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개방형 직위로 전환한 경제부지사를 정무부지사로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2일 도에 따르면 '충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최근 도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했다. 조례 개정은 속도감 있는 현안 추진과 성과 창출을 위해 정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경제부지사 명칭은 정무부지사로 바뀐다. 주요 사무는 도지사를 대리해 정무적 행사·회의에 참석한다. 의회와 정부, 국회, 언론, 정당, 경제단체 등과 관련된 정무적 업무도 수행한다. 그동안 행정부지사가 맡아온 국회, 사회단체 등과의 정무적 협조에 관한 사항은 정무부지사 신설로 기존 조례에서 삭제했다. 도는 이날 입법 예고가 끝나고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일 개회하는 41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에 안건으로 상정한다.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개정 작업은 완료된다. 현 경제부지사 체제가 운영된 지 4년 7개월 만에 바뀌는 셈이다. 앞서 도는 2020년 1월부터 정무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전환했다. 업무를 정무 기능보다 투자유치 등 경제 분야에 특화시키기 위해서다. 도는 조례안이 도의회 문턱을 넘으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2일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65개 단체에서 120명이 참석해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충주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에 대한 활동 안내 및 의견을 논의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재해 발생 시 자원봉사 활동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피해복구 현장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 재난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안전한 활동과 피해 지역의 빠른 일상회복을 돕는 구호 활동을 지원한다. 김낙정 센터장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을 통해 단체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재난·재해를 대비하는 예방점검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재난·재해 발생 시 자원봉사자의 신속한 현장 투입과 안전하고 체계적인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충주시가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투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2일 "존재 이유와 본분을 망각한 충북대병원 교수진은 집단 휴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의사들의 무책임한 집단 이기주의는 도민의 건강권 보장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존재 이유와 본문을 망각한 행태임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북의대의 증원율이 전국적으로 높은 것은 당초 지역거점의료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비상식적으로 적은 정원(49명)이기 때문"이라며 "의대 정원 증원을 무산시키기 위해 집단행동을 선택한 것은 도민의 고통과 피해를 방치하는 무책임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사단체는 존재 이유와 본분을 내팽개친 집단휴진을 즉각 중단하고, 의료현장으로 복귀해 사회적 대화로 산적한 의료현안을 해결해야 한다"며 "무책임한 집단행동이 지속되거나 향수 의사단체들이 수위를 높여나갈 경우 지역 단체와 연대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충북대학교병원 교수진은 오는 26일부터 무기한 자율 휴진을 예고했다. 이들은 휴진 결정을 위해 재적 교수 22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테니스부가 최근 열린 제40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단체전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테니스파크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교통대 테니스부는 8강전에서 한림대를 제압했으나, 4강전에서 한국체육대에 석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06년 창단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 학교 테니스부는 지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 테니스선수단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내 주요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테니스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재우 코치는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 모습과 팀워크에 만족한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경기를 이끌어가는 능력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단체전에 이어 학년별 남녀 단식과 복식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교통대 테니스부 선수들의 개인 기량 발휘가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은 2일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 기획전 '공예의 땅, 우리 함께'의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오는 4일 오전 11시 공식 개막식부터 9월 29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6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의 주 테마는 금속과 섬유 공예다. 공예관은 이번 전시 테마에 대해 현존 세계 최고(古) 금속활자본 직지(直指)가 탄생한 도시라는 역사적 사실 기반의 금속공예와, 인간이 태어나 가장 먼저 접하는 공예인 섬유의 만남으로, 쇠붙이를 녹이고 두드려 새로운 형태를 탄생시키고 한올한올 실을 이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간다는 점을 청주·청원 통합의 의미와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청주와 청원이 통합해 하나가 돼 온 10년의 의미를 '서로를 녹여 융합하고, 이어 하나가 된다'는 금속·섬유 공예의 행위에 빗대어 담아낸 이번 전시는 11인의 작가 138점의 작품과 시민참여 공간,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 파트는 '녹는점 Melting it'이다. 임은수 작가는 통합 청주를 품고 웅숭깊게 흘러온 거대하고 푸른 대청호를 설치작업을 통해 전시장으로 들여놓는다. 금속공예에 대한 경외와 천착이 담긴 파트로, 국가
[충북일보]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학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출 금리(1.7%)가 동결됐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학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를 동결하기로 하고 3일부터 대출 신청·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 금리는 지난 2021년 1학기에 1.85%에서 1.7%로 인하된 후 4년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학자금 대출 신청은 학생 본인의 전자서명 수단을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또는 이동통신 앱을 통해 가능하다.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4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학자금 대출이 필요한 학생들은 학자금 지원 구간 산정 및 통지 기간(약 8주)을 고려해 대학의 등록 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신청해야 안정적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대상 확대 등이 담긴 개정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이 지난 1일부터 시행되면서 학자금 대출 제도도 개선됐다. 제도 개선으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중 등록금 대출 신청 자격이 기존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에서 학자금 지원 9구간 이하로 확대된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미래 산업의 혁신적 변화를 선도할 양자기술 육성과 인력 양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충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충북양자연구센터를 설립·운영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양자컴퓨터를 도입해 지역 양자산업 혁신 기반을 확충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도는 2일 충북대에서 충북양자연구센터 개소식을 열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양자기술 측정 장비와 대상물질 공동 개발 △양자기술 상호 협력과 공동 연구 △양자기술 정보 공유와 학술 교류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과 인적 교류 등이다. 업무협약 후 김영환 충북지사와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지역 양자기술 육성과 인력 양성 방안 등을 공동 발표했다. 도는 우선 충북양자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국책사업 기획과 출연연 공모 사업 발굴 유치, 양자 물질·소자 원천기술 연구 개발, 지역전략산업 연계 산업화 촉진,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 양자기술 육성을 중점 추진한다. 또 최근 선정된 과기부 인력 양성 사업(대학ICT 연구센터)을 통해 양자 기초·응용분야의 연구 역량을 강화한다. 정부 출연연·도내 기업과의 공동 연구, 스타트업·양자솔루션 기업 지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2일 청주시문화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105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8위 달성을 위한 전력분석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충북도교육청, 충북도회원종목단체 전무이사(사무국장)이 함께 참석한 이날 회의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105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의 종목별 메달·득점 목표 설정과 경쟁 시도의 전력·대응 방안 등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 도체육회는 회의를 통해 충북선수단이 기록종목인 양궁·육상·사격·조정·역도 등에서 고른 활약을 펼칠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단체종목·체급종목의 경우 오는 8월 30일 진행되는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종합 순위에 어떻게 적용될지 판단될 것으로 보인다. 도체육회는 이번 105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8위 달성을 위해 지난해 겨울 동계강화훈련기간 선수단에게 훈련비·훈련용품을 지원하고 강화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한 바 있다. 또한 도 대표선발이 확정된 종목단체에 하계강화 훈련비를 조기 지원했다. 선수단이 전지훈련, 대회참가를 통해 경쟁 시·도 선수단의 전력을 분석하고, 현지 경기장 적응 등을 통해 경기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배왕규)는 2일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촉각 학습교구재를 제작해 청주맹학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점자촉각 교구재는 점자와 그림으로 구성되어 손으로 만지며 친숙하게 점자를 학습할 수 있는 도구로, 국내 시각장애인 점자책 보급률은 1%로 매우 낮아 시각장애 아동이 점자를 배우는 데 필요한 학습교구재가 부족한 상황이다. 도공 충북본부 직원 20여 명은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들어진 점자촉각 단어카드와 시각장애 아동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교통안전 놀이 교구재, 점자촉각 인형 등을 직접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제작된 교구재들은 시각장애 아동의 점자 학습과 인지능력 향상을 위하여 활용될 예정이다. 배왕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환경이 개선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공 충북본부는 청소년 성장장학금 후원, 아동 드론 체험 등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김안과(대표원장 김두은)와 세계다이음협회(회장 장지영)이 청주김안과 스카이라운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세계다이음협회는 충북 500명 결혼이주여성이 만든 비영리 단체로 다문화가정,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이민자들을 위해 통번역 및 이중언어교육, 다문화이해교육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충북지역 다문화가정·외국인 근로자·유학생의 건강과 복지에 협력하고, 봉사활동에도 함께 참여·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다문화가정·외국인 근로자의 자녀들의 유소년 축구클럽을 함께 신설한다. 기관 관계자들은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교류를 통해 자신감 향상과 사회성 발달 등 긍정적인 요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은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몽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이주민과 근로자 및 유학생분들의 안정된 생활 및 정착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창동 청주고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청주김안과의원은 노안·백내장, 녹내장, 스마일라식(비쥬맥스), 올레이저라섹, 드림렌즈 등 분야별 진료
[충북일보] LH 세종특별본부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에 UR1블록 200세대, UR2블록 216세대 등 통합공공임대주택 416세대를 새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행복도시에서 2년 3개월 만에 신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공급대상은 전용 21~45㎡ 지상 7층 4개동 416세대 규모다. 6-3생활권 UR1·UR2 블록은 세대마다 개별모듈로 제작돼 이중벽을 갖게 된다. 이에 따라 단열과 소음방지 등의 장점이 있다. 다양한 입면을 구현한 건물외관과 복층·테라스 세대 일부도입 등이 단지 특징이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국민임대, 영구임대, 행복주택이 통합된 단일 건설형 주택으로 입주자의 소득수준과 공급형에 따라 임대료가 차등 적용된다. UR1블록 통합공공임대는 일자리연계형으로 입주자격을 갖춘 중소기업, 산업단지 근로자 등에게 공급된다. 무주택·소득·자산 요건 등을 충족하는 청년, 고령자, 일반 계층 등은 UR2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청약할 수 있다. 행복도시 6-3UR1·UR2블록 통합공공임대 청약신청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LH청약플러스(apply.lh.or.kr)를 통해 가능하다.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모집공고를 확인하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는 2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소비 촉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 4월 5일 청주상공회의소와 충북경제단체협의회가 주관해 시작된 것으로, 충북도체육회는 윤석규 충북평생교육진흥원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가 충청북도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릴레이 주자로 유정선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을 지목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