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따뜻하고 화창한 봄 날씨에 활기를 찾고 있는 요즘,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통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거리로 풍성한 5월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먼저,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오는 5월 5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박물관 대표 문화행사인 '17회 봄 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인 '박물관의 봄'은 계절을 뜻하는 봄(Spring)과 보다(See)의 중의적 의미를 띈다. 슬로건에 맞춰 계절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2024 봄 문화축제는 '순수예술과 인문예술의 조화로운 프로그램', '생태환경을 보호하는 자연친화 체험' 등 지역과 소통하는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관람객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연령별 프로그램은 △유아 음악극 '아기돼지야 조심해!' △초등 저학년 대상 '순수예술 캠프' △초등 고학년 대상 '도전! 어린이 골든벨' △청소년 대상 '진로 콘서트',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의 충북교육영화 선정작 '독립영화 상영관'이 운영된다. 이 외에도 자원순
[충북일보] 충북시조시인협회(회장 정형석)가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17회 청풍명월전국시조백일장 응모작품을 접수한다.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이 공동 후원하는 청풍명월전국시조 백일장은 현대시조부문으로 진행되며 시제는 자유다. 단, 응모작은 이전에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이어야 한다. 입상자에게는 다음과 같이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백일장은 △대학·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로 나눠 열린다. 각 부문에서 장원, 차상, 차하, 참방을 뽑아 시상한다. 입상자에게는 최대 1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 인원과 상금은 예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입상자는 오는 6월 3일 개별 통보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등단 시조시인은 참여할 수 없다. 기성 문인이거나 기존 작품 모방으로 판명되면 상금을 회수하고 이름을 공개한다. 일반부 장원에게는 충북시조 시인협회 회원자격이 주어지며 등단 기회를 적극 지원한다. 응모작은 전자우편(p970623@hanmail.net) 혹은 일반우편(충북 청주시 흥덕구 2순환로 1375번길 20, 503동 1801호 충북시조시인협회)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 회장은 "시조는 민족문화의 대표적 자존심이며 고유의 민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전시·공연·관광·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세종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체험전시 '반짝반짝 세종별'이 5월 3일부터 6월 8일까지 어진동 박연문화관 전시실과 로비에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세종시의 정원과 호수를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체험하며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박연문화관을 들어서면 대형캐릭터 작품들이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상의 정원에서 어린이들이 상상 속 동물을 만들어보는 '비밀정원'과 블루라이트 조명을 사용해 신비한 공간으로 만들어진 '호수공원'이 펼쳐진다. 어린이들은 작가와 함께하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에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동물 도안에 클레이로 색을 채우고 나만의 메시지를 담는 '클레이아트'와 곰 모양의 블록 장난감 '베어브릭 만들기' 등 2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날과 토요일, 일요일에 열리는 체험프로그램의 사전 참가신청은 재단 누리집(sjcf.or.kr)에서 가능하다. 어린이들과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연극 '어둑시니'가 조치원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5
[충북일보] 제천시가 5월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기념행사 '아이 Love Festival'를 개최한다. 제천족구장(세명로 23)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제천시지회(회장 임현실)에서 주관하며 모범 어린이 표창, 공연, 체험활동, 부대행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합기도 시범, 마술공연 등 볼거리와 함께 지역 내 23개 기관 및 단체에서 △어린이 소방 안전 체험 △화분 케이크 만들기 △스트링치즈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주제의 부스가 설치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 어린이들이 웃고, 즐기며 미래를 꿈꾸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무엇보다 안전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세심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5월愛(애) 함께해孝(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4일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드릴 수 있는 '카네이션 석고 방향제 만들기와 편지쓰기', '가족 얼굴 그립톡 만들기' △11일 '동생과 함께 만드는 커스터드 인절미 만들기'와 '함께 즐기는 신나는 가족 레크리에이션' △25일 '가족과 함께 만드는 과자기차 만들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곽인순 관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청소년과 가족들이 즐겁게 소통하면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준비와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cjyouth.kr)를 참고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충북형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프로그램 참여기관 13곳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고고! 선사마을'을 주제로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에서 자연을 사랑하는 선사 요정들과 선사시대의 다양한 자연생활을 유아 눈높이에 맞춰 체험하는 선사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총 3회차로 구성됐다. 1회차는 유아 기관에서, 2·3회차는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에서 운영된다. 박물관은 도내 유치원, 어린이집(만 5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수 마감 후 추첨을 통해 모집 대상 13곳을 선발한다. 정해성 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박물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역사, 문화, 예술 등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즐거운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5월 2일과 3일 이틀간 이메일(cj_museum@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장을 활용한 치유 음식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민정 고시랑 장독대 대표를 초빙해 지난달 4일부터 지난 26일까지 4회에 걸쳐 사람의 체질에 맞는 치유 음식 섭취 방법과 김장아찌, 고추장, 전통 손두부, 묵은지 돼지고기 콩 탕 만들기 등으로 진행했다. 교육생 25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4.98점(5점 만점)을 받았으며, 우리 몸에 좋은 발효 장을 활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고 건강 지식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게 군 농기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은희 소장은 "이번 치유 음식 교육이 일상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농촌자원을 활용해 군민에게 도움을 주는 교육을 더 확대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주관한 2024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극장'이 27일~28일 이틀간 2만5천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막을 내렸다. 이는 지난해 개최된 '봄:중앙동화'의 흥행기록 2만여 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팝콘처럼 터진 이팝나무와 옛 중앙극장을 연결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진행된 '봄:중앙극장'은 중앙동에 새롭게 등장한 크고 작은 소공연장·갤러리들을 조명하며 추억과 변화를 동시에 느끼게 만든 축제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팝나무 길을 따라 이어진 잔디 카펫과 하얀 지붕 천, 곳곳의 포토존까지 중앙동 원도심을 마치 영화 세트장처럼 바꿔놓은 섬세한 연출은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극장' 콘셉트에 충실하게 부합된 '볼:거리', '놀:거리', '함께 할:거리는 몰입감을 더했다. 골목골목에서 영화 캐릭터들이 튀어나오는 '영화 속 캐릭터, 연극과 변사의 만남', ' 무성연극-검사와 여선생'과 나만의 영화 티켓을 만드는 티켓박스 등 프로그램들은 인파로 북적였다. 성인 대상 야외주점인 '중앙 시네마펍'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소나무길 어린이 사생대회와 지구의 날 기념 탄소중립 축제
우민아트센터에서 지난 13일까지 진행했던 '2024 우민보고' 전시회에 다녀왔다. 우민아트센터 근처에 수암골이 있는데 날씨가 좋아서 수암골 벽화마을의 산책을 먼저 즐겨봤다. 청주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수암골은 본래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정착하면서 만들어졌던 달동네다. 과거 청주 제일의 인쇄 골목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지역 예술가들이 '추억의 골목길 여행'이라는 주제로 서민들의 생활을 벽화로 그려 애환과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동네로 재탄생됐다. 우민아트센터는 지역 문화 예술을 위한 공공적 기여와 창의적 소통을 위한 인터-로컬 뮤지엄을 지향하며 다양한 형태의 전시를 통해 지역 미술계와 한국 현대미술에 유의미한 담론을 만들어 내고자 노력해 왔다. '2024 우민보고'는 지역 문화 예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국 현대미술 현장의 다양한 실천을 소개하기 위한 우민아트센터의 소장품전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강애란, 강홍구, 구자승, 김주현, 김현주, 노상균, 민성홍, 배형경, 송상희, 윤형민, 이상홍, 이세경, 이윤빈, 정송규, 추연신, 홍승혜, 황혜선 등 총 17명이다. 배형경 작가는 인간 존재의 존엄성과 의미에 관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는 지난 26~27일 이틀간 '전국 언론인 초청 청주 청남대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과 황성규 인천·경기기자협회장, 황윤성 대전충남기자협회장, 박지은 강원기자협회장, 최두성 대구경북기자협회장, 김익태 제주기자협회장, 강정원 전북기자협회장, 진식 한국기협 언론연구소장 등 전국 시도기자협회 임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첫 날 행사는 청주 문화제조창(옛 연초제조창)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렸다. 팸투어 참가자 전원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문화제조창 시설 곳곳을 둘러봤다. 연초제조창에서 문화제조창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국립현대미술관 이동해 '예측 (불)가능한 세계' 전시전을 관람했다. 오늘날 사회와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인공지능(AI)을 조망하고 기술과 인간의 공생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공식 일정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김영환 충북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북도내 호수 757개와 백두대간 명소를 연계해 지역을 개발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을 홍보했다. 둘째 날 일정은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서 진행됐다. 청남대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4년 청주시 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대회'를 운영한다. 독서마라톤은 독서 활동을 마라톤에 접목시킨 것으로, 책 1쪽을 2m로 환산해 사전에 설정한 목표 독서량을 대회 기간 동안 달성하는 독서 운동이다. 참가종목은 △시립도서관(1.5㎞, 750쪽) △철당간(3㎞, 1천500쪽) △수암골(5㎞, 2천500쪽) △상당산성(10㎞, 5천 쪽) △정북동토성(21㎞, 1만500쪽) △초정행궁(42.195㎞, 2만1천98쪽) 등 6개 종목이다. 초등학생 이상 청주시 도서관 회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누리집(https://library.cheongju.go.kr/lib/marathon/front/)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북동토성, 초정행궁 종목은 단체로도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는 원하는 종목을 선택한 뒤 청주시 15개 시립도서관 소장도서를 대출해 책을 읽고 독서마라톤 누리집에서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하면 된다. 완주자에게는 인증서가 발급된다. 도서관은 우수 완주자를 선별·심사해 시상하고 독서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의 신규 임원 2명이 선임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6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2024년 3차 이사회를 갖고 신규 임원 선임(안) 등을 의결했다. 총 6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이사회에서는 공개모집으로 진행한 신규 임원 선임(안)을 비롯해 인사 규정 일부개정(안), 보수 규정 일부개정(안), 복무 규정 일부개정(안) 등 심의안건 4건과 2024년 2차 임시이사회 서면의결사항 보고안건 1건 등 총 5건이 상정됐다. 복무 규정 일부개정(안)에 대해서는 원안수정의결을, 나머지 안건에 대해서는 모두 원안의결을 선포했다. 이날 의결에 따라 청주문화재단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 신규 임원은 어일선 현 청주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와 박문현 현 충북미술협회 회장 총 2명이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1년이다. 변 대표이사는 "4년의 시간 동안 재단의 성장과 안정적 경영을 위해 애써주신 문상욱, 이일섭 두 이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청주의 문화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조언을 바란다"며 "올 한해 다양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모든 청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