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환경공학과 권진홍(4년·사진)씨가 한국공업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권씨는 지난 4~6일 제주 샤인빌리조트에서 열린 학회에서 '광촉매를 이용한 흡연부스 개발'이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권씨는 최근 국민 건강 증진법 개정으로 인해 모든 사업장 내에서 금연이 실시됨에 따라 흡연자들의 흡연권 보호와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해 기존의 국부배기 방식과 차별된 OH라디칼을 이용한 자체 정화 시스템 개발과 관련된 내용을 발표를 했다. 권진홍씨가 소속된 환경공학과 환경에너지공학연구실은 지도교수인 김재용 교수를 주축으로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환경적인 사회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주민들이 오는 12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지역에서는 옥천고등학교(옥천읍 삼양리)에서 대학수능시험이 실시된다. 이날 군은 공무원 출근시간 조정, 직원차량 통제, 모범운전자회 교통안전지도, 의료지원 활동, 음료 제공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험당일 공무원들의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변경되고, 시험장과 인접해 있는 군청 광장에 직원차량 운행을 자제해 수험생을 비롯한 가족들의 차량이 원활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경찰관 및 모범운전자회(회장 유재열) 회원 10여명과 함께 건설교통과 직원들은 주정차 단속과 유도 등을 실시해 차량이 원활하게 운행되도록 하고 옥천역과 시외버스터미널 등지에서 시험입실 시간이 촉박한 수험생을 위해 수송작전을 펼친다. 옥천군여성공무원 모임인 목련회(회장 박정옥)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학교 입구에서 따뜻한 차와 음료를 제공한다. 특히 보건소는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앰뷸런스와 의료진을 배치해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대기한다. 제59시험지구 시험장인 옥
[충북일보] 수많은 학생들이 시험 당일 고친 문제를 안타깝게 틀려 등급이 달라진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시험 당일 자신의 순간적 선택과 집중력에 따라 3~5문제 이상 점수차가 벌어지기기도 한다. 수능시험 당일, 문제 풀이시 몇가지 핵심 지침만으로도 원점수를 10점~20점 끌어올릴 수 있다. 각 영역별 특성에 따라 문제 풀이 시 유념해야 할 지침을 입시전문 학원 이투스 청솔로부터 알아본다. # 국어 먼저 지문 읽기 전에 문제부터 읽고 요구사항을 확인한다. 9시에는 화작문·문법 문제가 남아 있어도 일단 문학이나 독서 문제를 풀고 발문에서 일치·불일치, 적절한·적절하지 않은, 거리가 먼·거리가 가까운 꼭 확인한다. 또 연결된 문제 세트당 문제풀이 시간 5분 넘기지 않고 선지에서 헤매지 말고, 지문 속에서 답의 근거 찾는다. 한 문제에서 2~3분 이상 소요되면 일단은 다음 문제로 넘어가고 근거가 확실할 때만 답안을 수정한다. 지문을 읽을 때 반복되는 핵심 단어를 찾고 2개의 선지 중에 헷갈릴 때는 문제와 나머지 3개 선지를 다시 확인하고, 내 배경지식으로 문제 풀지 않는다. # 수학 수학은 쉬운 문제 먼저 풀고 21번과 29번, 30번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2일 오전 6시~8시10분 수험생의 시험장 입실에 차질이 없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청주에서는 청주고 등 17개 고교에서 1만906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한다. 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아침 교통수요 급증으로 교통 혼잡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수험생 등교 시간인 오전 7~8시 시내버스 예비차량 10대를 투입해 추가로 운행한다. 시청과 각 구청 16개 반 32명으로 특별교통대책반을 편성해 시험장 주변 200m 이내 차량 진·출입 통제와 함께 시험장 주변 주차 계도활동도 벌인다. 지각하는 수험생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관용차량 8대를 구청별 2대씩 비상 대기하고 주차단속 차량과 견인차량을 시험장 주변에 배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시 교통정책팀장은 "시민들은 시험 당일 아침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승용차 함께 타기 등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시험장 주변에 차량 운행을 가급적 자제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12일 치러지는 2016학년도 대학수능시험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1시 도내 31개 시험장 학교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서 시험실 반입금지 물품 등 수험생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예비소집에 앞서 오전 10시에 수험표가 교부되며 단체접수자는 출신학교에서, 개별접수자는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이뤄진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교부 받은 후 수험표에 기록돼 있는 선택영역과 선택과목이 응시원서에 기재한 내용과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험당일 입실시각에 맞춰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당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 등도 점검해야 한다. 이번 수능시험은 도내에서 청주, 충주, 제천, 옥천 등 4개 시험지구 31개 고사장에서 치러지며, 총 1만5천586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시험 성적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채점 후 내달 2일 출신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통지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대한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유의사항을 지켜 시험을 온전히 치러내는 것도 중요하다. 충북도교육청이 수능 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이 성적이 무효처리 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험생 유의사항'을 꼭 확인해 줄 것을 9일 당부했다. ◇ 예비소집일 반드시 참석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일에 참석해 수험표를 지급받아야 한다. 수험표를 받은 후 가장 먼저 수험표에 기록돼 있는 '선택영역과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본인이 시험을 보게 될 시험장을 직접 확인해야한다. 수능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은 12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를 받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해 재발급 받아야 한다. ◇ 시험장 반입금지물품 절대금지 휴대용 전화기를 비롯해 스마트 기기(스마트 워치·밴드 등), 디지털 카메라,
[충북일보] 충북대 안희열(의학과·사진) 교수가 67차 대한약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지난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약리학회 회의에서 '인삼사포님의 ginsenoside Rg2가 죽상경화증 발생의 초기 단계인 백혈구 접착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밝혀 인삼 사포닌에 의한 심장병의 예방 가능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고해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약리학회 최우수논문상은 최근 2년간 'The Korean Journal of Physiology and Pharmacology'에 개제된 약리학 논문 중에서 피인용 횟수가 가장 많은 논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원장 김동규 신문방송학)과 한국광고PR실학회(회장 이희복 상지대)는 지난 6일 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광고와 PR, 그 이어짐과 어울림'을 주제로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와 '올해의 광고상' 및 '광고인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정기학술대회에서는 2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광고PR의 현황을 진단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학계와 업계가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광고학계와 업계가 새로운 역할이 요구되는 광고와 PR의 융·복합, 그리고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 단계 발전된 광고와 PR을 논의하는 자리로 학술논문과 업계의 사례연구가 함께 발표되었으며 옥외광고 특별세션도 함께 기획되어 학계, 광고업계 관계자들의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학술세미나 이후에는 '올해의 광고상'과 '광고인상'시상식이 열렸다. '올해의 광고상'은 총 8개 부문에 걸쳐 시상되었는데, 광고상은 SK텔레콤과 SK플레닛의 '연결의 힘 캠페인', PR상은 삼성전자 DS부문과 피알원의 '삼성반도체 이야기편'이 수상한다. 이밖에도 캠페인상은 보건복지부와 대홍기획의 '금연캠페인', 산업진흥상은 부산국제광고제
[충북일보] 김윤배(청석학원 이사) 전 청주대 총장 퇴진과 사법처리를 촉구하는 총궐기대회가 청주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이 학교 총학생회·교수회·직원노조·동문회로 구성된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대위'는 10일 충북교육연대회의 등 도내 시민단체와 대학 정문, 청주시청, 상당공원 등지에서 궐기대회를 진행한다.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2시 대학 정문에서 김 전 총장 사법처리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청주시청 앞까지 거리행진을 할 예정이다. 시청 앞에서는 김 전 총장 퇴진에 시민의 역량을 모아달라는 호소문도 낭독할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노조 등은 비슷한 시각 상당공원에 모여 청주대 사태를 알리고, 김 전 총장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어 김 전 총장의 자택으로 자리를 옮겨 부실 대학으로 전락시킨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오후 6시에는 다시 대학 정문으로 집결해 같은 방식으로 김 전 총장 퇴진 운동을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총궐기대회에는 지역 시민단체는 물론 종단의 총장 선거 개입으로 갈등을 겪는 동국대 총학생회도 참여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청대가 재학생들의 취업강화를 위해 매주 2차례 도시락을 먹으며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 A교수는 "매주 목,금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 학과를 대상으로 교수전원이 참석하는 회의에서 재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고 귀띔. 충청대는 현재 도내 최고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도 재학생들의 취업률 높이기에 고심하고 있어 타 대학과 비교.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