표의 절반을 겨우 넘는 27만여명(54%)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이 도시는 앞으로도 사람 수가 크게 늘어날 대표적 지역이다. 이런 가운데 LH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국에서 △주택(아파트) 2만6천498채 △토지 1천910개 필지(총면적 483만7천㎡) △아파트 단지 내 상가 119채를 각각 공급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에 충북일보는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아파트 정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와 함께 행복도시를 건설 중인 LH는 지난해에는 행복도시에서 임대를 제외한 일반 분양 아파트는 전혀 공급하지 않았다. 또 올해는 당초 6-3생활권 M2블록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995채(안단테)를 1분기(1~3월)에 공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연초부터 전국적
[충북일보] GS건설이 태영건설·한신공영과 함께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6-3생활권 LI블록(산울동)에서 짓는 아파트(상가 포함)에 대해 세종시가 최근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14만2천116㎡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짜리 총 1천350채(24개 동)를 오는 7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짓는다. 이 아파트의 전체 바닥면적은 2만3천752㎡(건폐율 16.71%), 건물 연면적은 25만6천774㎡(용적률 128.93%)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인근 M2블록에서 오는 7월 분양할 예정인 '안단테 아파트(총 995채)'가 모두 전용면적 84㎡이하인 중소형인 것과 달리,이 아파트는 크기가 다양한 중대형이다. 84㎡형이 150채(11.1%)이고, 나머지 1천200채(88.9%)는 모두 85㎡를 넘는다. 크기(전용면적) 별로 보면 △93㎡ 5채 △101㎡ 736채 △105~119㎡ 78채 △122~123㎡ 6채 △124㎡ 310채 △125~128㎡ 19채 △133~153㎡ 46채다. 주차장 규모는 아파트가 총 2천51대(가구 당 1.52대), 상가가 10대다. 총 소요 사업비는 7천245억
[충북일보] 옥천군이 주민의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사업 추가 사업지구로 충북도내 단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군은 국비 1억5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총6억 원의 사업비로 사업 대상지를 확대하여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당초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는 옥천읍 양수, 동이면 평산·적하, 군북면 대정 지구로 2천310필지 164만7천637㎡ 이었으나, 이번에 국토부 추가 사업지구로 선정되면서 동이면 조령리, 안남면 도농리 720필지 55만6천650㎡까지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실적은 3천992필지(12%)로 충청북도 평균 추진율 7.2%보다 높다. 군은 오는 2030년 까지 2만8천748필지를 정리해 관내 모든 필지에 대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올해 추가 선정지구에 대해 4월 실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 및 충북도 지구지정 승인 신청 절차를 거친 후 6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비 추가 확보
[충북일보] 올 들어 3월까지 비수도권 도(道) 지역을 제외한 전국 특별·광역시에서 아파트 매매 거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었다. 특히 세종은 감소율이 전체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를 기록, 재정난을 겪고 있는 세종시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하지만 세종은 채 당 실제 매매가격이 '10억 원 이상'인 비싼 아파트 거래 증가율은 7개 주요 지역 가운데 최고였다. 또 비싼 아파트의 수도권 집중도는 올 들어 더욱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인근 충남·북은 올 들어 아파트 매매 거래 크게 늘어 충북일보는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rtdown.molit.go.kr)'에 올라 있는 아파트 매매 신고 자료를 바탕으로, 2020년과 2021년 1분기(1~3월)의 '전체' 및 '10억 원 이상' 거래 실적(당초 계약 기준)을 지역 별로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올해 전국 매매 실적은 17만1천419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19만5천733건)보다 2만4천314건(12.4%) 적었다. 하지만 지역 별로 뚜렷이 엇갈렸다. 세종을 포함한 8개 특별·광역시와 수도권의 경기도는 모두 작년보다 감소했다. 특히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속적인 인구증가를 이끌기 위해 추진 중인 교성지구 도시개발 사업지의 대단위 공동주택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일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진천읍 교성리 산 15-79번지 일원 35만5천227㎡ 부지에 총 6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중인 교성지구에는 2천45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풍림 아이원 트리니움'이 들어선다. 이 공동주택은 타 지역에서 진천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가 2만명에 달해 수준 높은 주거공간 확보가 절실한 진천 지역의 고민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23년 10월 입주를 목표로 건설 중인 풍림 아이원은 108A 타입 43세대, 108B 타입 6세대, 36T 타입 99세대, 59A 타입 877세대, 59T 타입 10세대, 74A 타입 1천112세대, 74B 65세대, 84A 타입 171세대, 84B 타입 67세대 등 총 2천450세대다. 공동주택 조성 경험이 풍부한 풍림산업(회장 지승동)이 아파트 건설을 맡아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춘 단지내 원스톱 주거환경 제공을 예고하고 있어 견본주택을 둘러보려는 입주희망자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아파트 단지는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 △영어유치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