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가 3일 충북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 방과 후 강사 권리 확대·교육활동 보호조치 마련을 촉구했다. 충북지부는 "맞벌이 가정이 보편화되고 학교의 사회적 역할이 다양한 교육복지의 영역으로 확대되는 시대 추이에 따라 방과후학교의 사회적 역할과 중요성은 날로 증대되고 있다"며 '방과후 학교 강사 법·조례 제정을 통한 교육 공공성 강화', '방과후 강사에 대한 교육 활동 보호조치 확대 적용' 등을 요구했다. 충북지부 추산 도내에는 1천여 명이 넘는 방과 후 강사가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맹성규)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간사에 권영진(대구 달서구병) 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지난 6월 13일 전체회의에서 문진석(충남 천안시갑) 위원이 선임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토교통위원회가 소관하는 법률안은 민생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22대 국회에서도 모범적인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일하는 국회, 상시국회'를 위해 국회법에 따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는 매월 2차례 이상, 법안심사소위는 매월 3차례 이상 열 수 있도록 위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여야 간사위원들에게는 "국토교통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소위원회 구성과 향후 위원회 운영 방식 및 일정에 대해 조속히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3일 4개팀 15명으로 구성된 '국외·내 테마별 체험학습' 참여 학생들과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체험학습에는 지난달 모집 기간 총 30개팀이 신청해 국외 2개팀, 국내 2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의료재활과 '캠퍼스 투 플라이'와 간호학과 '역사발굴단'은 중국 상하이와 베트남으로 각각 떠난다 방사선과 '여행가야죠'는 부산으로, 전기과 '역사 소믈리에'는 서울로 향한다. 학생들은 출정식을 통해 역사 기행 출발 전 안전교육, 응급상황 시 대처 요령 등을 안내받았다. 체험학습에 소요되는 비용은 대학이 지원한다. 체험 학습을 이수한 재학생은 교양 교과목(CHSU 창의)으로 1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김정태(의료재활과) 학생은 "대학생으로서 소홀했던 역사 인식을 임시정부 테마기행 체험 학습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많이 배우고 올바른 역사를 전파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용석 총장은 "꿀잼캠퍼스 실현으로 재학생들의 즐거운 대학 생활을 위한 약속의 실천"이라며 "학생이 배우고 싶은 과목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도입한 교양 교육으로, 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손민우 청주시 흥덕구청장은 3일 최근 호우로 낙석피해가 발생한 오송읍 정중리 지역을 방문해 안전한 현장조치를 당부했다. 손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당분간 지속적인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빈틈없는 예찰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해달라"며 "흥덕구 산하 전 부서가 재난 상황에 예의주시해달라"고 지시했다. 앞서 지난 2일 정중리 230-3번지 일원에서 낙석이 발생해 현재 추가 낙석 등 안전상의 이유로 차량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게 이랜드 복지재단 긴급 치료비지원사업( 'SOS위고')을 연계했다고 3일 밝혔다. SOS위고 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각지대의 가정에게 주거비, 생계비, 치료비, 자립비등을 범위 안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위기상황과 앞으로의 삶의변화 및 문제해결 가능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죽림동에 거주하는 대상자는 갑작스런 경제생활 악화로 치과치료를 받지 못했고, 치아손실로 인해 사회활동에 제약이 있어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맞춤형복지팀 관계자는 "위기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에게 적극적인 외부자원 연계를 통해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3일 청주상공회의소 2층 세미나실에서 지역내 중소기업 재직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온라인 시장 진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산업인력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청주시 소재 기업에 근무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이커머스의 수출 판로를 확대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트레이드스쿨 대표 한은식 강사의 △글로벌 이커머스 트랜드와 전망 △AI와 글로벌 빅데이터를 활용한 B2C·B2B시장 진출 등 글로벌 시장 진출과 확대를 위한 실전 활용 가능한 해외 마케팅 교육이 이뤄졌다. 수출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업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급변하는 e커머스 산업 속에서 중소·중견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실무 위주 강의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들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2차 이용자 80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아동·청소년 심리지원과 정신건강 토탈케어, 뇌졸중 환자 맞춤 재활 등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바우처 카드를 지원 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서비스별 소득 기준을 참조해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및 추가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이용자는 바우처 카드를 이용해 원하는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나 충북사회서비스지원단 홈페이지(www.cbcsi.or.kr)를 참고하거나 청주시 복지정책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해 수해지역에 대한 침수예방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병무청 사거리 등 상습침수구역 개선사업 8건,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2건을 각각 준공했다. 병무청 사거리에는 시간당 300~600t 양수가 가능한 직경 250㎜ 규모의 양수기를 설치했다. 산남2사거리에는 우수관로(직경 600㎜ 길이 23m), 원형수로관(길이 76m), 맨홀 1개소, 빗물받이 14개소를 매립했다. 개신오거리, 사창시장 인근, 대성중학교 인근, 운천초등학교 인근, 율량천 인근에도 원형수로관과 횡배수관, 뱃물받이, 수중펌프 등 배수시설을 강화했다.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과 강내공공하수처리시설에는 빗물 유입을 막기 위한 차수판, 차수문, 역류방지 비상용 개폐식 수문 등을 설치했다. 이를 포함한 지난해 7월 수해피해지역 546곳의 복구율은 98%에 이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침수예방사업과 함께 수해복구공사도 마무리 단계"라며 "올해는 수해를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대비해 3~5일 늘봄실무직원 권역별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1학기 100개교로 시작된 충북 늘봄학교는 2학기 도내 모든 국·공·사립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265개교)에서 시행된다. 늘봄실무직원은 2학기 늘봄학교 계획수립·강사 계약, 운영 등 늘봄학교 행정업무를 전담하고 기존 방과후부장의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지난 1일 131명이 배치됐다. 이번 연수는 중부권(교육연구정보원), 북부권(중원교육문화원), 남부권(옥천여중)으로 나눠 진행되며 연수내용은 △늘봄학교 운영 가이드라인 안내 △늘봄실무직원의 역할 이해 △공문서 작성 실습 등이다. 박종한 도교육청 재정복지과장은 "2학기 전면 확대되는 늘봄학교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학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지자체, 대학, 유관기관 등과 연계 협력하는 충북형 나우 늘봄학교의 모델을 만들어가는 한편,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인력 지원·연수, 단위학교 컨설팅 등 운영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22 개정 특수교육 기본 교육과정 초등학교 5~6학년군 음악과 국정도서 편찬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교원대는 이를 위해 최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국정도서 개발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착수보고회도 가졌다. 교원대는 교육부로부터 2025년 11월까지 총사업비 4억4천100만 원을 지원받아 '특수교육 기본교육과정 초등학교 5~6학년 음악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 전자 저작물' 등을 편찬한다. 특수교육 초등학교 5~6학년 음악과 국정도서 편찬위원장인 권수미(사진) 초등교육과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국정도서 편찬을 위한 연구·집필·검토진으로 총 35명은 참여한다. 권 교수는 미국 맨해튼음대 피아노 연주 박사 및 콜롬비아 대학에서 음악교육학 박사를 취득한 후 지난 2014년부터 한국교원대학교에 재직하였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연구 및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새롭게 편찬되는 국정도서는 2026년부터 전국의 초등학교 5~6학년 특수교육 음악과 수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3일 청주 출신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의 아카이브 아트북 '고향이 워디여' 북토크콘서트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문화도시 청주시민 아카이브 'ㄱ의 숲'에서 개최됐다. '고향이 워디여'는 강익중 작가의 시와 청주시민의 그림이 담긴 책이다. 2024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통합 청주시 10주년과 문화도시 5년을 기념해 발간됐다. 정겨운 청주 사투리의 제목은 책에 담긴 작가의 동명 시에서 발췌됐다.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작가 강익중은 47회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상, 1997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다. 1984년 뉴욕으로 건너가 고학하던 시절 3인치의 작은 캔버스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작업하던 것에서 시작된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주목을 얻었으며 한글, 달항아리 등 가장 한국적인 문화와 정서, 미학을 천착한 작업들로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고 있다. 시 쓰는 일에도 진심인 그는 지금까지 3천점에 가까운 시를 썼고, 지난해 시화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작가의 시 가운데 고향 청주에 대한 내용들로 엄선해 담은 이번 아카이브 아트북은 △그리운 내 고향 △향수 △어머니 △하나 되는 꿈 △지금, 청주는 △인생
[충북일보] 3일 청주공업고등학교 교사와 학생자치부 학생들이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의 유형과 피해 사례가 담긴 자료를 나눠주는 등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캠페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