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가 '글로벌 시대 대학생이 갖춰야할 자질(What should university students do in this globalized generation)'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대학생 포럼을 연다. 오는 20일 충북대 국제교류본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충북대 재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진행하며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된다. 포럼에 발표자 또는 토론자로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인터넷(http://goo.gl/forms/FKgKXy8EdU)에서 오는 9일까지 지원서를 작성하고 12일까지 발표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발표자와 토론자 오는 13일 개별 통지되며, 참관을 원하는 학생들은 행사 당일 입장 가능하다. 전 일정에 참여한 토론자에겐 5만원이 지급되고, 발표자에겐 심사를 통해 상금이 주어진다. 이날 행사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중인 안드레아스의 기조연설도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4711-2982, 010-5522-0329)나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cbnugf/)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후회 없이 발휘해야 할때다.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은 "수능이 며칠 앞으로 다가온 만큼 무리한 욕심을 버리고 그간 공부했던 내용들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수능 당일 시간표에 적응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한다. 국·영·수 등 주요 과목의 경우 기출문제와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국어, 문법이 등급 판가름 올해 수능은 난이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래엔의 학습참고서 집필진들은 국어 영역의 경우 문법 문제가 등급을 판가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기출문제를 훑어보면서 문법 개념을 재정리해 실수를 줄이는 것이 등급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전한다. 또한 문학 작품과 비문학 제재의 리스트를 확인하며 자신이 평소 어려워하는 영역을 보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영어, 학습 패턴 유지해 취약점 보완해야 영어의 경우 학습 패턴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취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듣기영역은 문제 유형별로 자주 나오는 표현들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고 문법이나 어휘는 자주
[충북일보]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대위는 "올해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묶여 받은 불이익이 총 68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3일 범비대위는 성명을 내고 "정부 재정지원 제한으로 올해 국가장학금 2유형을 받지 못해 발생한 손실액이 무려 6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학생들이 받을 수 있었던 국가장학금 수십억원을 받지 못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학자금대출 제한 등 더 큰 불이익이 닥쳐오지만, 학교 당국에서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같은 불이익을 받게 한 김윤배 전 총장은 물론 재단, 대학 관계자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들에게 책임을 물을 권리가 있는 학생들의 준엄한 꾸짖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주대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2016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하고 등록확인예치금 납부 기간을 공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등록금·적립금 반환 운동에 착수한 청주대 총학생회가 이르면 이달 중순께 법원에 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3일 청주대 총학생회는 재학생을 상대로 2주 동안 등록금·적립금 반환 소송인단을 모집한 뒤 오는 16일께 학교법인 청석학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소송인단은 총 200명으로 총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 임원 등을 중심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우선 이 200명이 먼저 소송을 진행한 뒤 2주 동안 모집한 인원은 나중에 추가로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는 수원대 등록금 반환 소송에서 일부 승소판결을 끌어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청주대 동문 출신 변호사로 선임했다. 법원이 이와 유사한 소송에서 학생들의 손을 들어준 판결도 있어 총학생회의 승소 가능성은 커 보인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4월 수원대 학생 50명이 학교법인과 총장을 상대로 낸 등록금 반환 소송에서 학생들에게 30만~90만원씩 돌려주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현재 청주대는 적립금 2천928억원(2013년 기준)으로 전국 사립대 중 6위, 지방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학생 1인당 교육비 지출은 107위, 장학금 지급은 108위로 전국
[충북일보] 충북 도내 대학들이 시설물 안전관리와 노후 건물에 대한 점검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대학 시설안전관리현황에 따르면 도내 18개 대학 가운데 올해 여름철 풍수해대비 안전점검을 시행한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또 대학 건물 가운데 17개 동은 지은 지 40년 이상된 노후건물로, 최근 5년 이내 정밀점검이 실시된 곳은 3개 동에 불과했다. 학교시설 안전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5조의 2, 동법 제27조와 제31조에 의거해 해빙기(매년 3월), 여름철 풍수해 대비(매년 7~8월), 동절기(매년 11~12월)로 연 3회 이상 실시해야 한다. 도내 대학들 가운데 올해 풍수해 대비 점검을 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으며, 그에 앞서 해빙기 점검을 시행한 곳은 13곳 뿐이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극동대, 중원대, 청주대, 충북도립대 등 5개 대학은 지난해 풍수해 대비 점검이나 동절기 점검 이후로 안전 점검을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났다. 도내 대학들 중 40년 이상 건물을 보유한 곳은 서원대(2개 동), 청주교육대(1개 동), 청주대(7개 동), 충북대(7개 동) 등 4곳이다. 건물 안전점검 결과 4개 대학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 박용석(47·사진) 박사가 3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박용석 총장 취임식을 3일 대학 합동강의실에서 주성학원 박재택 이사장, 정상길 명예총장을 비롯하여, 교직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고 밝혔다. 박용석 총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대학환경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학으로 위상을 올려달라는 대학 구성원의 뜻을 받아 총장직 수락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학평가 등 크고 작은 현안들이 산적한 현실에서 대학 구성원은 변화와 혁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잘 가르치고, 잘 취업시켜 학생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감동하는 대학을 만들자"고 주문했다. 또 "교수의 연구·교육여건 개선, 학생의 교육환경 개선, 후생 복리를 개선해 구성원들의 행복한 삶을 구현하겠다" 말했다. 박 총장은 청주 운호고,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01년 3월 충북보건과학대에 부임해 대외홍보협력실장, 평생교육원장, 주성사이버평생교육원장, 2대 총장을 역임했다. 박용석 총장은 2019년 10월 16일까지 4년간
[충북일보=충주]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4일오후5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행정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대학생 및 최고경영자과정 200여명을 대상으로 '신수도권 시대를 이끄는 미래인재'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이날 특강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국제비즈니스 대학의 '미래사회와 인성' 교양교과목에 사회명사를 초청, 재학생들에게 폭넓은 지식과 창의적인 미래 인재상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지사는 이 날 강연에서 신수도권 시대, 영충호 시대의 리더로 당당히 선 충북의 희망과 비전, 충북경제 4% 성장과 6대 전략산업 육성에 대한 충북의 추진전략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미래를 선도하는 도전정신을 배양하고 열정을 가진 학생으로 성장하도록 희망과 용기를 심어 줄 예정이다. 특강이 끝난 후 이 지사는 이덕만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총장과 만찬을 갖고, 충북도내 대학의 방향성과 충북도의 지원 및 관·학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3차례에 걸쳐 '가족과 함께하는 맛있는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2015 단재 인문학 강좌의 일환으로 충북대 평생교육원 신언임홀에서 열리는 이번 인문학 강좌는 4일, 9일, 13일로 나눠 각 주제별로 진행된다. 첫번째 강의는 4일 오후 7시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강신주의 '단재와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두번째 강의는 오는 9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정호승 시인의 '내 인생에 힘이 되어 주는 시'이며, 마지막 강의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역사학자 한홍구씨가 '영화 암살을 통해 본 한국 근현대사'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동화와번역연구소는 지난달 30일 건국대 국제회의장에서 '근대 아동문학의 양상과 동화문학의 미래'를 주제로 2015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동화와번역연구소가 주최하고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동화콘텐츠문화원, 공무원뉴스에서 후원하는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외부 전문 자문가를 초청, '근대 아동문학', '일제강점기 아이생활의 글쓰기 양상', '옛이야기 그림책의 시각화', '한·중 동화 비교연구'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동화와번역연구소 이성훈 소장은 "아동문학의 양상과 미래를 논의하는 뜻 깊은 학술대회가 됐다 "며, "그림자극 공연으로 한층 부드럽고 유쾌한 학술대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덕만 건국대 글로컬부총장은 "동화아동문학의 큰 발전을 이룬 동화번역연구소의 연구 업적은 학교의 자랑이 아닐 수 없으며, 학교에서도 동화아동문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