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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10 10:42:02
  • 최종수정2015.11.10 10:42:03
[충북일보] 수많은 학생들이 시험 당일 고친 문제를 안타깝게 틀려 등급이 달라진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시험 당일 자신의 순간적 선택과 집중력에 따라 3~5문제 이상 점수차가 벌어지기기도 한다. 수능시험 당일, 문제 풀이시 몇가지 핵심 지침만으로도 원점수를 10점~20점 끌어올릴 수 있다. 각 영역별 특성에 따라 문제 풀이 시 유념해야 할 지침을 입시전문 학원 이투스 청솔로부터 알아본다.

# 국어

먼저 지문 읽기 전에 문제부터 읽고 요구사항을 확인한다. 9시에는 화작문·문법 문제가 남아 있어도 일단 문학이나 독서 문제를 풀고 발문에서 일치·불일치, 적절한·적절하지 않은, 거리가 먼·거리가 가까운 꼭 확인한다.

또 연결된 문제 세트당 문제풀이 시간 5분 넘기지 않고 선지에서 헤매지 말고, 지문 속에서 답의 근거 찾는다. 한 문제에서 2~3분 이상 소요되면 일단은 다음 문제로 넘어가고 근거가 확실할 때만 답안을 수정한다.

지문을 읽을 때 반복되는 핵심 단어를 찾고 2개의 선지 중에 헷갈릴 때는 문제와 나머지 3개 선지를 다시 확인하고, 내 배경지식으로 문제 풀지 않는다.

# 수학

수학은 쉬운 문제 먼저 풀고 21번과 29번, 30번 문제 풀까 말까 고민하지 말고 풀어야 한다. 이 문제를 놓치면 등급이 달라진다. 문제풀이는 깔끔하게 쓰고, 사칙연산과 잘못된 숫자 기입으로 인한 실수는 줄인다.

문제를 읽고 차근차근 문제 풀이 방법을 설계하고, 문제에 제시된 조건을 반드시 활용하기. 평가원은 필요없는 조건은 절대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문제가 안풀리면 보기와 조건에서 힌트 찾아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하고 재검토할 땐 1~19번 → 22번~28번 순서로 확인한다. 더욱이 재검토할 땐 문제풀이를 풀이과정을 다시 보는 것이 아니라 다시 풀어본다. 답을 수정할 때는 꼭 30초 생각하고 바꾼다.

문제에 접근하기 어려울 땐 단원, 개념, 공식, 증명 등 문제를 분해해 본다.

# 영어

영어는 듣기 1~2번 문제에 집중한다. 짧아서 순식간에 지나간다. 듣기 풀면서 일치·불일치, 도표·심정·주제 등 문제를 풀어본다. 독해하다 듣기 놓치지 않게 조심한다. 듣기 문제를 놓치면 더 이상 그 문제에 신경쓰지 않는다.

1문제당 최대 1분 30초에 풀어야 한다. 나의 배경지식을 개입시키지 말고, 문제 내에 제시된 답의 근거를 찾고 답을 바꿀 땐 지문 속에서 정확한 근거를 갖고 바꾼다.

순서 맞추기, 문장 위치 문제는 형식상의 근거 찾기 (연결사, 관계사, 대명사, 부사 등), 빈간추론 문제에서 빈칸 주변 문장의 대명사 해석에 유의하고 지문 내용의 부정어에 주의한다. (no, not, un-, in-, nor 등)

해석이 안될 때는 단어의 다른 뜻 또는 넓은 의미로 생각해보고 EBS교재 연계 문제도 끝까지, 차분히 읽고 푼다.

# 당일 최종 점검 사항

더우면 벗을 수 있도록 얇은 옷을 여러 벌 껴입는다. 아침에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공복감을 없앤 후 시험에 임하고, 귀마개와 수능시계, 비상약 등을 준비한다. 방석이나 담요, 텀블러 등 내가 오래 공부했던 책상과 비슷한 환경을 만든다.

샤프심은 영역 바뀔 때마다 새것으로 바꾸고, 점심은 가볍게 먹는다. 출출할 때 먹을 수 있는 가벼운 간식거리 준비하고 (초콜릿, 사탕 등),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좋다고 나를 속인다. 전 영역 결과는 잊고 현재에 집중하고 자신을 믿고, 시험 당일 문제풀이 순간마다 최선을 다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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