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2년 7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정 소통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한 제9대 제천시의회가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2년을 시작한다. 제9대 제천시의회 전반기 2년은 △시민을 대변하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며 신뢰받는 의회 △현장 중심의 의회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가 되고자 적극 노력했다. ◇시민을 대변하는 의회 제9대 제천시의회는 제31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336회 제2차 정례회까지 총 279건의 의안을 심사·의결해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여기에 20건의 5분 자유발언과 7차례의 시정질문 등을 통해 집행부의 미흡한 정책 추진 등을 날카롭게 지적해 시정 조치 또는 즉시 보완을 요구했고 합리적인 정책 제안으로 시정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두 차례의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022년 151건, 2023년 149건을 지적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한 시정 조치와 개선을 요구하여 감시기관의 역할도 톡톡히 했다. ◇시민과 함께하며 신뢰받는 의회 시민의 곁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고자 생방송 시스템, SNS 등의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본회의, 상
[충북일보] 괴산군이 2일 군청에서 아동안전차량 구입비 지원 전달식을 열어 수달지역아동센터(센터장 천병주)에 3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한 아동안전차량 구입비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편리한 이동과 체험학습 운행을 위해 사용된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50억원 중 국비 150억원과 도비 60억원을 확보했다. '천연물 허브'는 무엇이고 제천시는 왜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인지, 반도체, 2차전지, 인공지능(AI) 등 많은 미래 첨단산업 분야 중 제천은 왜 천연물 산업을 전략사업으로 정했는지 알아본다. ◇천연물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제천시가 지닌 강점 천연물 산업은 살아있는 유기체인 동물, 식물, 미생물 등에서 생성되는 특정한 물질을 추출해서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가령 버드나무 껍질에서 유래한 '아스피린'이나 양귀비에서 추출한'모르핀', 병풀에서 추출한 '마데카솔'은 천연물 제품의 대표적인 사례다. 농림축산식품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천연물 산업의 세계시장 규모가 이미 1천조원을 넘어서고 있고 국내시장은 연평균 10%의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며 특히 세계 천연물의약품 및 추출물 시장은 연평균 18.3%의 성장률로 2025년에는 273억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제천시 천연물 산업은 어떠한 강점이 있을까? 제천은 3도 접경 중간 산지
[충북일보] 괴산군의 민원처리 속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복합민원처리기간의 단축과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속민원과를 신설했다. 지난 1~5월 간 민원처리 분석 결과 신속민원과에서 처리한 2천606건의 평균 민원처리기간은 3.7일로, 법정 처리기간인 9.5일보다 5.8일 단축됐다. 분야별로는 농지·산지·개인하수 인허가는 평균 9.7일에서 2.7일로, 개발행위 인허가는 13.7일에서 6.1일로, 건축허가 등 건축복합민원은 5.3일에서 2.55일로 각각 줄었다. 이처럼 민원처리 속도가 단축된 것은 신속민원과에서 건축, 산지, 농지, 개발행위가 의제 처리되는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으로 군은 분석했다. 특히 신속민원과 신설 이전에는 관련부서가 분산돼 있어 건축 등 복합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각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민원처리 실태를 점검해 신속한 업무처리로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객감동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예산회계 실무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많은 직원이 어려움을 겪는 예산회계 업무에서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실무 능력을 향상해 업무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각 부서, 사업소 및 읍·면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직원들의 예산회계업무의 이해 및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이뤄졌다. 총 29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예산·회계실무' 네이버 카페 홈 지기이자 예산·회계 담당자들의 멘토로 활동 중인 최기웅 강사를 초빙했다. 교육은 △예산 및 회계의 원칙과 절차 △세출예산 집행 절차 △세입세출 성질별 과목과 집행 기준 △감사사례 등 실제 공무원들이 행정 실무에서 겪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날 최기웅 강사는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현장감 있는 강의로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예산·회계 업무는 공직자들이 익혀야 할 기본"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예산·회계를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으로 직원들의 재정역량 강화와 투명한 예산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충북일보] 증평군이 보강천에 야간경관 조명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충북도 주관 '2024년 도민체감형 정주여건 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민체감형 정주여건 개선사업은 도내 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근로자와 도민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행복지수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도비 5억을 포함해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야관경관 조명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6월까지 보강천 일원의 연결 교량과 육교의 야간조명을 설치해 어두운 보행환경 개선과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증평대교와 장미대교, 송산리 육교(2개소)에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경관 조명으로 매력 넘치고 품격있는 빛을 연출해 낮에도 밤에도 아름다운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야관경관 사업이 완료되면 보강천을 산책하는 보행자의 안전 확보 등 증평군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증평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수도완성을 위해 달려온 세종시가 최민호 시장 취임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미래 청사진을 발표했다. 최민호 시장은 2일 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시에 대한 새로운 열망 속에 시정4기가 출범하고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 비전달성을 위해 지난 2년간 창조적, 도전적인 길을 걸어왔다"며 "미국 철학자 에머슨의 '위대하게 된다는 것은 오해받는 것'이라는 말처럼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뚜벅뚜벅 나아가다보니 오해도 많았다"고 지난 2년을 회고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세종특별자치시에 자부심을 느끼도록 그동안 정체성이 뚜렷하지 않았고, 단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치우쳐 있던 세종시의 모습을 '세종대왕의 이름과 찬란한 정신적 유산을 계승한 도시'로 새롭게 창조해왔다"고 자평했다. 최 시장은 2년간의 성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정부 종합행정평가 전국 1위 △안전한 도시의 기준인 사회안전지수 전국 1위를 꼽았다. 특히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제2집무실 건립이 확정돼 수도로서 면모를 갖춘 '국정운영 중추도시 세종' 기반을 탄탄하게 다졌다며 시정4기 전반기 자랑스러운 세종시의 모습으로 부각시켰다
[충북일보] 음성군청 자전거팀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강원 양양에서 열린 '2024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남자부 제외경기에서 이수현(19)은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수현은 올해 의정부공고를 졸업하고 음성군청에 입단해 일반부 경기에서 첫 메달을 신고했다. 진용철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훈련에 매진해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청 자전거팀은 진용철 감독의 지도 아래 남자부 김용준, 이수현, 홍석현과 여자부 김지은, 이향현, 김진솔, 황윤민 선수로 구성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증평읍 미암리 일반산업단지 내 붕괴 위험지역인 미암시화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산업단지 내 완충녹지 시설인 이 지역은 2017년부터 집중호우로 인해 사면이 유실되는 등 지속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군은 항구적인 사면보강을 위해 이곳을 2021년 11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C등급)으로 지정·고시하고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시행했다. 붕괴위험지역 비탈면 6천㎡에 대해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소일네일공(Soil-nail, 토사에 강재삽입으로 지반을 안정화시키는 공법), 녹생토(잔디와 초화류 씨앗뿜어뿌리기)시공을 마무리하며 우기 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인명피해 위험지역에 대해 재해 요소를 조속히 해소해 재해예방 및 안전한 산업단지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에 지방 의료복지의 새 시대가 열린다. 군은 지난 1일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식이 '새로운 시작, 힘찬도전, 건강한 단양'을 주제로 단양군 보건의료원 신관 앞에서 열렸다. 이날 개원식은 △대강 소백산 터사랑 풍물패와 도립 교향악단의 식전 행사 △김문근 단양군수의 개식 선언과 개원사 △김영환 충북도지사·엄태영 국회의원·이상훈 단양군의회의장·오영탁 충북도의회의원의 축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 대독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의 영상축사 △개원 기념 영상 시청 △감사패 전달 △드림합창단의 축하공연 △기념식수 △커팅식 및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충북 최초이자 2002년 장수군 개원 이래 22년 만에 개원하는 보건의료원이다. 보건의료원은 총면적 2천996㎡에 지하 1층, 지상 2층, 30병상으로 건축됐으며 10개 과목을 진료한다. 특히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해 2015년 4월 군의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이었던 단양서울병원이 폐업하며 이어졌던 주민들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CT를 포함한 100여 종의 최신식 의료 장비와 최고 사양의 구급차를 갖췄다. 김문근 군수는 개원사에서 "단양군은 더 나은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13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로 그리는 나의 이야기'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지역 시민들에게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주소와 활용법을 제공하고자 계획된 것으로 강사로 AI 번역 전문 기업 ㈜트위그팜 백선호 대표가 나선다.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글 등의 콘텐츠 창작 실습 위주로 AI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예정이다. 태블릿을 통해 실습이 진행되기 때문에 태블릿은 필수 지참해야 한다. 초·중·고 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하나 태블릿 지참이 가능한 시민도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신청 인원 미달 시 현장 접수 또한 가능하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AI의 발전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필수가 되어 가고 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AI 관련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진로 탐색의 계기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 또는 전화(645-499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여름 휴가철 행락객 증가와 다중이용시설 전기 사용 급증 등 화재 위험성 증가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는 1일부터 내달말까지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도내 전체 화재 7천501건 중 여름철(7~8월)에 1천47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체 화재의 13.9%를 차지하는 만큼 여름철은 화재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소방서는 숙박시설, 다중이용업소 등 취약 대상 중 임의 대상을 선정해 불시 화재안전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차단·폐쇄 및 피난시설 물건적치 행위 등이다. 화재취약시설 현장 행정지도 및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 등을 실시해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개선하고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에어컨이 가동되는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이가 증가하면서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의 전기화재 예방 홍보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불특정 다수인이 자주 찾는 숙박시설 및 다중이용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을 확보하여 군민이 편안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